거품광선

1 개요

포켓몬스터의 기술.

2 상세 정보

BubbleBeam_V.png
기술 이름타입분류위력명중PP
한국어일본어영어특수6510020
거품광선バブルこうせんBubbleBeam
기술 효과특수 분류부가 효과확률
--스피드 -110

스피드를 1랭크 깎는 효과는 나쁘지 않지만 확률이 10%로 너무 낮고, 이 점을 생각해볼때 65라는 실전 레벨에 못 미치는 위력은 너무 약하다.(그나마 1세대에서는 25%였다고 한다. 왜 깎은건가...) 결국 대전에선 쓰이지 않는 스토리/육성 기술.

그래도 1세대 때는 지금보다 훨씬 가치가 높은 기술이었는데, 이게 기술머신으로 존재해서 별 괴상한 놈들이 다 배웠다. 이 기술머신이 있으면 고양이도 물을 뿜을 수 있었다. 파도타기를 배울 수 없는데 이 기술은 배울 수 있는 녀석들에게 거의 유일한 물 타입 기술이었던 것이다. 당연히 물 포켓몬들에게는 쓸데가 없고, 그 이외 타입의 서브웨폰으로 입지가 있었다. 다만 체육관 관장 이슬에게 승리하고 나서 받는 기술머신이라서 자력으로 배우는 놈은 전혀 없었다. 당시 체육관 관장이 주는 기술머신들은 전부 그 기술머신으로만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기술들이었다.[1]

이슬이가 들고 나오는 아쿠스타의 거품광선이 유명하다. 레드,블루,그린 등의 구버전에서 스타팅 포켓몬을 파이리로 고른 유저들에게 압도적인 절망감을 선사한 스킬. 레벨 25짜리 리자드조차 물대포는 한 방을 버틸지언정 거품광선에는 얄짤없이 원턴킬이었다. 이 때문에 리자드로 블루시티 체육관을 깨기 위해선 33레벨을 찍고 베어가르기 스킬까지 습득해야 가능했을 정도. 따라서 웬만하면 뚜벅초를 잡아서 클리어한 경우가 대부분이다.[2] 특히 이후 시리즈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강렬한 연출이 수많은 플레이어들에게 인상을 남겼다. 화면이 번쩍거리므로 조심!

한때는 분류가 '거품 뿜기 포켓몬'인 샤미드가 유일하게 쓸 수 있는 거품 공격이기도 했다.(…) 그리고 지금은 이것마저도 배우지 못한다.

3 애니매이션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DP에서는 빛나팽도리하이드로펌프를 배우기 전까지 주구장창 써먹기 때문에, 작중에서 피카츄의 100만 볼트만큼이나 지겹도록 볼 수 있는 기술이기도 하다(...) 거의 한 화에 한번씩은 "팽도리, 거품광선! 혹은 폿챠마, 바부루코센!"을 듣게 될 것이다.
  1. 참기, 거품광선, 10만볼트, 메가드레인, 사이코웨이브, 맹독, 불대문자, 땅가르기를 자력으로 배우는 포켓몬은 1세대에 없다. 딱 한가지 예외가 피카츄 버전 한정으로 10만볼트를 배우는 피카츄였는데, 이것도 애니메이션의 피카츄가 10만볼트를 밥먹듯 질러대기 때문에 해주는 특별 조치였을 것이다.
  2. 물론 스타팅 포켓몬이 이상해씨였거나 피카츄 버전이었다면 그저 맛좋은 레벨업 단백질 공급원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