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맨

1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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ストーンマン / Stone Man

록맨 5의 8보스 일람
그래비티맨웨이브맨스톤맨자이로맨
스타맨차지맨네이팜맨크리스털맨

록맨 5의 보스 중 한명. DWN.035.

* 프로필(록맨 & 포르테의 데이터베이스에서)
* 바위를 회전시켜 적에게 부딪히는 파워스톤이 무기. 가츠맨과는 매우 사이가 좋다.
"여어, 거츠. 2차 가자고!"우리도 끼워줘! by 콘크리트맨우라누스[1]
* 장점 : 의지가 굳건하다 (원문은 '意志(いし)が固(かた)い'로 '돌이 단단하다'란 말과 동음이의어인 말장난)
* 단점 : 완고하다
* 좋아하는 것 : 기름 마시러 다니기(オイル飲み歩き[2])[3]
* 싫어하는 것 : 쩨쩨한 친구

록맨 5에서 가장 덩치가 큰 보스로 온 몸이 벽돌을 쌓아 올린 모양으로 되어 있다. 골렘과 비슷한 모양. Dr. 와일리가 공중 정원을 공략할 때, 통행로인 높은 산을 점거할 목적으로 제작하였다고 한다. 위의 프로필에서도 말했듯이, 거츠맨과는 사이가 매우 좋다고 한다.

2 작품 내에서의 모습

2.1 록맨 5

스테이지는 길이가 꽤 길지만 전반적으로 쉬운 편이다. 보스룸 셔터 앞의 극후반부를 제외하면 가시도 없고, 공격 때를 제외하고 방패로 록맨의 공격을 막아내는 로봇들을 제외하면 상대하기 힘든 도 없고... 참고로 이곳의 메툴은 '메툴마미'라는 이름으로, 엄마라는 이름에 걸맞게 사살하면 안에서 베이비메툴이 세 마리가 나와 콩콩 튀어다니면서 공격한다. 특정 방향으로 이동했다 뚝 떨어지는 발판도 있는데, 이 발판을 타고 난 다음 가만히 있으면 낙사하기 때문에 떨어지기 전에 다른 지면으로 올라가야 한다.

진행하다 보면, 록맨이 록 버스터로[4] 부술 수 있는 숨겨진 벽돌이 있는데, 첫 번째는 비트파츠 C(북미판에서는 G), 두 번째는 M탱크가 숨겨져 있으며, 에디가 있는 곳 근처에서도 록맨이 록 버스터로 숨은 벽돌을 뚫으면 큰 에너지와 무기에너지가 있다.

보스인 스톤맨은 걸어다니지 않고 점프로만 이동하는데 높이 점프했다 착지한 경우 몸무게를 이기지 못했는지 스스로 부서지며보스 클리어...가 아니고 이 때는 잠시 무적이 된다. 또한 자신의 몸 주위에 파워 스톤을 원 모양으로 빙빙 돌면서 멀리 보내는 형태로 발사하는 패턴도 있다. 무적일 때가 많아 의외로 성가신 보스. 약점은 네이팜맨을 깨면 얻을 수 있는 네이팜 봄이다. 물론 직접 타격 보다는 폭발에 의한 데미지를 노리는게 더 좋다. 예를 들면 높이 점프했다 착지하는 그 지점에 미리 발사해 둔다든지.

롬 미스릴의 난이도 평가로는 점수는 10점 만점에 2점(록맨5의 8보스들중에서는 그래비티맨와 함께 공동 꼴찌다.(...))이고 순위는 100명중 86위이다.(록맨5의 8보스들중에서는 꼴찌다.(...))

클리어하면 특수 무기인 파워 스톤을 얻는다. 스톤맨이 사용하던 것과는 달리 불가사이한 힘을 가진 3개의 돌이 제자리에서 원을 그리는게 아니라 나선형으로 더 멀리 퍼져나가며(즉, 록맨 월드4의 파워 스톤과 더 비슷하다) 연출이나 효과음만 보면 꽤 멋지다. 하지만 파워 스톤이라는 이름에 안맞게 파괴력이 매우 좋지 않다. 졸개의 약점으로 쓰이는 경우도 없고 어렵게 맞춰봐야 위력이 록 버스터 1발과 똑같기 때문에 거의 쓸 일이 없다. 게다가 빙빙 돌면서 멀리 퍼져 나가는 형태라 의도적으로 맞추기도 어렵다. 초보자들은 이 무기가 약점인 차지맨에게 맞히기도 힘들어한다. 또한 적이 발사한 일부 탄(예를 들면 박쥐 모양의 졸개가 쏘는 흰색 통상탄)과 파워 스톤이 접촉하면 파워 스톤이 튕겨나가는 황당한 모습을 볼 수도 있다. 록버스터도 그냥 통과하는 적탄임에도 파워 스톤은 정말로 "팅!"하며 튕겨나가 버린다. 탄에 부딪혀서 사라진다면 적탄을 소거하는데 쓸모라도 있겠지만 특수 무기가 적 몸체도 아닌 적탄에 부딪혀 튕겨 나간다는건 록맨 시리즈 사상 전례없던 개그라 할 만하다(...)

파괴력과 궤도 외에도 파워 스톤이 욕을 먹는 또 다른 이유가 돌 3방이 모두 없어지기 전까지는 다시 발사할 수 없기 때문인데, 스타트 버튼을 눌러서 무기 셀렉트 화면으로 갔다 오면 돌이 모두 사라져있기 때문에 이를 잘 이용해도 활용도는 꽤 올라간다. 즉, 차지맨과 싸울 때는 파워 스톤을 차지맨에게 맞힌 직후 무기 셀렉트 화면으로 갔다가 돌아와서 돌을 모두 없앤 후 다시 발사하는 식으로 반복하면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유튜브에 파워 스톤을 개량하여 플레이하는 영상까지 뜰 정도로 대부분의 유저가 동의하는 쓸모없는 무기이지만, 알고보면 무기에너지 소모량이 1이고 가까이 있는 적에게는 의외로 잘 명중하는 경우가 많아서 아주 못 쓸 무기는 아니다. 나선으로 발사된다는 특성 때문에 록맨의 바로 위에서 들이대는 박쥐들이나 록맨 주위에서 귀찮게 깔짝대는 졸개들을 처리하는데는 꽤 효과가 좋으며 멀리 있는 적보다는 가까이 있는 적을 공격할 때 쓰면 좋다.

그리고 다크맨 IV 역시 파워 스톤이 약점으로 한 방에 2칸이며 다크맨의 실드를 무시하는데다 차지맨과 달리 점프해서 쏘면 맞추기도 어렵지 않다. 아주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또다른 약점인 스타맨의 스타 크래시에 비하면 좋은 편. 물론 숙달된다면 차지샷으로 싸우는게 더 편하다. 다크맨 II에게는 약점은 아니지만 마찬가지로 실드를 무시하고 타격을 줄 수는 있다. 적탄에는 맥없이 튕겨나가던게 실제 방어 능력이 있는 실드는 뚫는다는게 뭔가 아이러니하다.

2.2 록맨 월드 4

록맨 5에서는 쉬운 축에 들지만 록맨 월드 4에서는 보스룸이 좁기 때문에 파워 스톤 패턴이 더욱 위협적으로 변했고 원작과 달리 파워 스톤이 원을 그리는게 아니라 나선 모양으로 퍼져 나가기 때문록맨 5때에 비해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 록맨 5때와 마찬가지로 네이팜 봄이 약점이지만, 여기서는 발라드의 발라드 크래커도 잘 통한다.

2.3 록맨 2: 더 파워 파이터즈

아케이드 기반 록맨 2: 더 파워 파이터즈에서도 등장했다. 원작에 없던 패턴들이 많이 추가되었고 원작의 패턴들은 없어지거나 변형됐다. 유일하게 살아남은 패턴인 파워 스톤은 웨이브맨의 워터 웨이브처럼 지면을 기어다니는 무기가 되었다. 일렉맨의 약점 무기로 사용되지만 일렉맨은 뛰어다니는 경우가 많아서 맞추기가 쉽지 않다(……) 원작이나 여기나 참...하지만 일렉맨을 쓰러뜨리고 나면 기상 타이밍에 맞춰서 파워 스톤 두개[5]를 깔아두면 2방을 전부 맞으므로 다시 넘어진다. 일단 쓰러뜨리면 기상 타이밍에 맞춰서 2개를 깔아주자. 이걸 반복해주면 효과가 좋다. 약점은 쉐이드맨의 크러쉬 노이즈. 라이트 박사의 설명에 따르면 '예상 외의 공격이 잘 먹힌다' 라고 한다. 당연히 사용시 벽에 튕겨서 차지는 필수! 대신 원작에서의 상성이였던 네이팜맨의 네이팜 봄은 다른 루트로 가서 친구인 거츠맨을 학살하는데 쓰이고 있다(……).

3 기타

에그제 시리즈 애니메이션에서는 봄버맨과 함께 행동하며 초반부 주요 적으로 등장했다.

이름만 보면 록맨과 형제같다.(록=바위, 스톤=돌)

  1. 영문판에서는 "거츠맨, 영화보러 가자고"
  2. 飲み歩き : 이 집 저 집 옮겨 다니며 술을 마시기
  3. 영문판에서는 좋은 영화
  4. 특수 무기로는 부술 수 없다.
  5. 파워 파이터즈에서는 한 화면에 총 2개정도 잔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