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우(데스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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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스크림&아바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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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수컷
사신 랭크8
좋아하는 것초콜릿
싫어하는 것귀신(...)

신입이 아니라 신세계의★신 이다.
Shidoh. 성우는 야오 카즈키[1]/최창석.[2] 성별은 수컷.

어쩌면 류크 이상으로 데스노트의 모든 사건의 시발점.

Episode. 28화~29화(애니메이션)
데스노트 만화/원작 ('8권~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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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열은 8위로 류크보다 낮은 사신. 꽤 흉악해 보이는 외견과 달리 순둥이에 머리회전마저 안 따라주는 안습한 사신. 그래도 사신이라 인간에겐 상당히 무서운 존재. 하지만 멜로는 전혀 무서워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시도우가 멜로에게 쫄았다.[3] 보다 보면 꽤 귀엽다. 게다가 멜로가 준 초콜릿이 맛있다며 두 손으로 잡고 처묵처묵. 이러니저러니해도 성격이 썩은 류크에 비하면 상당히 귀여운 녀석.

류크가 주워서 하계에 떨어뜨려 야가미 라이토가 처음 손에 넣은 데스노트가 바로 이 녀석이 잃어버린 데스 노트인데, 꽤 오랫동안 생명을 빼앗지 않고 있었는지 작중에서 2기쯤에나 가서야 노트 잃어버린 사실을 알았고 슬슬 자신의 목숨도 위험할 거라 생각해서 그 행방을 찾아 인간계에 내려왔다. 사신이 사람을 죽여서 수명을 늘리려면 자기 소유의 데스노트를 사용하는 것만이 허락되기 때문.

노트를 찾아 류크를 찾아왔지만 시도우의 노트는 붙어있는 사신도 없는데다[4] 멜로가 이끄는 마피아의 손에 넘어간 후. 류크의 제안에 따라 라이토는 모르게 류크와 함께 라이토에게 붙어있다가 미사가 현 노트의 주인을 찾아내자 사신계의 구멍을 통해 라이토와 수사대보다 먼저 마피아들을 찾아내 접촉하게 된다. 하지만 워낙 순둥이에 바보 머저리라 모습을 밝히자마자 멜로의 말 몇 마디에 완전히 넘어가서 협조하게 된다. 여기서 이 녀석의 발언으로 인해 라이토가 짜넣은 노트의 12, 13번째 규칙[5]이 거짓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말았다. 마피아 인원들 중 노트의 소유권을 지닌 칼 슈나이더와 거래해 사신의 눈을 선사해줬으며 이후 노트를 만진 이가 아니면 모습이 보이지 않는 사신의 특성으로 인해 파수꾼 역할을 맡게 되었는데, 마피아 본부로 습격해 온 미국 산하 특수 부대의 대원들 헬멧을 벗겨 그들이 노트에 살해당하게끔 하는 등 완전 클로킹 정찰 유닛 신세였다. 완전 사신계의 수치! 애니판에서는 등장이 한 화로 한정되어 있어서 헬멧 벗기기는 등장하지 않았다. 여러모로 아쉬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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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노트를 가지고 있는 놈이 죽게 내버려두면 그만이잖아?" 라는 류크의 제안이 더 빠르게 노트의 소유권을 되찾을 수 있다는 방법임을 깨닫고, 멜로 아지트를 침입해온 일본 키라 수사본부 일원들을 못본 척 한다.[6][7] 애초에 노트 회수가 목적이었던데다 류크와는 달리 붙어있는 인간도 없으므로 아지트가 함락된 뒤 어영부영 노트를 되찾자 바로 사신계로 올라갔다.

위에도 설명했지만 시도우의 행동은 라이토의 인생을 망쳐버린 원인의 원인. 물건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노트를 잃어버려 그 노트가 류크에게 넘어가, 류크의 장난감으로 만들어버렸다. 앞날이 창창했던 세계구급 인재 라이토의 인생이 살인 괴물로 전락한 건 물론이고 그 키라에 의해 희생된 사람들까지 생각하면…. 하지만 어디까지나 남의 노트를 주워서 사신계가 따분하니 인간계에서 재미나 보겠다고 노트를 떨어뜨려 애꿎은 인간 세계를 난장판으로 만든 건 류크고, 일반인 같으면 한두 번 쓰다 버리거나 자기의 이익을 위해 몇 명 죽이는데 그쳤겠지만 그 노트로 신세계의 신이 되겠다는 라이토의 망상 어린 이상이 문제였지, 시도우를 만악의 근원이라 하기도 굉장히 미묘하다. 물건 좀 잘못 챙겼다는 이유로 악의 원흉이란 소리까지 들어야 하나

다만 다른 의미에서 라이토의 인생을 망친 인물임은 사실인데, 바로 노트에 쓰인 '13일의 규칙'이 가짜임이 처음 드러난 게 시도우의 말을 통해서였기 때문. 이게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게, 선대 L에 의해 50일간 감금되었던 라이토가 자신과 미사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서 써놓은 규칙이었기 때문이다. 즉 시도우가 이 규칙이 가짜라고 말한 순간 이제껏 라이토의 무고함을 설명할 수 있었던 근거가 일소된 셈. 실제로 시도우의 이 발언은 멜로를 통해 니아에게, 니아로부터 일본 수사 본부로 전해져 아이자와와 모기가 라이토를 재차 의심하게 만들고 결과적으로 라이토의 행동을 크게 제한해 니아에게 패배하고 파멸을 자초하는 결과를 낳는다. 뭐가 되었든 라이토 입장에선 폐가 되면 되었지 고마운 사신은 아니었다는 건 명백하다.(…) 조금 달리 보자면 본의는 아니었겠지만 결자해지를 했다고도 볼 수 있다. 아니 그 전에 라이토가 신세계의 신이 되겠다는 별 미친 생각만 가지지 않았었더라면 될 일이었다

류크와는 다르게 인간계의 음식에 집착하진 않지만 초콜릿을 맛있게 먹었다.

여담으로, 멜로가 노트를 이용해서 SPK 요원들을 죽일 때 시도우가 "우와, 인간들 무섭네. 노트를 잘못 사용하고 있잖아."라고 말하고 류크가 "응, 그러니까 재밌는 거지."라고 대꾸하는 장면이 있는데, 어떤 의미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사신 입장에서 노트의 옳은 사용법이라면 당연히 수명을 늘리는 용도지만 인간은 노트로 인간을 죽여봤자 수명이 늘지 않는다. 시도우도 당연히 그걸 알 텐데, 그렇다면 '인간 입장에서 노트를 옳게 사용하는 방법'은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단순하게보면 데스노트로 사람을 죽이는 이유는 수명을 늘리기 위해서인데, 수명을 늘리지 않고 그냥 죽이기만 하니까 잘못 쓰고 있다고 말하는 것 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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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 유명한 프랑키 성우이다. 그리고 명부 10신의 멤버 중, 2극신 드레이크 성우 겸 하였다(...).우습게도 한국판 2극신 드레이크 성우는 와타리를 맡았다.
  2. 일본판에선 나름 진지하고 무뚝뚝한 목소리였는데 한국판, 미국판에선 캐쥬얼한 BGM에 맞게 빙정맞는 목소리다.
  3. 멜로가 노려보자 '이녀석 뭐야.. 인간인데... 무서워!'.... 나중에 다시 부르자 "예!"라고 존댓말로 대답할 정도.
  4. 사신이 붙어있는 노트였으면 그 사신이 소유주를 죽여서 노트를 회수하고 다시 그 사신이 시도우에게 넘겨주는 것으로 그나마 쉽게 해결할 수 있었다.
  5. '이 노트를 찢거나 태우는 등 해서 쓸 수 없게 만들면 이 노트를 만졌던 모든 사람이 죽는다.'와 '이 노트에 이름을 적은 사람은 이름을 적고 난 후 13일 이내에 다른 이름을 적어 사람을 계속 죽이지 않으면 본인이 죽는다.'다. 자세한 것은 가짜 규칙 항목 참조.
  6. 애니에서는 류크가 가만히 있으면 네 노트 돌아올테니 가만히 좀 있으라고 하면서 시도우를 제압해서 시도우가 멜로에게 도움을 주지 못한다.
  7. 못본 척하고 있으라는 류크의 말을 너무 곧이곧대로 듣는 바람에 소유권을 가졌던 사람이 죽었을 때도 가만히 있다가 노트를 되찾는 일이 지체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