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사(겨울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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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대관복 평상복 평상복 2얼음궁전을 만든

이름이 엘리자베스의 약자라서 엘자라고 부르기도 한다.[1]

포스터 속의 엘사 이얍!
Let it go!

다 잊어!

Elsa the Snow Queen / Queen Elsa of Arendelle

디즈니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등장인물. 그리고 안나와 함께 이 영화의 주인공

겨울왕국(Frozen) 성우 일람표 : 엘사(Elsa)
국가어린 엘사12살 엘사21살 엘사노래
에바 벨라스펜서 레이시 개너스이디나 멘젤[2]
파일:Attachment/20px-South Korea Flag.png이재인김미랑소연박혜나
파일:Attachment/20px-Japan Flag.png마츠 다카코[3]

1 개요

모든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공주 중 키다에 이어 두 번째로 작중에서 여왕이 되는 캐릭터이다.건축가, 의상 디자이너, 헤어 디자이너, 메이크업 아티스트,칼날여왕도 겸업하고 있다 스파이가 있는데?

아렌델 왕의 장녀이며 안나의 언니이다. 제니퍼 리 감독에 따르면 생일은 동지[4]라고 한다. 작품 전개 중 왕과 왕비의 사망에 따라 여왕이 되며 '선천적으로' 마법을 사용할수있는, 그중에서도 냉기에 특화된 눈과 얼음을 자유자재로 만들고 조종하는 능력을 가졌다. 찰스 자비에: 어서오렴 우린 너같은 아이들이 필요하단다.작중에서 보여준 능력만 봐도 얼음으로 계절 변화+건축물 건축+복장 만들기 등 엄청난 능력. 게다가 작중 최후반부에서 진정한 사랑이 저주를 푼다라는 말에 힌트를 얻어 자신의 능력에 사랑의 힘까지 더하자, 왕국 전체를 뒤덮은 눈과 얼음들을 녹이고, 침몰한 배를[5] 복구시키는 능력을 보인다. 디즈니:덤벼라 마블

이 작품이 안데르센의 눈의 여왕을 모티브로 했다는 사실이 공표되면서 개봉 전부터 이미 사실상 작품의 주인공이자 히로인으로 여겨지며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작품 속 실질적인 출연분량으로만 따지자면 조연에 가깝다. 하지만 작중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과 갈등이 엘사의 마법을 중심으로 일어나며 작품의 주제인 '진정한 사랑'의 주체라는 점에서 분명히 엘사 역시 작품의 핵심을 꿰뚫는 명실상부한 주인공이다. 눈의 여왕 원작을 생각한 일부 팬들은 엘사의 진한 화장과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를 보고 원작의 눈의 여왕처럼 미형 악역으로 착각한 사람도 일부 있었다고 한다. 사실 원작에서도 제목만 눈의 여왕이지 주인공은 평범한 소녀인 겔다다. 그리고 원작에서도 눈의 여왕은 악역이 아니다. 문제가 되는 거꾸로 비추는 거울을 만든 원흉은 아이러니 하게도 이 애니메이션에서는 선한 역으로 나오는 트롤들이다.

엘사가 여왕 복식을 갖췄을 때의 모습이 안나와 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지만, 포스터상으론 인상이 꽤 달라 보여서 그런지 두 캐릭터가 자매지간이라는 사실이 공개되자 의외라며 놀랐다는 팬들도 있었다. 엘사는 안나와 달리 플래티넘 블론드, 즉 백금발의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지만 안나는 붉은 머리(스트로베리 블론드)다. 부모의 머리가 각각 갈색머리와 짙은 금발인데, 동생인 안나가 부모의 영향을 받은 흔적을 보이는 반면, 엘사는 눈썹을 제하면 그리 부모의 머리색과 닮지 않았다.[6] 아마도 타고난 마법의 영향인 듯한데, 엘사의 마법에 맞은 안나의 머리카락 일부가 백발로 변한 게 이 가설에 힘을 실어준다. 안나가 심장에 마법을 맞아 몸이 얼어붙어갈 때 머리색이 바랜 모습을 보면 자매라는 게 확실히 느껴진다.

상술한 대로 분량은 적은 편이지만 능력을 사용할 때의 CG, 연출력 등이 매우 섬세하고 웅장하여 캐릭터를 돋보이게 해준다. 일반적으로 디즈니 프린세스엘사는 퀸이다! 프린세스 따위가 아니라고!들은 웅장함보단 소위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는 테마를 사용했음을 상기하면 나름대로 특별한 케이스. 거기에 일반적으로 영화의 주제가를 극을 이끄는 주인공이 부르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관례를 깨고 엘사가 주제가를 부른다. 그것이 개봉후 2주 뒤 유튜브의 디즈니 공식 채널에 공개된 그 유명한 엘사의 솔로 넘버 'Let It Go'다. 지금까지 남에게 피해를 줄까봐 속박해 두었던 자신의 얼음 마법을 사람들에게 들키면 안 된다는 고통 속에 살아오던 엘사가 처음으로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쏟아내며 웅장한 얼음 마법과 함께, 성우인 이디나 멘젤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감정 묘사로 인한 카리스마와 애절함이 느껴지는 명곡이자 이 영화의 백미이다. 더불어 영화 초반부 몇 장면과 후반부 몇 장면을 제외하면 엘사가 가장 행복하게 나온 부분이기도 하다. 이 노래와 같이 펼쳐지는 엘사의 화려한 마법 사용 장면, 숨겨오던 능력을 하나하나 써보면서 어린아이처럼 기뻐하는 표정이나 왕관을 집어던질 때의 해방감이 그대로 느껴지는 표정, 그리고 "I'm one with the wind and sky"(더빙에서는 "하늘 바람과 살 테야")라는 가사가 나올 때 엘사가 행복한 표정으로 계단을 만들면서 종종걸음으로 올라가는 장면 등은 그야말로 영화 속에서도 손꼽히는 명장면. 21살 아가씨가 아닌 8살짜리 꼬마아이를 보는 듯한 모습은 보는 사람도 행복함과 슬픔을 함께 느끼게 한다. 이 부분은 영화의 백미라는 평이 과장이 아닐 정도로 이 작품에서 중요한 장면인데, 디즈니에서는 이례적으로 Youtube 개봉 2주차만에 그 신 전체를 과감히 공개했고 그것만을 보고 겨울왕국 보러 간 사람들이 많아 흥행을 위한 신의 한 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런 영향 때문인지 등장 분량 자체는 다른 주연들에게 밀리지만 특유의 미모와 미친 존재감으로 인해 엘사의 인기는 전세계적으로 어마어마한 수준이다. 사실상 작품의 대표 캐릭터로 여겨지며 평론가들의 평도 호평이 대부분일 정도로 자신의 캐릭터성을 어필하는 데 성공했다. 높은 인기에 힘입어 작중에선 이미 여왕 신분으로 공주 라인은 졸업(?)했음에도 불구, 동생 안나와 함께 13번째 디즈니 프린세스로 당당하게 가입하게 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디즈니 위키 내에서 토론이 진행됐는데, 백이면 백 공주 라인에 당연히 끼워줘야 한다는 여론이 절대 다수를 차지할 정도로 디즈니 팬들의 지지가 확고한 편.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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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어린 시절

로리?
아렌델 왕가의 장녀로 태어난 엘사는 손에 닿는 모든 걸 얼릴 수 있고 기화냉동법!!! 나아가 눈과 얼음을 자유자재로 만들고 부릴 수 있는 능력을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났다. 3살 어린 여동생으로 안나를 두었는데, 두 자매의 사이는 매우 가까웠고 서로가 서로에게 최고의 친구였다. 어렸을 때는 방도 두 자매가 함께 썼으며 엘사는 자신의 마법을 사용하여 동생을 즐겁게 해주곤 했으며 모두가 잠든 밤중에 단 둘이서 놀곤 했다. 이때 자매가 함께 만든 눈사람에 엘사가 올라프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이렇듯 어린 시절엔 자신의 능력을 그저 재미있는 놀이로 생각해 그 능력을 조절할 수 있었지만, 엘사는 그것이 어떻게 가능한 것인지는 몰랐다.[7] 엘사님 냉각법 쓰신다

그러나 엘사는 안나와 밤중의 텅 빈 홀에서 놀던 도중 자신의 마법으로 인해 안나를 위험에 빠뜨리게 된다. 엘사 자신이 만든 눈더미 위를 안나가 폴짝 폴짝 뛰어 건너던 중 안나가 속도를 너무 빠르게 냈고, 당황한 엘사가 빙판에서 미끄러지며 안나의 머리를 자신의 능력으로 타격하고 만 것. 두뇌 빙결?! 얼음 화살 이때 방금 전까지 매끄러운 빙판과 부드러운 눈을 만들었던 그녀가 스스로 두려움에 사로잡혀 힘이 폭주할 때 자신도 모르게 온 방에 서리를 마구 만들어 얼어붙게 하며 그 때문에 올라프가 부서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겁에 질린 엘사는 의식을 잃은 동생을 안아들고 부모님을 부르고 그 소리를 들은 국왕 아그나르와 왕비 이두나가 달려온다. 아그나르는 다급히 고서를 뒤져 트롤들이 이 일을 해결해 줄 것이라며 트롤들이 살고있는 골짜기로 간다.

트롤 족장 패비는 심장이 아닌 머리를 맞은 것이 행운이라며 안나를 치료하지만 트롤들에게 머리에 박힌 얼음을 치료받는 과정에서 동생 안나가 엘사의 마법에 대한 기억을 잊는 것은 불가피했다. 대신 자매의 추억만은 그대로 남겨, 두 사람이 함께 했던 시간에서 엘사의 마법능력만이 쏙 빠지고 나머지는 그대로 유지되었다. [8] 이 덕분에 다 자란 안나는 엘사가 마법을 부린다는 사실은 기억하지 못해도 어릴 적 언니와 정말 친해서 언제나 함께였다는 것만은 기억할 수 있었다. 패비는 또한 엘사의 능력은 아름답지만 동시에 위험하기도 하며 두려움이 엘사의 적이 될 것이라고 환영을 보여주며 경고를 하고 이후 엘사는 자신의 마법에 대해 공포감을 느끼게 되었다.

2.2 13년간의 격리

능력을 조절할 방법을 알아야 한다는 패비의 충고에 따라 국왕 부부는 공주의 능력이 다른 사람을 해치지 못하도록, 또한 엘사 자신도 통제할 수 없는 능력을 타고 났다는 것이 알려져 피해를 보지 않도록 궁전의 문을 닫고 하인들의 수도 줄이며일자리 감소 그녀를 격리시키기로 한다. 이로써 엘사는 부모에 의해 다른 사람들과 접촉하지 못하도록 자신의 방 안에서 자라나게 되며 자연스레 방도 옮겨 안나와 더 이상 한 방을 쓰지 않게 되었다. 또한 마법을 억제하기 위해 두 손에는 장갑을 끼게 되었고, 부모는 더 이상의 나쁜 사건을 막기 위해 엘사에게 자신의 능력을 감추도록 교육시켰다. 잘못된 가정 교육 찰스 자비에한테 끌고 갔으면 달라졌을까?

사실 엘사의 능력은 그녀의 감정에 따라 매우 변화무쌍하게 변하며 증폭되기도 하는데, 특히 그녀가 슬프고 두려운 감정에 빠져서 절망하면 날카로운 서리가 생기고 눈보라가 치면서 뾰족한 고드름들이 여기저기서 솟아나는 모습을 보인다. 작중 삽입곡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이 좋은 예로, 중간중간 삽입된 엘사 장면을 보면 초반부엔 어떤 광경을 보며 창문턱에 손을 얹었다가 창문턱이 얼어붙는 걸 보고 엘사가 화들짝 놀라자 더욱 급격하게 얼어붙으며, 후반부에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에는 온 방이 얼어붙어 있다.

나이를 먹어가며 엘사는 점점 더 강해지고 통제불능인 자신의 능력에 대한 두려움이 점점더 커져 청소년기 때부턴 부모님이 자신에 의해 다칠까봐 자신을 만지는 것조차 거부하게 된다.[9] 이때부터는 사실상 손을 잡는다거나 포옹을 하는 등의 다른 사람과의 간단한 신체적인 접촉조차 거의 없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래서 부모님이 여행길을 오를 때 두 자매의 반응도 차이가 있는데 안나는 뛰어가서 부모님께 안기는 반면 엘사는 거리를 띄우고 공주로서 예를 갖추는 절을 하는 것으로 인사를 대신한다.

엘사가 18살이 되던 해 부모님이 여행[10]으로 자리를 비우게 되자 엘사는 극도로 불안해하는데 불안은 현실이 되어 부모님은 결국 항해 중 폭풍우를 만나 돌아가시고 두 자매는 고아가 된다그래도 왕이야. 그러나 엘사는 자신의 능력 때문에 부모님을 무덤에 묻는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못하고 혼자서 방 안에 갇혀있어야 했고, 식을 마친 뒤 자신을 찾아온 안나가 문 앞에 왔을 때 관객들에게만 보여진 절망한 엘사의 방안은 온통 얼어붙은 모습이었다.

자신의 능력 때문에 본의 아니게 안나와 거리를 두어 자신도 안나도 모두 외로운 유년시절을 보내는 불행이 있었지만 사실은 여동생을 매우 사랑하는 언니.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에 나오는 장면 중 엘사가 자신의 방에 있는 커다란 창문을 통해 밖에 있는 무언가를 보면서 미소 지으며 무심결에 창틀에 손을 대는 순간 창문이 순식간에 얼어붙는 장면이 있다. 겨울왕국 원서판에 이때 엘사가 무엇을 보고 미소 짓고 있었던 건지 나오는데, 바로 혼자서 눈사람을 만들고 있던 안나를 보고 있었던 것.

영화에서는 13년 간 방 안에서 전혀 나오지 않고 완전히 격리되어 오직 부모님만 만나며 지내는 것처럼 보이지만, 자매의 유년기 시절을 비중 있게 다룬 디즈니의 공식 동화책 'A Sister more like me'에서는 방 안에서만 지낸 것은 아니며 자매끼리의 만남 역시 없는 것은 아니었다.[11] 물론 지속적으로 언니에게 관심을 가지는 안나를 의도적으로 멀리했던 건 맞다.[12]

2.3 대관식, 그리고 도주

부모님이 선박 침몰 사고로 사망한지 3년 뒤 성인이 된 엘사는 아버지의 왕위를 물려받아 아렌델의 여왕이 된다. 선왕이 사고로 승하했을 당시 엘사의 나이가 18세, 즉위 당시 21세이므로 3년간의 공백기간이 생긴다. 하지만 작중에서 총리나 그에 준하는 직책을 수행하는 자가 등장하지 않으므로[13] 엘사가 국왕의 직무대행자로서 국정을 운영했을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완전히 성인이 된 후 정식으로 즉위한 것으로 보인다. 즉위식 전 엘사는 매우 초조해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유는 각국의 손님들과 귀족들이 참석한 즉위식에서 절차상 장갑을 벗은 채 맨손으로 성물과 왕홀을 들어올려야 했기 때문이다. 결국 즉위식에서 맨손으로 성물과 왕홀을 받아들었다가 살짝 얼려버리는 모습이 보이기도 하지만 다들 눈치채기 전에 잽싸게 수습하며 어찌저찌 대관식을 잘 치루고 21세의 나이에 아렌델의 여왕으로 공식 즉위한다.

대관식 날 저녁에 열린 파티에서는 잠시나마 동생 안나와 다시 즐거웠던 옛날처럼 정감어린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능력이 사람들에게 들킬까 봐 혼자 안절부절하던 와중에도 무도회장에서 드레스를 입은 안나와 나란히 서게 되자, 오랫동안 거절해 왔던 전력이 있어 어색해 하면서도 안나더러 정말 예뻐보인다며 엄마 미소를 짓는다.

또한 안나를 위즐타운 위즐턴의 공작과 댄스 파트너를 하게 하며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그동안 겪어보지 못한 파티 분위기에 스스로도 만족을 느낀듯 성문을 열고 매일 이렇게 지냈으면 좋겠다는 안나의 말에 무심코 "그러게"라고 동조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바로 다른 사람들에게 능력을 들키는 것을 두려워해 다시 성문을 닫고 전처럼 자신을 감추고 싶어하며 또 다시 안나와 서로 간의 벽을 느끼게 되고, 결국 대관식 날 처음 만난 왕자와 결혼하겠다아니 근데 이건 지금도 현실적으로 말이 안된다!!는 동생 안나를 말리던 와중 언제나 사람들을 기피한다며 언니에게 불만이 쌓여있던 안나가 반발함으로써 일이 터지고 만다.

말다툼 도중 안나가 실수로 엘사의 장갑을 벗기고 사람들 앞에서 공식 행사를 치르는 일로 초조해져 있던 것에 더해, 동생과의 싸움으로 감정이 격해진 탓에 그녀의 마법이 드러나고 말았던 것이다.얼어붙어라![14]

파티장의 모든 사람들은 당황하고 엘사는 밖으로 나와 새로운 여왕을 축복하는 백성들과 마주치지만 즉위를 축하하던 백성들은 곧 엘사의 능력을 목격하고 당황한다. 거기에 위즐턴의 공작이 달려와 엘사를 마녀, 괴물이라고 부르며 혼란을 가중시킨다. 엘사는 그 와중에서도 자신의 능력이 사람들을 다치게 할까봐 모두 자신에게서 떨어지라고 경고를 하지만 손에서 통제 불능의 마법이 또다시 발사되어 위즐턴 공작의 부근을 타격해버리고 사람들은 날카로운 얼음을 만들어내는 엘사를 금세 두려워하게 된다.[15]

결국 엘사는 앞뒤 가릴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자신을 잡으려는 위즐턴의 공작과 자신을 말리려는 안나 등을 피해 아렌델 왕국을 떠나 호수를 건너 북쪽 산으로 도피한다.(긴 드레스와 구두라는 불편한 복장을 하고 있음에도 수십미터는 되어보이는 설산을 체력 소모 없이 단번에 오른다...) 호수에 다리가 있었던 게 아니라, 물에 발이 닿자마자 물이 얼음으로 변하며 사방으로 퍼져나갔고 그를 발판 삼아 건넌 것이다.[16]

그녀가 떠나자, 아렌델에는 겨울이 찾아온다.그리고 아렌델의 모든 군인들은 7월에 몰아닥친 난데없는 눈폭풍에 뒷목잡았다 카더라 끝이 없어! 이 빌어먹을 눈![17] 이 기상 변화 역시 그녀의 두려움이 극에 달해 가져온 결과였다.

아렌델을 떠나 북쪽 산으로 도피하는 엘사 출처

2.4 겨울왕국 건설

북쪽 산을 오르며 엘사는 그동안 그렇게 애써서 숨겨온 능력이 들통났다는 것에 허망함을 느끼지만 오히려 지금에서야 그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또한 그 누구도 다치게 할 위험이 없는 상태가 된것을 깨닫고 해방감을 느끼며 두려움에서 벗어난다. 이 장면이 바로 그 유명한 싱글 스코어인 Let It Go. 엘사는 행복한 마음에 어린 시절의 추억이 서린 올라프를 만들기도 하고, 아름다운 눈 결정을 마음껏 만들며 13년간 감추기만 급급했던 자신의 능력을 제약 없이 발휘하고, 자기 혼자서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누구도 해치지 않으면서 자유롭게 살아가리라 다짐하며 손짓 한 번으로 북쪽 산정에 자신의 얼음성을 짓기도 한다. 설계도도 없이 바로 성을 지어버리시는 천재 건축가 여왕님의 위엄! 부실공사 자신만의 거처를 마련한 엘사는 자신의 능력으로 아렌델 여왕의 복장 대신 눈의 여왕의 복장으로 갈아입고 인상도 바꾼다. 안나가 찾아갈 때까지 무엇을 먹었냐는 밀이 있었는데, 정답은 두유 아이스크림 샌드위치(by 이디나 멘젤) [18] 두유로 네번째로 시험해 본 레시피이려나? 버전 4.0 ICS?

그러나 마음의 평화도 잠시. 엘사는 자신을 아렌델로 데려오기 위해 얼음 궁전으로 찾아온 안나와 재회하고, 자신이 만든 올라프가 살아 움직이는 것을 보고 신기해 하며 동생과의 어린 추억에 빠진다. 그러나 그 때처럼 또다시 안나를 다치게 할까 두려운 마음에 "나에게서 떨어져 있기만 하면 안전하니 너만이라도 돌아가서 잘 지내라"고 말하며 그녀를 돌려보내려 한다. 엘사는 자기 혼자 격리된 채로 이 성에서 사는 것이 자신에게는 눈치 보거나 제약받지 않고 살 수 있는 길이고 아렌델 역시 통제 불능인 자신의 마법에서 안전하기에 최선이라고 판단한 것.

그러나 안나는 돌아가긴커녕 자신 때문에 아렌델 왕국에 영원한 겨울이 닥치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주고, 엘사는 자신의 저주와 같은 능력에 또다시 절망한다. 이때 나오는 노래가 'For the First Time in Forever(reprise)'인데, 노래 내내 안나는 필사적인 설득을 하지만, 엘사는 자신이 아렌델을 눈에 묻히게 했다는 사실에 대한 한탄과 원망, 저주를 읊어댄다. 참고로 안나가 이 이야기를 꺼내는 순간부터 궁전 안에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고 통보받은 순간 비탄과 충격에 빠진 엘사의 마음은 순식간에 눈보라로 구현된다.

이 와중에도 엘사는 "You're not safe here(넌 여기서 안전하지 못해)"라면서 안나를 상당히 걱정하지만, 눈에 묻힌 아렌델을 원래대로 돌릴 방도를 몰라 사면초가에 몰린다. 이와중에 엘사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발사한 얼음 칼날은 엘사 자신도 모르는 새에 그만 안나의 심장에 박히고 만다. 냉법이 또...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동생이 쓰러지자 당황한 엘사는, 더 이상 그녀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거대한 눈괴물을 만들어 안나와 크리스토프 크레이토스를 쫓아낸다. 올라프는 그 눈괴물을 '마시멜로'라고 부른다.이게 더 피해다.

마시멜로를 만들어 안나 일행을 쫓아버리는 엘사 출처

2.5 겨울왕국 습격사건

엘사는 부왕에게 배웠던 방법대로 어떻게든 겨울을 멈춰 보려고 했지만, 그녀의 마법은 이미 그런 방법으로는 조절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해져 있었다. 불안한 엘사의 심리가 반영되어 얼음 궁궐은 곧 가시처럼 뾰족한 기둥이 돋아나고 색상 역시 붉은색으로 바뀐다. 그렇게 불안과 공포에 떨던 엘사는 안나를 찾기 위해 찾아온 한스 웨스터가드와 병사들이 얼음성에 난입해 공격을 받는다. 디지털 도어락을 설치했어야.. 건물이 크니까 ADT캡스 정도는.. 노르웨이 같은 데서 이런 거 신경쓰면 지는 거다.

엘사는 성에 먼저 들어온 위즐턴 공작의 부하 둘을 맞닥뜨리지만 당신들을 다치게 하기 싫다며 필사적으로 그만두라고 애원한다. 그러나 위즐턴의 부하들이 석궁을 겨냥하자 선택의 여지없이 살기 위해 그들과 대치하게 된다. 마법 능력자라지만 얼음으로 화살을 막고 병사들을 제압하는 대단한(...) 모습을 보여준다. 엘사는 자신의 능력으로 이들을 몰아붙이지만 사람을 다치게 하지 말라며 난입한 한스의 말에 멈칫한다.

평상시 자신이 가장 두려워했던 '자신의 능력으로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것을 인지한 것. 이 틈을 노리지 않고 위즐턴 공작의 부하는 엘사에게 다시 한번 석궁을 겨냥하지만 한스가 방향을 틀어 샹들리에에 맞게 하고 엘사는 떨어지는 샹들리에를 피하려다 기절해 결국 사로잡히게 된다.

아렌델로 끌려와 손 전체를 막은 철수갑이 채워진 채 감옥에 갇힌 채 정신을 차린 엘사는, 창살 사이로 모든 것이 얼어붙은 왕국의 모습을 보고 한스에게 부디 자신을 떠나게 해 달라고 부탁하나 거절당한다. 이후 감정이 격해진 탓에 또다시 엘사의 능력은 폭주, 마법을 억제하려고 강제로 채운 철수갑마저 얼려서 깨버리고 가까스로 탈출한다.[19]

'디즈니 겨울왕국: 안나와 눈의 여왕 엘사의 이야기'에 따르면, 이때는 왕국에서 아주 멀리 사라져야겠다는 생각 뿐이었다고 한다. 자신의 마법을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아렌델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져 왕국이 얼어붙는 것을 막아보려고 한 것. 그러나 그녀의 의도와는 정반대로, 극에 달한 자신의 감정 때문에 아렌델에는 한치 앞도 보기 어려울 정도로 극심한, 모든 것을 얼려버리는 얼음 폭풍이 찾아와 모든 사람들이 위험해진다.

2.6 절정

한편, 진정한 사랑의 행동으로 저주를 풀려다 한스에게 뒤통수를 맞은 안나가 얼어가던 도중 왕궁을 향해 달려오는 크리스토프와 스벤을 발견하고 나간다[20]. 그리고 머지 않아 한스가 도망친 엘사를 뒤쫓아 그녀를 따라잡는다. 엘사는 한스에게 안나를 잘 돌봐달라고 말하고 떠나려하지만, 한스가 '안나는 엘사 당신 때문에 죽었노라'고 거짓말을 하자 충격을 받아 주저앉아 오열한다.

이때 몰아치던 눈보라가 잠시 멎지만 날씨가 개는 것은 아니며, 내리던 눈이 공중에서 멈춰있는 등 세계가 그대로 정지한 듯한 연출을 보여준다. 이렇게 마치 시간이 멈춘 듯 눈이 허공에 멈춰버리는 연출은 초반부에 엘사와 안나의 부모님이 죽었을 때 엘사의 방 안 상태로도 확인할 수 있다. 그야말로 얼어붙은(Frozen) 엘사의 심리를 반영하는 상태이다.

한스는 자신을 방어할 의지도 상실해 버린채 주저앉아 오열하는 엘사의 등 뒤를 노려 칼을 든다. 그러나 얼음 폭풍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며 시야가 확보된 틈에 조금 멀리에서 안나가 이 장면을 목격하고 언니 엘사를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며 두 사람 사이를 가로막은 덕에 엘사는 구사일생하게 된다. 안나는 자신을 향해 뛰어오던 크리스토프와 만나 스스로 목숨을 구하는 대신 엘사 앞으로 뛰어들어 간발의 차로 완전한 얼음기둥으로 변모한 상황.

2.7 Happily ever after

뒤늦게 상황을 알아차린 엘사는 얼음기둥으로 변한 안나를 붙잡고 오열하지만[21], 안나는 자신의 '희생'으로 나타난 진정한 사랑의 힘으로 스스로 소생하고 자매는 포옹한다.

자신을 위해 스스로를 희생한거냐는 엘사의 질문에 안나는 언니를 사랑한다고 말하고 이에 올라프가 "진정한 사랑의 행동이 얼어붙은 심장을 녹였다"고 기뻐하자, 그 말을 들은 엘사는 무언가를 깨닫는다. 바로 자신의 마법을 진실한 사랑의 힘으로 녹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드디어 자신의 능력을 조절하는 원동력을 터득한 엘사는 아렌델에서 겨울을 물러나게 하고, 여름이 다시 돌아온 아렌델 왕국에서 동생 일행과 함께 해피 엔딩.


에필로그에서 아렌델의 여왕으로 돌아온 엘사는 자신의 능력을 자유롭게 사용해 아름다운 빙판 스케이트장을 만드는데, 사랑의 힘으로 통제력을 완전히 터득한 듯하다.[22] 백성들 역시 엘사의 능력이 마녀나 괴물의 저주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는지 그녀가 만든 스케이트장을 즐겁게 누빈다.

이 장면은 어릴 때 안나가 엘사에게 마법을 보여달라며 그녀의 손을 잡고 갔던 어릴적 장면과 많이 겹치는데, 사고 이후 처음으로 엘사가 안나에게 '먼저' 손을 내밀며 놀자고 적극적으로 권유하며 두사람이 손을 잡고 사람들 틈에서 함께 스케이트를 타며 노는 장면이 이 영화의 엔딩. 같이 스케이트를 타는 장면 또한 처음 어릴 때 놀았던 장면과 겹치는데 이때, 에필로그 음악으로 자매에게는 뜻 깊은 음악인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의 오케스트라 버젼 곡의 구절이 울려퍼진다. 스케이트장을 만들기 전에 Are you Ready?라고 외치는데 역시 어린시절 안나와 놀던 장면에서 Ready?라고 묻는 장면과 겹친다. 결과적으로 안나와 예전과 같은 자매애를 되찾았다.

아렌델을 녹이는데 큰 도움을 준 크리스토프에게는 '왕국 공식 얼음 판매 배달 책임자(Official Arendelle Ice Master and Deliverer)'라는 직위를 내렸다. 이 직책이 무엇인지는 작품 내에서 알 수 없지만, 엘사가 만들어낸 얼음을 크리스토프가 독점적으로 유통하는 것, 또는 보부상처럼 얼음 장사꾼 조합장 같은 것 등의 추정을 할 수 있다. 그런데 엘사가 얼음 만들어내면 그만 아닌가 엘사가 얼음 만들면 파는 역할 하라는 거잖아 본격 얼음 판매권 국유화한편 자신이 만들어낸 눈사람 올라프에게 눈구름을 주어 "여름을 즐기고 싶다"는 올라프의 소원을 들어주었다.

3 겨울왕국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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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 폐하 취하셨다

안나: 여왕 폐하, 감기에 걸리셨습니다. 오늘은 그만 침소로 드시지요
엘사:뭐? 감기 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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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렌델에서 몇 달 후 엘사안나의 생일파티를 준비를 하는 도중에 갑자기 감기를 걸리고 만다. 자세한 사항은 겨울왕국 열기 참조.

4 엘사의 성우들

엘사/세계 성우들 문서 참조

5 캐릭터성

대부분 밝고 긍정적이며 소녀 같은 매력을 보이는 여타 디즈니 프린세스들과 상반되는 캐릭터성의 소유자다. 최초의 성인 나이대 공주라 그런지 안나를 타이를 때 모습에서 언니로서 동생에게 조언을 해주는 어른스러운 면모를 보이는 등 성숙한 일면이 있는 한편 내면의 공포를 내비칠 때 연약한 면모가 강조된다. 외롭고 어두운 어린 시절, 언제나 착한 아이여야 하고 자신의 모습을 다른 사람들로부터 숨겨야 한다는 강박증 때문에 자기 자신조차도 스스로의 능력에 두려움을 가지고 생활하고 외톨이로 대변되는 등 매우 이질적인 요소가 많은 히로인이다. 이런 개성과 프뽕 덕에 여러 모로 캐릭터에 대한 분석이 활발하다.

자세한 내용은 엘사/캐릭터성 문서 참조. <엘사의 캐릭터성에 관한 연구> by 위키러들 et al.
자세히 쓰기에는 여백이 없어서 문서를 따로 만들었다 위키러가 아니라 프갤러가 썼다 카더라

6 캐릭터의 변천사

엘사/캐릭터의 변천사 문서 참조.

7 이야깃거리

사실 이야깃거리에 있는 항목 중 일부는 각주에 있던 것이다
  • 엘사(Elsa)의 이름엘리사베트(Elisabet)의 애칭이다. 노르웨이식으로는 '엘리사베트'. 물론 그렇다고 반드시 엘사의 풀네임이 엘리사베트라고 보기도 뭐한 것이, 북유럽에는 애칭이 아닌 풀네임으로 엘사라는 이름이 존재한다. 그리고 엘사의 경우 진짜로 본명이 엘사일 가능성이 있는 게, 대관식 같은 공식 석상에서도 '엘사 여왕'이라고 지칭된다. 본명이 엘리사베트이고 엘사는 애칭이라면, 공식 석상에선 '엘리사베트 여왕'이라고 지칭되는 게 맞다.
  • 안나도 주인공이고 작품의 스토리를 진행시키는 주체 역시 안나이지만, 엘사도 주인공이다. 동화책 버전인 「안나와 눈의 여왕 엘사의 이야기」에선 안나와 엘사 두 사람을 모두 주인공으로 보고 있다. 또한 안나와 함께 진정한 사랑, 다른 사람과 이어지는 관계는 무엇인가에 대한 해답을 찾으며 자각을 통한 엘사 스스로의 정체성 확립이 극의 핵심을 꿰뚫기 때문에 엘사 또한 작품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다. 디즈니측에서 처음 시도해 보는 두 명의 프린세스라고 했고, 작품 속에서 엘사가 주위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쳤는지를 생각하면 조연이 아닌 안나와 같은 공동 주인공이라고 보는 게 맞다.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건 안나, 그리고 그 스토리에 영향을 끼치는 건 엘사이다.
  • 엘사를 상징하는 눈 결정 모양이 있다. 이 모양은 엘사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주위 이펙트에서 확인할 수 있고 엘사의 얼음 궁전 바닥, 궁전 발코니의 문, 그리고 성에서 도망칠 때도 등장한다. 오프닝 로고에서도 나온다.
  • 겨울왕국 갤러리의 어느 유저가 엘사의 풀네임을 엘리사베트 아크다르스도티에 아프 아렌 (Elisabet Akdarsdottier af Aren)으로 추정했다. 이는 노르드식 작명법에 따라 추정한 이름으로, 부왕의 이름인 아크다르에서 추정했기 때문에 크리스토프, 한스와는 달리 제작진 공인명과 다를 수 있다. 헌데 겨울왕국 공식 동화책 Frozen heart 에서 왕의 본명이 아그나르(Agnarr)임이 밝혀지면서, 이 방식대로 적으면 엘사의 정식 이름은 엘리사베트 아그나르스도티에 아프 아렌(Elisabet Agnarrsdottier af Aren)로 추정된다. 그러나 이 이름 역시 공식 설정과는 다를 수 있다.[23]링크
  • 초기 계획안에 따르면 원래 엘사는 디즈니에 등장하는 마녀와 가까운 모습이었다. 그러니까 처음에는 악역으로 생각하고 만든 캐릭터였으나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입체적인 인물로 수정된 것이다. 제작진에서 공개한 삭제 씬을 보면 이 때 엘사는 한스 웨스터가드가 보낸 척후병을 발견하고 그들을 고문해서 한스가 군사를 보내 자신의 얼음성을 공격할 계획이란 것을 알게 되고 비웃듯이 눈을 희번뜩하고 사악한 미소를 지으며 눈사람 군단을 보여줬다. 말 그대로 칼날 여왕
  • 얼음이 빛을 내기에 빛의 힘도 지녔다고 우스갯소리로 말하는 사람도 있다. 'Let It Go'를 열창하던 북쪽 산에서 당시에 매우 어두컴컴한 일출 전의 산지였음에도 얼음 마법들은 찬란히 빛났으며 색깔도 자유자재로 변했기 때문. 굳이 과학적으로 설명해보자면, 엘사가 기하학에 능통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얼음 결정의 구조를 프리즘처럼 조정하여 빛의 파장을 조절했을 가능성도 있다. 그보단 마법을 쓸 때 원래 빛이 났다. 바다를 얼리며 걷는 장면이라든지. 아니면 얼음이 되기 위해서는 에너지를 바깥으로 방출하는 발열반응이 일어나는데, 엘사가 얼음마법을 사용할 때 에너지가 방출되는 방식이 빛을 내는 것일 수도 있다. 만약 에너지가 방출되지 않는다면 그게 더 무섭다.
  • 라푼젤의 머리카락이 2만 7천개인 데 비해, 엘사의 머리카락은 무려 42만개라고 한다. 사람의 평균 머리카락 개수가 10만개인 것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엄청나게 뻑뻑한 머리를 가지고 있는 셈. 또한 얼음성에서 새롭게 입는 의복도 한올한올 세밀하게 디자인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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뿅가죽네!!!
'Let It Go'를 부르면서 마지막에 티아라를 던져버리고 단정하게 틀어올린 머리를 풀어헤칠 때, 옷도 따뜻한 질감에 격식을 차린 복장에서 벗어나 얇고 매끈한 재질로 바뀌며 세련되어지고, 어깨와 다리를 살짝 드러내는 등 노출도도 조금 올라가며, 화장도 짙어져 인상이 미묘하게 바뀐다. 전의 엘사는 순하고 따뜻한 인상이라면 이를 기점으로 차갑고 당당한 인상을 주게 된다. 텀블러에선 변신 전의 엘사를 'Coronation Elsa'나 'Good girl Elsa'라고 칭하는 듯하다. 그런데 변신해도 온순하다? 그런데 엘사가 머리를 풀고 땋은 머리를 쓸어내리는 순간 머리카락이 어깨를 통과해서 앞으로 나온다. 왜 이런 오류가 있는지에 대해 말이 많지만 가장 설득력있는 주장은 더 매끄러운 장면을 위한 의도적 장치라는 설이다.어짜피 이거 말고도 옥의 티가 한두가지가 아니다. 원스 어폰 어 타임의 예고편을 보면 납득이 된다. 액체인간이기 때문. 여하튼 엘사가 머리를 푸는 장면에서만큼은 전국 모든 영화관에서 상영 내내 떠들썩하던 어린이 관객들이 하나같이 숨 죽이고 지켜봤다고 한다. 이쁜 건 알아가지고... 오죽하면 구글에도 'elsa letting her hair down'이라는 검색어 자동완성이 생길 정도. 네이버에도 '엘사 머리 풀때', '엘사 머리 푼 모습'등의 자동완성이 있다. 동서양 취향 통일 돋네[24]
  • 변신 후 모습에 대해 디즈니 프린세스들 중 에리얼, 자스민과 더불어 남녀 성인층 팬들로부터 섹시하다는 평이 많다. 노출도가 좀 있는 위의 두 선배들에 비해선 얌전한 편이지만, 20대의 나이에 걸맞는 차분함과 어른스러운 우아함과 섹시함이 몸매를 드러내는 눈의 여왕 드레스로 갈아입은 뒤 포텐이 터졌다고. 자세히 보자
  • 작중 초반부에서 안나에게 하는 "누구도 처음 만난 사람과 하루만에 결혼할 수는 없어"란 대사로 첫눈에 반하는 운명적인 사랑이라는 클리셰를 디스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클래식 디즈니 프린세스들의 멘붕.[25]
  • 본편에서는 빠른 진행을 위해 몇몇 장면을 제외하면 억압되고 불안정한 모습만을 보이지만, 함께 출간된 'A Sister More Like Me'에서는 억압된 모습을 제하고도 일상에서 얌전하고 차분한 성격을 가진 것으로 묘사된다. 공부를 상당히 잘하는지 학구적이라고 묘사되기도 한다. 여기서 엘사는 차와 독서를 즐기며 안나가 지나치게 활발하다고 불만을 품기도 한다. 또한 좋아하는 과목은 기하학이라고 한다. 눈 결정은 무진장 기하학적인 구조이고... 역시 프랙탈 얼음성은 아무나 짓는 게 아니다. 제작진의 의도 선천적으로 타고나신 듯. 하지만 다른 공식 동화책에서 허당끼 있는 모습이나 여왕으로서 좀 깨는 모습을 보이는 등, 둘의 본질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이과 죽었으면

  • 자신의 힘을 거리낌 없이 사용하지만 소중한 사람을 위험하게 해서 두려움에 빠지고 자신의 힘을 숨기다가 결국 올바른 사용법을 배우게 된다는 설정에서, 엑스맨, 스파이더맨과 같은 슈퍼히어로물과 유사점을 찾는 시각도 있다. 사실 슈퍼히어로물 중 일부가 소수자 담론과 맞닿아 있기에 이런 결과가 나오는 것도 이상하지 않다.
  • 작중 자신의 힘을 통제하지 못하고 또 이것 때문에 세상으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거나, 왕위를 찬탈당할 뻔 하거나, 마자막에 자신의 능력을 통제하게 됨으로써 모든 갈등을 해결한다는 점은 전작 주먹왕 랄프바넬로피 폰 슈비츠와 매우 유사하다. 단, 성격은 전혀 딴판이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경우는 성우가 같다! 어...?
  • 성격을 반영한 행동들이 상당히 디테일하게 묘사되어 있다. 웃을때 입을 가린다거나, 팔짱을 끼는 행동이 대표적.
  • 원작인 눈의 여왕에서는 두말할 것 없이 '눈의 여왕'의 영향을 제일 많이 받았지만, 안나와 자매 사이라는 설정이 확립된 이후에는 원작의 남자 주인공인 카이의 캐릭터 역시 합쳐지게 되었다. 아렌델에 마법으로 겨울을 불러왔다는 부분은 같은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나니아 연대기의 '하얀 마녀'를 연상케 하기도 한다. 이쪽은 고의로 나니아를 얼린 거지만.[26]
  • 화장이 진해서 화장발 논란이 있었으나 사실 쌩얼과 큰 차이는 없는 듯하다. 화장 지운답시고 속눈썹에 쌍꺼풀까지 지워버리니 그런 오해가 생기는 것. 애초에 올라온 이미지도 엘사의 화장발을 지적하는 게 아니라 엘사를 성전환한 엘슨이라는 캐릭터로 리파인한 것이었다.
  • 영어 원판의 이디나 멘젤을 비롯해 몇몇 외국어 녹음에서 위키드 뮤지컬에 출연한 배우가 엘사를 맡은 바 있다. 한국어판에서 노래를 맡은 박혜나를 비롯해 덴마크어판과 독일어판, 네덜란드어판 등 엘파바를 맡은 배우가 대다수. 물론 엘파바는 아니더라도 해당 뮤지컬에서 다른 배역을 맡은 사람이 엘사를 맡은 경우가 있다. 사실 엘사의 캐릭터 면에서도 위키드의 엘파바와 흡사한 부분이 많다. 선천적으로 마법의 힘을 타고났으나 남들과 다르다는 점 때문에 상처를 받아왔다는 점, 자신의 힘을 해방하며 자유를 외치는 테마곡을 부르지만 그 이후 오히려 더욱 소외된다는 점, 여동생에 대한 사랑 등등. 그렇지만 안나의 경우 초반부에 조금 말썽을 피운다 뿐이지, 어릴 때 매사 언니에게 의존했으면서도 커서는 언니에게 심하게 대한 위키드의 네사로즈에는 비할 바가 아닌 것 같은데
  • 한국어판에서 엘사의 노래를 부른 뮤지컬 배우 박혜나는 《위키드》 한국 라이선스 초연에서 엘파바를 맡았다. 원판의 이디나 멘젤이 오리지널 엘파바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노린 캐스팅인 듯 싶다. 그러나 소연의 연기 파트와 비교해보면 다소 위화감이 느껴지는다는 의견도 있으며, 이 점이 한국판의 단점으로 주로 지목받는다. 엘사 오디션 당시 박혜나는 위키드 초반 공연할 때였는데, 제작사는 마감 시한이 임박할 때까지 엘사의 목소리에 마땅한 적임자를 찾지 못했었다. 그러다가 박혜나에게 연락이 닿았는데, 박혜나는 TV 만화 주제가 녹음인 줄 알고 가서 겨울왕국에 대해 잘 몰랐다가 첫 녹음이 끝나고 결과를 기다려 달라는 말을 듣고 엘사의 오디션인 것을 알았다고. 그리고 디즈니 본사는 여러 후보들을 번번히 퇴짜놨지만 박혜나의 'Let It Go' 뒷부분을 듣고 바로 O.K. 사인을 보냈다고 한다. 엘사가 부르는 노래 세 곡을 녹음하는데는 무려 8시간이 걸렸다고 한다(관련 기사).
  • 일본 더빙판에서 엘사를 맡은 마츠 다카코는 성우가 아니라, 4월 이야기의 우즈키 니레노와 영화 고백의 모리구치 유코로 유명한 배우이다. 원래 연약한 목소리인데다사 발성이 썩 좋지 않아 가창력이 크게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목소리 자체는 맑은 편. 그래서 이디나 멘젤과는 다르게 대단히 연약한 엘사의 느낌이 강하다. 특히 주제가 렛잇고 후반부에서는 힘을 각성하고 폭발하는 눈의 여왕이라기 보다 겨우 목소리를 쥐어짜는 느낌이 난다. 이디나 멘젤 버전을 먼저 들은 팬들에게는 대체적으로 평판이 나쁜 편이지만 특유의 일본어 가사로 인해 좋아하는 팬들도 있는 편이다. 그리고 일본판 OST에는 엔드 크레딧 버전을 부른 May J의 뮤지컬 버전도 같이 수록되어있다.
  • 감독인 제니퍼 리가 밝힌 바에 의하면 생일엘탄절동지. 참고로 안나는 하지다. 참고로 어느 프갤 유저가 작중 대사를 통해 대관식날=엘사의 생일이라는 전제를 깔고 엘탄절을 7월 26일경이라고 추측한 적이 있는데 #사실 분석과정에도 약간 문제가 있고, 다양한 반박 또한 나온 상태.# 괜찮다. 그저 떡밥이 필요했던 거다.
  • 타임이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캐릭터 1위에 뽑혔다.
  • 동생처럼 초콜릿을 상당히 좋아한다, 아니, 설탕덩어리인 크럼케이크 류의 디저트 플랑겐도르퍼를 동생과 함께 쳐묵쳐묵 하는 모습을 봐서는 단것이라면 전부 다 좋아하는 듯하다. 하지만 공식도서인 'All Hail the Queen'에 따르면 청어절임(Pickled Herring)을 좋아한다는 언급이 나오는데 이게 그 유명한 수르스트뢰밍이라는 설이 있다. 사실 북유럽지역에는 다양한 생선 절임이 있기 때문에 꼭 수르스트뢰밍이라는 보장은 없지만, 안나는 이것을 싫어한다는 언급이 있는 걸로 봐선 뭔가 지독한 요리, 특히 수르스트뢰밍일 가능성이 높다. 만일 맞다면 의외로 비위가 강한 편이라 봐야 할듯. 갭 모에 다만, 북유럽 지역의 다양한 생선(특히 청어) 절임의 경우, 흔히 구할 수 있고 저장성이 좋은 식품으로 한국의 김치와 비슷한 위상을 가진 식품이기는 하나... 생선 특유의 냄새[27]나 절여서 저장하는 과정에서 발효되면서 나는 발효식품 특유의 냄새[28], 무수한 잔가시들[29] 등으로 인하여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식품이기도 하다. 즐겨먹는 사람은 잘 먹지만, 싫어하는 사람은 냄새도 맡기 싫어한다. 가끔은 보기도 싫다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수르스트뢰밍의 경우 특유의 엄청난 냄새때문에 세계적으로 유명하지만, 정작 현지의 청어절임 식품 중에서는 상당히 마이너에 속하는 식품이다. 홍어회 같은 경우 냄새때문에 대단히 유명한 음식이지만 정작 즐겨먹는 사람이 그리 많은 것은 아니고, 한국 식문화에서 아주 중요하고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보기도 애매한것과 비슷한 셈. 즉, 청어절임을 좋아한다는 내용만 보고 '수르스트뢰밍 아닐까?' 라고 해석하는 것은... 한국인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자면, '아무개는 회를 좋아하는데, 아무개의 동생은 회를 싫어한다' 는 언급만 보고 '동생은 싫어한다니 뭔가 지독한 요리... 특히 홍어회 같은 것 아닐까? 라고 해석하는 것과 비슷하다. 그냥 회도 싫어하는 사람은 입에도 안 대고, 홍어회가 특별히 모든 회를 대표하는 회인 것도 아니다.
  • 2015년 미국 동북부를 강타한 눈보라와 추위로 미국 경찰당국의 강력한 의심을 받고있다. 사실은 미국 경찰이 위즐턴 공작의 사주를 받았다 카더라 결국 추위가 그칠 기색이 없자 켄터키주에서 수배령을 내렸다!! 용의자는 푸른 드레스를 입고 Let It Go를 즐겨부르며 대단히 위험하므로 혼자서 체포하려하지 말라는 경고문도 따라왔다. 현재는 도주중이라고 하며 뉴스를 타기도 했다. 시민들은 추위를 막기 위해서라도 체포해야한다 vs 위즐턴 공작의 음해다! 쪽으로 갈려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결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분수를 얼리는 것이 목격되어 체포당했다. 여왕님은 그럴분이 아니셔!라는 프갤러의 절규가 들려온다 그러나 증거인 분수대가 녹는 바람에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났다고 한다. # 당연히 미국 경찰들이 벌인 동심충만 이벤트로 켄터키 하를란 시티 경찰이 페이스북에 가상의 수배령을 올리며 시작됐는데 좋아요가 10346개 찍히는등 큰 지지를 받았다. 해당 경찰은 장난으로 시작한 일이 이렇게까지 관심받을 줄은 몰랐다며 현실이 아닌거 같다고 좋아하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수배령은 진짜이므로 정말 조심해야한다는 말을 덧붙였다
  • 여왕 폐하의 존함을 감히 존칭도 없이 문서명으로 삼은 이곳을 보고 "여왕 폐하가 네 친구냐?"라면서 분노하는 프갤러들이 있다 카더라. 뜨끔했다 물론 빠가 까를 만든다고, 겨울왕국 덕후가 아닌 사람들에게 실제로 이랬다간 어그로 끌기 딱 좋으니 자제하는 것이 좋다.
  • 사실 여름왕국 봄왕국 가을왕국도 있는데 겨울이 4번째니까 엘4라 카더라

8 팬픽 및 패러디

겨울왕국 등장인물 중 인기가 독보적일 수준으로 많아서이후로 나오는 얼음관련 능력자가 엘사짝퉁소리를 들으며 패러디나 팬들의 2차 창작물 또한 많다. 이동진과 김태훈이 진행하는 '영화는 수다다' 겨울왕국 편에서는 겨울왕국의 흥행 돌풍에 이러한 관객들의 놀이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했다. 여기서 소개된 패러디는 겨울왕떡국방탄왕국이다.

  • 마블 코믹스에 스카우트 되었다.마퓨파 엘사 블러드스톤이 아니다 HISHE 겨울왕국은 이렇게 끝나야 했다 에선 엘사의 부모님이 궁전에 가둬야 하냐고 묻자 트롤들이 그들이 얼마나 무능한 부모인지 말해주고 찰스 자비에의 영재학교로 보낸다. 그리고 엑스맨이 된다.(...)
  • 겨울왕국이 천만 관객의 고지를 밟은 만큼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패러디 삼는 경우가 많은데, 주 대상은 역시 얼굴 마담격인 엘사다. 2014년 2월 9일 방영된 런닝맨에서 배우 박서준이 맨발로 개울을 건너는 과정에 'Let It Go'를 배경으로 까는 것은 물론 CG 이펙트로 엘사가 도망치는 것을 패러디하였으며, 동월 14일 나 혼자 산다에서는 노홍철네팔의 안나푸르나 산에서 보낸 형의 영상편지에 화답하며 스카이다이빙을 하였는데 해당 영상에서 BGM으로 'Let It Go'가 나왔다. 산으로 간 형, 그런 형을 향해 모험을 하는 동생, 이들을 이어주는 형제애까지 대놓고 노렸다. 2015년 12월 27일자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 등장인물 중 하나의 이름이 겨울왕국 얼음공주이다.
  • 극중 후반부에 얼어버린 안나를 안으며 엘사가 오열하는 장면에 어떤 양덕이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Reprise)' 버전으로 가사를 써서 작곡하자 그에 감동받은 또 다른 팬이 그 노래를 부른 영상이 있다. 그런데 이것이 겨울왕국에서 삭제된 장면이라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 색 변화를 주고 디자인을 살짝 바꿔 정반대 속성인 불꽃 공주 '불의 여왕' 버전으로 패러디된 팬아트나 이미지가 우후죽순으로 나오고 있다. 구글 'fire elsa' 검색, 움짤. 군대는 초토화되고 세계는 불타리라! 이에 관련하여 'Let it Go'를 부를 때 왕국을 홀라당 태워먹는 만화도 텀블러 등에 올라온 바 있다. 결말은 폼페이(...). 얼음 여왕이라 다행이다. 안나도 그랬다, 해안을 백사장으로 바꿔버린다고. 불꽃여왕 버전일 때엔 은발, 여왕, 판타지속성이 겹치는 대너리스 타르가르옌과 크로스되는 경우가 월등히 많아진다. Let it burn~
또한 상대적으로 적지만 엘사가 흰색의 눈과 얼음 속성이고 색과 디자인이 밝은 파란색/흰색인 것을 반전시켜서 '흑화 엘사' 팬아트들도 나오고 있다. 구글 'dark elsa' 검색 색놀이?
  • Within Temptation의 노래 Frozen은 제목도 그렇고 분위기와 가사가 마치 능력을 제어하지 못하는 엘사의 심경을 그대로 묘사하는 것 처럼 들려서 갑자기 재조명을 받았다.심지어 MV초반부 편지엔 Dear Anna라고 쓰여있다 [30] 원곡이 2007년에 발매된 것을 감안하면 거의 예언 수준이다. (한국에서 해당 밴드의 노래 Forsaken이 주목을 받은 이유와 비슷하다.)
  • 위와 마찬가지로 하얀 머리 얼음 미녀라는 점에서 KOF 시리즈의 쿨라 다이아몬드와 엮기도 한다. 쿨라는 능력을 쓸 때 한정으로 엘사는 하얀 머리에 평상시의 쿨라는 갈색머리 이고 나이도 10대라 약간 차이가 있지만, 쿨라가 능력을 개방하면 머리칼 색이 옅은 하늘색이 된다. 주로 일본 쪽에서 엮이는 편이고 서양 쪽에서는 로젤리나와 더 많이 엮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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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켓몬스터의 포켓몬 글레이시아, 눈여아등등와도 엮이기도 한다. # 아마 같은 얼음속성이기 때문인듯...이와 비슷한 능력으로 에스데스와 엮이기도 한다. 둘다 얼음 능력 분야에서 사기적인 능력을 보유하고있기 때문에, 겨울왕국 갤러리에서는 VS놀이로 많아 쓰였다. 여담이지만 갤러리 특성상 엘사에게 편파적으로 보겠지만 아무래도 에스데스가 너무 사기적으로 팬픽이 쓰여진 만큼, 아무래도 에스데스가 더 강한것으로 결론이 났었다.
  • 2차 창작계에서 가장 유명한 커플링은 'Elsanna'로, 동생인 안나와의 커플링이다. 크리스토프와 안나가 공식 커플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자매애가 작품 내에서 큰 위치를 차지한 메세지였던 것을 발판삼아 팬덤 내부의 지지도가 상당하지만, 겨울왕국의 팬덤이 넓게 형성된 만큼 동성애적 해석이 작품 내의 메세지를 해친다며 거부감을 드러내는 쪽도 적지 않다. 원작의 메인 남자 캐릭터인 한스뭐?, 크리스토프와의 커플링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소수.
다만 원작파 팬들의 경우 자매애를 강조한 본작의 주제를 훼손하기 때문에 커플링들을 싫어하는 경향이 크다. 국내의 경우 겨울왕국 갤러리가 대표적이며 해외사이트에서도 종종 키배가 일어나거나 아예 커플링을 까는 팬아트를 그리는 팬들도 종종 보인다. 서로 취존합시다.
극소수지만 변신전과 변신후에 본인이 엮이는 나르시즘 커플링도 있다.
  • 작품 외로도 많은 커플링들이 존재하며 특히 드림웍스 사의 영화 가디언즈의 주인공 잭 프로스트하고도 커플링으로 자주 엮인다. 한국 팬들 사이에선 잭엘사, 영미권에서는 둘의 이름을 적절히 섞은 Jelsa라고 불린다. 쓰는 마법도 같은 얼음 계열인데가 종류는 다르지만 둘 다 고독함을 느껴 본 경험이 있고, 차가운 이미지까지 공통점이 많아 국내외를 막론하고 팬픽이나 팬아트가 꽤나 많다. 엘산나와 함께 엘사 커플링의 메이저 투 톱이다. 여담이지만 마이너로 같은 영화에 등장하는 악당 피치 블랙과도 엮인다. 대부분 피치가 엘사의 트라우마를 건드려서 흑화시키는 전개이다.
  • 김수미의 게장왕국. 디씨인사이드 보이스리플 갤러리에서 '김수미칩'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갤러가 녹음하여 올린 것으로, 꽤나 욕이 찰지다. 내 오른손의 게장을 잠재울 수가 읎다!
  • 사실은 와우의 영웅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의 선조라 카더라
  • 제니퍼 리가 농담 삼아 말한 발언 덕분에 외국에서 주먹왕 랄프와의 커플링도 꽤 보인다.
  1. 일부 로망스어군에서 '자음+s+모음'이 나올 경우 'z'에 가까운 발음이 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프랑스어 더빙에서는 엘사보다 엘자에 가깝게 들린다. 그리고 독일어에서도 모음 앞의 s는 z에 가깝게 발음하는 게 원칙. 그러니까 '엘자'가 틀린 것이 아니라는 얘기다. 그리고 러시아어 더빙에서는 아예 이름 자체가 Эльза (El'za)로 나왔다.
  2. 토니상 수상자. 뮤지컬 《렌트》의 모린과 《위키드》의 마녀 엘파바, 《글리》에서의 출연으로 알려져 있다.
  3. 이와이 슌지 감독의 영화 4월 이야기, 기무라 타쿠야와 함께한 드라마 히어로, 러브 제너레이션의 히로인으로 유명한 그 마츠 다카코 맞다.
  4. 12월 21일 혹은 12월 22일. 겨울왕국 갤러리에서는 연도분석을 바탕으로 12월 22일로 간주하고 있다.
  5. 단순하게 얼어있었다면 모르겠지만 분명 선체 전부가 물에 잠겨 있었다.
  6. 실제로 백금발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7. 사실 "어떻게" 엘사의 마법이 가능한가는 그냥 '태어났을 때부터 타고났다'라고만 되어 있을 뿐, 작중에서는 끝까지 나오지 않는다. 후속작인 겨울왕국2에서도 왜 그렇게 됐는지 드러나지 않는다면 그녀는 뮤턴트.
  8. 자매가 함께 엘사의 마법능력으로 만든 빙판에서 스케이트를 탄 기억이 "그냥 궁전 밖의 평범한 빙판에서" 스케이트를 탄 기억으로 대체되는 이런 식.
  9. 이때는 장갑을 낀 상태임에도 방안이 얼어붙어 있다.
  10. 이라고 추측은 하고 있으나, 정확히 왜 떠났는지는 불명이다. 게다가 엘사가 "꼭 가셔야 해요?" 라는 말을 보아 여행이라는 가능성은 희미해졌다.
  11. 본작에서도 안나와 크리스토프의 썰매 씬에서, 안나가 크리스토프에게 언니가 평상시에 계속 장갑을 끼고 다녀서 자기는 결벽증이 있는 줄로만 알았다고 얘기한다. 즉, 가깝지는 않았지만 평상시에 엘사와 안나가 지속적으로 만나기는 했다는 것.
  12. 사실 제작 초기의 스크립트를 보면 대관식 전에 안나와 엘사가 탈의실에서 대관식날 무슨 옷을 입을지를 가지고 다정하게 대화하는 씬이 있었다. 하지만 작품의 흐름에 맞지 않는다고 삭제된 것.
  13. 제작 중에 아렌델의 총리를 담당하는 '라그나 경'이라는 캐릭터가 있었으나 삭제되었고 라그나 경의 캐릭터 디자인은 위즐튼 공작으로 재활용되었다.
  14. 이때 안나가 엘사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하지만 엘사는 최대한 감정을 억누르기 위해 심호흡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그러나 결국....
  15. 이때 왕궁 앞 광장의 분수 물도 얼어붙는데, 그녀의 감정에 영향을 받은 것인지 얼어붙은 모양이 상당히 그로테스크하고 위협적이다. 그러나 모든 것이 해결된 마지막 해피 엔딩에서 다시 얼어붙은 분수는 동글동글하고 아름다운 모습.
  16. 참고로 뮤지컬 위키드의 원작 소설 2권 중 엘파바가 호수에 발을 딛자 호숫물이 얼으며 발판을 만드는 장면이 있다. 이디나 멘젤의 캐스팅도 그렇고, 어쩌면 제작진이 정말로 위키드를 일부 참조했을지도... 실제로 이디나 멘젤은 캐릭터 구상 시점에서 성우 후보로 지명되었고, 제작 초반 단계에서의 엘사는 엘파바와 비슷한 파란 피부를 가지고 있었다.
  17. 동키콩 컨트리 트로피컬 프리즈 오프닝이 공개되었을 때 엘사의 마법이 동키콩 아일랜드까지 미쳤다는 얘기나, 엘사가 동키콩 아일랜드에 출장 갔냐는 우스갯소리들이 있었다.
  18. 이에 대해 팬들은 "여왕님 유당불내증 환자였음?!" 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19. 여기서 궁전이 붕괴되는 이유는 엘사가 차고 있던 철수갑이 바닥과 연결된 구조였기 때문이다. 철수갑부터 천장까지 전부 얼어붙고 결국 엘사의 감정이 고조되면서 전부 무너져버린 것.
  20. 이 때, 올라프의 도움으로 몸을 녹이다 창문이 활짝 열리는 장면에서, 소파 뒤 탁자의 체스판에 놓인 하얀색 퀸이 바람 때문에 쓰러진다. 한스 때문에 목숨이 위험한 엘사를 상징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21. http://img4.wikia.nocookie.net/__cb20140404194019/scratchpad/images/e/ed/Elsa's_Tear.jpg깜짝아이 때 작중 처음으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인다. 속으로는 그 누구보다도 안나를 사랑했고 다시 옛날처럼 화기애애하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었지만 안나를 또 다시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아 계속 안나를 밀어내고 싸늘하게 대했던 엘사가 자신의 실수 때문에 안나가 완전히 얼어붙어 버리고 말자 그 동안 억지로 참아왔던 눈물이 한꺼번에 터져나온 것으로 보인다.
  22. 왕궁 앞 광장의 분수 물줄기 등이 동글동글 아름다운 모습으로 얼게 된다. 극중 초반 왕궁을 도피할 때에 격한 감정 상태에서 만들었던, 뾰족뾰족하고 위협적인 얼음의 모양과는 크게 다르다.
  23. '엘리사베트' 는 엘사의 풀네임, '아그나르스도티에' 는 '아그나르의 딸', 아프 아렌은 영어로 바꾸면 of Aren, 즉 '아렌의' 라는 뜻이다. 아렌델의 건국 시초가 아렌이라는 가설(Aren's Dale)에서 추정한 성으로, 번역하면 아렌의 아그나르의 딸 엘리사베트.
  24. 천조국 해병대의 위엄#. 2분 19초에 주목해 보자. Ooh-Rah! 우라돌격?
  25. 사실 디즈니 프린세스 중 처음 만나자마자 결혼하자고 한 사람은 한 명도 없다. 최소한 며칠간은 연인 관계로만 있는 전개가 대부분. 어이쿠, 며칠씩이나 연인 관계라니, 그것 참 길군요.
  26. 사실 원작에도 눈의 여왕이 일대를 얼려버리는 묘사가 있다. 겔다가 카이의 소재를 파악한 것도 이를 목격하고 살아남았던 잿비둘기들의 조언 덕분.
  27. 비린내
  28. 특히 단백질 발효!
  29. 청어는 잔가시가 정말 많은 생선이고, 이걸 제거하려면 일일히 핀셋으로 뽑아줘야 한다. 그런데 대량으로 만드는 청어절임에서 그런 공을 들일 수 있을까?
  30. 원래 노래에서 "얼어붙었다"는 표현은 비유이지만 엘사에 대고 비교해보면 정말 얼어붙은(...) 모양새가 된다. 게다가 "It tears me apart to sacrifice it all but I'm forced to let go", "It tears me apart that you will never know but I have to let go"라는 구절은 과거의 삶과 안나까지 버린 뒤 폭주해버린 자신의 모습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처지와 그대로 연결된다.("The cold never bothered me anyway"의 속 뜻을 길게 해석하면 대략 이 노래의 가사가 될 것이다.)
  31. 심지어 우리나라의 경우 성우가 같다. 라고 말하지만.. [1] 서양권에서도 추운 왕국에도 관련이 좀 있는지라서 인지. 이런 패러디 스킨이 나왔다.
  32. 성우 배역상으론 전혀 상관 없지만 냉기법사라는 이유 때문인지 제이나의 대사에도 관련된 드립이 있다. 영문 대사에서는 안나의 말버릇까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