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아바투르에 대해서는 아바투르(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협동전 임무의 아바투르에 대해서는 아바투르/협동전 임무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아바투르 Abathur | |
종족 | 저그 |
소속 | 저그 군단 |
직위 | 진화군주 |
참고 | 공식 홈페이지 소개 |
목소리 연기 | |
영어 | 스티브 블룸 |
한국어 | 신용우[1] |
1 소개
거대괴수 탑승 인물 | |||
칼날 여왕 | 부관 | 진화 군주 | 무리어미 |
사라 케리건 | 이즈샤 | 아바투르 | 자가라 |
원시 저그 무리 우두머리 | 감염된 테란 | ||
데하카 | 알렉세이 스투코프 |
스타크래프트 2 확장팩 군단의 심장(Heart of the Swarm)에 등장하는 저그의 새로운 이름난 생명체. 원판 성우가 맡은 모 유능로봇처럼 매드 사이언티스트 기질이 있다. 원문 발음은 '애버터'에 가까운데, 맨 마지막에 r 발음이 약하게 난다.
이 친구가 되어 게임을 한다 카더라
진화 구덩이를 담당하고 있는 아바투르의 모습. 자유의 날개 히페리온의 무기고와 제법 비슷하다. 여기에 저그 유닛들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어찌나 큰지 뮤탈리스크 같은 공중 유닛이나 울트라리스크 같은 거대 유닛들까지 전부 들어간다.
베타때 불렸던 호칭이나 진화를 담당한다는 성격 때문인지 "진화군주"로 많이 불린다.[2]
공허의 유산에서는 이즈샤와 마찬가지로 못 나왔다. 애당초 프로토스가 중심이 된 이야기에서 거대괴수의 내부까지 보여주기는 어려운 일이었기 때문.[3]
2 출생
초월체가 직접 창조한 생명체로[4], 이런저런 다양한 생물들이 원형이 짐작조차 안 갈 정도로 조합되었다. 물론 외관은 맹독충과 비슷하긴 하다. 한 개체이면서 동시에 일종의 군체라는 모양. 그만큼 독특하고 고유한 개체이기 때문에 케리건이 군단 내의 다른 개체들에게는 없는 아바투르의 정수에 대해서 궁금해했을 정도이다. 조만간 이렇게 될지도 모르겠다. 이제는 앞 링크대로 된다.
초월체 사후엔 타 저그 개체들처럼 통제를 잃고 야생화되어 차 행성[5]의 땅속에서 야생동물에 가까운 생활을 하다가 후에 칼날 여왕이 된 케리건에게 거두어졌다.애완용 아바투르 그럼 러커는 누가 만든 거지
3 하는 일
아바투르: 여왕. 새로운 생명체, 맹독충. 매우 무지막지한 생명체.
케리건: 아바투르! 지금은 새 생명체를 실험하기엔 좋은 때가 아냐!
아바투르: 여왕, 이해하지 못함. 실험에 적합한 기회. 테란 해병과 교전시 확인 가능.
군단에서의 역할은 '진화 군주'이다. 평소에는 거대괴수 내 진화 구덩이에서 근무하는데[6], 여기서 저그 유닛의 변이, 진화를 담당한다. 임무 도중에는 맵 주변에 존재하는 특별한 요소 등을 감지하여 이를 회수, 어떤 점이 도움이 되는지를 설명해준다. 새 유닛이 등장하면 그 유닛에 대해 자신 나름대로 그 유닛이 어떤지를 분석한다. 또한 유닛 진화 임무를 주고 이 유닛이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도 설명해주니 한마디로 저그의 로리 스완 + 이곤 스텟먼 + 타이커스 핀들레이. 혼자서 3명의 역할을 모두 해내는 진정한 올라운더
저그의 정신적 연결망 덕분에 이미 임무에 파견된 저그도 당연히 즉석에서 유전자를 개량해 강화시킬 수 있다. 칼디르 행성에서 우르사돈의 정수를 저그에게 주입시킨 것이 그 예. 그 외에도 죽은 울트라리스크를 보고 몸은 죽었지만 정수가 남아 있으니 쓸 수 있다며 순식간에 울트라리스크를 부활시키는 위엄을 보여주기도 했다.
유닛의 변이를 연구하기 위해 필요한 재료, 정수 등을 수집하면 자신이 직접 섭취하고 체내에서 이를 분석해서 필요한 정보를 추출해낸다. 진화를 담당하는 생물체니 생명공학에 해박한 것은 그렇다쳐도, 물리, 화학 등의 관련 지식들을 보면 저그라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매우 해박하다.[7]
치유능력이나 군단 여왕의 기계수혈 등의 스킬을 통해 테란이나 프로토스의 기갑/함선/건물 등을 어찌어찌 급한대로 수리할 수 있을 정도의 지식은 갖추고 있는 듯하다. 게임적 허용일 가능성도 적진 않지만, 테란이나 프로토스 계열의 기계장비 쪽은 거의 문외한에 가까워 보이는데도 동맹군의 건물과 유닛들을 위한 긴급 수리가 가능한 것을 보면, 그 구조에 대한 지식을 어느정도 이해하고 있는 것 같다. 원래부터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건지, 군심 본편 이후 필요에 따라 새로 개발한 능력인지는 불명.
사실 히오스에서는 적을 때릴 때 찰지게 때린다고 한다.
4 할 수 없는 일
그렇다고 만능은 아닌 게, 일단은 저그인지라 인간 계통의 기계공학엔 많이 취약하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기본적인 지식은 있지만, 관심이 전혀 없다. 여왕님이 레이너 구출을 위해 자치령 시스템을 해킹할 수 있냐고 물어보자 테란들의 통신방법은 저그와 너무 다르고 너무 하등해서 못한다고 대답했을 정도.[8]
군단이 자치령 통신망을 해킹할 수 없는 이유는 우아하지 않으며 상호 교환에 문제가 있고, 방해 요소가 많기 때문이다. 즉, 저그와의 사고와는 너무나 다르고 저그 교신 방법은 복잡하고, 테란 기계와 호환이 불가능해 단순 교신 이상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9]
사실 아바투르 입장에서 보면 케리건이 조금 집중만 하면 우주 어디 있든 실시간으로 명령 하달이 가능한 저그와 달리 해킹이 가능하다는 것 자체가 저그가 사이오닉 분열기에 해킹당하거나 사이오닉 파괴 장치에 몰살당할 수 있다는 건 둘째치고하등함의 끝을 달린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심지어 그 먼치킨 기술력으로 유명한 프로토스조차 행성 단위를 뛰어넘는 수준의 초장거리 통신은 실시간이 아니며,[10] 칼디르의 프로토스들은 샤쿠라스로 통신조차 보내지 못하고 케리건에게 전부 끔살당했다는 점을 고려해본다면 아바투르의 평가는 나름대로 정확하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하등한 기술의 정보해킹이 어렵다는게 언뜻 생각하면 이해하기 힘들지만 이론상 말은 된다. 조금 과장해서 표현을 해보자면 뛰어난 슈퍼 컴퓨터가 있다한들 편지나 파발, 봉화로 주고받는 정보를 해킹할수 없는것과 비슷한 맥락으로 보면 될 듯하다.
5 매드 사이언티스트적인 성격
아바투르에게는 매드 사이언티스트 기믹도 있다. 인간으로 돌아간 케리건과 만나자마자 "테란 물질 오염 심각함. 집게손 설계 형편없음. 개선 가능. 새로운 팔 달아주겠음."이라면서 개조하려고 하다가 한 소리 듣고 원시 칼날 여왕이 될때까지 진화구덩이에 들어가지 않다가 원시 칼날여왕이 된 후 들어가면 "그 몸은, 엄청나게 복잡하지만 유전자 염기서열 완벽함. 집중적인 연구가 필요함." 이라고 하면서 연구하려고 하다가 "건드리기만 해 봐."라는 말을 들으며 거절당한다.[11] 또한 제루스에서 원시 칼날 여왕으로 거듭난 케리건에게 '표본 채취'라면서 접근하다가 역시 깨갱. 그리고 칼디르에서는 케리건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꼭 해부해보고 싶다면서 라사라를 잡아오기도 했다.[12]프로토스, 참 흥미로운 생물들. 좀 더 연구해 보고 싶음. 내부구조 및 외부골격 구조등을 해석하고 흉내내서 더 쓸 만한 저그 개체를 만들 수도 있으니 저 해부해보고 싶다는 얘기는 어쩌면 진짜 섬뜩한 얘기다.[13]
데하카처럼 정수에 관심을 가지는 경향도 있는데, 닥치는 대로 수집하는 데하카와는 달리 자기가 효율적이라고 생각하는 정수만 쏙쏙 골라 수집하고 연구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실험적인 면 이외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어서, 실패한 실험체를 처분할 때 케리건이 실험체를 좀 고통없이 죽여줄 수 없겠냐고 하니 "고통은 고려사항이 아님. 효율만이 중요함."이라고 대답했다. 무리어미 자가라 역시 그의 작업은 고통스럽다고 호소했다.
6 말투
특이한 개조식 어투를 사용하는데, 누군가를 지칭할 때 "생물체 ㅇㅇㅇ" 식으로 표현한다. 이건 자기 자신에게도 마찬가지로, '생물체 아바투르' 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14] 그 밖에 전체적으로 불필요하다 싶은 표현을 생략하여 최소한의 의사 표현만을 한다. 효율적인 선택을 추구하는 그의 성향이 묻어있는 부분. 다만 케리건을 상대로는 '여왕(님)'(My Queen)이라 부른다.
몇 가지 예시를 들자면,
이끌어 줄 의지가 없으면, 짐승에 불과함. 아니, 더 하등한 존재.[15]
완벽은 없음. 완벽이라는 목표는 계속 변함. 멈추지 않음. 따라갈 수 있지만, 붙잡을 수 없음.
완벽함. 유전자의 중심, 깊은 곳.
군단의 생존은 반복되는 진화에 달려 있음. 그 과정을 믿고, 유전자를 믿으면, 군단은 실패하지 않음.
생물체 아바투르, 군단에서 가장 쓸모 있는 부분.자뻑
이런 식이다.
당연히 원판인 영어판에서도 말투의 분위기는 비슷하다. 다만 영어와 한국어의 차이 때문에 약간 차이가 있다. 영어판의 아바투르는 불필요한 접속사나 가주어 등을 사용하지 않아 말은 이해돼도 문법적으로는 맞지 않는 경향을 보인다.[16]
테스트 당시에는 평범한 어투를 구사했으나 이후 캐릭터성이 확립되면서 현재의 어투로 변경되었다.
7 여왕님과의 관계
케리건은 아바투르만 보면 자신도 모르게 분노가 치밀어오르는데, 그 이유는 아바투르가 케리건을 칼날 여왕으로 거듭나게 한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케리건을 붙잡아다 그렇게 만든 건 초월체의 의지라면 그녀의 변이를 직접적으로 실행한 것은 바로 아바투르였다. 게다가 상술했듯이 아바투르는 개조 시 대상의 고통이나 감정 같은 건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케리건이 아바투르의 기억에서 고치에 들어간 당시를 읽어내며 "네가 그 팔로 날 번데기 속에 집어넣었어!!"라고 말하자 "힘없고 연약했음. 뼈 절단. 피부 절개. 당신을 향상시켰음."이라고 말했다가 케리건에게 사이오닉 공격을 받고 잠시 쓰러졌다.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정작 히오스에선 인간들보다도 체력과 공격력이 약하다 그 후 케리건이 자기에게 도움이 안 되었다면 진작에 죽였다고 하자 아바투르는 "잘 모르겠음."이라 답했다. 사실 아바투르 입장에서 보자면 "비효율적이고 하등한 테란의 육체, 효율적이고 우월한 군단의 육체로 개선, 강화했음. 왜 화를 내는지 모르겠음."일 테니, 영문을 몰라 하는 것도 당연한 일. 그런데 케리건이야 원래 테란이어서 아바투르의 방식을 싫어한다지만, 처음부터 같은 저그인 자가라마저도 아바투르의 방식을 고통스럽다면서 까는 걸 보면 그냥 얘가 저그 안에서도 독종인 걸로 보는 게 맞는 듯하다.
후반부에서는 군단을 이런 저런 모습으로 변화시킨 케리건을 '최고의 지도자'라고 평가하기도 한다. 케리건은 이 때 자신이 군단을 변화시킨 건 오직 자신의 복수만을 위해서였다고 말했지만, 아바투르는 군단의 목적은 여왕만이 정하며, 군단은 여왕이 정한 목적에 따라 변화하면 된다고 말한다. 즉 군단(케리건)의 목적인 복수에 가장 걸맞게 군단을 변화시킨 케리건이야말로 최고의 지도자라는 것이다.
8 성격
자기가 관심 있는 것 외에는 일절 무신경한 성격을 가졌다. 저 위쪽의 실험체의 고통은 안중에도 없다는 발언도 있고, 다른 일례로 케리건이 직접 만든 기생충 하나로 프로토스 함선이 샤쿠라스에 도착하기 전 전멸시키자 그녀의 계략[17]을 일단은 높이 평가했다. 이를 두고 자신이 생각치도 못한 발상이며 현명하다고 평가하지만, 투입한 기생충이 처음 보는 종이었기에 정체를 모르겠다고 하자 이에 케리건은 "내가 만든 거야, 아바투르. 너만 유전자를 조작할 수 있는 줄 알아?"라고 했다. 그리고 아바투르는 그 시점에서 '그 기생충이 무엇이었는가'라는 관심이 해결되자 "뜻밖임. 하던 작업 계속 하겠음."이라고 대답한다.
2분 43초부터.
"원시 저그, 용납할 수 없음. 깨끗이 제거해야 함. 흔적도 남지 않게, 파괴해야 함."
"전장에서 원거리 공격을 하던 원시 저그, 그 원형은 히드라리스크임! 원시 저그, 군단의 설계를 훔쳤음! 군단, 이 행성에 도착한 지 겨우 몇 시간, 며칠. 벌써 복제됨!"
이렇게 기계적인 성격이지만 감정 자체가 없는 존재는 아닌 것이, 제루스에서 원시 저그들이 군단의 히드라리스크의 유전자 구조를 모방해서 써먹자 위와 같은 열변을 토하기도 했다. 아바투르의 반응에 케리건도 의외였는지 "아바투르, 지금 화난 거야?"라고 의아해했다.아바투르가 분노=임박한 위험 이라고 한적이 있는데 히드라리스크의 사례를 보고 군단의 존속이 위험하다고 판단한듯하다. 다만 바퀴가 복제된 것에 대해서는 아무 말이 없었다.[18] 보면 감정이 없는 건 아닌데 원체 연구하는 기계 같은 놈이라 감정을 받아들인다거나 이해하려 하지 않는다.
다만 알렉세이 스투코프의 저그 + 테란 융합 결과가 자신조차 흉내낼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한 것을 보고 케리건이 장난스럽게 '너보다 더 뛰어난 기술자가 있는 모양이네?'라고 하자 '반박할 수 없음'이라며 바로 인정하는 모습을 보면 자기보다 뛰어난 존재가 있다고 해서 화를 내는 게 아니고, '그만큼 뛰어난 능력을 지닌 개체가 있으니 자신들에게 위협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쪽일지도 모르겠다. 문제는 이 다음에 하는 말이 '군단을 이끌고 이러한 기술을 가진 존재의 밑으로 들어갈 것을 권유함'이라서 바로 케리건에게 까였지만
참고로 테란을 싫어하는데, 테란의 육체가 비효율적[19]이라고 틈틈이 깐다. 케리건에게 새로운 손을 달아주려고 했던 것도 그 생각의 연장인 셈. 또한 테란을 대상으로 하는 실험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로리 스완이 시체매를 까듯, 인간의 유전자를 흡수한 변형체를 싫어한다.[20][21]역사를 장식하지 않음. 신체능력 약함. 죽어버리기 일쑤. 유전자 구조 엉망진창. 저그 군단 진화의 한 장, 비극으로 장식. 인간성을 되찾은 케리건이 "이제부터 인간을 상대로 한 실험은 없다."라고 하니 또 "그렇다고 하니 기쁨."이라고 대답했다. 이후 아우구스트그라드 미션에서도 "서로 쓸데없이 닮음. 뭐 하나 쓸 만한 구석 안 보임. 정수 쓸모없음."이라고 강력하게 디스하기도 했다.
원시 저그에 대해서는 흥미롭지만 제멋대로고 예측불가라며 깠다. 원시 저그의 막나가는 진화보다는 계획적인 진화를 하는 군단이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듯. 그리고 원시 저그에서 군단에 편입된 군단 숙주의 경우 아무리 변이시켜도 매번 원래대로 돌아온다며 짜증을 냈다.[22]
사실 그간 여러 작품에 등장한 과학자 내지는 기술자들의 클리셰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 자신이 개발했거나 가지고 있던 기술을 무단으로 빼앗기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며(원시 저그의 사례), 무언가를 개발하는 것에 기쁨을 느끼고, 오로지 기술적 내지는 과학적 효율성만 따지지 감정이나 그 외 기타 부수적인 것들에는 일절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는 점 등이 그렇다. 이것은 넓은 범주에서 보면 상기했듯 로리 스완, 이곤 스텟먼과 카락스에게서도 보이는 요소들이다. 다만 그 셋은 아바투르보다 조금 더 '부수적인 것들'을 신경쓴다는 것들이 다를 뿐이다.
9 어록
아바투르. 군단 진화 및 유전자 조작. 처음엔 초월체, 이후 칼날 여왕을 섬겼음. 이제 당신을 섬김.
이끌어 줄 의지가 없으면, 짐승에 불과함. 아니, 더 하등한 존재.[23]
완벽은 없음. 완벽이라는 목표는 계속 변함. 멈추지 않음. 따라갈 수 있지만, 붙잡을 수 없음.
군단의 생존은 반복되는 진화에 달려 있음. 그 과정을 믿고, 유전자를 믿으면, 군단은 실패하지 않음.
목적은 여왕이 결정함. 목적이 변하면, 군단도 변함. 이것이, 우리의 기능.
생물체 아바투르, 군단에서 가장 쓸모 있는 부분.
헛된 노력, 생물체는 어차피 죽음. 고통은 알 바 아님.
음...생물체 아바투르. 잘 설계되었음. 그대로 유지될진 확실치 않음. 블리자드, 갈아엎는 걸로 악명높음.[24]
장담하는데, 이 새끼 존나 못생겼을 거야. - 해병
아, 괴상한 달팽이 인간이 우리 팀에 있습니다. - 자리야
10 기타
진화 구덩이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보고 있으면 지나가던 애벌레를 발톱으로 푹찍 찍어 올린 다음 잡아먹는다. 입 모양으로 봐선 한 입에 삼켜버릴 것 같은데, 의외로 오물오물 깨작깨작 베어먹고 입을 슥 닦는 모습이 귀엽다. 저기 보임. 애벌레. 훌륭한 정수 공급원임.[25] 이 애벌레 시식 장면은 3.3 패치 이후 아바투르의 협동전 추가와 함깨 추가된 아바투르 배경 모델에서도 볼 수 있다. 그리고 처음 구덩이에 왔을 때 저글링 진화창을 계속 보고 있으면 저글링이 레몬 주스에 약한 유전적 결함을 고쳐야 한다고 말한다. UNN이 진짜였어?
대외적인 활동을 안 하다 보니 공식적으론 테란에겐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야전교범에서 적혀 있다시피 테란 쪽에서도 연구 등을 통해 아바투르의 존재를 간접적으로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테란에서 부르는 명칭은 위에서도 적힌 '진화군주'. 존나 못생겼을거라고 까이는 건 덤
사실 절대의지가 없으면 저그는 야수보다 못한 존재라고 언급하거나 기타 다른 사상을 봤을 때. 아몬이 만든 초월체 계통 저그의 표상 같은 존재이다.
모에화는 불가능한 것으로 생각되었으나…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새로 추가된 처음 사용자용 버전과, 확산 기능의 홍보를 담당했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도 참전한다. 상당히 특이한 형태의 영웅으로, 기존의 AOS류 게임에서는 볼 수 없었던 희귀한 특성의 영웅의 첫 스타트를 끊은 영웅이다. 자세한 사항은 아바투르(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참조.
2014년 만우절 이벤트 때는 히페리온 크루즈의 식당 질럿 그릴에서 '아바투르 딜럭스'라는 햄버거로 판매되었다.[26]
협동전 임무에도 사령관으로 추가되었다. 아바투르/협동전 임무 참고.- ↑ 둘 다 같은 작품에서 데하카를 연기했다. 미국판 한정으로 야그드라와도 중복. 오버워치에서 리퍼를 연기하기도 했다.
- ↑ 참고로 진화군주라는 뜻의 영칭을 군주란 말이 붙어서 Evolution Lord로 알고있는 사람이 많은데 실제 영칭은 Evolution Master, 진화 관리자 정도의 뜻이다.
- ↑ 대신 거대괴수 밖에 자유롭게 나갈 수 있는 자가라와 스투코프는 둘과 달리 공허의 유산에서 나온다.
- ↑ 구 설정에선 저그의 진화는 초월체와 다고스의 업무(?)였으나 (스타크래프트1 에디터의 저그 알파크리쳐들 대다수가 다고스의 작품.) 부족전쟁으로 둘의 명줄이 끊긴 가운데 저그군단의 진화가 도태될 가능성이 제기되어 진화담당, 세계관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에게 저그생태를 쉽고 거부감없이(줄여서) 수용, 메드 사이언티스트 기반 깨알개그 캐릭터, 자유의 날개에 비해 의사소통할 수 있는 캐릭터가 저그에는 매우 부족함 등등의 이유로 추가되었다. 덤으로 추적 도살자를 제외한 1 시절의 알파크리쳐 탄생의 공로도 아바투르의 것으로 설정변경되었다.
- ↑ 다소 의문인 대목인데, 초월체 사후 완전히 통제를 벗어난 아이어의 저그 무리와는 달리, 차 행성은 햇병아리 초월체를 비롯한 다고스 일파의 정신체들이 무리를 통제하는 곳이었다. 통제를 잃고 야생생활을 했다기엔 좀 무리가 있던 대목. 물론 아바투르 자신이 케리건에게 '자신을 지배할 만한 능력을 지녔던 건 초월체 이외엔 케리건밖에 없었다'고 인증했으니 햇병아리 초월체와 정신체들이 아바투르를 지배할 만한 능력이 되지 못했던 것일 수도 있다. 어떻게 보면 그의 능력은 전투적인 능력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초월체에 버금가는 레벨이었으니, 자가라가 단독으로 저그를 지배하고자 시도했을 때 아바투르를 거두지 못한 것도 이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 ↑ 개발 초기에는 거대괴수의 신경 중추에 위치해 있었으나, 자가라, 스투코프, 데하카를 비롯한 등장인물이 많아지면서 신경 중추엔 그가 나올 만한 공간이 없어져 진화 구덩이에만 짱박혀 있는 신세가 되었다. 이즈샤 항목의 맨 위의 스크린샷 참조.
- ↑ 이는 진화장에 있는 각 유닛의 업그레이드 항목을 읽어보면 알 수 있는데, 히드라리스크의 가시홈 진화는 공기역학 설계에 따른 진화라고 한다. 저그 생체를 개선하기 위해 생물학을 알고 있고 체내 화학물질을 더 좋고 효율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화학을 알고 있는 건 물론이고 물리학까지도 뛰어나다는 것.
- ↑ 그런데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 저그 3번째 미션에선 자츠가 테란이 케리건(번데기 상태)을 알게되고 그들에게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설명해줄 뿐만 아니라 바로 그 다음에 에드먼드 듀크가 자신의 계획을 이야기하는 것까지까지 보모 정신체에게 이야기 해준다. 일단 뮤탈리스크는 테란이 통신 신호를 주고 받고 있을 때 그 사실을 감지할 수 있고, 자츠는 초월체의 심복 정신체이니만큼 아바투르가 못하는 일을 할 수 있다고 해도 문제는 없겠다.
- ↑ 역설적인 일이지만 아몬이 부활하고서 프로토스의 칼라와 저그의 군체의식은 간단하게 이용했다. 당연히 저그와 프로토스를 만든게 아몬이니 통제할수 있는 건 당연하지만 테란의 기계통신은 아몬이 테란을 조종하지 않고 자신의 힘으로만 직접 손댈수 있을지 의문. 이런면에서는 기계통신이 우월할지도 모른다. 나루드가 젤나가의 순환에서 엇나간 나약한 종족이라고 대놓고 깔 정도로 육체적으로 약한 종족이지만...
- ↑ 자유의 날개 캠페인 중 노바 루트 선택 시 6광년 정도 떨어져 있는 것을 믿고 토시가 레이너를 도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 당시 통신이 실시간인 것을 감안하면 이 시대 테란의 기술력으로도 몇 광년 수준의 거리는 실시간 통신을 할 수 있다. 프로토스는 테란보다 기술력이 월등하다는 것을 감안할 때, 최소 수백 광년 이상 떨어진 상황이어야만 납득할 만한 연출.
- ↑ 이때 케리건의 눈이 빛나는 묘사를 봤을 때, 사이오닉 능력 내지는 정신파적인 무언가로 한 대 맞은 것 같다. 실제로도 움츠리는 모션을 취했고.
- ↑ 프로토스 유전자는 써먹지도 못하는데 왜 잡아왔냐고 묻는 케리건한테 이즈샤 曰 "그래도 해부해보고 싶답니다."
- ↑ 군단 저그는 점막을 통해 영양을 공급받는다. 군락에 소속되지 않은 야생 저그들은 다른 동물들처럼 사냥을 통해 영양을 공급받아야 한다. 그걸 못하면 굶어 죽는다. 그런데 만약 프로토스의 신체구조를 연구해서 광합성 하는 개체를 만들어 낸다면? 물론 프로토스 유전자는 쓸 수 없기에 수렴진화마냥 비슷하게 흉내만 내는 수준에서 그치겠지만 말이다.
- ↑ 원시 저그 우두머리 데하카 또한 비슷한 경향을 보인다. 기타 사항으로 둘의 성우는 한국판이나 영문판이나 동일하다.
- ↑ 그럴 수밖에 없는게, 저그 군단은 철저히 분업화(전투, 생산, 지휘 등)되어 있기 때문에 군체의식이 와해된다면 개별적인 생존능력은 원시저그는 커녕, 일개 야생동물보다도 낮을 것이다.
- ↑ 예를 들어 'It is faster and stronger than I thought.' 이라는 문장이 있다 치면, 'Faster. Stronger. Unexpected.' 가 되는 식.
- ↑ 프로토스가 칼라 때문에 저그에 감염되지 않는 걸 역이용한 것. 이 저그 기생충은 함선에 있는 표본들을 먹어치우면서 무리어미 니아드라로 진화, 결국 그 함선을 통째로 접수. 영화 에일리언을 연상케 하는 미션이다.
- ↑ 히드라리스크는 케리건이 칼날 여왕이 되기 먼 옛날부터 군단의 주력 병력으로 활약했던 종이고, 그만큼 오랜 진화와 개선을 거쳐서 지금에 이른 녀석이니 아바투르에겐 특히나 애정이 더욱 컸을 것이다. 반면 바퀴는 설정상 종족 전쟁 이후 케리건이 편입시켰다. 또는 단순히 언급을 하지 않았을 뿐일지도.
- ↑ 신체능력만 따지면 테란은 세 종족 중 최약체이다. 프로토스는 완벽한 육체의 순수에 이르른 종족일 뿐 아니라 맨몸으로 테란을 찢어 죽일 수 있다. 저그는 정신의 순수함으로 완벽히 전투만을 위해 설계된 생명체이며, 그 순수한 신체적 강함만으로 문명 종족인 프로토스의 기계와 건물을 갈기갈기 찢을 수 있다. 단지 신체 능력 뿐만이 아니라, 테란은 오리지널부터 자유의 날개까지 저그가 한번 침공할때마다 수십억 씩 희생당했으며 레이너와 워필드라는 걸출한 명장 듀오가 나타나기 이전엔 저그의 영토에 대한 반격조차 시도하지 못했다. 초월체가 테란을 군단에 흡수시키려 한 건 몇 세대 정도 지나면 사이오닉 능력을 습득할 수 있을 것 같으니 프로토스와 싸우기 전에 먹어서 전력증강이나 노려보자는 미래투자의 의미였다. 그러다 순전히 우연으로 초 유니크템을 발견한 것일 뿐. 바꿔 말하자면, 테란의 사이오닉 능력이 뛰어난게 아니라 초월체의 뽑기 운이 오지게 좋았던 것 뿐이다.
그 덕에 우주를 구했지 - ↑ 유전자 구조가 엉망진창이란다. 그래도 효율적이긴 하다면서 캠페인 내에서 계속 써먹고 있다.
- ↑ 아바투르의 진화장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울트라리스크 같은 거대유닛이나 뮤탈리스크 같은 공중유닛도 그곳에 있는 마당에 유일하게 변형체만 없다.(물론 대군주나 일벌레같은 비전투 유닛도 없다.감염충 또한 없따)그 때문에 변형체는 관련 진화도 할 수 없고 진화 임무 또한 없다...
- ↑ 어쩌면 스타크래프트 2의 밸런스 디자이너, 데이비드 킴의 심정을 대변하는 것일 수도 있다. 실제로 군단 숙주는 군단의 심장 기획 단계에서 여러 차례 밸런스 조정을 받았다. 물론 화염차나 땅거미 지뢰, 예언자도 이는 마찬가지지만 대부분은 수치상의 강/약 조절이 대부분이었지만 군단 숙주는 단순히 수치 조절 외에도 기본적인 컨셉 자체가 계속 이랬다저랬다식으로 바뀌는 경향을 보인다는 점에서 이들과는 좀 다르다.
- ↑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저그 군단은 철저히 분업화(전투, 생산, 지휘 등)되어 있기 때문에 군체의식이 와해된다면 개별적인 생존능력은 야생동물보다도 낮을 것이다.
물론 이런 애들은 예외다. -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의 메타발언.
- ↑ 사실 이건 생각해볼 만한 게 애벌레 등껍질은 게임 내에서나 설정 상으로나 대단히 단단하다. 공식 소설에서는 권총탄은 물론이고 해병의 가우스 소총도 튕겨내는 수준. 게임에서도 방어력 10으로 매우 단단하다.
애벌레 체력이 25니까 아바투르 평타는 최소 35로 울트라와 동급 이상.근데 히오스에선 공격력이 왜 그래아니면 그냥 뱃속에서 찬찬히 녹여 먹는 것일 수도… - ↑ 이외에도 더블 쿼터 파운더 저글링, 뮤탈리스크 불고기 버거, 스파이시 일벌레등등이 판매 중. 그리고 여왕님은 산란못 스파의 수석 관리인으로 취직하셨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