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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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기초자치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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群山市 / Gunsan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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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전경. 주소는 전라북도 군산시 시청로 17 (舊 조촌동 88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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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1]경암동 철길마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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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지구[3]
군산시
群山市 / Gunsan City
국가대한민국
면적681.15㎢
광역시도전라북도
하위 행정구역1 10 16
인구278,184명
(2016년 7월 기준 주민등록인구)
인구밀도408.95명/㎢
시장문동신
3선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시화동백꽃
시목은행나무
시조갈매기
슬로건드림허브 군산
(Dream Hub GUNSAN)
시청 소재지전라북도 군산시 시청로 17 (조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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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라북도 서북부에 위치한 . 전라북도에서 가장 큰 항구도시이다.[4] 교과서에도 등장하는 군산내항의 뜬다리 부두로 유명하다고 하지만... 지금은 소룡동과 오식도동에 연안, 국제여객선 터미널과 산업항구가 전부 새로 지어진 군산외항에 위치한다.

서해안 중부권의 항구도시로 발돋움한 것은 일제강점기로, 옥구평야와 김제평야 등의 곡창지대에서 나는 일본으로 수탈하기 위한 통로가 되면서 군산은 엄청난 성장을 하게 된다. 이 시기의 군산에 대한 일화는 조선 총독 사이토 마코토가 군산항에 쌓인 쌀들을 보고 외쳤던 "쌀의 군산"이라는 별명이 있다. 채만식의 소설 <탁류>는 이 시기 쌀이 모여들던 군산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덕분에 군산은 현재 한국에서 근대·일본식 건축물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도시가 되었다. 김제시, 부안군과 같은 최대 곡창지대를 배후로 하고 있어 일제강점기 수탈의 중심도시로서 아픔이 많은 곳이다.

광복 이후 개발 계획에서 소외되면서 점점 쇠락해져 갔으나, 군산국가산업단지, 군장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고 기업들이 입주하면서 성장세를 회복하고 있다. 새만금 개발사업지구의 대부분이 군산시에 속하여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새만금사업을 통해 새로 생기는 육지의 면적은 283km²으로 서울특별시 면적의 절반에 약간 못 미치는데, 이중 상당부분이 군산에 편입될 가능성이 높다. 새만금사업 이전에 개발된 군산국가산업단지 및 군산2국가산업단지에 대기업[5]과 협력업체들이 속속 들어선 영향으로 인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이 추세대로라면 익산시를 추월할 가능성도 있다.

또한 근대/일본식 건물의 독특한 이국적인 풍경으로 인해 관광지로써 유명세를 타고 있다. 한국에 남아있는 유일한 일본식 동국사, 구 군산세관 건물, 구 조선은행 건물, 보존이 잘 된 적산가옥 등 일본식 건물이 남아있다. 조선은행 건물은 광복 후에도 여러가지 용도로 쓰이다가 최근 군산시에서 복원하여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 중 신흥동 가옥[6]은 특유의 일본풍으로 타짜, 싸움의 기술, 장군의 아들 등의 영화의 촬영장소로 유명하다.

최근 미장동 택지 개발로 군산시의 관문과 군산시청 주변의 개발이 이어지고 있으며 대규모 아파트 단지 건설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정부의 새만금 개발 계획과 맞물려 최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 방문시 제안되어 체결된 한중경협단지 조성과 더불어 글로벌 경제특구로서의 개발이 기대되는 곳이다. 특히나 인천국제공항 이후 최대의 국제공항 건설지로 국가적 사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자매결연도시로 무라야마 시가 있다.

2 역사

군산시 행정구역 변천사
전라북도 임피군
(臨陂郡, 1896)
전라북도 옥구군
(沃溝郡, 1896)
임피군
(臨陂郡, 1899)
옥구부
(沃溝府, 1899)
임피군
(臨陂郡, 1910)
군산부
(群山府, 1910)
군산부
(群山府, 1914)
옥구군
(沃溝郡, 1914)
군산시
(群山市, 1949)
옥구군
(沃溝郡, 1949)
군산시
(群山市, 1995)

본래는 옥구군과 임피군으로 나눠져 있었다. 대한제국 시기 옥구군이 개항장으로 지정되면서 옥구부(府)로 승격되었다가, 1910년 국권피탈과 함께 군산부로 개칭되었다. 1914년 군산부의 개항장 지역만을 군산부로 남기고 잔여지역을 옥구군으로 분리하였으며, 임피군을 옥구군에 병합하였다.

1949년 군산부가 군산시(市)로 개칭되었다. 1989년 옥구군 미성읍이 군산시에 편입되어 군산시 미성동이 되었다. 1995년 행정구역 개편때 군산시와 옥구군이 통합되어 도농복합시로 다시 하나가 되었다.

여담으로 전라북도에서 가장 먼저 (市)가 된 곳이다. 전주는 1935년, 익산(구 이리)은 1947년에 각각 부(府)로 승격된 데 비해, 군산은 일제강점기의 시작 때부터 이미 부로 승격된 상태였다.[7]

3 도시구조

3.1 구도심

본래 구도심이라고 하면, 군산이 도시로써 발전을 시작하던 일제강점기 시절 각종 관공서들이 모여있던 지역을 말한다. 현재 군산의 영화동과 영동의 아주 좁은 지역만이 일제강점기 시절 시청 및 경찰서와 은행이 모여있을 정도의 핵심적인 군산의 중심지였다. 지금 이 지역이 군산시 주요 관광지인 동국사이성당, 군산세관 등을 잇는 주요 지역으로 볼 수 있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이 구도심에서 조금 떨어진 월명산에는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식 신사도 지어져 있었다. 월명산이 재개발 되기 전에는 일본식 신사의 흔적으로 예를 들면 탑이라던가 계단들이 남아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월명산이 공원으로써 재개발이 되면서는 그 흔적들은 사라지고 없었다.

하지만 현재 군산에서 구도심이라고 보자면, 위에서 언급한 지역과 연결되는 중앙로 일대를 비롯하여 구시장과 구 역전까지 지역을 구도심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 지역들은 현재 발전동력을 잃고 약간의 슬럼화가 진행되고 있다. 핵심적인 상권들은 그나마 상황이 낫지만, 조금만 외곽으로 나간다면 비어 있는 상가 등, 슬럼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3.1.1 영동

영동은 구 도심권에서 핵심적인 상권을 가지고 있었던 지역이다. 신 도심권인 나운동수송지구가 개발되기 전에는 군산의 핵심적인 상권 지역이기도 했고, 각종 브랜드샵들이 이 지역에 위치해 있기도 했다. 구 도심권에는 이미 일제강점기 시절인 1920년대부터 남도극장(현 국도극장, 영업중지)등 문화 시설들이 갖추어져 있었고, 1990년대 후반까지도 그 역할을 잘 수행했다.

그러나 나운동에 본격적으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그로 인해 상권이 형성됨에 따라, 일부 상권이 그 쪽으로 이동하였고, 유흥지역 또한 영동에서 나운동 상권으로 유입되었다. 하지만 이 시기까지만 해도, 나운동 상권에는 극장 등 문화 시설이 없었기 때문에 문화생활을 즐기려는 인구들이 나운동 상권과 구 도심 상권을 오가며 공존하는 형태로 존재하였으나, 나운동 백토고개 방면으로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CGV롯데시네마가 들어서며 구 도심 상권은 급속도로 몰락하게 되었다.

이후 수송지구가 개발되면서, 구 도심 영동 상권은 명맥만 잇는 수준으로 내려앉았고, 현재 군산시의 상권은 수송지구를 메인으로 하고, 나운동 지역과 군산대학교 근처 대학로 지역이 그 뒤를 잇는 상권으로 자리매김 하게 되었다.

이렇게 영동 상권이 몰락함과 동시에 군산역이 이전하고 그 지역에 도로를 뚫게 됨으로써 군산시 교외 거주자들이 영동을 거치지 않고 바로 나운동 상권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후 조촌동 지역에 이마트가 들어섬으로써 구시장으로 대표되는 재래시장의 몰락과 중심 상권의 몰락, 문화 시설의 몰락이 겹치는 악재가 거듭되면서, 현재 영동 상권은 상당부분 침체되어 있는 상태이다.

구 도심권에서 신 도심권으로 인구와 상권의 이동이 이루어짐으로써, 현재 영동을 비롯한 구도심권은 조금씩 슬럼화가 진행되는 중이다. 다만 구 도심권이 예상치못한 관광 특수(예를 들어서 이성당처럼)가 진행됨으로써 영화동 지역과 영동 일부 지역은 조금씩 관광 상권으로 변모하여 형성되고 있다.

3.2 나운동

나운동은 나운 1,2,3동으로 이루어져 있고 1990년대 중반부터 본격적인 아파트 단지가 건설됨으로써 크게 발전하기 시작하였다. 현재 이 지역에 군산시 아파트 단지의 40% 집중되어 있고, 인구 분포 역시 나운동과 그 일대 지역을 중심으로 몰려있는 상태이다. 나운동은 월명산은파유원지를 끼고 있기 때문에 지역 주민들이 손쉽게 여가생활을 즐기기가 좋고, 개발이 오래 전에 완료되어, 오래된 상권과 재래시장, 병원, 학교 등이 고르게 존재하고 있다.

또한 새로 개발된 수송지구롯데마트 등이 근처에 있기 때문에 주민들이 소비활동을 하기에 아주 편리한 지역이다. 문화생활을 하기에도 좋은데, CGV롯데시네마, 그리고 군산예술의전당이 나운동에 있기 때문에 문화 활동이 아주 편리하고, 또한 공단대로를 이용하여 외항과 군산산업단지로 이동이 편리하여, 소비와 생산 지구, 중간에 존재함으로써 군산의 대표적인 배드 타운이라고 볼 수 있다.

나운동 상권은 브랜드 매장같은 쇼핑 타운이 집중적으로 형성되지는 않았고, 아파트 단지의 생성과 더불어 생활형 상권으로 형성된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 매장 상권은 예스트 몰이라는 쇼핑타운이 2006년에 계획적으로 건설되면서 영동 상권에서 이 쪽으로 일부 이동하였다. 하지만 예스트 몰의 브랜드 상권은 수송지구의 개발과 이후 개발되는 디 오션시티에 들어설 롯데 아울렛의 입점으로 인하여 결코 밝지만은 않다.

나운동 지역은 초기 아파트 단지가 건설되는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까지는 군산지역의 부촌으로 불릴만 했지만, 이후 수송지구 개발과 수송지구로 입점한 브랜드 아파트로 부촌의 이미지는 이동하였다. 그러나 현재까지도 개발이 덜 된 수송지구보단은 생활이 편리하고 아파트 값이 수송지구보다는 안정화된 점, 많은 병원과 약국 그리고 공원같은 편의 시설들이 잘 구비되어 있어, 구 도심같은 급속한 몰락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로도 베드타운 혹은 실버타운 같은 안정된 상권과 인구가 지속되리라고 보인다.

3.3 신도심

200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군산에서의 신도심은 나운동 - 군산대 앞 미룡동 지역까지를 신도심으로 부를 수 있었지만, 수송지구 개발로 인하여, 나운동은 신도심으로 부르지 않게 되었다.

신도심은 군산시에서 2010년도 이후 개발되는 지역을 말하고, 수송지구 - 미장지구 - 조촌동 - 디 오션시티가 연결되는 벨트 지역을 일컬는다. 다만 이 신도심 지역에서 수송지구는 개발이 거의 완료된 상태이고, 미장지구는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되는 시점, 그리고 조촌동 - 디 오션시티는 이제 막 개발이 되는 시점으로 볼 수 있다. 현재 미장지구에는 아직 빈 공터가 있긴 하지만, 새로운 아파트 단지가 건설이 완료 단계에 있으며, 조촌동 - 디 오션시티 지역은 일부 단지만이 건설이 된 상태이다.

신도심권의 가장 오른쪽 자리에 위치할 디 오션시티에서는 해안도로를 통하여 군산역금강하구둑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군산IC와도 접근이 수월하여 교통이 편리한 지역이 될 전망이다. 디 오션시티에 롯데아울렛이 입점할 계획이 확정이 되었기 때문에, 접근성 특히 외부에서의 접근성이 좋은 디 오션시티의 향후 발전 가능성은 아주 크다고 볼 수 있다.[8]

조촌동은 이미 시가지가 형성된 지역이나, 본래 낙후된 외곽지역이었다는 점이 재개발의 가능성으로 볼 수 있고, 미장지구와 디 오션시티가 양 옆으로 벨트를 형성하면 그에 따라서 조촌동 역시 동반 발전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조촌동 지역은 이미 군산의 행정시설들이 들어서 있고, 신도심권 형성으로 인한 인구의 증가가 조촌동 지역의 발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상당부분 높다고 볼 수 있다.

3.3.1 수송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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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수송지구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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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군산시의 신도심이라고 하면 대부분이 떠올리는 곳이다. 자세한 것은 수송지구 참조

3.3.2 미장지구 (미장동)

수송지구와 밀접해 있는 지역으로, 자세한 것은 미장동 참조

3.3.3 디 오션시티

신도심권에서는 이제 막 개발을 시작한 단계에 속하는 곳으로, 자세한 것은 디 오션시티 참조

3.4 새만금 개발

새만금 간척사업이 예전과는 달리 대규모 산업단지로 키우기로 방향이 바뀌면서 군산의 희망이 되고 있다. 아울러 전라북도의 희망으로도 불린다. 전라북도 전체적으로도 인구수가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데 이 산업단지가 들어서고 있고 인구수가 다시 늘고 있다.

그런데 이 새만금으로 확보되는 땅이 꽤 넓은데 이거 가지고 인근 자치단체인 김제시 & 부안군 이 두지역과 땅따먹기 영토다툼이 치열하다. 김제시 & 부안군 이 두지역은 새만금으로 인해서 해안선이 줄어들고 육지로 편입되고, 행정구역으로 대부분이 군산시 몫이 되는데 대해 강력히 반발하면서 비슷한 비율로 나눠먹기를 요구하고 있다. 김제시의 경우 새만금 때문에 해안선 자체가 없어지는데 새만금을 군산이 다 가져가면 완전히 새되기 때문에 더 필사적이다. 그리고 2013년 11월 대법원은 새만금 3, 4호 방조제를 군산시 소유로 인정했다. 그러나 2호 방조제는 김제, 1호 방조제는 부안에 귀속되었고 군산시는 반발중이다.

중소도시 규모에 불과한 저 두 자치단체가 기업을 끌어올수 있는 역량이 군산시보다 상당히 부족하기에 그런듯 하다. 한편 중앙정부는 이 세도시들에 대해 새만금권 군산-김제-부안 통합 (일명 새만금광역시)이라는 어마어마한 떡밥을 던졌다.#1 #2 #3

서천군수가 새롭게 선출되면서 군산시와 서천군의 갈등의 와해가 풀어지고 각종교류가 활발히 일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조만간 군산-서천의 통합이야기가 다시 나올듯했지만 별다른 일은 없었다.

서천군 사람들은 군산-서천 통합에 부정적인 사람들이 훨씬 많으며[9] 충청남도 역시 절대로 서천군을 전라북도로 순순히 넘길 마음이 없다며 매우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서천 주민들이 100% 통합에 찬성하고, 충청남도 역시 서천군을 버리는 상황이 연출되지 않는 한 서천-군산이 통합될 가능성은 거의 0% 수준이라고 봐도 된다. 단, 동백대교의 완공으로 인해 교류는 더욱 확대될 듯.

4 교통

군산시/교통 문서 참조.

5 경제

5.1 산업

항구가 인접해 있는 지역이기에 공업이 발달하였다. 타타대우상용차, 한국GM (구 GM대우), 두산인프라코어 생산공장, 현대중공업, 범대우차 계열 회사 등이 밀집해 있어 울산과 함께 자동차산업의 중심지이며 세아베스틸 등도 공장을 두고 있다.[10]

농업을 말하자면, 특히 쌀 농사에 대해 행정적 체계가 잘 잡혀 있는 축에 속한다. 각 정미소별로 각기 다른 전략적 지원을 통해 쌀을 브랜드화 시켜 경쟁하는데, 냉장보관 -> 출하 직전 도정의 과정 등을 항상 공무원들이 감사하는 수준. 이런 까닭에 쌀 포대 바꿔치기는 없다. 이런 까닭에 생산량, 농업이 차지하는 경제 비중이 더 높은 김제, 익산에 비해 쌀 브랜드가 더 많고 질도 괜찮은 편이다. 각 면, 읍 단위로 소유권 분쟁 등이 잘 없던 행운도 있었지만, 이런 까닭에 농림부에서 뽑는 전국 쌀 품질 1위를 유지하는 수준. 현지인에겐 신동진 품종의 옥토진미가 유명하다. 특히나 품질이 우위해 쌀시장이 치열한 미국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쌀이다.

5.2 상권

군산은 대형프랜차이즈 테스터형 매장이나 전략적 매장이 지방 최초로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2011년 12월말에 수송동에 첫 군산 스타벅스가 오픈하였고, 지방 도시로서는 수많은 대형 프랜차이즈 상권이 형성되어 치열한 경쟁을 이루는 지역이다. 드라이브 쓰루[11]인 롯데리아(조촌동)와 나운동사거리에 맥도날드가 있다. 대형마트로는 수송동에 있는 롯데마트, 경암동에 있는 이마트가 있다. 또한 크리스피 크림, 버거킹, 써브웨이 같은 세계적 기업의 매장들이 도시 규모치고는 있는편. 특히 써브웨이호남(전라북도,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포함)에서 유일하다. 특히나 롯데그룹에서는 유니클로스트리트 같은 자회사의 시험적이거나 인기 브랜드를 지방 최초로 런칭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

유명한 브랜드 매장은 3곳으로 상권이 있다. 나운동 동백사거리(구 시민문화회관 근처)와 중앙로(영동), 수송동사거리가 있다. 예전에는 중앙로(구 영동)가 인기가 많았는데, 수송동이 택지개발이 완성되고 최신형 빌딩들이 들어서면서 수송동에 상권이 집중화 되고 있는 실정이다. 참고로 영화동 사거리에는 유명한 이성당이 위치하고 있다. 하지만 브랜드 매장이 모여있는 영동과의 거리가 매우 가깝지는 않다.

주한미군 공항인 군산공항에도 상권이 있는데, 군산공항 BX(미군전용시설)엔 스타벅스, 타코벨, KFC, 버거킹 등등이 있다.[12] 카투사와 공군 38전대 장병에게 면회를 갈 기회가 있다면 들어갈 수 있다.

6 문화

6.1 관광

군산시 대부분의 관광지는 구도심에 몰려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당장 아래 고군산군도, 철길마을, 새만금, 은파유원지를 제외하고는 모두 구도심인 해신동, 월명동에 위치하고 있다! 경암동은 그나마 가깝지만[13], 그 외에 나머지 관광지는 버스를 타거나 (고군산군도의 경우[14]) 배를 타서 가야되는 조금 먼 지역들이다.

6.1.1 고군산군도

6.1.2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군산의 근대 문화 및 해양 문화를 주제로 하는 박물관으로서 근대의 도시 군산에 걸맞게 방문객들이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전통적 물류유통도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던 군산시의 문화적 특징을 관광자원으로 홍보하고자 개관한 근대역사박물관에서는 근대 군산의 거리의 모습이 재현되었고, 해안 도시로서 옛날부터 바다와 연관이 깊던 군산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으며, 사진, 생활용품, 책, 농기구 등 과거의 군산을 보여주는 여러 가지 물건들이 전시되어 놓여있기 때문에 볼거리가 풍성하다.

6.1.3 경암동 철길마을

구 세풍제지선, 페이퍼코리아선으로 알려진 화물용 인입선이다. 옛 군산화물역에서 군산시 동쪽에 있는 페이퍼코리아(구 세풍제지) 공장으로 들어가던 선로다. 이 선로가 유명해진 것은 경암동을 지나가는 구간이 선로 옆에 집들이 바짝 붙어 있는 구조였기 때문이다. 열차가 운행하던 시절에는 철도 동호인 및 사진 동호인 들의 인기가 높았던 곳으로, 선로가 폐지되면서 공원화되었다.

6.1.4 동국사

6.1.5 새만금 (비응항, 새만금 방조제)

6.1.6 신흥동 일본식가옥

6.1.7 월명산 (월명공원)

6.1.8 은파유원지

6.1.9 진포해양테마공원

옛 군산 내항을 공원화한 장소다. 고려 말기 최무선화약을 개발한 후 최초로 화포를 이용해서 왜구를 물리친 진포 해전을 기념하기 위한 공원이다. 공원에는 전차, 자주포, 비행기 등 퇴역 무기들이 전시되어 있고, 군함 두 척도 전시되어 있다. 대한민국 해군 상륙함LST-676 위봉함[15]대한민국 해양경찰청 경비정인 마니산 273함[16]이 그것. 공원 외부 및 마니산 273함 내부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지만 위봉함 내부는 성인 기준 1,000원의 요금을 받는다. 근처에 있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 박물관, 미술관, 조선은행, 위봉함 등등을 모두 관람할 수 있는 통합권을 3,000원에 판매하니 여러 군데 관람하려면 통합권을 구입하자.

공원 남쪽에는 풀이 자란 길쭉한 빈 터가 있는데, 여기가 바로 군산부두역 터다. 선로와 승강장이 일부 남아 있는 상태다.

6.2 음식/맛집

맛의 고장이라 이미지 메이킹을 한 전주보다는 유명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관광객들의 입소문에 각광받아 신흥 맛의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옛부터 전라북도 군산은 해안가라는 특성답게 해산물이 풍족하였고 금강하류에 위치하여 과거부터 현재까지 교통이 발달하여 식재료의 유통이 유리하였고 일제강점기 이전부터 유명할 정도로 비옥한 곡창지대가 형성되어 진짜 맛의 고장으로도 알려져 있다. 군산을 찾은 관광객들은 군산의 흔한 백반집(7,000원 가량)에 가서도 12첩 반상을 대접받았다 하며 만족하며 자랑하기도 한다.

6.2.1 중화요리

특히 유명한 것은 중화요리로, 상당히 높은 퀄리티의 중화요리를 내놓는 중국집이 도시 곳곳에 있다. 특히나 군산이 일제강점기 때 조선 물동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미항으로서 국가 중요 항구역할을 했기 때문이고 중국인의 유입도 상당하였다. 일제강점기 쌀 유통 물량이 너무 많아 효율적으로 운반하기 위한 구 군산역에서 내항까지 이어지는 전용 철도 지선이 있으며,[17] 쌀을 하차하여 배에 싣는 중국인 노동자들이 모여들었고, 당연하게도 중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한 음식점이 생겨났다. 덤으로 중국인 노동자들과 상인들이 어우러져 화교가 등장하기에 이렀고, 이들이 먹던 음식들이 중국 요리였다. 물론 그때부터 있던 오래된 중국집들은 아니지만, 그렇게 중국집을 이용하던 것이 흔적이 되어 아직까지 남아있는 것. 맛집으로 알려지진 않았지만, 군산시민들에게 알만한 중국집들은 화교가 운영하는 곳이 많다. 빈해원도 화교 주인이 운영하고 있으며, 이성당 근처 국제반점도 주인도 화교다. 군산에는 화교 학교도 있을 정도로 화교가 나름 있었다. 물론 화교가 운영하지 않아도 맛있는 중국집도 존재한다.

복성루라는 전국 3대 짬뽕으로 선정된 반점이 있다. 감칠맛나는 묵직한 고기육수와 엄청난 해산물 더미의 비주얼이 식욕을 자극하고 맛또한 일품이다. 참고로 일요일에는 휴무. #

특히 복성루는 외지에서 온 관광객들이 가게문을 열기 전부터 100명이상 줄을 서는 진기한광경을 보여주지만 바쁘고 기다릴 시간 없는 군산시민들에게는 1시간 이상의 줄을 서서 먹을 만큼의 여유는 없기때문이다. 물론 기다림을 참아내는 현지인들도 많다. 특히나 이 집은 방송 출연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가게의 규모를 키우거나 프랜차이즈화 하지 않는다. 찾아와 기다리는 사람들의 숫자가 많은 만큼 이 집의 맛도 호불호가 크게 갈린다. 밀도 있는 걸출하고 매콤한 국물에 한가득 올려진 다진 고기와 오징어 고명이 맛있다는 사람부터, 가게가 비좁고 기다린만큼의 맛은 없다는 사람까지 다양하다. 그 중에는 복성루의 역사만큼 오래된 건물 때문에 위생상태가 의심된다며 가지 않는다는 사람도 있다.

사실 군산사람들에게 복성루는 짬뽕보다 볶음밥으로 유명한 곳이다(볶음밥보다는 외지인들이 가는 곳으로 유명하다). 고기가 듬뿍 들어가 있으며 불맛을 살려 그 품위는 대단하다. 참고로 복성루는 오후 4시 이전에 영업을 종료한다. 이유는 주방장님이 새벽 3시부터 재료손질을 하기 때문이다. 흔히 '전국 3대 짬뽕' 중 한 곳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데, 이 타이틀에 대해서는 그저 어느 블로거가 개인적인 성향에 따라 순위를 매겨놓은 것을 마치 공인된 타이틀이라고 오인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또한 한국 최고(最古)의 중국집 중 하나로 소개되는 빈해원도 바로 군산에 있다. 이곳은 대대로 화교 출신 집안이 운영하고 있으며 건물의 내부가 객잔형으로 지어져 중국의 느낌을 물신 받을 수 있으며 음식의 맛보다 각종드라마의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짜장면의 경우에는 서원반점, 홍영장, 영빈각 등이 짜장으로 유명하며 특히나 홍영장은 공장에서 생산된 캐러멜춘장이 아닌 진짜 춘장을 만들어 사용해 갈색에 가까운 원래 춘장의 색이 나며 MSG 등을 넣고 조리하지 않아 자극적이지 않지만 한국에 짜장면의 최초 기원 같은 조리법으로 아직도 조리되고 있다.

6.2.2 국밥

군산 구시장(공설시장)에 가면 시장상인들이 먹던 순대국밥거리도 남아있는데 한국전쟁 이후 자생적으로 형성되어 시에서 따로 양성한 게 아닌 오랜 세월 유지해온 전통적 순대국밥거리이지만, 높은 가격과 맛의 차별화가 없어 퇴화되어가고 있으며 조촌동 누가병원 주변의 새로 형성되고 있는 순대국밥거리가 각광받고 있다.

군산의 순대국밥은 우리가 생각하는 흔한 부산식 돼지국밥과는 매우 다르다. 밥을 미리 뚝배기에 넣고, 오랜시간 정성것 우려낸 뜨거운 육수로 데우는 토렴을 거치며 빨간 양념(고추양념)이 들어가 매콤하고 마늘이 듬뿍들어가 묵직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나 군산은 순대지도에 따르면 전라북도에선 유일하게 새우젓과 함께 순대를 먹는것이 특징이다. 순대에 초장을 찍어먹는 전주/익산과 달리 새우젓을 먹는다.

군산 영화동 이성당 부근에는 콩나물 국밥 거리가 특히나 유명하다. 일해옥 일흥옥 등의 콩나물 국밥집이 있으며 새벽 3시부터 영업하여 낮 3시까지 장사한다. 특히나 해장손님이 많으며 북어새우 등의 건어물과 건고추로 육수를 얼큰시원하게 뽑아내며 콩나물은 따로 삶아 만들어 내는데 전주 콩나물국밥과는 맛의 차이가 많다. 특히나 전주식처럼 계란을 중탕하여 주진 않지만 뜨겁지 않게 토렴해 낸 국물에 계란을 미리 넣어 거의 익지 않은 상태로 내온다. 먹을때 이 계란을 휘저어 섞지 않고 국물을 먼저 떠먹고 천천히 반숙화시켜 먹는 게 군산 콩나물 국밥을 즐기는 방법이다. 섞는 경우 맛에 대한 보장은 없다.

6.2.3 소고기무국

또한 한일옥이라는 소고기무국 전문 식당이 있는데 이곳은 SBS달인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전국 국밥달인 왕중왕 편에서 우승한 집이다. 소고기 무국이 별 다르게 특별한 맛이 있나 싶을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집에서 끓인 소고기무국과는 천지차이의 맛이 난다. 직접 시식해본 소감으로는 국물맛이 연하고 고기가 작고 상대적으로 적게 들어간것 같다. 기존 진한 국물맛의 무국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맛이 달라서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다.

달인 이후 가게는 크게 성장하였는데 주변 한정식식당 건물을 매입해 최근 새롭게 재단장하였다. 가격도 재단장 했다. 160829 기준 8,000원으로 기존 맛집 블로그에서 알고 있던 6,500원에서 많이 올랐다. 한번 가벼운 식사로는 부담스러운 가격.

6.2.4 분식

군산 중앙동 우체국 근처 분식집에서는 '잡탕'(또리분식)이라는 분식을 파는데, 분식의 끝이라 할수 있다. 잡다한 재료가 들어갔으며 국물떡볶이소스가 베이스를 이뤄 떡볶이와 비슷할 것 같다는 의견이 있는데 끝에 넣는 깨가루 하나로 이 맛의 의혹이 완전히 다른 새로운 음식이라 할 수 있다.(어묵, 만두, 라면 등등이 들어간다). 특히나 많은 양과 알 수 없는 중독성 있는 맛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특히나 다른 고장에는 없는 군산유일의 어묵인 동양어묵으로 어묵탕과 잡탕을 만든다.

6.2.5 이성당

구 시청 앞(현 로데오상가 앞)에 있는 이성당은 매우 유명하다. 한국에서 제일 오래된 빵집이라고 마케팅한다.[18] 자세한 것은 이성당 참조.

6.2.6 호떡

중동호떡이라는 호떡집도 유명하다. 기름으로 튀기지 않은 중화식의 구운 호떡 이다. 특수 개발된 압력그릴로 굽는데 오랜 노하우가 담긴 반죽으로 구워져 쫀득하고 견과류와 흑설탕 소의 달콤함이 일품이다. 보통 호떡 먹듯이 먹게 되면 속에 든 흑설탕 소가 터지면서 흘러내리기 때문에 먼저 호떡의 윗부분을 구멍내 소에 찍어먹은 뒤 남은 아랫부분을 돌돌 말아 먹는 식사법이 있다(인도식). 유명세가 알려져 SBS달인과 MBC무한도전에 방영된 적이 있다. 구도심에 골목에 위치해 찾아가기 어려운 편이며 좁은 골목에 수많은 차량행렬로 인해 교통이 마비되거나 주차시비가 붙게 되어 2명의 주차요원(실버인력)을 고용할 정도 이다. 주차요원이 시비를 자주 거는 건 함정

백종원의 3대 천황에서 타지역에 비해 군산의 음식점들이 자주 소개되고 있고 주인장들의 프로그램 출연이 이어지고 있다.

6.3 스포츠

인구 20만대의 중도시치고는 야구가 활성화된 편으로, 이 곳에 위치해 있는 군산상업고등학교 야구부는 프로야구 이전 출범 당시 "역전의 명수"라는 별명으로 유명했다. 이 곳을 거쳐간 야구선수로는 김봉연, 김성한, 이진영, 정대현 등이 있다. 그러나 프로야구 출범 후 고교야구의 인기급락과 함께 특히 2000년대 들어 1999년 제53회 황금사자기 우승 이후 롯데 자이언츠8888577 마냥 2007년까지 감독이 7차례나 바뀌는 등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19]

또한 KIA 타이거즈의 제2홈구장인 월명야구장이 이 곳에 위치해 있다. KIA 타이거즈의 홈 경기 중 몇 경기를 배정받아 월명야구장에서 야구경기를 치렀지만 2014년부턴 사실상 제2홈구장 기능을 상실했다.관련기사2년째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지 않고 있다

과거 쌍방울의 연고지역이지만 쌍방울 창단 이전의 연고팀이었던 구 해태팬층의 영향으로 쌍방울 해체 이후에는 KIA 타이거즈팬으로 돌아선 야구팬들이 많다. 하지만 SK 와이번스전라북도를 연고로 했던 쌍방울 레이더스의 해체 후 그 선수들을 가지고 새로 창단한 팀이라서 SK팬이 된 옛 쌍방울의 팬들도 제법 있다.

2014년 2월부터 전주 KCC 이지스의 제2홈구장으로 군산 월명체육관이 쓰임에 따라 KCC의 농구 경기 또한 볼 수 있게 되었다. 예전에는 부산 KT 소닉붐의 전신 구단이라고 할 수 있는 광주 나산 플라망스가 본래 홈 코트인 광주 염주체육관의 열악한 환경 때문에 아예 이 경기장을 1999년까지 홈으로 쓴 적이 있었다.

6.4 대중문화 속의 군산

군산은 두 명의 거물급 문학작가를 배출했다. 한 명은 일제강점기 여러 작품을 남겼던 채만식이고 한 명은 노벨문학상 후보로 자주 거론되는 시인 고은이다. 그 덕에 군산을 배경으로 한 문학 작품이 꽤나 많다. 채만식의 소설 탁류는 군산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고은 시인은 자신이 어렸을때 친하게 지냈던 머슴과의 추억을 주제로 한 '머슴 대길이'란 시를 썼으며, 이 시의 첫째 행에서 나오는 '새터'라는 시어는 군산의 옛 지명이다.
아울러 일제강점기 시절에 건립돼 현재까지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건물이 많고 도시 전체 분위기가 조용한 덕에 다양한 장르의 영화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대중문화 속에 나타난 군산의 모습을 나열하자면...

  • 조정래의 대하소설 아리랑 역시 군산을 배경으로 하는 부분이 많다.
  • 국산 장편 애니메이션 소중한 날의 꿈의 배경지이다. 그래봤자 정확하게 나오는 것은 경암동 철길마을(페이퍼코리아선)과 해망굴 단 2개뿐이지만.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SS 2권에서 미사카 동생들이 세계 각지로 분산, 활약상들이 미사카 네트워크를 통해 짤막짤막하게 언급될때 한국에 파견된 15327호에 관해서 언급되는 도시이기도 하다. 나머지 이야기는 해당 문서 참조.
  • 1998년에 개봉한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는 작중 배경이 서울특별시지만 많은 부분이 군산에서 촬영되었다. 그 중에 극중 한석규가 운영했던 '초원사진관'은 촬영 당시와 매우 비슷하게 복원돼 있다.[20] 군산을 찾는 이들에게는 거의 빠지지 않고 포함되는 관광 코스 중 하나다.
  • 2000년에 개봉한 영화 박하사탕에서는 주인공 김영호의 첫사랑 순임의 고향이고 그곳에 민주화운동가를 잡기 위해 내려간 주인공이 그곳에서 잃어버린 첫사랑을 회상하며 통곡한다.
  • 영화 <역전의 명수>와 황정민 주연의 <남자가 사랑할 때>는 군산을 올로케로 촬영한 영화이다. 이외에도 군산을 배경으로 하거나 군산에서 찍은 영화나 드라마 작품들이 상당수 있는데 군산의 일제강점기 문화재가 많아 드라마 야인시대와 영화 <장군의 아들>을 촬영했을 정도다.
  •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 중 일부 장면의 배경 역시 군산이다. 이외에도 아저씨에서 영화 초반과 마지막에 나오는 문구점도 군산에 위치한다.
  • 2006년 개봉한 영화 타짜 1, 2에서도 주인공은 항상 군산이 고향이며 영화 초반부에 주요 배경이다. (실제로 군산에 타짜들의 활동이 왕성하다.)
  • 2007년 개봉한 영화 화려한 휴가 중 일부 장면도 군산에서 촬영했다. 극중 강민우(김상경 분)와 동생 강진우(이준기 분), 박신애(이요원 분)가 1980년 5월 18일 오후에 문화극장에서 이주일 주연의 영화 <뭔가 보여드리겠읍니다>를 보는데 이 장면이 촬영된 극장 건물이 군산시내에 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인근에 있는 구 조선식량영단 군산출장소 건물이다.
  • 2011년 개봉한 영화 퍼펙트 게임의 주요 장면도 월명 야구장에서 촬영됐다. 다만 관중석 쪽에 크로마키 판을 세워둬서 관중석을 CG로 처리할 수 있게끔 했다.
  • 2013년 개봉한 영화 변호인에서 송 변호사가 고문장소로 추정하고 찾아간 곳도 군산에서 로케이션했다. 또 초반 씬 중 일부도 군산에서 찍었다. 이 외에도 폭력조직간의 항쟁이나, 검거하는 항구의 창고, 냉동창고 같은 곳은 군산에서 촬영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 2014년 개봉한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도 군산을 배경으로 촬영한 영화이다. 군산에서 올 로케이션 촬영을 했다고.

7 교육

7.1 초등학교

7.2 중학교

7.3 고등학교

7.4 대학교/전문대학

8 정치

15대군산시16대17대18대19대20대
군산시 갑채영석/3선
새정치국민회의
강현욱/재선[21]
새천년민주당
강봉균/재선
열린우리당
강봉균/3선
민주당
김관영/초선
민주통합당
김관영/재선
국민의당
군산시 을강현욱/초선
신한국당
강봉균/초선
새천년민주당

호남 지역답게 민주당 세가 강한 곳이다.참고로 19대 총선에서는 민주통합당 소속의 김관영 의원이 당선되었으며, 20대 총선에서도 국민의당 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하였다. 여담으로 김관영 의원은 고시 3관왕 출신이다. 제12대 국회에서 고건이 지역구 국회의원을 지냈다.

현재는 민주당 계열이 절대 강세를 보이는 곳이지만 과거에는 오히려 호남에서 민주당 세가 가장 약한 곳 중 하나였다. 믿기 힘든 일이지만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군산시 을(당시에는 군산에서 국회의원을 2명 뽑았었다.)에서는 신한국당 소속의 강현욱 후보가 새정치국민회의 강철선 후보를 큰 표차로 꺾고 당선되었을 정도. 그러나 강현욱 의원은 신한국당의 후신인 한나라당이 야당으로 바뀌자 2년 만인 1999년 말 탈당하였고, 2000년 초 새정치국민회의의 후신인 새천년민주당에 입당하여 재선을 기록한 뒤 2002년 지방선거에서는 민선 도지사가 된다. 만일 이 사람이 계속 남아있었다면 전북의 정치 지형이 지금과는 많이 달랐을 거라는 얘기도 있으니... 새누리당 한정으로 실로 안타까운 일이라 할 수 있겠다.[22][23] 이렇게 그나마 전라남북도 통틀어서 보수 계열 정당과 인연(?)이 좀 있는 이유가 전라도 바깥의 외지 출신들의 비중이 제법 있어서 그렇다고 한다. 충남과의 잦은 교류도 교류지만, 의외로 이북 실향민들이 전라도에서 거의 유일하게 집단으로 거주하는 곳이기도 하다.

새누리당(보수정당) 우세지역우세정당 평균 득표율보수정당 경합우세지역우세정당 평균 득표율경합 지역각 당 경합세 득표율민주계열 경합우세지역우세정당 평균 득표율더불어민주당 우세지역우세정당 평균 득표율
옥구읍67%
옥산면67%
회현면69.5%
임피면74%
서수면69.5%
대야면66%
개정면70%
성산면68%
나포면70%
옥도면72%
옥서면71%
해신동67%
월명동67.5%
삼학동68.5%
신풍동69.5%
중앙동67%
흥남동70.5%
조촌동71.5%
경암동71%
구암동73%
개정동71.5%
수송동72.5%
나운 1동71%
나운 2동71%
나운 3동72.5%
미성동74%
  • 위 표는 지방선거의 광역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이나 기초비례대표 정당지지율 +α 가 되는 지방선거의 광역선거, 총선, 대선등의 1:1구도 내 각 양대 정당의 양자구도 시의 대략적 평균 지지율을 나타낸 것입니다. 실제 선거에서는 후보나 각종 변수, 구도, 후보 등의 변화에 따른 크고작은 득표율 오차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18대 대선에서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15.2%를 득표해 전북의 시급 자치단체중에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다만 이것은 새만금의 영향도 어느정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 같은 새만금권인 김제시부안군도 전북 평균(13.2%)을 웃도는 득표(각각 14.1%,16.5%)를 기록했으니...

9 하위 행정구역

군산시/행정 문서 참조

10 기타

11 출신 인물

분류:군산시 출신 인물

야구선수가 많다.

  1. 사진에 보이는 곳은 흔히 군산외항이라고 하는 곳인데, 군산시내 외부에 속하는 소룡동, 오식도동에 소재되어서 그렇다. 내항은 구도심인 장미동에 속한다.
  2. 페이퍼코리아(구 세풍제지)선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3. 2016년 기준 현재 군산시의 신도심이다. 이후 디 오션시티가 개발된다면 신도심 자리는 디 오션시티가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4. 전라북도에서 제대로 된 항구 기능을 하는 곳이 군산항뿐이다.
  5. 세아베스틸, 한국바스프, 현대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타타대우상용차, 한국GM쉐보레 (구 GM대우)
  6. 히로쓰(일본식) 가옥, 적산가옥
  7. 물론 일제강점기 초기의 부(府)는 대부분 전통적인 조선의 대도시(전주 등)보다는 일본인들이 많이 거주하던 개항장 지역(부산, 마산, 목포, 군산 등)에 주로 지정되었기 때문에, 당시의 전주도 처음부터 부로 승격되지 못했을 뿐 군산보다 컸다.
  8. 아울렛은 대체적으로 주변 도시의 상권까지도 일부 잠식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외부에서 접근이 좋은 편이라고 볼 수 있다.
  9. 상대적으로 군산과 인접해있는 장항보단 서천읍등에서의 반대가 심한 편.
  10. 근데 사실상 대부분 회사가 어려운 처지에 있어 그렇게 경제가 좋은편은 아니다. 지역 경제 살리는 한국GM차를 탑시다 오죽하면 군산에서 주위 돌려보면 있는 곳이 미용실이랑, 교회라고 할정도니... 그리고 실제로도 주위를 둘려보면 꼭 보인다.
  11. 차에 타면서 바로 주문과 포장이 가능한 매장
  12. 거의 미국 현지의 공군 베이스캠프에 가깝다.
  13. 그래도 도보보다는 버스를 타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을 것이다.
  14. 단, 새만금 방조제를 통해 연결된 야미도, 신시도와 고군산로 개통으로 도로로 연결된 무녀도는 예외. 그러나 무녀도는 섬에 가서 주차할 공간이 없으므로 도보나 자전거 타기, 아니면 시내버스 98번을 타는 방법 말고는 없다.
  15. 운봉급 상륙함으로 2006년 12월 31일 퇴역
  16. 2008년 6월 27일 퇴역
  17. 군산항이 산업단지가 있는 장미동의 외항이 메인이 되면서 내항은 물류용으로는 거의 사용이 안 되고 있다. 군산역이 시 외곽으로 이전하면서 기존 역은 군산화물역으로 변경, 화물기능만 살려두려고 했지만 내항의 기능이 거의 정지된 관계로 화물운송이 거의 없었고, 결국 군산화물역은 6개월만에 화물영업이 중지되었고 뒤이어 역사도 철거되었다. 이 때문에 군산내항으로 들어가는 선로는 폐선에 가까운 상태로 사용이 전혀 되지 않고 있다. 2013년 현재 두 줄 선로가 그대로 남아 있고 주위는 텃밭 등으로 변했다. 레일은 근대역사박물관 뒤뜰에서 땅속에 묻혀버린다.
  18. 실제로 1920년대부터 역사를 시작한 곳이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해방 후인 1945년 한국인이 다시 창립한 그 때를 이성당의 시작으로 본다.
  19. 쌍방울 레이더스의 해체를 기점으로 지역 유망주들이 타 지역(주로 수도권)으로 빠져 나가 한동안 어려움을 겪었다. 지금은 그나마 나아졌지만...
  20. 원래 이곳은 창고 형식의 차고였고 세트장 형식으로 만든 사진관이었다. 영화 촬영이 끝난 뒤 철거했다가 군산시에서 나서서 2012년 다시 복원 작업을 진행해 인근의 월명공원과 묶어 관광자원화했다.
  21. 전북도지사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
  22. 강현욱이 국회의원을 사퇴하고 도지사 후보로 출마하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게 경제관료 출신인 강봉균 전 의원이다. 이 사람은 행정고시 합격후 경제관료로서 김영삼 정부에서 정보통신부 장관까지 올랐으며, 김대중 정부 출범 이후에도 호남 출신이란 이유로 승승장구하다가 민주당 국회의원까지 된것이다. 근데 정치색은 완벽한 보수우파라서 국회의원이 된 이후에도 민주당계 정당이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햇볕정책을 완전 거부했고, 국가보안법 논쟁에서도 절대 개정/폐지 불가 입장에, 열린우리당 시절에는 김근태 당의장을 친북좌파라면서 색깔론 공격을 퍼부었다. 경제문제에서도 노조와 시민단체를 대한민국의 암세포라고 비난하고, 철저한 친재벌 행보를 보이면서 한미FTA, 감세정책에 찬성했다. 이 정도면 새누리당(구 한나라당)에서도 오른쪽인데 신기하게도 새천년민주당, 열린우리당, 통합민주당에서 계속해서 공천을 받아서 군산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이후 2012년 총선엔 불출마했다가 안철수의 경제고문으로 다시 복귀했다. 그 후 2014년 지방선거에서 새정연 후보로 전북지사 출마를 선언했으나 송하진 당시 전주시장에게 밀려 경선에서 탈락했고, 2016년이 다가오면서 안철수를 필두로 새정연의 탈당러쉬가 가속화될 때 국민의당에 가지 않고 새누리당에 입당, 선대위원장을 맡았다가 새누리당이 참패하자 급히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23. 엄연히 스펙트럼을 따져보면 전형적인 보수/시장주의우파인데 이런 사람이 계속 민주당계 정당에서 경제정책통으로 일하고 있다는 것이 이쪽 계열의 정체성을 혼란스럽게 하는 부분이다. 따져보면 민주당계 정당에서 지난 10여년간 경제정책을 담당했던 김진표, 김효석, 진대제, 강봉균 등등은 대부분 재벌 혹은 관료출신으로 시장주의 우파들이다.
  24. 일방통행로 양쪽에 마주보고 교회가 있을 정도
  25. 교회가 새로 생기는 경우도 많았지만 원래 있던 교회가 분리되는 경우도 많았다.
  26. 군산간호대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