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강원도 기초자치단체
자치군고성군양구군양양군영월군
인제군정선군철원군평창군
홍천군화천군횡성군
자치시강릉시동해시삼척시속초시
원주시춘천시태백시
춘천시의 읍면동
신북읍
남면남산면동면동내면
동산면북산면사북면서면신동면
교동교동
강남동삼천동송암동온의동칠전동
근화동근화동소양로1가중도동
소양동낙원동봉의동소양로2가소양로3가
소양로4가옥천동요선동중앙로1가
석사동석사동
신사우동사농동신동우두동
약사명동약사동죽림동중앙로2가중앙로3가
조운동운교동조양동
퇴계동퇴계동
효자1동효자동
효자2동
효자3동
후평1동후평동
후평2동
후평3동


春川市 / Chuncheon City

춘천시
春川市 / Chuncheon City
315px
국가대한민국
광역시도강원도
하위 행정구역1 9 15
시간대1,116.35㎢
면적UTC+9
인구282,818명
(2016년 9월 기준 주민등록인구)
인구밀도252.21명/㎢
시장최동용(새누리당)
초선(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회의원김진태(새누리당)
재선(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시화철쭉
시목은행나무
시조비둘기
캐릭터 [1]
슬로건로맨틱 춘천
(Romantic Chuncheon)
시정구호
시청강원도 춘천시 시청길 11
소재지
관련 주소홈페이지 블로그 트위터
춘천시 홍보영상

1 개요

강원도 중서부에 위치한 이자 강원도의 도청 소재지다. 인구는 2016년 9월 30일 기준 282,818명이며, 면적은 1,116.35㎢이다. 전국의 시(市)지역(특광역시 제외) 중에서는 75개 시 중 6번째로 넓고, 군(郡)지역까지 합쳐서 따져보면 157개 시군 중 13번째에 해당하는 넓은 면적을 가지고 있다.[2] 동으로는 인제군, 동남과 남으로는 홍천군, 서로는 북한강을 경계로 경기도 가평군, 북으로는 화천군, 그리고 북동쪽으로 양구군에 접한다.

강원도청 뿐만 아니라 강원지방경찰청, 춘천지방법원 본원, 강원대학교, 한림대학교, 춘천교육대학교, 한림성심대학교 등의 학문 교육시설과 'KBS춘천방송총국', '춘천MBC', 'G1 강원민방' 등의 방송 시설이 위치한 강원도 행정, 교육의 중심지다. 강원도 3대 도시(춘천시, 강릉시, 원주시) 중 하나로, 좁게는 홍천군, 양구군, 인제군, 화천군 등을 영향권에 두고 있는 강원 북서부권의 거점 도시이기도 하다.

수도권 전철 경춘선이 뚫려있어 서울특별시와의 접근성도 나쁘지 않으며,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여있어 공업 시설 유치와 개발이 상당히 제한되면서 주변 자연 환경이 비교적 깨끗하게 보존되어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이런 점 때문인지 드라마나 영화 촬영지로도 종종 쓰이는 편.

2 역사

춘천시 행정구역 변천사
삭주
(朔州, 757)
춘주
(春州, 940)
춘천
(春川, 1413)
춘천부
(春川府, 1946)
춘성군
(春城郡, 1946)
춘천시
(春川市, 1949)
춘천군
(春川郡, 1992)
춘천시
(1995)

3 지리

3.1 행정구역

춘천시의 행정구역은 1개 읍(신북읍), 9개 면(동내면, 동산면, 동면, 신동면, 남면, 남산면, 북산면, 사북면, 서면), 15개 행정동(교동, 근화동, 소양동, 약사명동, 강남동, 석사동, 퇴계동, 후평1.2.3동, 효자1.2.3동)으로 구성된다.

3.2 기후

댐과 호수가 꽤 많아서 호반의 도시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한 개의 댐도 찾기 어려운 도시도 많은데 춘천은 소양강댐, 춘천댐, 의암댐과 같이 댐이 3개나 존재한다. 이 중 소양강댐은 국내에서 최대의 담수량을 자랑한다. 그래서 이 소양강댐이 무너지면 <해운대> 춘천편을 찍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소양강댐 문서 참조.

기후는 냉대 기후를 띄고 있다. 지도상으로 한반도의 중심에 가까운 내륙 지방인 데다가 분지 지형이라 사실상 사계절 중 여름과 겨울 밖에 없는 셈이다. 경주시처럼 더울 땐 덥고 추울 땐 엄청 춥다. 게다가 많은 댐으로 인해 인공호수가 많아 높은 습도로 인해 안개가 많이 낀다. 제대로 끼는 날에는 사일런트 힐에서나 볼 수 있는 안개를 진짜로 볼 수 있다. 심지어 4월에 변두리도 아닌 명동 같은 시내 중심가에서 눈이 내렸던 전례도 있다. 외국과 비교해 보면 미국 시카고가 겨울과 여름 평균기온이 춘천과 거의 비슷하다.

4 교통

4.1 동서고속화철도

2016년 7월, 무려 30년간 논란이 있었던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이 확정되었다. 완공되면 서울-춘천-속초를 75분에 주파하게 된다.

5 문화

5.1 관광

춘천은 서울/수도권에서 멀지 않으면서 상수원보호구역, 군사적인 이유[3]로 개발이 상당히 제한되어 있던 관계로 휴양, 레저, 관광 도시의 역할도 하고 있다. 수도권 전철 경춘선[4]이 개통한 이후 당일치기 관광이 이전보다 훨씬 수월해져 관광객의 숫자가 꾸준히 늘어 춘천시 추산 2012년 처음으로 1,000만명을 넘긴 이래로 2013년 1,119만명, 2014년 1,160만명으로 집계되었다. 외국인 관광객 역시 작년에만 100만명 이상이 다녀갔다.[5]

춘천월드레저대회도 개최하고 있으며, 남춘천산업단지에 커피를 주제로 한 커피 테마파크를 조성할 예정이다. #

2017년 오픈을 목표로 레고랜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레고랜드와 결합한 스마트토이 산업을 육성한다고 한다.

  • 강원도립화목원 : 사농동에 위치. 약 12만㎡(약 36만 평) 부지에 조성한 화목원이며, 1999년에 개장하였다. 실내식물원(유리온실), 수생식물원, 습지원, 혼효림, 만경원, 철쭉원, 암석원, 잔디원 등으로 구성되어있으며 2002년 산림박물관이 추가로 개장하였다. 개장 후 17년이 지난 지금도 입장료는 여전히 단돈 천 원 이다. 입장료의 수준에 비해 화목원의 규모나 볼 거리에 있어서는 가성비가 좋다는 평이다.
  • 강촌 : 남산면에 위치. 강촌 지역은 대학생들의 MT 장소로 인기가 좋다. MT철에는 사람들로 북적대며 경춘선 구(舊) 강촌역의 플랫폼은 MT나 모임으로 강촌에 놀러간 이들이 남긴 낙서그래피티로 빼곡하다.
  • 강촌레일바이크 : 신동면 증리(김유정로)에 위치. 수도권 전철 경춘선 개통 후 폐선된 기존의 경춘선을 재활용하여 레일바이크 관광지로 사용하고 있다. 본래 (구)김유정역(신남역)에서 (구)강촌역을 양방향으로 오가는 코스와, (구)경강역에서 가평철교까지 갔다가 되돌아오는 코스를 운행했는데 강촌역에서 김유정역 방향으로 가는 코스는 폐지되어 현재는 단방향으로만 운행중이고, 경강역에서 운행하는 코스는 별도로 '경강레일바이크' 라는 이름으로 운행중이다.
  • 공지천 : 근화동에 위치. 선착장에서 오리 보트를 탈 수 있으며 여러 선착장에서 자체적으로 카폐(음식점) 등을 운영한다. 근처에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 기념관'과 축구장(풋살장) 등이 있다. 인근에 있는 '조각공원'과 '의암공원'도 시민들이 여가 시간에 많이 찾으며, 의암공원에서 더 올라가면 춘천MBC 방송국과 춘천지구 전투 기념관 등이 있다.
  • 국립춘천박물관 : 석사동(우석로)에 위치.
  • 구봉산 전망대 : 동면 장학리 위치. 인근에 네이버 연수원과 '산토리니' 등과 같은 여러 카페(음식점)가 있음.
  • 김유정 문학촌 : 신동면 증리(김유정로)에 위치. 단편소설 봄봄동백꽃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김유정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문학촌이다. 2002년 개관하였으며, 2016년 5월 문학촌 부근에 사료관, 체험관, 야외공연장, 농산물판매장 등을 갖춘 문학마을이 추가로 개관하였다. 본래 위치도 애매하고 볼거리도 크게 많지 않아 관광객은 물론 춘천시민에게조차도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하던 곳이었으나 2010년 말 수도권 전철 경춘선 개통으로 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이 한층 향상된 점과, 2012년 강촌레일바이크의 개장과 함께 겸사겸사 방문하는 관광객의 영향으로 인해 2015년 기준 77만명 방문으로 전국의 단일 문학관으로는 최대의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 남이섬 : 남산면 방학리에 위치. 드라마 겨울연가를 통해 유명해진 관광지이다. 외국인도 굉장히 많이 찾아오는 명소. 정작 남이섬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에 대해서는 춘천인지 경기도 가평군인지 헷갈려 하는 사람이 많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엄연히 춘천시가 맞는데(남산면 방하리 소재) 선착장이 가평군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남이섬 내의 전화도 031로 시작되는 경기도 전화번호를 쓰고 있다.(...)
춘천시에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남이섬에서 바로 춘천의 관광지를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2014년 5월부터 시범운행했으나 춘천-가평간을 운행하는 모 시외버스업체의 반발로 불과 열흘 정도만에 중단했고, 다시 협의를 거쳐 10월부터 남이섬 및 각종 명소를 순환하는 춘천 시티투어버스로 재개장했으나 저조한 이용객 수로 2015년 2월부터 노선을 재개편하여 시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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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의 위치(빨간색 원 안)가운데의 빨간색 선이 행정구역 경계이다.
  • 명동 : 서울의 '명동'과 정확하게 지명이 일치하는 곳이다. 기능도 비슷해서 춘천의 쇼핑/상업/교통의 중심이다. 겨울연가 촬영지로 유명하다. 다만 이쪽은 통칭에 가깝고 실제 행정구역은 조양동에 가깝다.
  • 소양강댐 : 신북읍 천전리(동면 월곡리)에 위치. 춘천에서 남이섬 다음으로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으로, 사실상 춘천시의 랜드마크이다.(...) 2013년 기준으로 그해 남이섬에 271만명, 소양강댐에 121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소양강댐으로 만들어진 소양호 그 자체가 하나의 관광자원이 되고 있으며,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만든 물문화관도 있고 가까운 곳에 선착장이 있어 청평사, 양구군 쪽으로 가는 여객선도 탈 수 있다. 청평사와 연계한 관광 루트도 존재한다. 소양강댐은 수문을 개방했을시의 그 위용이 대단하여 또다른 구경거리가 되기도 하였는데, 평소에 장마철만 되면 수시로 수문을 열어 수위를 조절하는 다른 댐들과 달리 소양강댐은 몇년에 한번 수문을 열까 말까한 정도 여서 장마철에도 수문을 잘 개방하지 않아 구경하기가 쉽지 않다. 1973년 완공된 이래로 40년이 넘는 세월동안 단 13회 개방했을 정도. 거기다가 홍수에 대비하여 옆에다 보조여수로를 별도로 뚫어놓아서 수문이 열리는걸 볼 기회는 더욱 줄어든 듯 하다.
  • 소양2교, 소양강 처녀상 : 근화동에 위치. 소양2교는 춘천시에서 가장 큰 다리로 여느 한강변 다리에 비견될 정도다. 한강변 다리처럼 야경이 멋있으며, 소양2교의 근처에는 소양강 처녀의 유명세로 인해 소양강 처녀상이 있고, 근처 선착장에서 오리 보트를 탈 수도 있다. 처녀상 앞쪽에 있는 소양강 처녀상비석의 안내 표지판을 찾아 버튼을 누르면 소양강 처녀 노래가 나온다. 바로 옆에 투명 강화 유리 위를 걸을 수 있도록한 스카이 워크가 조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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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강 처녀상소양2교 야경
  • 엘리시안강촌 : 남산면 백양리에 위치. 스키장 등 기타 레저시설을 갖춘 리조트다. 평소 승객 수요가 전무하다 시피한 백양리역은 사실상 엘리시안 강촌만을 위해 있는 셈.
  • 육림랜드 : 사농동에 위치. 놀이시설동물원을 갖추었으나 규모가 크지 않고 대부분의 시설이 노후화 되었다.
  • 의암댐 : 신동면 의암리에 위치. 인근에 '의암호 스카이워크' 등의 관광지가 있고, '삼악산' 등산로 입구가 있다. 북한강 의암호를 따라 자전거 트래킹 코스(자전거 길)가 놓여있다.
  • 청평사 : 북산면 청평리에 위치. 보통 관광코스로 소양강댐과 잘 엮이는 곳이다. 청평사를 가기 위해서는 대개는 여객선을 이용하는데, 여객선을 이용 할 수 있는 선착장이 소양호에 있기 때문이다. 물론 육로로 배후령터널을 지나 배치고개를 넘어 갈 수도 있지만, 고개가 매우 구불구불하여 일반적으로는 그다지 추천되는 경로는 아닌 편이다. 배로는 약 10분정도 소요되며, 청평사 선착장에서 도보로 약 20~25분 정도 야트막한 산길을 올라가면 도착할 수 있다. 올라가는 도중에 상사뱀 전설이 얽힌 석탑과 동상이 있으며, 청평사 내의 회전문빙글빙글 돌아가는 문이 아니다은 보물 제164호로 지정되어 있기도 하다.

5.2 축제

좌측은 춘천시 구 캐릭터 '호반이'.[6] 우측은 춘천닭갈비·막국수 축제 마스코트.
  • 소양강문화제
  • 김유정문학제
  • 춘천국제연극제
  • 춘천마임축제
  • 춘천아트페스티벌
  • 춘천인형극제
  • 춘천국제애니타운페스티벌
  • 춘천古음악축제

5.3 영화관

5.4 도서관

  • 춘천시립도서관 : 삼천동에 위치. 시내 중심부와 어느 정도 떨어져 있고 그렇다고 주거밀집지역에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접근성이 그다지 좋지는 못하다. 무엇보다 도서관 입구 언덕의 압박도 심하다. 또한 기존 시설이 낡았기에 석사동 호반체육관 부근에 시립도서관을 신축하는 것으로 결정되었으며, 기존 삼천동 도서관은 별관으로 존치시킬 예정이다.
    • 신사우도서관 : 사농동에 위치.
    • 소양도서관 : 후평동에 위치
    • 동내도서관 : 동내면 학곡리에 위치.
    • 서면도서관 : 서면 금산리에 위치.
    • 남산도서관 : 남산면 방곡리에 위치.

5.5 의료

춘천성심병원강원대학교병원

종합병원으로는 한림대학교 부속 춘천성심병원 (2차 병원), 강원대학교병원 (2차 병원)이 있다.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은 강원도에 3개 있는 권역응급의료센터(Regional Emergency Medical Center)[7] 중 하나다.

5.6 스포츠

조선일보에서 매년 춘천마라톤을 개최하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와 함께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팀인 하이원 아이스하키팀의 두 연고지 중 하나다.

고교야구는 춘천고등학교에 야구부가 있었으나, 야구부원 부족으로 2008년 해체했다. 여기서 배출한 선수가 전 NC 다이노스 선수이자, 현재는 경찰 야구단의 수비 코치로 있는 김동건이다. 뜨거운 감자의 메인보컬 김C가 여기 출신이다. 2014년 강원고등학교에서 야구부를 창단했으며 2015년부터 정식으로 주말리그에 참여한다. 송암동에 의암 야구장이 있다. 의암야구장에서는 2016년 5월 30일 이후 퓨처스리그 경기가 치러진다. 자세한 내용은 의암 야구장 문서 참조.

K리그 클래식 강원 FC가 도민구단의 특성상 매년 홈경기 일부를 춘천에서 개최한다. 여담으로 송암레포츠타운 주경기장은 교통편이 신통찮아서 타 팀 팬들이 원정가기 가장 힘들어하는 경기장으로 손꼽힌다 카더라.

과거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 한새가 연고지로 삼았는데 2007년 이후로 꼴찌를 밥먹듯이 한 탓에 홈경기가 열려도 경기장이 텅텅 비었으나 2012-2013시즌 좋은 성적을 이어간 이후로 다시 어느정도는 관객이 오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2015-2016시즌 종료 후 춘천시의 지원 미비로 인해 충청남도 아산시연고지 이전을 했고 팀명도 아산 우리은행 위비로 변경했다.

또한 이 지역에는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길수 있는 국내 최대의 스케이트파크가 있다. 위 관광명소 항목에 나와있듯이 레저대회를 이곳에서 매년마다 개최하기도 한다. BMX, 스케이트보드를 즐기는 위키러라면 한번쯤 들려볼만 하다.

6 경제

예로부터 소양강 조운(漕運)을 통한 북한강 수로의 종착역으로서 영서 북부 지역의 농산물 집하 장소가 되는 상업 중심지였다.

6.1 재래시장

  • 중앙시장 : 죽림동에 위치. 상설시장.
  • 풍물시장 : 온의동에 위치. 달력 일자에서 일의 자릿수가 27이 들어갈 때 열리는 정기시장(5일장). 약사동(약사천)에서 온의동으로 이전함.
  • 샘밭장터 : 신북읍 율문리에 위치. 달력 일자에서 일의 자릿수가 49가 들어갈 때 열리는 정기시장(5일장).

6.2 백화점

  • M백화점 : 조양동에 위치. 1996년 춘천미도파백화점으로 열었다가 미도파가 파산한 후에 지역백화점인 동서백화점으로 바뀌었고, 다시 농심그룹이 인수해서 M백화점으로 바뀌었다. 현재 농심 계열의 유통업체인 메가마트 쪽이 운영 중. 여담으로 이 백화점은 강원도 최초의 백화점이자 미도파백화점 시절에는 미도파백화점의 최초이자 유일한 지방 점포이기도 했다. 원래 미도파는 이 곳을 시작으로 전국에 점포를 낼 계획이었으나, IMF 사태로 인해 흑역사가 되어버렸다. 냉정히 말해서 매장이 협소하여 여느 대기업 백화점의 도심형 아울렛 수준에 불과하다.

6.3 대형마트

퇴계동 중앙하이츠 3차 쪽에 있는 하나로마트는 춘천의 여느 하나로마트보다도 규모가 제법되지만, 대형마트로 취급하지는 않는다.[8] 또한 매달 둘째 주와 넷째 주 일요일에 있는 대형마트 의무휴일에도 쉬지 않는다. 퇴계동 우성아파트 쪽에 있는 롯데슈퍼 역시 여느 대형마트 못지 않게 규모가 작지 않은데, 과거 굿모닝마트(그 이전엔 코엑스마트)를 롯데에서 인수한 것이다. 롯데슈퍼는 대형마트 의무휴일에 쉰다.

7 교육

여담으로 춘천에는 지명에서부터 석사동(碩士洞)과 박사(博士)마을이 있다. 서면의 박사마을은 실제로 박사학위 소지자를 많이 배출한 것으로 유명하다.[9] 박사 마을과 관련해 모 병원 의사가 "환자 주소가 박사마을이니 보호자는 박사가 오려나?"라고 간호사와 농담했다가 정말로 미국에서 박사가 와서 깜놀했다는 일화가 있다. 실제 그 부근 초등학교에 지역출신 인사들이 다녀가는 모습이 지역지에 소개되기도 했으며 주말이면 박사마을에 있는 모텔에 신혼부부가 일부러 첫날밤을 보내는 일도 있다고 한다.(...) 박사마을 출신 중에 대표적인 인물로 제39대 국무총리를 지낸 한승수가 있다.

7.1 초등교육

7.2 중등교육

고교 입시의 경우 80년대에 고교평준화제도를 실시했다가 90년대에 폐지해 다시 비평준화를 유지해왔으나 2013년도부터 다시 평준화를 실시하고 있다. 여담으로 비평준화 시절에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대구광역시 수성구 학군에 버금갈 만큼 사교육 시장이 기승을 부렸다.

7.3 고등교육

도시 규모에 비해 대학이 은근히 많기도 한데, 덕분에 도청 소재지인 것과 맞물려 문화적 수준이 그렇게 떨어지는 편은 아니다. 수도권에서 등하교를 하는 사람이 많아서 경춘선 이용객이 상당히 많은 편. 강원대, 춘천교대 학생들은 남춘천역을, 한림대 학생들은 춘천역을 주로 이용한다. 일부 대학은 경춘셔틀버스도 운행한다.

8 정치

15대16대17대18대19대20대
갑구한승수/재선
신한국당
한승수/3선
민주국민당
허천/초선
한나라당
허천/재선
한나라당
김진태/초선
새누리당
김진태/재선
새누리당
을구류종수/재선
자유민주연합

국회의원은 1996년 치러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까지 잠시 2명을 선출했다가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이후 줄곧 1명씩 선출한다. 2014년 연말 헌법재판소의 국회의원 선거구간 인구편차에 대한 위헌판결로 선거구 분구 기준 상한선이 낮아지면서 춘천시의 인구가 약 1300여명 차이로 상한선에 근접하게 되자 일각에서는 분구가 될 수도 있지 않겠냐는 희망을 가지기도 하였으나 실현되지 않았다.[10] 무엇보다도 인구 하한선에 미달하여 발등에 불이 떨어진 강원도의 2개 선거구가 춘천의 바로 윗동네(철원-화천-양구-인제 선거구)아랫동네(홍천-횡성 선거구) 이기 때문에 그 사이에 샌드위치로 낀 춘천의 선거구 역시 헌재 판결의 후폭풍에 덩달아 휘말려 있어 한때 춘천의 일부지역을 떼어 인구가 부족한 선거구에 떼어주는 춘천 분할론도 제기되었으나 최종적으로 홍천-횡성 선거구가 공중분해되는 선에서 정리되어 단독선거구를 지키게 되었다.

이 지역의 정치성향은 지리적으로 북한과 맞붙어있다는 안보의식과 관련된 강원도 전체적인 반북 성향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최전방 지역인 화천군이나 양구군 출신의 사람들이 근처의 큰 도시인 춘천으로 많이 이사와 있다는 점 등의 여러 이유와 맞물려 보수 성향이 강하다. 2천년대까진 도지사는 물론 국회의원, 기초자치단체장까지 모두 보수 계열을 지지하는 모습을 일관되게 보여왔다. 그러나 2010년 지방선거부터 조금씩 다른 경향이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비록 기초단체장은 야당후보의 난립으로 한나라당 후보가 36%의 득표를 얻어 간신히 당선되었으나, 강원도지사 선거에서는 민주당 이광재 후보에 61%의 표를 몰아주었고 1년 후 이광재 후보가 도지사직을 상실하여 치뤄진 2011년 재보궐선거에서도 춘천과 원주를 위시한 영서지방에서의 지지에 힘입어 또다시 민주당 최문순 후보를 당선시켰다.

이후 2012년 치뤄진 국회의원선거대통령선거에서는 다시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전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일방적인 득표율 차이와는 달리 새누리당의 김진태 후보가 약 4% 남짓의 득표율 차로 간신히 의원 뱃지를 달았으며[11], 같은 해 치러진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강원도 전체적으론 박근혜 후보가 60%대의 지지율로 무난하게 앞섰지만, 춘천시는 강원도 18개 시군 중에서 문재인 후보가 가장 높은 득표율을 보인 곳(약 43%)이기도 하다.

2014년 치러진 지방선거에서는 6:4정도의 비율로 새정치민주연합의 최문순 후보에게 더많은 지지를 보냈는데, 이는 최문순 후보가 춘천 출신인 이유도 컸던 것으로 보인다. 사실 이 지역은 당을 보고 찍기도 하지만 후보가 어느 지역 출신이냐에 따라서 표심의 방향이 결정되는 경향도 크다.[12] 시장선거에서는 야권의 이재수 후보와 변지량 후보간의 단일화가 매끄럽지 못하게 이루어져 새누리당의 최동용 후보가 약 58%의 득표율로 어렵지 않게 당선되었는데, 두 후보간의 표차와 사퇴한 이재수 후보에게 찍힌 것으로 추정되는 무효표의 숫자가 거의 비슷하여(약 18,000표 정도)[13] 야권후보 지지층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016년에 치뤄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의 막말 파동으로 논란을 빚은 상태에서 더불어민주당에서 허영 후보를 내세웠는데, 허영 후보가 국민의당 이용범 후보와 단일화에 성공하면서 김진태 후보와 정면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선거 결과 김진태 후보가 4.6% 차이로 승리를 기록하였다. 아파트가 많은 석사동·퇴계동에서 허영 후보에게 각각 989표와 781표 뒤졌으나, 농촌 지역에서의 압도적인 지지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때문에 춘천시 또한 앞으로 인구가 더 늘어 도심지와 비도심지를 위시한 분구가 생긴다면 충분히 진보 계열의 국회의원 당사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2010년대 들어서 춘천시의 정치성향이 예전에 비해선 그래도 변하고 있는데에는 다음과 같은 분석이 있다. 일단 그동안 일관되게 보수 계열을 지지해왔지만 보수정당이 정작 해준게 머냐는 일명 강원도 홀대론의 대두와 서울-춘천고속도로 및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향상되어 기존 지역주민에 비해 성향이 유동적인 수도권 주민이 유입되는 현상, 그리고 상대적으로 인구에 비해 대학이 많은 교육도시의 특성상 주소지를 학교 근처로 옮긴 대학생들의 투표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9 국방

육군 제2군단 사령부가 있어 군사적으로 중요한 도시다. 또한 2016년 10월에 해체된 102보충대 때문에 국내 성인 남자 중 상당수는 과거 20대 초반에 머리를 깎고 피눈물을 흘리며 이 동네에 온 기억이 있을 것이다. 102보충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102보충대 문서 참조.

6.25 전쟁 당시 북한군의 초기 공세를 3일 간 막아낸 춘천지구전투로도 유명하다. 자세한 내용은 춘천지구전투 문서 참조. 1950년 당시에는 38선이 바로 춘천의 북쪽을 관통해 지나가고 있었다. 다시 말해 최전방 지역이었다는 이야기인데 지금도 춘천 북쪽을 차로 지나다니다 보면 옛 군사분계선이었음을 알리는 표석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만약 38선이 그대로 휴전선이 되었다면 비무장지대가 2km, 민통선이 남방한계선으로부터 약 5~20km 정도에 위치한다는 것을 고려해볼 때, 최소 5km만 잡아도(비무장지대 2km를 포함하여 총 7km) 사농동 부근의 위도(고슴도치섬) 지역을 관통하게 되며, 10km만 되어도 당장 현재의 도청, 시청이 위치한 시내 한가운데를 민통선이 지나가게 되어버린다. 하마터면 한때 일제강점기때 번화했던 철원군이 휴전선에 가로막혀 급격히 낙후되었던 것 처럼, 춘천도 도청이고 뭐고 다 빼앗기고 군부대만 우글우글한 최전방의 작은 도시로 전락해버렸을지도 모른다.

'Camp page(캠프페이지)'라 불리는 미군 헬기부대가 춘천역 앞에[14] 있었는데, 이전했다. 다만 춘천시 전경 사진에서도 보이는 크고 아름다운 물탱크는 남아 있다. 여기서 1983년 5월 5일 중공 여객기 불시착 사건이 일어났다. 이것이 중국과의 수교에 결정적인 원인이 되었다. 지금은 어떻게 운영해야 할지 갈피도 못잡고 드넓은 꽃밭과 동물원, 춘천역 주차장(...), 실내는 에어돔으로 된 아동용 놀이시설로 실외에는 커다란 놀이터로 구성된 꿈자람공원 등이 있고 비정기적으로 각종 축제장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반대편에는 월드라이트파크를 민자사업 형식으로 유치하려 했으나 최종적으로 무산되었으며, 이후 개장할 레고랜드와 시내와의 관광 연계를 위한 지역으로 새로운 개발방법을 계획 중이다.

10 기타

  • 춘천은 고대로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북한강의 수계에 의해 나름대로 남북 교통로로서의 역할을 하였다. 그러나 1945년 분단 이후 이 교통로가 막혀 더 이상의 왕래를 할 수 없었고, 지난 50년 동안 춘천은 교통의 오지라고 인식되어 온 실정이다. 분단의 최대 피해지역 중의 하나가 춘천인 것이다. 또한 전방 가까이에 있어 군 부대가 시내 가까이 있으며, 춘천 인근의 도시들이 군사 도시적인 측면이 있어 이러한 영향을 받고 있기도 하다. 또한 춘천 주변에 건설한 댐으로 인하여 춘천의 생활양식이나 산업에도 많은 영향을 받았다. 그리고 그동안 수도권의 상수원이라는 이유로 개발이 제한되어 왔다. 그러나 근래에는 경춘고속도로수도권 전철 경춘선 개통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높아졌고, 여러 군 부대의 이전과 상수원 제한 규제가 어느 정도 풀렸기 때문에 발전 가능성이 농후해졌으며 꾸준한 인구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 인공댐으로 인한 환경 역시 호반의 도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며 관광 콘텐츠로 활용하고 있다.

10.1 대중문화 속의 춘천

춘천 가는 기차

춘천을 배경으로 하는 노래로는 김현철의 '춘천 가는 기차'와 '남행열차'와 더불어 노래방MT의 양대 금지곡 중 하나인 가수 김태희의 '소양강 처녀' 등이 있다.

2006년에 화천군 상서면으로 이사가기 전 30여 년 동안 춘천에 거주한 이외수의 소설도 초기작인 《꿈꾸는 식물》에서 비교적 최근 작품인 《장외인간》에 이르기까지 춘천시를 배경으로 설정한 작품이 많다.

주진모김희선이 연인으로 나오는 서정적인 영화 '와니와 준하'(2001)의 배경이 이곳 춘천이며, 홍상수의 영화 '생활의 발견'(2002)에서 김상경이 똘끼 넘치는 무용가 예지원을 만나서 붕가붕가하는 곳이기도 하다.

겨울연가가 뜨면서 관광 산업으로 대박을 내려고 노력해서 한동안 배용준의 사진으로 도시가 도배되는 일도 있었고 강원 드라마갤러리라는 무료 박물관까지 개설되었지만 지금은 조금 덜한 편. 그래도 아직 곳곳에서 일본인 관광객을 볼 수도 있다. 중국인이라든가 말레이시아 등, 여러 곳에서도 오고 있다.

1990년대에 MBC 청소년드라마 <사춘기>(시즌 1,2 모두 포함)를 촬영한 곳이기도 하다. 거의 최초의 청소년 대상 드라마라는 점도 있었지만 춘천 시내의 전경을 아름답게 담아 내어 많은 호평을 받기도 했다.

11 트리비아

11.1 시청 이전 문제

춘천시청사 전경

인구에 비해 작은 시청사로 시청 주변 건물을 매입하거나 심지어 시청 옥상에 가건물을 지어서 사용할 만큼 시청이 작았다. 시에서도 시청사가 너무 좁고 건물이 여기저기 흩어져있어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2003년부터 신축계획을 세웠으나, 지방행정구역개편 논의로 인해 무기한 보류되었다가 최근에서야 현 부지에 재건축하기로 결정했다. 2016년 4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며, 2018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축하는 동안에는 (구) 춘천여고[15] 건물을 임시 시청사로 이용한다.

최근 시에서 추산하여 발표한 시청건립비용은 약 900억 정도. 10여년이 넘게 시청사 신축이 지지부진해지는 동안에도 건립 기금은 꼬박꼬박 적립해놓아 예상 비용의 약 3분의 2정도인 600여억원은 이미 모여있는 상태이다. 나머지 비용은 완공시점인 2018년까지 추가로 예산편성을 통해 준비한다는 것이 춘천시의 계획. 지방재정에 엄청난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11.2 레고랜드로 인한 갈등

의암호의 하중도 일원에 레고랜드가 지어질 예정이다. 2017년 완공 예정으로 공사가 진행중이다. 그런데 부지에 선사시대 유적이 발견되었다. 그것도 엄청난 대규모의 유적이. 1980년대의 발굴 당시에도 중도에서 꽤나 많은 문화재가 나왔는데, 이번에 다시 발굴하니 중도 전체가 거의 경주시와 맞먹을 정도로 밀집도 높은 유적지로 밝혀져[16] 레고랜드 계획에 큰 차질이 생기는 것은 피할 수 없게 되었다. 다행스럽게도 유적지와 레고랜드를 합치던가 하는 방안으로 계속 추진하게 되었다. 2014년 11월 28일 기공식을 가졌으며 2017년 완공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학계에서는 선사시대 유적의 특성상 장소를 옮기는 것만도 중대한 유적 훼손이고 또한 고조선 시대의 모습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이기 때문에 공사를 중지하고 전면 보존해야 한다는 의견과, 이 유적은 청동기시대에 1000년에 걸쳐 조금씩 형성된 유적일 뿐 대규모 집단 거주지라는 주장은 억지이며 비파형 동검도 전남 여수와 서해안 지역에서도 수차례 발견된 만큼 한 자루의 비파형 동검을 고조선과 연결하는 것은 무리라는 회의적인 의견이 존재한다.

이에 한 시민단체가 2015년 1월 5일 공사 중지 가처분 신청을 했지만 결국 기각되었다. 기각 판결의 주 요지는 가처분 신청자가 공사의 진행으로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는 것으로 보기 어려워 해당 가처분을 직접 신청할 자격이 있다고 보기 힘들며, 또한 신청이 받아들여졌을 경우 채권자의 피해가 더 크다는 것. 이에 반발하여 항고신청을 하였으나 인지대를 납부하지 않아(...) 각하되었다.

이외에도 비파형 동검이 추가로 발견되었는데 이 사실 자체를 문화재청에서 은폐했다는 의혹, 비파형동검의 손잡이가 발굴되었는데 어디론가 사라졌다는 관리부실 문제제기, 유적지를 이동시킬 명분을 얻기 위한 해수면조사보고서 조작 의혹 및 폭로 등의 문제가 계속해서 불거져 나오고 있으며 일부 단체에서는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하여 현재 감사가 진행중이다. 이에 대해 손잡이는 발견된 적이 없고 몸통은 한강문화재연구원 보존 과학실에 보관중이라는 해명과 감사원에서도 어느정도 문제의 쟁점에 대하여 시공사측의 사정에 납득하더라는 소식통도 전해져오지만 어찌되었든 이러한 각종 문제점과 의혹이 난무하도록 일을 엉성하게 처리한 것에 대한 비판을 피할 수는 없을 듯 하다.

12 출신인물

13 참고문서

  1. 구(舊) 캐릭터인 호반이에서 소양강처녀를 모티브로 한 신 캐릭터로 바뀌었다.
  2. 물론 수치 자체는 넓지만 침식분지로 이루어진 도심부를 제외한 읍, 면지역의 대부분이 산이나 호수, 강 등으로 이루어져 정작 쓸만한 평지는 많지 않다. 게다가 워낙 땅덩어리가 넓은 강원도의 특성상 도내의 다른 지역에는 명함도 못 내미는 수준인데, 당장 전국(남한기준) 1, 2위가 춘천의 남쪽과 동쪽에 붙어있는 홍천군과 인제군일 정도이다.
  3. 얼마 전까지 춘천 도심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었던 미군 기지(Camp Page) 때문에 고층건물 개발이 불가능했다.
  4. 전철과 ITX 청춘이 운행하기 시작한 이후로 도심내 대학교 학생들과 2군단 지역의 군인들이 서울 또는 인천으로 가기 매우 편해졌다. 이전에는 춘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동서울종합터미널이나 인천종합버스터미널까지 가는 버스가 고속버스가 없고 전부 시외버스였기 때문에 여기저기 거처서 간 통에 2시간 반~3시간 넘게 걸렸다.
  5.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에는 사실상 가평군에서 단물을 쪽쪽 빨아먹는 남이섬 관광객에 의한 착시현상으로 지역경제의 실질효과는 제한적이었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6. 춘천하면 떠오르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호수, 물의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이 캐릭터는 물이라는 소재가 지닌 맑고 깨끗한 느낌을 어린이의 천진스러움을 지닌 요정으로 표현하였다.
  7. 강원도 영서 북부 지역은 춘천성심병원, 영서 남부 지역은 원주기독병원, 영동 지역은 강릉아산병원.
  8. 농협의 대형 마트는 하나로마트라는 이름이 아닌 하나로클럽이라는 이름을 사용한다.
  9. 박사마을이라는 이름을 가진 곳이 전국에 한 곳 더 있는데, 전라북도 임실군 삼계면에 있다. 이 곳 역시 춘천의 박사마을과 마찬가지로 박사학위 소지자를 많이 배출했다는 의미에서 이름을 이렇게 지었다고 한다.
  10. 다만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분구 가능성이 없진 않다.
  11. 물론 김진태 후보의 신승은 현역이었던 허천 후보의 무소속 출마로 인해 보수표가 갈렸다는 점도 컸다.
  12. 국회의원 김진태 후보의 승리에는 당도 당이지만, 우선 출신이 춘천 성수고등학교를 졸업한 토박이인 것도 한몫했다.
  13. 사전투표 직전에 사퇴하여 제대로 홍보가 되지 않아 무효표가 대량 양산되었다는 분석이 있다. 그래도 무효표와 야권후보표를 합쳐도 여권후보가 근소하게 우세하긴 했다. 실제 무효표도 있을 수 있고. 물론 단일화에 반대하여 일부러 찍은 사람도 있겠지만.
  14. 그래서 미군부대가 이전하기 전까지는 춘천시민들은 거의다 남춘천역에서 내렸다. 모르는 외지 사람들은 춘천역에서 내렸다가 봉변(...)당하기 일쑤였다 카더라.
  15. 지금은 만천리로 이전했다.
  16. 1차 발굴인 주제에 고인돌만 101기 발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