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 내용
기술 이름 | 타입 | 분류 | 위력 | 명중 | PP | ||
한국어 | 일본어 | 영어 | 악 | 변화 | - | - | 10 |
가로챔 | よこどり | Snatch | |||||
기술 효과 | 특수 분류 | 부가 효과 | 확률 | ||||
상대가 쓰려고 한 회복기나 능력치 변화기술을 뺏어 쓴다.(우선도 +4) | - | - | - |
상대의 보조기를 봉쇄함과 동시에 자신에게 적용할 수 있지만, 상대가 보조기를 쓸 것을 예상하고 써야 하는 상급자용 기술이다. 때문에 보통은 활용빈도가 낮다. 여담으로 회복기나 능력치 변화기술이라고 써져 있지만 뺏을 수 있는 기술의 종류가 생각보다 많아, 벽깔이기술, 퍼스트가드, 와이드가드, 마룻바닥세워막기를 비롯한 각종 가드 계열 기술[1], 아로마테라피 등의 상태이상 회복기는 물론이고 심지어 순풍, 전자부유, 대타출동 역시 빼앗을 수 있다. 더불어 속이다보다 우선도가 높기 때문에 더블배틀에서 가로챔을 쓴 이후 속이다를 얻어맞아도 그대로 다른 상대방의 변화기를 뺏어올 수 있다.
상대가 보조기를 사용하는 대신 그냥 때려죽이는 것을 노릴 정도로 본인이 종이내구가 아니여야만 쓸모있겠지만, B/W당시 이전 세대에서 데려오지 않고 이걸 배울 수 있으면서 내구가 어느정도라도 되는 포켓몬은 란쿨루스 뿐이었다. 이후 B2W2에서 오야지기로 수많은 포켓몬들에게 풀렸다.
자신이 예지능력이라도 가지고 있지 않은 한, 기본적으로 나오자마자 맷집 등을 믿고 사용하는 보조기들이 중요 대상이 된다. 즉, '알고도 못막는' 형식의 보조기들을 '알고 빼앗는' 것으로 쉽게 이득을 취할 수 있는 것. 멀티스케일 망나뇽의 용의 춤이 대표적인 케이스다. 그 외에는 작아지기나 코스믹 파워, 알낳기등 가릴 것 없이 닥치고 보조기가 살길인 픽시를 우주관광 시킬 수 있으며, 기띠를 믿고 칼춤이 첫 행동이 대부분인 몰드류 역시 예측하기 쉬운 편이다.
특히 예측하기 쉬운 보조기는 뭐니뭐니해도 껍질깨기. 물리형 포켓몬 앞에 파르셀이 나타난다면 열에 아홉은 대놓고 껍질깨기를 취하려 할 것이다. 물론 자신의 내구가 걸레라면 그냥 맞아죽을 걱정부터 하자 애초에 껍질깨기 이후 바톤터치나 기습 밖에 굴릴 방법이 없는 헌테일 역시 좋은 타겟이 된다.
허나 결국 예측하기 쉬운 포켓몬은 한정되어 있고, 그들이 나온다는 보장은 망나뇽 빼고 없을 뿐더러 또한 나왔을 때 이 기술을 알고 있는 자신의 포켓몬이 나와 있다는 보장도 없기 때문에 범용성은 떨어지는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