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휴게소

(가평휴게소에서 넘어옴)
대한민국의 고속도로
서울양양선
서울 방면
설악IC

6.1 km
SA
가평 휴게소

8.1 km
양양 방면
강촌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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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휴게소의 위치. 경기도와 강원도의 경계 근방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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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휴게소 전경. 이렇게 보면 작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상당한 규모를 자랑한다.

加平休憩所 / Gapyeong Service Area

가평휴게소
다국어 표기
영어Gapyeong Service Area
한자安東休憩所
관리기관
서울양양선㈜서울춘천고속도로
개통일
서울양양선2009년 7월 15일

1 개요

가평 휴게소는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위치한 서울양양고속도로고속도로 휴게소다. 아직 서울양양고속도로가 동홍천까지만 개통이 되어 있어 현재로서는 이 고속도로의 유일한 휴게소 역할을 한다.

2 시설

서울양양고속도로 가운데 민간 자본으로 지은 구간인 서울춘천고속도로의 일부답게 민간 사업자가 고객 유치를 노리고 지은 느낌이 바로 들 정도의 시설을 자랑한다. 다른 고속도로 휴게소와 같은 주차장, 화장실, 일반 식당 시설, 주유소, 정비소는 물론이며 풀무원에서 운영하는 별도의 식당 코너(오후 7시 30분까지 주문을 받는다), CU 편의점을 갖추고 있다. 엔제리너스 커피는 휴게소 본건물 CU 바로 옆에 있고, 할리스 커피는 휴게소 본건물과 화장실 사이에 있어 2개의 커피 전문점이 운영되며, 차 전문점 등 시설 수준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가운데서도 손꼽을 수 있을 정도.

마이너(?)한 과자와 음료가 많은 다른 고속도로 편의점과 달리 시중의 CU 편의점에서 볼 수 있는 제품군을 그대로 갖추고 있다. 삼각김밥과 샌드위치를 비롯한 편의점 먹거리는 물론이고 빵도 굽는 만큼 이동 거리가 짧아 따로 식사를 하기 애매모호하다면 편의점에서 파는 메뉴로 배를 채우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다른 고속도로에서는 드문 가평 휴게소의 장점. 대신 탄산음료나 커피가 아닌 건강 드링크류를 선호한다면 그 점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편.

호두과자는 어느 곳에서나 다 파는 먹거리지만, 가평 휴게소는 가평의 특산물인 잣을 넣은 잣 호두과자를 판다. 주말에는 줄도 설 정도로 인기가 있고, 가격은 다른 휴게소와 비슷한 편. 하지만 잣 조각이 작으니 매우 큰 기대는 하지 말자.

그밖에 요즘 새로 개업하거나 리모델링하는 휴게소와 마찬가지로 아웃도어 위주의 패션 매장이 들어와 있다. 이용해본 분이 있다면 평가를 추가바람.

주유소의 경우 SK에너지 리셀러인 KH에너지라는 업체가 운영을 하고 있는데 양방향 휴게소 모두 강남급으로 다른 주유소에 비해 매우 비싼편에 속한다. 2015년 9월 현재 글을 쓰고 있는 시점에서 공시유가 휘발유 1522원, 경유 1266원인데 주유소 판매가는 휘발유 1668원(110%), 경유 1443원(114%)으로 매우 비싼편이다. 또한 휴게소 입구와 주유소 입구에 유가를 표기하는 안내판이 존재하지 않는다. 심지어 주유소 가격 정보를 제공하는 내비게이션에서도 이 주유소는 가격이 뜨지 않는 경우가 많다.[1] 모르고 "에이 다른 곳이랑 비슷하겠지"라고 생각하고 기름을 넣는다면 한순간에 호갱이 될 수도 있다. 가다가 중간에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가평군 또는 춘천시에서 기름을 넣는 경우 이보다 훨씬 싸게 주유를 할 수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거리도 30km 정도면 충분하기 때문에 정말로 10km 가다가 차가 설 정도가 아니라면 이 휴게소에서 주유하는 것을 무조건 추천하지 않는다.
  1. 유가판은 양방향 모두 그리 잘보이지 않는 사무실 앞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