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양고속도로

대한민국의 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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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구)남해3지선(7-2) 구마지선(15) 서해안선 죽림-목포

현재 개통하지 않은 역 또는 노선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에는 현재 설계, 계획 또는 공사가 진행 중이거나, 개통했지만 이 역을 지나는 다른 노선이 공사 중인 역이 서술되어 있습니다. 참고용으로만 사용해야 하며, 나무위키는 잘못된 정보에 의한 피해를 책임지지 않습니다. 또한, 공정이 중단되면 틀:공사중단으로 바꿔 주시고, 공정이 완료되면 틀을 제거해 주십시오.

서울양양고속도로 / Seoul Yangyang Expressway

1 개요

서울특별시 강동구 강일동과 강원도 양양군 서면[1]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노선번호는 60번.

별칭으로 "동서고속도로", "동서2축고속도로"라고 부르기도 한다. 과거, 기존의 경춘국도를 대체한다고 하여 경춘고속도로, 서울춘천고속도로 (운영 기관의 명칭이기도 하다)로 많이 알려졌다. 따라서 이 문서는 서울춘천고속도로나 경춘고속도로 등으로도 쳐도 모두 리다이렉트된다.

고속도로 노선과 제일 비슷하게 가는 철도 노선이 경춘선동서고속화철도인데, 경춘선은 절찬리에 운행 중이지만 춘천~속초 구간인 동서고속화철도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는 했지만 착공은 2019년 예정이다(...).

2 역사

민간투자사업으로 2004년에 착공에 들어갔던 서울 - 춘천분기점 구간이 2009년 7월 15일에 개통되었으며, 2009년 10월 30일에 국고 건설 구간인 춘천 분기점 - 동홍천 구간이, 2012년에는 양양분기점 - 양양나들목 구간이 개통되었다. 나머지 동홍천 - 양양분기점 구간은 춘천 - 동홍천 구간과 마찬가지로 국고로 건설되며, 2017년 4월 말에 개통예정이다.

3 구간

서울 - 남양주 - 양평 - 가평 - 춘천 - 홍천 - 인제 - 양양이며, 강일 나들목에서 올림픽대로와 직결되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와 접속하며, 춘천 분기점에서 중앙고속도로와 접속한다. 현재 개통된 구간은 다음과 같다.

강일 나들목 - 미사대교 사이 약 1.9km 구간은 대통령령으로만 고속도로로 지정되어 있고 실제 운용은 단순한 자동차전용도로로 지정되어 있으며 무료 구간이다. 따라서 고속도로 시종점 표지판은 미사대교 서단에 있다. 사실상 간접연결인 셈.

소재지번호이름구간거리
(km)
누적거리
(km)
접속 노선비고
올림픽대로 직결
서울특별시강동구강일동강일 나들목-0.00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경기도하남시선동선동0.960.96
망월동미사0.961.92미사대로
미사대교
남양주시삼패동1덕소삼패2.033.956번 국도
86번 지방도
양양방향에서 진입
서울방향으로 진출시
요금지불
와부읍TG남양주 요금소
화도읍화도 분기점중부내륙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2018년 말 개통 예정
2화도10.9114.8646번 국도
86번 지방도
387번 지방도
양평군서종면3서종5.3020.16391번 지방도
가평군설악면4설악12.8833.0437번 국도
86번 지방도
SA가평 휴게소양방향
강원도춘천시남면5강촌14.2047.24403번 지방도
동산면6남춘천9.0356.2786번 지방도
TG동산 요금소양양방향 차량만
요금지불
7조양5.5061.775번 국도서울방향 진출입 전용
8춘천 분기점0.4462.21중앙고속도로
홍천군화촌면9동홍천16.2378.4444번 국도
SA홍천 휴게소양방향
서석면10내촌
인제군상남면11인제31번 국도
SA내린천 휴게소양방향
인제 나들목 상에 위치
양양군서면12서림
13양양 분기점동해고속도로
14양양 나들목44번 국도동해고속도로 나들목으로
먼저 개통함
  • 건설 중인 구간의 나들목, 분기점, 휴게소 이름은 가칭으로 개통 시 변경될 수 있다.

동홍천~양양구간 총연장 71.7km 중 68.3% 정도되는 49km 구간이 터널이다. 이 정도면 영동고속도로처럼 구간단속카메라가 설치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비율이다.

4 미래

동홍천 - 양양 구간은 동홍천 - 내촌 - 인제 [2] - 서림 - 양양으로 예정되어 있다. 내촌 나들목의 경우 홍천군 내촌면과 서석면에서 각각 자기 지역에 나들목을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으나, 현재 계획의 내촌 나들목은 행정구역만 내촌면에 속하고, 내촌면과 서석면 각각으로의 접근성은 비슷하다.

동홍천 - 양양 구간이 개통되면 그동안 불편한 도로를 따라 전방부대 장병을 면회가던 군인 가족들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이 고속도로가 직접 지나지는 않지만 화천, 양구지역이 이미 간접 혜택을 입고 있으며 완전 개통되면 인제, 원통[3], 속초, 양양(이 쪽은 동해고속도로가 있기는 하다.), 고성 지역의 수도권/영남 접근성이 크게 좋아질 것이다.

종점인 양양까지 이어질 경우 관광에 끼치는 영향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종점인 양양IC는 설악산 가운데 남설악의 대표 구간인 한계령과 오색약수로 유명한 오색리로 이어진다. 지금까지는 서울에서 설악산 또는 양양이나 속초 방향으로 관광을 하려면 멀리 강릉 방향으로 가는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멀리 돌아가거나, 서울양양고속도로의 동홍천IC까지 온 뒤 44번 국도를 타고 내게 오지 마라고 하면서 지친 어깨를 떨구게 만드는 산을 넘거나, 56번 지방도를 타고 통행료를 4,000원 가까이 뜯어 가는 터널을 넘어야 한다. 이들 도로가 나름대로 고속화된 국도/지방도이기는 하나 이 지역으로 가는 다른 도로망이 워낙 부실한 만큼 도로 정체가 심하다. 동홍천-양양 구간의 개통은 2시간이면 서울에서 양양읍내로 진입할 수 있게 하여 양양과 속초, 그리고 이들의 배후 지역인 설악산 관광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수 있게 된다. 주말과 휴일에는 한계에 달하는 44번 국도의 수요를 크게 흡수하면서 이 지역의 정체 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후술하듯이 서울~춘천 구간의 교통 수요가 과포화에 다다른 점이 우려된다.[4]

완전개통 후 서울 - 강릉간 영동고속도로의 소요시간보다 이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동해고속도로를 경유하는 것이 수십분 가량 더 단축되는 결과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따라 강원 영동 중북부의 접근성 완화 및 주말 영동고속도로의 고질적인 교통량 완화가 기대된다.

5 문제점

민간투자사업 구간인 서울 - 춘천 구간은 미칠 듯한 요금(소형차 기준으로 6,500원이다!)으로 유명하다. 언제나 한산했던 중앙고속도로 춘천 분기점 북쪽 구간에 헬게이트를 열어버린 장본인이다.

게다가 그렇게 광고를 때렸던 서울 - 춘천 40분은 도로가 한산한 평일 낮만 해당되는 얘기라는 사실이 알려져 더욱 빈축을 사고 있다.[5][6][7]

춘천분기점 부근의 조양 나들목은 남춘천 나들목과 5km 거리밖에 되지 않지만 주변의 여건이 안좋은 터라 계획에 추가되어 신설되었다. 대신 서울 방향으로 진출입만 가능하며, 다른 방향으로 진출입하려면 남춘천 나들목 부근의 회차로를 이용해야 한다.

수요가 많은 지역을 바로 잇기보다 단거리 + 토지 수용 및 공사에 상대적으로 걸림돌이 적은 구간을 중심으로 노선을 짠 결과 일부 나들목은 이름과 달리 그리 접근성이 좋지 않은 문제가 있다. 덕소삼패IC나 화도IC처럼 수요가 많고 접근성도 좋은 곳도 있는 반면 서종IC, 강촌IC, 남춘천IC처럼 이름과 실제가 다른 곳에 나들목이 위치하여 운전자들을 골탕먹이는 곳도 있다.[8] 앞으로 개통될 동홍천-양양 구간에서도 이러한 문제는 어느 정도 있겠지만 그나마 이 구간은 나들목 자체가 적으니...

게다가 가장 큰 문제는 이 도로에만 사람들이 몰린다는 점이다. 강일-서종은 닥치고 정체. 6번,46번 국도가 미어터지던걸 여기가 뺏어가면서 최악의 정체구간으로 변해버리고 말았다. 이 상황이 싫은 사람은 화도IC에서 내려서 경춘로를 다이렉트로 달려서 춘천까지 가자. 최소 춘천까지 내려가 중앙고속도로를 탄 다음 다시 홍천.속초쪽으로 갈 수 있다. 근데 6번 국도는 양평만 넘어가면 괜찮은데, 46번 국도는 여전히 헬이다.

6 기타

인제 - 서림 구간은 태백산맥을 넘는 구간이라 해발고도 차이 해소와 환경 보호를 위해 아예 통째로 터널을 뚫어 버리는데, 인제터널이라고 이름붙여진 이 터널은 길이가 무려 10.965km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자동차 터널이 될 예정이다. 터널 주행의 지루함을 덜어 사고예방을 하기 위해 완만한 곡선으로 시공되며, 총 400m 구간에 구름과 숲 등을 테마로 한 경관조명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에 묘유동해도 드립도 나온다. 관련뉴스

2015년 기준으로 서울양양고속도로에 있는 휴게소가 가평휴게소 1곳 밖에 없다. 따라서 1박 2일 등의 프로그램에서 이 고속도로를 지나가면 반드시 가평휴게소를 들러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는 불문율이 있다.

가평휴게소SK에너지의 폴사인을 단 KH에너지라는 업체가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는데 양방향 모두 기름값이 다른 주유소에 비해 매우매우 비싸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고.

추후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차산리에 화도 분기점이 설치 될 예정이며 이 분기점을 통해 중부내륙고속도로로 진출할 수 있게 된다.

여담으로 통행량이 많지 않은 주말에 가게 될 경우 이 위험한 지형에서 아우토반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 속도위반을 일삼는 차량이 많은데다가 실선에서 추월하는 차량 또한 많으며[9] 칼치기도 한 번 정도는 꼭 볼 수 있다. 더불어 대부분의 구간이 편도 2차선 구간임에도 1차선 정속주행을 하는 차량이 상당히 많다. 차가 막힌다면 차량 통행량이 많은 건 둘째로 치고 대부분 이런 탓...[10]
  1. 2016년 6월 기준으로 홍천군 화촌면(동홍천IC)까지만 개통되어 있다.
  2. 인제군 상남면 하남리 위치. 여기서 다리 하나만 건너면 바로 기린면이고 (기린면이긴 하지만 현리까지는 5Km정도 거리가 있다.) 여기서 인제읍으로 가려면 내려서 내린천을 따라 가는 구불텅한 31번 국도를 따라 한참 가야 한다. 그러니 동홍천IC에서 철정리 쪽으로 44번 국도를 타고 가는 거나 인제IC에서 내려서 꾸불꾸불 가는 거나 그게 그거일 듯하다.
  3. 행정구역은 인제군 북면
  4. 이 구간을 대체할 수 있는 도로는 46번 국도가 전부인데, 이미 이 도로도 포화 상태이다. ITX-청춘을 이용으로 대체이용하려 해도 심심찮게 매진되니 난감해진다.
  5. 실제로 전 구간이 막힌다면(특히 명절과 여름 휴가 시즌) 8시간 걸릴때도 있다(!!!)
  6. 평일 낮에는 강일IC에서 강촌IC까지 30분 안쪽으로 끊을 수 있다. 강일-강촌간 거리는 47km. 참고로 서울역-수원역 간 거리가 41.5km이다.
  7. 참고로 주말이나 명절때 전 구간이 막히지 않아도 화도부근부터 강촌부분까지는 평일을 제외하고 안 막힐 때가 없다.
  8. 서종IC는 일단 서종면에 있기는 하지만 주변에 딱히 수요가 없을 뿐더러 수요가 있을만한 곳까지는 10여km 이상 더 가야만 한다. 강촌IC는 이름만 강촌일 뿐 실제로는 남면에 있으며, 실제 강촌까지는 15km 이상을 더 가야 한다. 남춘천IC는 일단 춘천시 동산면에 있으니 남춘천은 맞지만 이름만 보고 춘천 시가지 근처라고 생각하면 낭패를 본다. 그래도 조금만 가면 나오는 춘천 가는 지방도가 괜찮은 편이라 나쁘지는 않다. 남춘천IC에서 홍천군 홍천읍 중심지까지의 거리와 춘천시 실제 시가지 경계와의 거리 차이가 거의 없을 정도다.
  9. 실선에서는 차선변경이 불가능하므로 당연히 불법이다. 거기에 산지라 교량구간도 많아 실선이 점선만큼 있는 것도 있지만(...)
  10. 모 위키러는 남춘천에서 화도까지 경차 2대가 1,2차로를 막고 같은 속도로 사이좋게 저속으로가는 바람에 서울까지 엄청난 시간이 걸린 것은 물론이요, 멘탈을 잡느라고 진을 뺐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