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강도의 시, 군 | ||||
시 | 혜산시 | |||
군 | 갑산군 | 김정숙군 | 김형권군 | 김형직군 |
대홍단군 | 백암군 | 보천군 | 삼수군 | |
삼지연군 | 운흥군 | 풍서군 |
甲山郡 / Gapsan County
갑산군 甲山郡 / Gapsan County | |
국가 | 대한민국 |
광복 당시 면적 | 1,398㎢ |
광역시도 | 함경남도 [1] |
광복 당시 행정구역 | 5면 |
시간대 | UTC+9 [2] |
1 개요
북한 행정구역상 양강도의 군. 면적 1,076㎢.
갑산읍성 남문 진북루(鎭北樓)
본래는 함경남도 소속이었다. 이게 국경 지역에 있는 군들을 모아 양강도를 신설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이관된 것. 옆 동네 삼수군과 묶여서 삼수갑산(三水甲山)으로 유명(?)한 산동네이다. 북쪽으로 혜산시와 접하고, 남쪽은 풍산군이다.
조선~대한제국 시대까지는 전국에서 가장 넓은 행정구역이었다. 이 때의 면적이 무려 7,650㎢으로, 대한제국 13도 가운데 가장 작았던 충청북도 면적과 비슷하고 현재[3] 한국 최대 면적의 군인 무산군(6,164㎢)보다도 훨씬 더 넓었다. 그러나 1914년 남부를 풍산군으로, 1942년 북부를 혜산군으로 분군하면서 면적이 대폭 감소하여 광복 당시에는 1,398㎢로 줄어들었다. 혜산군을 분군하기 전까지는 백두산 역시 이 갑산군 관할이었다.
개마고원에 위치한 동네들이 다 마찬가지지만 당연히 엄청 춥고 산세도 험한 동네다.
통일이 되면 예전의 명성을 되찾아 무진장[4]이나 BYC 따위와는 비교를 거부하는 오지로 꼽힐 것이 확실하다. 예로부터 유배지로는 그만이었으며(…) 실제로 유배를 가서 살아 돌아온 사람이 거의 없었다고 한다. 때문에 이 삼수와 인근의 갑산에서 유래한 '삼수갑산을 가다'는 말뜻이 바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거나 죽게 되었다는 뜻이다.군인들 사이에서 통하는 동의어로는 인제 가면 언제 오나 원통해서 못가겠네가 있다
국립국어원 발간 표준국어대사전 등에는 갑산에 대해 "교통이 불편하고 바다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서 특유의 풍토병이 있다"고 서술되어 있는데, 구체적으로 그 풍토병이 무엇인지에 대한 언급은 없다. 아마도 해조류 섭취 부족에 의한 요오드 결핍에 따른 갑상선비대증일 것이다.
여담으로 북한이 대대적으로 선전하는 보천보 전투의 보천보가 1937년 당시 갑산군에 속했다. (해당 지역은 1942년 혜산군으로 분군).
2 인근 행정구역
광복 당시 혜산군, 삼수군, 풍산군, 단천군과 접하였다.
3 교통편
철도는 없고 9번 국도, 76번 국도가 갑산 읍내를 통과한다.
4 이북5도위원회 기준 행정구역
함경남도의 하위행정구역 (이북5도위원회) | |||||
시 | 함흥시 | 원산시 | 흥남시 | ||
군 | 함주군 | 정평군 | 영흥군 | 고원군 | |
문천군 | 안변군 | 홍원군 | 북청군 | ||
이원군 | 단천군 | 신흥군 | 장진군 | ||
풍산군 | 삼수군 | 갑산군 | 혜산군 |
광복 당시 5면
- 갑산면 - 1393년에 쌓은 갑산읍성의 남문인 진북루(鎭北樓)가 남아 있다.
- 동인면(同仁面)
- 산남면
- 진동면(鎭東面) - 구리 광산인 갑산동산(銅山)이 있다.
- 회린면(會麟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