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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북도의 하위행정구역 (이북5도위원회) | |||||
시 | 청진시 | 성진시 | 나진시 | ||
군 | 경성군 | 명천군 | 길주군 | 학성군 | |
부령군 | 무산군 | 회령군 | 종성군 | ||
경흥군 | 경원군 | 온성군 |
茂山郡 / Musan County
무산군 茂山郡 / Musan County | |
국가 | 대한민국 |
광복 당시 면적 | 6,163km² |
광역시도 | 함경북도 |
광복 당시 행정구역 | 1읍 9면 |
시간대 | UTC+9 [1] |
1 개요
함경북도의 군. 면적 1,300km².
원래 면적은 6,163.91km²(홍천군의 3.4배!!)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넓은 군이었으며[2], 이곳에 속한 삼사면(三社面) 역시 한국에서 가장 넓은 면이었으며, 면임에도 면적이 2,254.39km²로 제주특별자치도보다 더 넓었다. 참고로 8.15 광복 당시 삼사면의 인구가 27,333명이였으니, 인구밀도는 12명/km²이었다(!). 또한 연사면은 읍면 단위 행정구역상 전국에서 4번째(1,030.95km²), 삼장면은 5번째(1,014.23km²)로 넓었다.
참고로 군 최남단에 위치한 백무선 북계수역은 해발 1,750m로,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역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다. 거리상으로 무산읍에서 북계수역까지의 거리는 110km 정도가 되는데, 우리에게 친숙한 남한 지역에서 이 정도 거리가 나오는 구간으로는 서울~홍성(110km), 서울~청주(111km), 광주~진주(114km) 등이 있다!!
무산으로 끝나는 지명은 이 인근에 3곳이다. 이중 무산이라는 지명의 유래는, 무산의 위치가 2번이나 이동하면서 만들어진 것이다. 조선 세종대왕 때 육진을 개척할 당시까지도, 이곳에는 여전히 여진족이 살고 있어 조선의 행정력이 완전히 미치지 못하였다. 그리하여 1438년(세종 20) 인접지인 부령군 관내 지금의 고무산에 만호진을 두었으며, 1509년(중종 4) 그 서쪽 지금의 폐무산으로 진을 옮겨 첨사진(僉使鎭)으로 승격시켰다가, 1674년(현종 15)에 이르러 다시 지금의 군청 소재지인 삼봉평(三峯坪)에 진을 옮겨, 비로소 무산이라 한 것이다. 단 폐무산, 고무산은 현재의 무산군에 있지 않다.
원래 무산읍, 동면, 삼사면, 삼장면, 서하면, 어하면, 연사면, 연상면, 영북면, 풍계면으로 구성되었는데, 앞서도 언급했듯이 삼사면은 한국 최대의 면이었다. 그러나 북한 정권은 철도로 연결된 길주 양사면 서부(백암, 대택 일대)를 합쳐 삼사군(현 백암군), 연사면 일대를 연사군 등으로 분리시키며 군역이 크게 줄었다. 안습
2 철광 산업
철광석 광산으로 유명하다. 노천광산으로 130km² 이상의 면적에 5개 광구가 분포돼 있으며, 66%의 철 성분을 함유한 약 30~45~70억 톤의 철광석이 매장돼 있다. 생산량은 연간 800만톤으로, 약 400년간 써먹을 수 있는 양이다.
2000년대 초중반, 김정일 생전에 장성택 주도로 무산 철광산의 대한 중국과의 합작투자를 진행되었다. 이 사업은 그 당시에도 중국 자본의 북한 침투에 대한 우려를 일으켰으며, 결국 2013년 12월 장성택 숙청의 빌미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옌벤(延邊)의 '티엔츠(天池) 공업ㆍ무역 유한회사'는 2003년부터 무산철광에 투자해 왔고 2004년 약 60만 톤의 광석을 가져간 이래 매년 꾸준히 45~50만 톤 수준[3]의 광석을 수입하고 있다. 이는 북중 육로 국경세관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이다. 2005년에는 무산광산에서 난핑의 제련공장까지 13km의 철광 운송용 파이프라인을 건설하기도 했다. 합작사업은 2006년에 본격화되었다.
다만 전문가에 따르면 "북한은 무산철광을 놓고 중국 유수의 철강그룹과 여러 개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지만, 실질적인 투자계약으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면서 "이는 중국 측이 광산권을 비롯한 실질적인 운영권을 요구하는 반면, 북한 측은 '중국이 투자는 하되 실질적인 운영권은 우리가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기 때문"이고, "중국은 단순 (저렴한) 철광석 정광만을 가져갈 생각을 하고 있지만, 북한은 제철 과정을 거친 뒤 가져가라고 요구한다"면서 "이는 중국이 북한의 광산뿐만 아니라 제철소까지 정상화를 시켜야 한다는 의미인데, 이런 투자는 정부가 직접 나서지 않고는 성사가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결국 직접적인 의미의 개방은 하지 않고 소규모 수출만이 진행되고 있다는 이야기다.
무산에도 동쪽으로 청진에서부터 북쪽으로 중국의 허룽(화룡, 和龍)-난핑(남평, 南坪)까지 이어지는 고속도로가 놓일 계획이었다. 도로는 중국 측 구간이 14km, 북한 측 구간이 98km. 중국 측 구간의 건설비만 8억 위안(약 1,316억원). 완공목표는 2015년이었다. 또 무산-난핑-허룽 구간 53.5km 철도도 난핑-허룽이 2009년 8월 착공해 2012년 12월 완공되었고, 무산구간까지는 2015년까지 신설될 계획이었다. # 프레시안 기사 그러나 장성택의 숙청으로 분위기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었는데, 어찌어찌 했는지 허룽변경경제합작구를 추진 중이다.#
3 하위 행정구역
8.15 광복 당시 1읍 9면.
- 무산읍(茂山邑)
읍소재지는 성천동이며, 남산동·독소동·창렬동·칠성동을 관할했다. 광업도시로 유명하며, 창렬동에는 한반도 유일의 노천철광이 있다. 매장량 17억t의 거대광산이지만 품위가 낮은 자철광(磁鐵鑛)산이라는 게 단점이라, 1916년에 발견되었으나 오랫동안 방치해 두다가 일제의 전시정책으로 개발되기 시작하였다.
- 동면(東面)
면소재지는 풍산동이며, 강선동·차유동을 관할했다.
- 삼사면(三社面)
면소재지는 유평동이며, 노평동·연암동·창평동을 관할했다. 한국에서 가장 넓은 면. 서두수(西頭水)를 따라 백무선 철도가 관통한다.
- 삼장면(三長面)
면소재지는 삼상동이며, 농사동·삼하동을 관할했다. 백두산 정상, 삼지연, 신무성마을이 위치한다. (단 천지는 함경남도 혜산시 보천면 관할)
- 서하면(西下面)
면소재지는 삼천동이며, 임강동·흥암동을 관할했다.
- 어하면(漁下面)
면소재지는 허언동이며, 오봉동·온천동을 관할했다.
- 연사면(延社面)
면소재지는 사지동이며, 광양동·서안동·석포동·수침동·신장동을 관할했다.
- 연상면(延上面)
면소재지는 상창동이며, 문암동·박천동·연수동을 관할했다.
- 영북면(永北面)
면소재지는 지초동이며, 노덕동·서호동·양영동을 관할했다.
- 풍계면(豊溪面)
면소재지는 명선동이며, 계상동·계하동·송학동·용천동을 관할했다.
4 북한 기준 행정구역
함경북도의 시, 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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