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 백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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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 라틴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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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 라틴 문자

아오키 유야(스토리 작가), 아야미네 란도(그림)의 39권짜리 만화.
소년 매거진 연재작이다.

스토리 작가인 아오키 유야는 사실 도쿄 80's, 소년탐정 김전일의 스토리를 담당햇던 기바야시 신의 필명이다. 흠좀무

1 개요

소년매거진에 연재된 이능력 배틀물

2 흥행

인기자체는 높아서 2002년에 TV애니메이션으로 50부작으로 만들어졌고, GBA, PS2로 게임도 다수 발매되었다.[1] 코나미에서 스폰해서 카드게임도 나왔다.

다만 TV 애니메이션 종영 이후로는 인기가 떨어졌는지 게임도 나오지 않았다.(일반적으로 TV애니메이션이 나온 무한성까지가 평가가 좋다.)

3 특징

여캐의 서비스(?)신이 많아서 남성층을 노리고 만든 만화같아 보이지만 부녀자들을 위한 써비스신이 여캐의 서비스신 수준으로 은근히 많은 편. 애니메이션판 성우진도 성우덕후들이 좋아할만한 호화캐스팅이다. 여캐의 서비스신이 있기는하지만 애초에 비중 자체가 별로 많지 않다. 이 만화도 소년만화나 청년만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남자는 액션 보려고 보고, 여자는 캐릭 보려고 보는" 형태로 인기를 끈 케이스다.

미도 반아마노 긴지라는 두 청년이 의뢰를 받은 물건을 비합법적으로 회수하는 통칭 "탈환대"를 운영한다는 내용인데 5권에서 무한성이라는 장소가 등장하면서 스토리가 안드로메다로 발전했으며[2], 파워 인플레는 이미 드래곤볼의 그것을 뛰어넘었다. 4권까지는 그나마 평범한(?) 야쿠자나 경호원, 개조인간 등등과 싸우지만 중반부부터 천사의 힘이니 뮤턴트 비스무리한 것들이 튀어나오더니 나중에는 블랙홀드립이나 평행세계드립이 마구 나온다. 최종보스라고 할 수 있는 아카이바는 2ch에서 이데온이나 겟타엠퍼러 같은 쟁쟁한 로봇들을 제치고 최강의 로봇으로 꼽힐 정도이고그걸 로봇이라고 볼 수 있다면 말이지 숨겨진 보스라고 할 수 있는 아카바네 쿠로우도는 2ch에서 뽑은 최강의 적 1위에 뽑힌 적이 있을 정도다. 거기에 후반에 다다르면 초과학적인 이론전개와 설명드립이 기본적으로 깔리고 들어가기 때문에 내용에 대해서 이해 자체가 안된다는 평가가 많다. 덕분에 작가와 MMR의 키바야시와 엮어 키바야시 이론이라고 부르거나 치트 백커즈라고 불리며, 섬나라 최강논쟁에선 최강급으로 분류되어 크툴루 신화 시리즈나 영원신검 시리즈 등과 비교될 지경이다. 극초반인 2권에서 주인공들이 건물 2층에서 뛰어내렸다고 주변인물이 걱정하거나 가끔 야쿠자 등에게 주인공들이 수모를 당하기도 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흠좀무.

캐릭터들이 엄청난 전투능력을 가진 만큼 이 만화에 나오는 치료 능력도 엄청난데 등장인물중 하나인 에미시는 팔이 절단되어도 치료를 받아 완벽하게 다시 붙은(…) 경우가 있었으며 팔을 봉합한 당일날 잘 싸웠다. 심지어 심장이 몸 밖으로 외출해도 자기네가 알아서 소생시킨다. 그야말로 흠좀무.

TV애니메이션은 14권까지 애니화를 했으며 중반부까지는 원작과 동일하지만 결말은 원작과는 다르다.(강철의 연금술사를 생각하면 됨) 정확히 만화판과 비교하면 애니판은 최종적인 결판이 나지 않고 유보된 셈. 본래 26화까지 방영예정이었다고 하며 성우 비용이 부족했는지 7인의 미로쿠가 2인의 미로쿠가 되어버리기도 한다.

어째선지 대부분 비중이 큰 적이 실은 착한 놈이었다는 급반전이 자주 있다. 그리고 그동안 저지른 일들을 다 주변 인물이 용서하는 어이없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런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스러운 전개 뿐 아니라 증오로 얽힌 적 등장 -> 오해였음 ㅋ 이라는 패턴도 좀 막 쓰는 경향이 있다. 등장 인물들끼리 조금 더 대화가 있었다면 세계가 얼마나 평화로웠을까.이게 농담이 아니다

아무래도 후반부의 평이 매우 좋지 않은 편인데 실제로도 급하게 불을 끄려는 듯한 흔적이 있으며 회수되지 않은 떡밥들도 눈에 보인다. 예를 들어 강하다강하다 노래를 불렀던 부두 킹이 별다른 활약없이 순살(...)사우론 수준 당한다던가, 등장하지 않은 브레인 트러스트들은 그렇게 난리날 동안 도대체 어디서 뭘 하고 있었냐던가, 언급만 되던 2대 탈환대는 대체 뭐였냐던가, 기타등등. 소드마스터 야마토 급은 아니지만 5권에 나온 무한성 이야기부터 설명을 꼬아서 하다가 후반부를 조급하게 진행하다 보니 결말에서 부족한 부분이 생겼다. 덕분에 이게 뭔 소린가 멀뚱멀뚱 보다가 결국은 39권에서 얼렁뚱땅 호접몽 식의 결말로 완결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결말은 소스코드를 생각하며 이해하고 넘어가면 될 것이다.

사무라이 디퍼 쿄우와 더불어 (동감 안가는)개폼 잡기 + 말도 안되는 스토리 + 아스트랄한 밸런스+ 미형의 디자인이 합쳐진 희대의 괴작이다. 이렇게 까긴 해도 한 때 인기가 상당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으며, 사무라이 디퍼 쿄우에서도 써있지만 순간순간 연출을 중심으로 하는 이런 개폼류 만화는 머리를 비우고 보면 재미있게 볼 수 있다. 다만 겟 백커스는 무한성 이후부터는 대사가 너무 많아져서 머리를 비우고 보는 것이 불가능하며 쿄우와 스토리 라인을 비교해보면 쿄우 쪽은 나쁜 미부놈들 때려 부수러 간다는 일직선적인 전개이기 때문에 겟 백커스 보다 훨씬 이해하기 쉽다는 차이가 있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이해하지 말고 느껴라, 한번보고 60~70% 이해하면 잘 이해한 것 등으로 평가된다.

그림체 적으로도 14권 이후로 평이 안좋아졌다. 초창기에는 세밀한 묘사와 캐릭터가 미형이든 아니든 개성있게 그려내는 그림 덕에 상당히 뛰어난 그림체로 평가 받았었다. 그러나 점점 한 컷 안에 선들이 너무 많아 캐릭터가 눈에 띄는 위치에 있음에도 그 캐릭터에게 집중하기가 다소 어렵게 변화했느며, 거기다 크기가 작은 자잘한 컷들이 너무 많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경향도 심해지고 그 작디작은 컷 안에도 선들이 빼곡히 차있는건 여전하다보니 지저분하고 누가 누군지 알아보기 힘든 다소 어려운 그림체가 되어갔다. 또한 선을 이용해 상당히 사실적으로이게 사실적이라고?? 비율부터가 말이 안되는데? 그리는 몸과 기타 사물들에 비해 얼굴은 반대로 최소한의 선만을 사용해 그리다보니 한 캐릭터의 몸과 얼굴만 봐도 이질감이 상당하다고 평가하는 의견들도 강했다. 특히 근육 탓에 여캐에 비해 몸의 굴곡이 더 심할 수밖에 없는 남캐들이 이런 경향이 심한 편.

전투 씬에 대해서도 캐릭터가 다양해진 14권에 들어서 평가가 급격히 안좋아졌는데, 메인 캐릭터가 몇 안되던 초반에는 그닥 티가 나지 않았으나 후반에 가면 다양한 기술, 개성을 가진 캐릭터들이 늘어나 그들이 뒤엉켜 싸우게 되었는데도 '전투 방식들이 거의 비슷비슷해 보이는' 문제점이 심각했기 때문이다. 특히 어딘가로 도약하면서 손가락을 쫙 펴고 있는 손을 카메라 쪽으로 향하게 휘둘러 적에게 기술을 날리는 구도는 거의 전매특허 수준으로, 분명 다른 기술을 사용하는 여러 캐릭터들의 대결인데도 이 구도가 너무 심할 정도로 자주나와[3] 대부분의 전투신이 다 같은 캐릭터 둘이 싸우는 것처럼 것으로 보이게 만들었을 정도. 이것 탓에 캐릭터들이 설정상으로는 말도안되게 강력해졌는데도 정작 싸우는 방식만 보면 초창기의 시절에 비해 뭐가 어떻게 강해진건지 감이 잘 안 올 정도로 비슷비슷한 전투만이 계속 벌어지게 되었다(...)

여담으로 단행본 권말 보너스 페이지에서 소울 이터의 작가인 오오쿠보 아츠시의 데뷔전 어시스턴트 시절의 만화를 볼 수 있다.

4 한국 방영

한국에서도 XTM 개국 초기인 2003년 12월 1일에 방영했다. 주제곡인 '흔들림없는 사랑'을 체리필터조유진이 불러 화제였으며 원곡보다 모던락적이라 오히려 원곡보다 더 좋아하는 사람도 많았을 정도.

성우 캐스팅은 미도 반이 강수진이어서인지 엄청난 간지를 풍겼으며 상당한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하지만 나름 괜찮은 성우 캐스팅도 있었으나 미스 캐스팅도 있었고 무엇보다 최문자, 우정신 이 두명이서 모든 여자캐릭터들을 도맡아하는 병크 중복캐스팅을 자랑했다.

참고로 캐릭터의 이름이나 지명같은 것들은 다 현지화하였다.

5 OST

1OP『흔들림 없는 사랑』
원제搖らぐことのない愛
가수타무라 나오미(田村 直美,たむらなおみ)
1ED『1초의 리플레인』2ED『눈물의 허리케인』
원제秒のリフレイヲ원제淚のハリケ-ン
가수乙葉가수Bon-bon blanco
2OP『장미빛 세상』
원제薔薇色の世界
가수PIERROT
3ED『Mr.deja vu』4ED『Changin'』
가수Naja가수Nona Reeves

6 등장인물

괄호 안은 XTM판 한국명.

6.1 탈환대 'Get Backers'

6.1.1 신생 볼츠&볼츠 사천왕

6.2 무한성의 사람들

6.3 미로쿠 일족

6.4 운반대

6.5 『신의 기술』 관계자

등장'인물'이냐고 신경쓰면 지는거다.

6.6 마류도

6.7 키류도

  • 카부토

6.7.1 거미족

6.7.2 벌족

6.7.3 풍뎅이족

6.7.4 나방족

6.7.5 수서족

6.7.6 사마귀족

6.7.7 매미족

6.8 브레인 트러스트

[6]

6.9 그 외의 인물

추가 수정바람.
  1. 게임판은 애니와는 성우가 다르다
  2. 그 이전까지는 한 에피소드로 마무리 되는 적절한 떡밥+죠죠 식의 두뇌배틀
  3. 어느 정도냐면 한 전투의 50% 이상이 조금씩 자세만을 바꾼 이 구도였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니까 블리치에서 캐릭터 간 전투 도입부나 결말부에서 뻔질나게 등장하는 것으로 악명높은 적의 배후를 치는 장면의 뱅크신보다도 훨씬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이다. 기껏해야 전투 도입부, 결말부에서 한두번 쓰이는데도 지독히도 우려먹는다는 느낌이 드는 그 배후 습격 장면으로 모든 전투의 절반 이상을 채워버린 셈이니까!
  4. 사실 이 분은 직접적으로 등장하는 것보다는 인물들의 회상에 많이 등장하셨다.
  5. 작중에서는 아마노 긴지가 오거 배틀의 우승자가 되어 현실세계에 갔을 때 현실세계의 아카바네 쿠로우도의 안내로 돌아다니다가 마지막에 공동묘지에 가자 아마노 긴지의 무덤 앞에서 추모기도를 하면서 등장한다.
  6. 참고로 이 두 분이 만악의 근원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