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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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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절하게 발리는 모습
네이버 웹툰 쿠베라에 나오는 설정. 일종의 도시방어시스템이다. 큰 도시마다 설치되어 있어, 외부에 있는 수라들의 공격으로부터 도시를 방어하는데에 쓰인다. 다만 포탑의 경우 인간화한 수라는 잡아내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어 마루나가 결계를 깬 후 사가라와 휘하의 수라들이 아테라에 침입하게 되는 결과를 만들었다.
본편 2부에서 언급된 바에 의하면 인간 상당수가 신을 택하고 수라를 저버리자 수라들이 보복공격을 하여 행성 여러 개가 증발했다. 그 후 인간이 사는 행성 및 해당 행성에서 생명이 살 수 있도록 해 주는 항성이나 위성(즉 해와 달 같은 것들) 등에 비슈누가 직접 보호를 걸어두고 결계 역시 그 뒤에 만든 것이라고 한다. 외전 소설에서는 신 브라흐마가 비슈누의 부탁으로 만들었다고 나온다. 하지만 브라흐마는 신과 수라 사이에서 절대중립을 지키는 신이였으므로 결계에는 수라들이 침입할 틈을 남겨두었기 때문에 완벽한 것은 아니다.신전 하나가 결계 하나를 책임지며, 신전 어딘가에는 결계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결계석이 놓여 있다. 따라서 아테라와 미스티쇼어의 경우 두개였던 신전중 하나가 사라졌기 때문에 한겹의 결계만이 쳐져있는 상태.[1]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테라는 가장 강력한 방어력을 자랑하는 도시이기도 한데, 바로 신 아그니가 소환되어있기 때문.
신전의 성격에 따라서 결계의 속성도 다르며, 막아내는 형식도 다양한 듯 하다. 아샤가 아테라의 결계를 담당했을 땐 마루나의 초월기를 막자 하늘속성으로 추정되는 번개가 튀었다. 불꽃이 내리는 밤에서 브릴리스가 마루나의 공격을 결계로 막았을 땐 붉은 불꽃만 튀겼다.
다만 결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조건이 까다로운데, 최적은 결계와 맞는 속성의 트리플, 그게 아니더라도 최소한 트리플 속성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는 결계석의 거부반응 때문이며, 트리플이 아닐 경우 목숨이 위험하다고 한다. 따라서 마법대학 시험에서도 결계마법은 트리플 속성자만 볼 수 있다. 다만, 작중에서 생일속성이 제각각인 인간이 결계를 치는데 성공해서 예외사항이 생겼다. 아샤는 결계를 펼칠때 거부반응은 커녕 아예 결계석의 속성 일시적으로 자신과 같은 하늘 + 바람 + 파멸로 변경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이를 두고 '생일보정을 포함한 일정치 이상의 신성친화도'가 조건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또한 이건 어디까지나 인간들이 결계를 펼칠때 적용되는 제약으로, 신들의 경우 속성제약 같은 조건을 죄다 씹어먹으며, 결계를 자신의 속성으로 바꿔서 펼칠 수 있다.
특이 케이스로, 혼돈의 신전 같은 경우 결계 조건이 상당히 특이하다. 일단 혼돈의 결계는 범위 안에만 혼돈 트리플이 있으면 작동한다. 즉, 다른 결계처럼 결계석 근방을 맴돌진 않아도 된다. 그런데 현재 혼돈속성을 가진 유일한 신인 칼리가 사라진 상태라 혼돈의 월, 일, 시에 태어난 사람은 무(無)속성을 받는다.[2] 문제는 관할신이 없는 탓인지 무속성을 가지는 사람은 사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 트리플 무속성일 경우에는 무사히 태어나는 것만으로도 기적이라고 할 정도다. 따라서 작중에는 트리플은 고사하고 싱글이라도 무속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당장 윌라르브 행성에서도 손꼽히는 대도시인 칼리블룸 내의 트리플 무속성 보유자도 혼돈의 신관인 테오 라칸뿐이었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일반적인 결계의 강도도 상급수라 몇이서 깰 수 있다고.하지만 대변동 이전에는 수많은 신이 있었고 신의 힘으로 펼친 결계는 브라흐마의 결계석으로 증폭되기 때문에 나스티카도 쉽사리 깰 수 없었다고 한다.대변동 후에는 신을 소환하는 것이 매우 어려워져서 결계의 강도가 매우 약해졌다.하지만 대변동 이후에 상급수라들은 수라도로 강제 이동되었으므로 결계가 수라에 의해 깨질 염려는 줄었다고 볼 수 있다. 응? 어라?
2 포탑
결계를 사용중일 경우 포탑이 자동으로 조준 되어서 수라를 공격한다. 그러나 결계를 통한 자동조준의 경우에는 포탑의 위력이 약해져서 카사크 라조프 정도가 되면 간지러워할 정도이고 후라도 꺄아악거리기만 했다. 다만 신이 결계를 맡고 있을 경우는 예외인데 신 아그니가 결계를 맡고 있을 때 후라가 포탑에 맞았다면 죽었을 거라고. 결계 하나에 공격과 방어 모두가 집약되어 있어서 일단 결계만 깬다면 도시를 공격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게 된다. 그래서 전쟁이 일어났을 때는 포탑을 한기 한기 수동으로 작동시킨다.
포탑을 수동으로 작동시켰을 때는 자체공격도 가능하지만 초월기의 사정거리를 보정할 수도 있다. 쿠베라 리즈가 에어로플래토 제 1포탑에서 시험삼아 회귀의 검으로 붉은 참격 형상의 초월기를 하나 날렸는데 에어로플래토의 결계 밖으로 넘어가서 산에 네 줄기의 상처를 남겼다.
에어로플래토의 포탑은 도시 밑에 달려 있는 종유석처럼 생긴 구조물로 추정된다. 그 외에 정상적으로 도시 안에 위치한 포탑인 천공탑은 에어로플래토에서 가장 강력한 포탑이라고 한다.
포탑 내부에는 기력회복을 위해서 음식들이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