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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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結界

결계란 본래 불교의 용어로 수행상 계(界), 즉 일정한 지역을 구분해(結) 행동에 제약을 거는 행위를 일컫는다. 밀교일본슈겐도에서는 수행장에 외부인의 출입을 금지한 경계선을 뜻한다.

실제 사물을 이용해 결제를 펴는 방법과 수행자의 관상(=시각화/명상)을 통해서 펴는 방식으로 나뉜다. 물론 기본적으로는 이 두가지를 병행하며 따로 나누어서 해도 된다.
전자의 경우 가지기도(加持祈禱)를 마친 오색실이나 소금, 흙 또는 수호존의 부적, 존상, 종자자(種子字)등을 이용하는 것이고. 후자의 경우 수행자가 손으로는 인(印)을 맺고, 입으로는 진언을 외우며, 마음으로는 본존을 관하여 스스로를 본존으로 관상, 그 본존에 속한 권속들을 수호존으로 내세움으로서 결계를 펴거나, 인(印)과 진언, 관상을 하여 특정 수호존들을 청해 모셔옴으로서 결계를 펴는 방법이다.

참고로 결계법은 밀교수행에 있어 기초중의 기초로 진언행자(밀교수행자)들이 가장 먼저 배우고, 또 모든 수행을 하기 전에 하는 작법이 결계법와 해제법이다. 만화나 소설등에 나오는 것처럼 막 온갖 생쑈를 다해서 만들고 한 번 펴면 모든걸 막아주는 방패역할을 하기는 힘들다. 물론 다중으로 결계를 치면 될지도 모르겠다.(물론 공작명왕주경에 나오는 결계를 칠때는 생쑈를 좀 해야하지만....)

아무튼 이러한 관점으로 볼 경우 한국금줄 또한 결계의 일종이라 볼 수 있다.

2 대중문화 속의 결계

칫, 결계인가

봉인과 함께 깨지라고 있는 것.
만화, 소설 등 주로 일본한국의 대중문화 매체에서 결계는 일종의 방어막 같은 개념(방어결계 등)으로 쓰이곤 한다. 대중문화에서 등장하는 결계들의 보편적인 효과는 다음과 같다.

  • 공격의 방어
  • 이동의 차단
  • 결계 내의 공간 환경의 변화[1][2]

특히 일상의 뒷편에 숨어있는 판타지를 주제로 삼고있는 작품의 경우, 이정도로 큰 일을 벌이면서 어떻게 일반인들에게 알려지지 않느냐는 지적을 피하기 위해서 십중팔구 "일반인은 다가오지 못하는 결계"가 등장한다. 아예 특정 지역에 이공간을 겹쳐 덧씌우는 방식부터 결계 근처에 다가온 일반인은 갑작스레 다른 볼일을 떠올라 결계에서 멀어지는 방식 등이 있고 사람물리기 결계, 사람차단 결계, 일반인차단 결계 등으로 불리는 듯.

양판소에 '결계'라는 존재가 등장할 경우 백이면 구십구는 어떤 이유로든 깨져서, 안에 계시던 짱센 높으신 분이 잠깐 나오셨다가 야망을 채 펼쳐보시기도 전에 풋사과 주인공 일행에게 박살이 난다. 양판소 작가들이 연재중 잊어먹을지언정하다못해 맥거핀 역할로 등장하지도 않는다.

결계의 스페셜리스트로는 이누야샤나라쿠가 있다.

그리고 이와 다르게 나이트런, 결계사 등 공격의 방식으로 쓰이는 경우도 종종있다.

2.1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저주에서 태어난 존재인 마녀들의 마음이 구현화 된 공간. 마녀들은 평소엔 자신의 결계 안에 꼭꼭 숨어서 히키코모리처럼 지낸다. 이 안에는 마녀의 부하들도 있기 때문에 보통 사람이 결계에 말려들면 살아나갈 확률은 전무하며, 중심에 위치한 마녀를 퇴치하면 결계가 파괴된다.

마녀들의 결계는 마녀화되는 당시 주변의 사물을 이용한다는 가설이 있다.

자세한 것은 마녀(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항목 참조.

2.2 란스 시리즈

무적결계 항목 참조

3 관련 항목

  1. 대표적으로 고유결계, 학교괴담
  2. 이 경우 이동의 차단도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