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철도 동호인들이 대한민국 열차의 도색중 빨간색이 인상적으로 입혀진 도색을 일컫는 말. 보통 고추장도색이라고 하면 아래 두가지를 말한다.
2 구 고추장도색
파일:고추장새마을호.png
ITX 새마을이 되면서 승차감이 더욱 나빠졌습니다?!
대우중공업에서 생산했던 초기형 새마을호 디젤액압동차의 도색이었다.
다만 전체적으로 빨간색인건 아니고 전두부만 빨갛다. 오히려 몸체의 대부분은 파란색으로 도배되어있다.
그런데 이러한 색 배치가 마치 술안주로 쓰이는 멸치를 고추장에 찍은 모습 같다며 '고추장도색'으로 불리게 되었다. 퍼뜨린 위키러는 흐뭇하게 쳐다보고 있다. 대략 2003년경부터 꾸준글
그러나 1994년이후로 철도청의 상징 도색인 초록색+노란색으로 바뀌어버리고 이제는 동차형 새마을호 자체가 전부 퇴역해 버려서 다시는 볼 수 없게 되었다.
이렇게 고추장도색의 맥은 끊기게 되는줄 알았으나...
3 신 고추장도색
2010년대에 들어서 부활했다!
다만 과거의 고추장도색과는 모습이 많이 다르다. 이쪽은 아에 대놓고 온몸이 빨갛다. 고추장찌개도색 3배 빠른 속도로 운행하겠다는 코레일의 의지 그래서 그런지 얼빵해보이는 과거와는 달리 강렬한 카리스마를 자랑한다.
물론 빨간색으로만 도배된건 아니고 빨간색을 베이스로 검은색과 짙은회색과 밝은회색이 적절하게 섞여있다. 대체적으로 독일의 RE와 비슷하다. 그리고 그냥 느낌상으로는 독일보다는 스위스풍이다.
2012년에 자석도색이였던 7500호대 디젤기관차의 도색을 바꾸는걸 시작으로 이듬해에 도입된 ITX-새마을용 열차인 코레일 210000호대 전동차와 2014년에 도입된 7600호대 디젤기관차는 아에 이 도색으로 출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