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목차
1 개요
온라인 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는 다양한 아이템 분배 방식이 존재한다. 이들은 모두 장단점이 있으므로 각 파티장이 처음에 어떤 식으로 분배를 하겠다고 미리 고지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뿐 아니라 다른 온라인 RPG에서도 이름이 다를 뿐 유사한 형식의 분배 규칙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블리자드에서 공식으로 지원하는 아이템 분배 방식에는 크게 두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아이템의 획득 방법을 정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아이템의 획득 기준을 정하는 것이다.
- 획득 방법
- 획득 기준 : 위의 획득 방법과는 별개로 작용한다. 어느 아이템부터 주사위를 굴릴 것인지 결정하는 것이다. 각각 고급, 희귀, 영웅 아이템부터 주사위를 굴릴 수 있도록 정할 수 있다. 하급과 일반 아이템은 설정할 수 없다.
2 주사위 파티
2.1 상세
대부분의 MMORPG에서 존재하는 가장 일반적인 아이템 분배 방식이다. 보스를 처치하고 드랍된 아이템에 대해서 파티원들이 주사위를 굴려서 가장 높은 숫자가 나온 사람이 획득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주사위 저주자들을 위해 가장 낮은 수가 나온 사람이 먹는 규칙을 정하기도 한다. 물론 굴리고 나서 '사실 낮수에요'라고 말을 바꾸면 닥치고 차단이다. 단 블리자드 기본제공 주사위 굴림을 할경우에는 낮수룰은 불가능하다.
오리지날부터 존재한 유서깊은 템 진행 방식이며, 정식으로 블리자드에서 UI를 제공하는 방식이기도 하다. 템이 떨어지면 입찰 화면이 뜨는데, 이 때 세 버튼 중 하나를 눌러 입찰 여부를 정할 수 있다.
- 주사위 모양 : 공식명은 입찰. 차비(골드)나 마부(마력추출 아이콘)을 누른 사람보다 높은 우선 순위를 가지지만, 내가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만 입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마법사가 판금 템을 굴리는 건 안 된다.
- 골드 모양 : 공식명은 차비. 어떤 제한도 없이 아이템을 입찰할 수 있지만 우선 입찰보다는 순위가 낮으므로 우선 입찰을 한 명이라도 눌렀을 경우 절대 아이템을 먹을 수 없으며, 마력 추출을 선택한 사람들과 주사위를 경쟁한다.
- 이름이 하필 차비인 이유는, 어떤 아이템이 팔리지도 않고 뽀각을 해도 얼마 안 되거나 아예 뽀각이 불가능한 경우에 제일 고생했는데[1] 아무 아이템도 못 먹은 사람더러 고생했다고 차비로 챙겨가시라고 그냥 줘버리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
- 칼과 책 모양 : 공식명은 마력 추출이며, 아이콘 또한 마법부여사의 스킬 마력 추출을 형상화한 것. 하지만 유저들은 대부분 뽀각이라고만 부른다. 파티 내에 마법부여사가 있을 때만 활성화되며, 이 아이콘을 선택해서 아이템을 먹었을 경우 자동으로 마력이 추출되어 마법부여 재료로 가방에 넣어 준다. 차비와 마찬가지로 우선 입찰보다 순위가 낮으며 차비와 주사위를 경쟁한다.
- 이 또한 과거 유저들이 어떤 아이템이 안 팔렸는데 마침 파티에 마부사가 있을 경우 마부사에게 아이템을 넘겨 주어 아이템을 마법부여 재료로 바꾸어 차비로 제공하거나 정산에 포함시키는 것에서 유래했다.
레이드 던전의 경우에는 공개된 직후엔 주사위팟이 대부분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파밍이 진행될수록) 골드팟으로 전환된다. 이 이유는 다음과 같다.
- 레이드 초창기에는 던전내의 보스들을 몇명까지 공략할지 모르기 때문에 '골드가 얼마나 모일지 알 수 없다.' 마지막 보스까지 갈 수 있다면 첫 네임드부터 마지막 네임드까지 골드가 전부 모이기 때문에 골드가 상당히 많이 모일것이라고 예측가능하지만, 한 2넴 정도에서 헤딩으로 공대가 쫑나버린다면 골드 분배가 얼마 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므로 그냥 주사위로 빠르게 진행하는게 낫다는 말이다.
- 갓 공개된 던전에서는 골팟의 효율이 떨어진다. 일반적으로는 인던이 새로 열리면서 들이댄다는 것은 거기서 나오는 템을 가진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말이기 때문에 깰 수만 있다면 나오는 템은 대부분 나눠가지게 된다. 하지만 템의 '가치'를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2] 골드로 '가격'을 매기기도 어렵다. 즉 '다 같이 먹을 게 있다'인 경우 주사위팟, '난 먹을 거 없는데...'가 절반 이상 되는 시점에서 골드팟으로 전환이 된다는 것이다.
- 초기 레이드를 골팟으로 진행할 경우 아이템, 특히 티어 토큰이나 좋아 보이는 장신구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어오른다. 따라서 비싼돈 주고 먹느니 주사위팟으로 공짜로 아이템을 건지고 가격이 좀 떨어지면 골드팟에 가서 골드로 먹겠다는 것이다. 실제로 리치왕의 분노초창기에는 흑요석 성소의 살타리온이 주는 T7 손 토큰이 6천~7천골 넘게 팔리기도 했지만 T10까지 나온 3.3.3 에서는 줘도 안가진다. 아니 이런게 있는지도 모른다.
- 이 외에도 '후발 유저'들은 "초반부터 빡세게 레이드를 달릴 수 있는 선발 유저들이 자기들은 주팟으로 골드를 아끼고 파밍한 후에 골팟으로 후발 유저들의 골드를 착취한다."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여기에 대해서는 긍정론과 부정론 모두 존재한다. 실제로 그런 마인드로 공대를 운영하는 공대장이 분명 있으니 사실이기는 하지만, 그냥 남들이 하니까 골팟으로 운영하거나 선수급 유저들을 어느 정도 모아 좀 무난하게 클리어하자는 생각으로 골팟을 모으는 공대장도 있기 때문.
서버에 따라서는 갓 나온 던전도 골팟으로 진행하는 곳도 있으며, 보스 숫자가 너무 적어서 푼돈이나 건져가게 생긴 경우에도 주팟으로 가기도 한다. 이를 들어 보스가 하나뿐인 흑요석 성소, 영원의 눈 같은 곳이 그렇다. 이 경우 탈것처럼 비싼 아이템만 골드로 진행한다고 미리 고지하는 경우도 있다.
그외로는 업적 게이질을 위해서 자동주사위를 설정해놓는 경우도 있다. 던전에서 자동주사위 쓰는 경우도 꽤 많다. 물론 보통은 파티장의 마음대로. 파티장이 자동주사위를 해놨으면 걍 자동주사위로 가기도 한다. 영웅던전에서 닌자를 할 경우는 거의 없으므로.
2.2 변형 룰 및 용어
- 담당자 획득
- 블리자드에서 공식으로 제공하는 룰 중 하나인 담당자 획득을 이용한 룰. 특정 담당자(주로 공대장) 한 명이 아이템 분배 권한을 독차지하여 각자가 수동으로 굴린 주사위('/주사위' 명령어)를 보고 배분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개나소나 주사위를 굴리고 보는 트롤링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면역력이 있지만,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공식 UI가 개편된 이후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 저득자 우선 주사위
- 줄여서 저득주라고들 한다. 아이템을 적게 먹은 사람일수록 주사위 굴림에 우선권을 가지는 것이다. 이 경우 아이템이 대부분 고르게 분배되므로 누구는 봉사인데 누구는 5개씩 들고 나오는 문제는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나머지 문제는 해결할 수 없고, 오히려 켈투 앞 무득 기사로 대표되는 극단적인 입찰권 관리를 낳게 되었다.
- 득자 골드
- 저득자 우선 주사위 파티로 진행하되, 먹은 자가 일정량의 골드를 지불하여 모아서 다른 공대원들에게 분배하는 방식이다. 아이템을 경매하는 골드팟과 달리 일단 주사위를 굴려야 하고, 주사위 1위자가 아이템에 정가를 지불하고 먹어가는 방식이므로 주팟과 골팟의 융합이라고 볼수 있다. 이 경우에는 정말 운이 없어서 아이템이 드랍조차 되지 않은 사람도 배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주특성 입찰
- 자신의 특성에 해당하는 아이템만 입찰하는 시스템이다. 2중특성이 보편화 돼서는 '레이드에서 요구하는 현재 특성'이 주특에 해당한다. 즉 탱커로 온 전사는 양손무기 입찰이 불가능한 대신 탱킹템에 우선권을 가지며, 딜러로 온 사제는 힐링템을 입찰하지 못하는 대신 딜링템에 우선권을 가진다는 것이다. 이 팟이 생긴 이유는 나오는 아이템에 다 입찰하는 하이브리드 클래스를 견제하기 위한 것이다. 퓨어딜러 입장에서는 탱이나 힐로 온 하이브리드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고, 같은 하이브리드 클래스도 다른 특성의 플레이어가 자신의 주특에 해당하는 템을 가져가는 경우를 보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하이브리드 클래스는 자신이 먹을수 있는 템을 다른 플레이어에게 뺏길수 있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 선입찰
- 영원의 눈, 흑요석 성소 와 같이 보스가 하나뿐인 레이드의 경우 드랍될 아이템을 "'찍어서'" 먼저 입찰을 한 뒤, 자신이 입찰한 아이템이 나올 경우 그 아이템을 입찰한 사람들끼리만 주사위를 굴리는 방법이다. 아무도 입찰하지 않은 아이템이 드랍될 경우, 주사위 또는 경매를 통해서 처분한다. 일반적으로 드랍률은 낮지만 그 가치가 높은 '희귀 탈것'을 노리거나, 팔아서 골드를 챙길 수 있는 착용 시 귀속 아이템을 노리는 경우가 많다. 또는, 그런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정말로 자신이 필요한 아이템을 입찰하여 실리를 챙기는 것도 가능하다. 처음부터 끝까지 비공개로 진행할 수도 있지만, 논란을 피하기 위해서 일반적으로는 입찰이 끝나면 전체 입찰 내역을 공개한 뒤, 입찰 변경의 시간을 가지기도 한다. 특정 아이템에 지나치게 경쟁이 높거나, 또는 의외의 아이템이 아예 입찰이 없는 경우도 있기에 재조정하기도 한다.
입찰 바꿨는데 이전 아이템 드랍되면 눈물난다. 어짜피 주사위에서 밀려 못먹는다.
2.3 장단점
- 장점
- 운만 좋다면 다른 제한 없이 아이템을 획득할 기회가 주어진다. 아무리 템이 구리고 기여도가 낮고 골드가 없더라도, 운만 좋으면 떡하니 졸업급 아이템을 차고 던전을 나설 수 있다. 사실 이거 말고는 주사위를 굴릴 메리트가 없다.
- 단점
- 운이 없어서 아무 아이템도 먹지 못한다면 그 던전은 무료봉사가 된다. 당연한 말이지만, 탱/딜/힐 열심히 하고 미터기 1위를 찍었는데 아무 보상도 얻지 못한다면 매우 허탈할 것이다. 또한 이 때문에 파밍을 언제 마칠 지 모른다는 단점도 생긴다. (아이템이 떨어질 확률+경쟁자를 뚫고 주사위 1등을 할 확률)을 모두 뚫어야 하기 때문. 아이템 경쟁이 심한 흑마법사같은 경우에는 템 하나 먹는 데 한 달 이상이 걸리는 경우도 있다.
- 트롤링에 취약하다. 아무 것도 한 게 없는 공대 내부의 적 유형의 플레이어가 주사위 크리가 터져서 졸업템을 먹어가는 꼴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또한, 별로 필요도 없는 아이템이지만 일단 입찰하고 보는 닌자들이 아이템을 먹어도 달리 제재할 방법이 없다.
- 졸업자가 갈 이유가 없어진다. 하위 던전 아이템을 풀로 맞춘 사람은 그 던전을 갈 이유가 더 이상 없다. 어차피 드랍되는 아이템은 죄다 고만고만한 물건들이고, 먹을 수 있는 아이템이 없으니 굳이 봉사하러 갈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만약 못 먹은 명품 아이템이 하나쯤 있더라도, 어지간한 명품이 아닌 이상 상위 던전 가서 대체품을 먹고 말지 하위 던전에 갈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다수이다.
3 골드 파티
3.1 상세
블리자드에서 공인한 루팅 방식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한국섭에서 흔히 사용되는 방식이다. 던전에서 먹은 아이템은 획득 시 귀속 아이템이라 해도 2시간 이내엔 파티원끼리는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을 이용. 우선 공대장이 우선 템을 모두 먹은 뒤[3] 공대에서 골드로 경매를 진행, 아이템의 값을 가장 높게 부른 사람이 결정되면 공대장과 해당 플레이어와의 거래 아이템과 골드를 주고받는다. 이렇게 모인 골드는 공격대 던전 진행이 끝난 뒤 무득분배/올분배에 따라 대상자 수만큼으로 나눠서 공대원들에게 분배한다. 2시간 내 거래가 불가능했던 시기에는 '담당자 획득'을 이용해 공대장이 경매를 진행 후 직접 아이템을 나눠주었다. 아무도 사 가지 않은 아이템의 경우에는 대개 마법부여사가 마법부여 재료로 바꿔서 주사위 보너스, 차비 등에 이용한다. 액수가 클 경우에는 이것도 경매를 하는 경우도 있다.
정규 공격대의 포인트룰을 막공에 적용한 형태라고 볼 수 있다. 정규 공격대(레이드 팀)는 기본적으로 정규시간에 플레이어가 접속을해서 같이 레이드를 하게되면 그 시간만큼 공격대 룰에 정해진만큼의 포인트를 받게 되는데, 이 포인트를 통해 네임드를 잡고 나온 아이템을 입찰할 수 있는 권리가 생긴다. 골드팟은 이러한 포인트 룰에서 포인트를 골드로 대체한 형태. 즉 공대원들이 레이드를 하게되면 레이드를 한 만큼 포인트(골드)를 받아가고, 이 포인트로 다시 아이템을 사가는 형태가 구현된다. 주사위팟 처럼 운이 아닌 노력(참가도)에 따라서 아이템을 얻게되기 때문에 사실상 정규 공대의 포인트룰을 성공적으로 모방했다고 할 수 있다.
골드팟으로 인해 정규공격대에 들지 않아도 막공만으로도 충분히 공격대 던전의 경험을 쌓을수 있어서 한국 막공은 전반적으로 상향 평준화에 성공한다. 노르간논 서버 막공 같은 경우 너프전 태양샘 고원 4넴 에레다르 쌍둥이 자매까지 공략 할 수 있었고, 평범한 서버들도 대체로 검은 사원의 일리단 스톰레이지까지는 무난하게 공략 할 수 있었다.
주사위팟으로 대표되는 북미/유럽의 막공은 일리단 스톰레이지를 구경 조차 못했다는 점에서 유저들을 레이드에 지속적으로 끌어내는 힘이 주사위팟보다는 골드팟이 우위에 있다는걸 어느정도 입증했다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는 플레이어의 성향이 다른 것도 원인 중 하나이다. 우리나라는 공격대 진행중에 한명이라도 중간에 빠지는것을 용납하지 않는 분위기인데 반해, 북미/유럽은 자유롭게 나갈수 있고 그에 대해 아무도 제재하지 않는다. 그걸 가지고 북미나 유럽에서 제재하면 이상한 놈 취급받는다 때문에 넴드킬 진도나 아이템파밍 정도가 우리나라의 막공보다 느려지게 되는것은 당연지사.[4]
북미에서 태양샘 고원 일반몹 팟을 한국과 같은 골드팟으로 운영해보자는 제의가 포럼에 올라온 적이 있었지만 '모르는 사람에게 어떻게 골드를 맡기냐' 라는 이유로 무참히 씹혔다. 실제로 한국에서도 골팟 닌자는 아주 흔하게 발생하는 사고였다. 다만, 지금은 와우를 때려칠 작정으로 하는 골팟 닌자가 아니라면 하기 힘들다. 한번 닌자를 하게 되면 서버에서 매장당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이름 변경이나 서버 이전을 하여 도망치려 해도, 이를 끝까지 뒤져서 범인을 찾아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서버 수도 엄청많고 서버인구가 한국의 몇배나 되는 북미섭에서는 닌자범 잡기가 훨씬 힘들다. 아마 이 점도 골드팟이 활성화되지 않은 원인 중 하나가 아닐까.
한때는 북미에 골드팟이 없었기 때문에 블리자드 코리아 또한 골드팟으로 인해 일어난 일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한 적이 있었다. 때문에 아이템 닌자를 한 번 당하면 골드나 아이템을 돌려받을 길이 없었다. 물론 닌자당한 유저들이 스스로 닌자의 신상을 모조리 빼내서 퍼트려 매장시키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름 변경, 서버 이전등으로 도망치려 하더라도 끝까지 추적하는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북미에도 소수 골드팟이 생기면서 운영정책이 약간 바뀌었다.[5] 바뀐 이후 문답에 의하면, 골드 파티에서 '닌자'가 발생했을 경우, 신고된 플레이어의 골드와 아이템은 GM이 회수하여 파괴될 것이며, 이것은 복구되지 않는다고 블리자드('블리자드 코리아'가 아니다.) 측에서 밝혔다.
3.2 변형 룰 및 용어
- 무득자 분배
- 일명 무득분. 아이템을 1개라도 먹은 사람은 골드를 분배 받지 못하고, 아이템을 획득하지 못한 사람들만 골드를 나누어 분배받는다. 아이템 획득자는 골드를 분배받지 못하기 때문에 입찰 경쟁이 잘 붙지 않고, 아이템 가격이 전반적으로 싼 편이다. 그러나 아이템 가격이 싸더라도 득자를 빼면 분배받을 사람이 대폭 줄어들기 때문에 분배 금액은 적지 않은 편. 주로 손님팟을 운영할 때 손님이 아이템 지르고 골드도 분배받기는 뭣하니 이 룰을 채택하는 경우가 많다.
- 올분배
- 일명 올분. '올'은 all members를 의미한다. 공대에 참여한 모든 사람이 동일하게 분배받는 룰. 아이템을 어지간히 질러도 마지막에 일정 수준의 골드를 돌려받기 때문에 아이템 값이 천정부지로 솟구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토큰 하나에 수십만골씩 질러대는 큰손들, 아이템 입찰가를 조금이라도 올려보기 위해 블러핑을 시전하는 얌체들
그리고 블러핑에 실패해서 어쩔 수 없이 비싸게 사야 하는 실패자들까지 별의 별 모습을 다 볼 수 있다. 다만 아이템 수준이 영 좋지 않을 경우 얼마 되지 않는 입찰금을 25명이 나눠가지므로 수백~천골 정도의 푼돈만 들고 가는 경우도 생긴다.
- X골 이상 올분
- 최종적으로 모인 골드가 일정량 이상이면 올분, 그렇지 않으면 무득분을 하는 것이다. 특정 장신구나 특정 탈것 같은 인기있는 고가의 아이템을 드랍하는 인던에서 적용되는 경우가 많다. 올분 기준은 아예 높게 잡아서 대박 아이템이 드랍되기 전에는 사실상 무득분인 경우가 많으나, 그냥 명목상 기준만 잡아 놓아서 사실상 올분으로 만드는 경우도 있다. 템이 잘 나오건 안 나오건 적당히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룰이지만[6] 이미 아이템을 득한 플레이어가 올분 조건을 맞추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비싸게 아이템을 구매하는 경우도 있어서 논란이 되기도 하였다.
- 무입제, 득자반액분
- 몇몇 서버에서만 사용하는 룰. 무입제는 아이템 입찰을 한 순간 부터 분배를 제외당한다. 물론 못먹어도 분배 제외. 득자반액분은 최종적으로 모인 골드를 (득자수*2 + 무득자수)로 나누어, 득자는 무득자가 받는 분배금의 절반만 받을 수 있다.
- 벌금, 분배 제외
- 계속해서 공략에 어깃장을 놓거나 실수하는 플레이어에게 벌금을 매기는 경우가 있다. 공대 분위기가 훈훈하다면 그냥 정신 차리라는 의미에서 소액만 벌금으로 부과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진지한 분위기의 막공일수록 벌금이 강력해서, "결정적이며 해선 안 되는 실수"를 할 경우에는 아이템 하나 이상의 값을 벌금으로 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벌금형의 정점이 일명 분제라 불리는 분배 제외로, 분배 제외를 먹으면 골드 분배를 받지 못한다. 단, 벌금을 내거나 분제를 당한다고 해서 아이템 자체에 입찰을 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분제는 공대장이 취할 수 있는 조치 중 가장 강경한 조치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계속해서 지적당했는데도 똑같은 실수를 하거나 탱밑딜이 나오는 등 정말 이게 사람인가 싶을 정도로 못하지 않는 이상 분배제외는커녕 벌금도 먹는 일이 드물기 때문에 너무 걱정할 필요도 없다. 그리고 사실 웬만하면 벌금이 언급된 순간부터 다들 초집중 상태가 되기도 하고.
- 사장&손님, 선수
- 사장 혹은 손님은 말 그대로 골드만 들고 와서 아무것도 안 하고 아이템만 먹어가는 사람을 말한다. 아이템이 좋지 않거나 공략 자체를 몰라서 레이드 플레이에는 도움이 절대 되지 않고, 아예 공대장이 처음부터 몹을 한대치고 죽거나 구석에서 춤만 추라고 한다. 손님&사장은 기본적으로 공격대에서 입찰이 절대로 될리가 없어서 버려지는 아이템을 대신 사 가는 용도로 도입된 것으로 예전에는 공격대에 따라서 조금씩 룰이 달랐다. 현재는 손님이 가지고 있는 아이템보다 좋은 아이템이 나왔을 경우 무조건 입찰해야 된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여기서 좋은 아이템이라고 하는 것은 자신이 착용하고 있는 아이템레벨보다 높은 경우를 의미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 사장&손님의 숫자도 공대별로 다른데 기본적으로는 천/가죽/사슬/판금 손님 혹은 토큰에 맞추어서 한 명씩 받아 아무 아이템도 버려지지 않게 하며, 선수의 텝렙이 아주아주 높으면 같은 방어구를 입는 사장을 2명씩 받기도 하지면 이 경우 공략이 불안정해지는 경우도 있고, 사장&손님이 기본적으로 꺼려하기 때문에 출발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기본적으로 사장&손님은 공략에 딱히 기여를 안 하기 때문에 분배에서 제외된다.
- 선수는 레이드 던전에서 먹을 수 있는 템을 모두 먹어 더 이상 그 던전을 돌 필요가 없으며 공략을 달달 외운 사람들을 말한다. 이 사람들은 기본적으로는 던전을 더 이상 공략할 필요가 없는데, 아이템을 더 먹어야 하는 사람들이 있는 골드팟에 들어가서 골드를 버는 것은 손해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7]에 손님&사장팟에서 선수로써 참여한다. 선수는 높은 템렙과 던전의 모든 공략 요소를 알 고 있기 때문에 손님들이 있다고 해도 별 무리 없이 무난하게 던전을 깰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딱히 먹을 아이템이 없어 골드나 벌려고 오는 경우가 많으며 공격대장에따라서 아예 아이템을 입찰할 수 없거나, 입찰이 가능한 경우가 있다.
- 레이드가 처음 나온 초기에는 대분의 플레이어들의 아이템 레벨이 높지 않아서 먹을 템은 많지만 공략을 잘 알고 적정량의 템렙을 넘으면 선수로 참가할 수 있지만, 레이드가 나오고나서 시간이 많이 지나면, 던전의 더 윗단계의 템을 많이 피망한 수준까지 아이템 레벨을 요구하기 때문에 선수로 참가하기는 힘들다
- 업손은 기본적으로 '업적 손님'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레이드 극초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공격대장은 막네임드, 혹은 네임드를 킬한 경험이 있는 플레이어를 대려가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네임드를 킬한 경험이 바로 '업적'이며 업적손님은 기본적으로 이 업적때문에 레이드 파티에 오는 경우다. 공격대장에 따라서 업적비용을 따로 받는 경우, 공략을 위해서 딜힐을 해야하는 경우, 업손도 손님과 똑같이 자신이 끼고 있는 템 보다 좋은 템이 나오면 무조건 입찰해야하는 경우등 공격대장에 따라 취급이 매우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물어보는 것이 좋다.
3.3 장단점
골드팟 자체가 주사위팟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만든 룰이니만큼, 주사위팟의 장단점을 뒤집었다고 볼 수 있다.
- 장점
- 레이드가 무료봉사로 끝나지 않는다. 골드팟에서는 아무 아이템을 먹지 못한다 하더라도 최소한의 골드 분배는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해당 던전의 졸업자들이라도 골드를 먹으러 오게 되는 경우가 생기고, 이는 결국 컨텐츠의 연장으로 이어진다. 게다가 다른 것도 아니고 '골드'를 분배받기 때문에 경험을 쌓고 골드를 모아 다음 레이드에 가서 아이템을 먹을 기회가 늘어나는 것은 덤. 주사위팟의 경우 이번 레이드에서 아이템을 못 먹었다고 다음 주 레이드에서 아이템을 먹을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는 점과 대조점이다.
- 던전 클리어가 쉬워진다. 주사위팟은 보통 아이템이 빈약한 유저들이 아이템을 먹기 위해 가기 때문에 템이 부실한 유저끼리 고생을 좀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골드팟은 졸업급 유저더라도 골드를 벌기 위해 오는 경우가 많아, 그들의 도움으로 던전을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 단점
- 골드가 없다면 아이템을 절대 획득할 수 없다. 물론 이번 레이드에서 분배받은 골드로 다음 레이드에서 아이템을 먹을 수 있기야 하겠지만, 다음번에 와렌 버핏급의 큰손이 나타나서 내가 원하던 아이템을 쓸어가지 말라는 보장 또한 없다. 게다가 사람 심리라는 게 '이번에는 골드나 모으고 다음주에 아이템을 먹어야지'가 아니라, '현질을 해서 이번 주에 아이템을 먹고 다음 주부터 골드를 벌어야지'가 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현질을 조장하게 된다. 그리고 이는 밑에 따로 후술할 작업장과 인플레이션 문제를 낳았다. 골드팟이 가져오는 가장 큰 폐해.
- 신규 유저에 대해 악영향을 끼친다. 골드팟은 신규 유저에게도 이전의 컨텐츠들을 골드만 있다면 한방에 따라갈 수 있게 해주는 일종의 프리패스 역할을 하기 때문에 관점에 따라서 오히려 신규 유저에게 유리한 점도 있다...지만, 골팟의 시스템 자체가 평범한 신규 유저가 따라가기 어렵다. 인맥이나 현질이 뒷받침 된다면 모를까, 경험도 부족한 평범한 뉴비가 사장/손님을 깔고 들어가는 까닭에 공대원을 까다롭게 고르는 골팟에 들어가기란 요원하다. 그렇다고 손님으로 들어가면, 당연히 레이드를 즐기지도 못하고 그저 템 먹는 장승이 되어 결과적으로 다른 공대에 민폐를 끼치기 일쑤다. 더 큰 문제는 골팟 유저들이 경험 많은 레게들을 주로 포섭하고, 자기들끼리 빠르게 템 파밍을 효율적으로 끝내는 한편, 파티 참가 조건의 허들을 높여, 결과적으로 서버 전체레이드 파티 자체의 진입장벽을 드높인다는 것이다. 골팟이 활성화되면 활성화될수록, 후발주자는 레이드 자체에 참여하는게 힘들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8] 한마디로 회사에서 경험 많고 노련한 '신입'을 요구하고, 진짜 신입을 거부하는 현상이 심화된다.
- 유저가 만든 룰의 허점을 파고들 수 있다. 골드를 통해 입찰을 하고 그 골드를 특정 유저에게 맡길 수 밖에 없는 시스템 때문에 경매 레이스를 통한 낚시질, 가격이 비싼 아이템 닌자, 공대장의 골드 닌자 등의 문제 요소가 많은 편이다. 그 외에도 친목질에 의해 모르는 사람들이 희생되거나, 자신이 먹을 수 없는 아이템을 비싸게 입찰하여 돈지랄을 하는 무개념 입찰도 벌어지곤 한다. 손님과 결합되면 문제가 더 심각해지는데 손님에게 딜/힐 등을 하라던가[9]
아니 손님이 딜/힐을하면 춤은 누가 춰!!평범한 골드팟으로 온 사람을 스펙이 낮다고 갑자기 손님으로 몰아서 입찰을 강요하는 등 기묘한 상황이 많이 벌어진다. - 게임 내의 골드 인플레이션/작업장을 부추긴다. 위에서 상기한 여러 장점이나, 주사위룻, 갠룻 시스템의 복불복에 질리는 유저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시선이 마냥 곱지않은 가장 큰 이유. 와우 인벤 등지에서 잊을만하면 나오는 유구한 떡밥중에 하나다. 블쟈가 제시한 골드회수 시스템인 와우 토큰의 시세 통계에 따르면, 군단 확장팩이 돌아가는 현 10월 중순, 가장 가격이 싼 토큰은 미국이 3~4만 골이며, 유럽이 7~8만골, 한국과 비슷하게 작업장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한 대만/중국 섭이 12만~13만 사이인데, 걔중에서 한국이 제일 비싼 14만골을 호가하고 있다. 한국에 비해 유저수도 빠방하고, 인기가 그래도 여전한 타 국가에 비해 유저풀이 좁고, 하는 사람만 하는 성향이 짙은 한국 와우의 현질시장 규모를 짐작해봄직한 대목이다.[10] 그리고 이런 골드 인플레 고공행진 뒤에는 중국 작업장이, 그리고 그 작업장의 골드를 사주는 현질러들이, 그리고 그 현질러들이 대거 포진해있는 골팟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특히 작업장을 속아내는 능력이 부실한 것으로 악명 높은 블코 덕분에 골팟 - 현질러 - 작업장이 상부상조하는 현실은 딱히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4 개인 루팅
4.1 상세
Personal Loot. 개인 획득[11]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공격대 찾기 시스템 기능이 도입된 후 발생한 문제점(예를 들어 닥입찰 먹튀)을 개선하기 위해서, 판다리아의 안개 확장팩 이후 적용된 루팅 방식으로, 플레이어 개개인이 서로 다른 루팅 권한이 주어지는 방식이다. 플레이어는 자신이 공격대에 참가한 특성에 맞는 템을 드랍하거나 아니면 골드(또는 잡템)만 드랍한다.그러나 현실은 골드만 3.4.5연속 공격대 찾기 뿐만 아니라 갈레온, 샤 와 같은 필드 보스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또한, 이를 위해서 인던 묶임이 인던 단위가 아니라 보스별로 각기 따로 동작하도록 변경되었다. 이미 해당 보스를 킬한 플레이어라도 다른 파티에 합류한다면 또다시 보스가 등장하여 같이 공략하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그 보스를 킬한 플레이어는 더이상 아이템 획득을 할 수 없을 뿐이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부턴 공격대 찾기/필드 보스 뿐만 아니라 일반 레이드, 5인 인던에서도 적용이 가능하다. 한국 서버 기준으로 5인 인던은 사실상 개인 루팅이 대세가 되었고 레이드 역시 골드팟에 대항할 정도로 상당히 애용되는 편. 하지만 템을 중복해서 먹을 수 있다는 것, 운이 나쁘면 정말 템을 하나도 못먹을 수도 있다는 것과 골드팟은 템을 못먹으면 골드라도 챙겨간다는 점 때문에 아무래도 뒤로 갈수록 골드팟 비율이 좀 더 올라간다.
개인 루팅에서 획득한 아이템은 파티원/공대원끼리 거래가 안된다. 예를 들어 어느 마법사 플레이어 A가 지팡이를 얻기 위해서 공대에 들어 갔고, 네임드를 킬하였지만 지팡이는 드랍하지 않았다. 그런데, 같이 간 다른 마법사 플레이어 B에게는 그 지팡이가 드랍되었다. 하지만, B는 이미 더 좋은 무기를 사용하고 있기에, 그 지팡이는 아무 쓸모가 없었다. 만약 골팟/주사위팟이라면 양보/입찰/거래 등의 방법을 통해 A가 그 지팡이를 얻을 수 있지만, 개인 루팅에서는 이것이 원천적으로 제한된다. 반대로 이를 악용한 뒷거래나 아이템 몰아주기 같은 부작용도 원천적으로 차단된다.
기존 주사위팟에 적용되었던 자동 마력 추출 기능은 적용되지 않는다. 다만, 드군 확팩에서는 주둔지의 마부 건물을 이용하면 되기에 별다른 문제는 없다.
4.2 장점
- 아이템이 가장 많이 드랍된다. 본래 골팟이나 주팟에 비해 딱히 갯수가 많지 않았으나 블리자드에서 개인룻을 밀어주고 있는지 드랍율을 상향했다.
- 자신의 특성에 맞는 아이템만 드랍한다. 또한, 설정으로 다른 특성의 아이템이 드랍되도록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신성 성기사로 합류하면 힐러용 지능템만 나오지만, 설정을 통해서 징벌 특성이나 보호 특성의 아이템만 드랍되도록 변경하는 것이 가능하다. 주 특성의 템파밍이 완료된 플레이어가 다른 특성의 아이템을 맞추고자 할때 유용한 기능이다.
- 골드팟에서 꾸준히 논란되는 골드질이 불가능하다. 또한, 골팟에서 공장의 골드 닌자같은 문제도 발생할 수가 없다.
- 님이 그걸 왜 입찰해요? [12] 라는 기존 분배 방식의 태생적인 문제점이 원천적으로 차단된다.
- 이 시스템과 동시에 적용된 인던 묶임이 개인별/보스별로 별개로 동작하기 때문에, 훨씬 더 유연하게 파티를 구성하는 것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어느 막공이 높은망치(총 7명의 네임드 보스)를 공략하다 3넴까지만 킬하고 종료되었다고 하자. 기존의 인던 묶임 구조에서는 그 멤버들이 다시 모여서 그 인던을 다시 가야만 했고, 신규 공대원을 충원하려 하려 해도 신규로 들어 오는 사람들은 1~3넴의 드랍템을 포기해야 한다는 불이익을 가지고 합류해야만 했기에 신규 공대원을 충원하는 것도 쉽지가 않았다. 하지만, 개인 루팅 구조에서는 1~3넴을 킬한 사람들이 다른 개인 루팅 공대에 참가하더라도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단지, 한번 죽인 보스에게서 다시 아이템을 얻지 못할 뿐이지, 4넴 이후로는 아무런 문제없이 보스 킬에 성공하면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대신 1,2,3넴은 무상 서비스를 해주어야 한다. - 서로 다른 여러 서버의 플레이어를 모아서 파티/공격대를 구성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미 던전 찾기 시스템이나 공격대 찾기 시스템는 여러 서버의 플레이어를 모아서 자동으로 파티/공격대가 구성되도록 되어 있는데, 이를 일반 파티/공격대에서도 구성이 가능하도록 변경되었다.
즉, 논란이 될만한 문제가 생길 일이 적으며, 각자 자기직업템만 먹고가는 편의성과 공정성 신속성 면에서는 최고의 방식이다.
4.3 단점
종합하자면 무슨 아이템이 나올지가 그저 개인의 운에 달렸다.
- 기존에 획득한 같은 아이템이 다시 나올 수도 있다. 골드팟에서는 이미 보유한 아이템은 입찰할 필요가 없으니 대신 골드라도 받아 오면 되지만, 개인 루팅에서는 그 아이템을 그대로 가져오는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군단에서 자기가 장착한 아이템 레벨 이하의 아이템은 2시간동안 거래가능한 템으로 나오게되어 그 아이템을 남에게 주거나 경매를 할 수 있게되었다.
- 보스 공략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실력이 부족한 플레이어를 제재할 방법이 딱히 없다. 기존 방식에서는 입찰을 제한하거나, 골드 분배를 제외하는 등의 제재가 가능했지만, 개인 루팅 공대에서는 강퇴시켜 쫓아 내는 것 말고는 별다른 제재 방법이 없다.
꼭 전부 많이먹은놈이 전벼도 먹어간다.거기다가 아예 그 공팟에 말뚝을 박은 유저가 그런 짓거리를 해대면 답도 없다. - 열심히 해도 운이 나쁠 경우 정말 템을 하나도 못먹고 무료봉사 할 수도 있다.
이건 주사위파티도 동일하다. 골드팟의 경우 적어도 돈은 챙겨가니 보상면에서 약간 부족한 점은 있다. - 헬팟이 되기 쉽다.
- 보통 파밍이 잘된 본캐는 개인룻에 올 이유가 없기때문에 당연히 오지 않고 부캐가 있더라도 그냥 골드 들고 골드팟에 가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공략이 확고인 유저들이 골팟으로 몰리게 되면 개인룻 파티에 오는 사람은 골드의 여유가 적은 신규유저나 라이트유저로 한정되고 자연스럽게 개인룻 공격대의 질저하로 이어지게 된다. 따라서 헬팟의 비율이 골팟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을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