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저씨

청나라 말기의 충신 린쩌쉬에 대해서는 임칙서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1 개요

리니지 하는 아저씨라면서 왜 테라의 아만이..?[2]

대략 2000년대 후반부 부터 등장한 인터넷 신조어. 어원(?)은 리니지하는 아저씨줄임말로 리니지 → 린지/린쥐 → 린 + 아저씨를 거쳐 린저씨가 되었다.

게임 산업의 발전에 지대한 방해요소 중 하나로 게임업계에서 사실상 진리로 통한다. 게임을 기획할 때 이들을 아예 배척하고 갈 것인지, 아니면 이들을 위주로 기본 시스템을 제작할 것인지 눈치를 안 볼 수가 없는데다, 게임 서비스 중에도 이들 때문에 원래 컨셉을 버리고 단기수익만 대충 뽑아낸 뒤 내팽개치는 케이스가 엄청나게 많기 때문.

그러나 말 그대로인 사람을 지칭하기보다는 주로 MMORPG 유저들 사이에서 '게임은 발로 컨트롤하면서 또는 컨트롤을 거의 못하면서 현금으로 아이템 등을 마구 질러 떵떵거리며 플레이하는 사람', '게임이 조금이라도 복잡하면 요즘 나오는 게임들은 재미가 없다라며 꺼버리고 리니지나 유사한 게임을 칭송하는 사람'을 비칭하는 말이다. 그러니까 어디서 리니지나 하다 온 아저씨. 사실 생각해보면 게임관련 규제 법안이후 게임회사들이 19세이상 게임을 선호하기 때문에 자연히 유저층이 되는 린저씨들을 막을 방도는 세대교체를 통해 줄어드는 것 말고는 적어도 한국에서는 없다.

물론 말 그대로 '리니지 하는 아저씨'를 지칭할때도 쓴다. 비칭임에는 변함이 없지만. 가끔 지칭하는 나이대와 성별의 다양화를 위해 '리니지 하는 루저'란 뜻으로 '린저'라고도 하는 모양.

참고로 게임 채팅창에서 특이한 문체를 쓰기도 한다. 부적절한 어휘변형과 쉼표와 마침표, 초성 등을 남발하는 것이 특징[3]으로, 자세한 것은 저씨체 문서 참조.

2 상세

리니지 자체가 서비스된지 오래된 게임[4]이라는 점, 아저씨들의 현질배틀, 그리고 각종 리니지 관련 범죄 등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리니지라는 게임 자체가 가지는 범죄적인 이미지와 막연한 불쾌감[5] 때문에 게임 관련 키보드 배틀[6] 중 젊은 계층이 나이많은 계층을 까는데 욕 대신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문제는 이들은 다른 게임을 하면서도 똑같은 짓을 한다는 것인데, 예를 들면 테라에 유입된 린저씨들은 자기들이 리니지에서 하던 것처럼 사냥터 통제, PK, 거대길드 결성 등을 시도하면서 디씨인사이드 유저들과 대립하기도 했다. 아이러니한 점은 린저씨들은 어려운 컨트롤과 디시&중립 길드 연합 때문에 오픈하고 두세 달만에 축출당하거나 제 스스로 접고 나가 버렸고, 그 뒤 린저씨들의 통제를 뒤엎은 주역인 디시 유저들의 막피와 통제가 등장하고 암투가 계속되다 서버가 폭망했다. 하지만 머무는 기간이 짧았다곤 해도 서버 폭망의 도화선에 먼저 불을 붙였다는 점에서 린저씨의 해악이 과소평가될수는 없다. 그리고 '리니지처럼 안되는 게임'이 있으면 일단 욕부터 하고 본다.

엔씨소프트길드워 시리즈, 블레이드 앤 소울, 그리고 리니지 시리즈 최신작 리니지 이터널 등 액션성과 전술성을 강조한 게임을 지속적으로 발표하자 이들 린저씨들은 엔씨소프트에게 분노의 화살을 돌리고 있다. 그러나 네트워크 기술과 게임 엔진의 발전 등, 온라인 게임 역시 게임인 이상 기술이 발전됨에 따라 게임성 역시 발전되는 것이 당연한 것임을 생각하면, 이들의 요구는 PS3용 게임은 조작버튼이 많아서 못해먹겠으니 아타리 수준의 퇴보된 게임을 원하는것과 마찬가지이다. 클릭질 하나로 뭐든지 다해먹는 그런 게임.

더군다나 엔씨소프트를 지금의 위치까지 성장시킨 것은 분명 리니지 시리즈이지만, 엔씨소프트의 사회적 이미지를 최악까지 추락시킨 것 역시 리니지 시리즈이고, 그 뒷면에 린저씨들이 있다는 점을 잊어선 안된다. 거기다 실제로 조폭과 연관되어있는 린저씨들은 엔씨소프트 본사에 피해를 입힌 적도 있다.

때문에 NC소프트의 고객센터 중 리니지 관련 업무는 절대 여자를 뽑지 않는다는 말이 있었다. 또한 조폭이나 막나가는 리니지 폐인들로부터의 직원 보호를 위해 리니지 개발팀의 근무장소 역시 사내비밀이라거나, NC소프트 본사 현관은 방탄유리로 만들어졌다거나 하는 도시전설 급의 소문도 존재했다. 물론 NC소프트 현관에는 보안검색대가 있지만 이건 사내 비밀유출 방지 차원으로 이 항목과는 관련없다.[7]

엔씨소프트에게 있어 린저씨들은 비록 돈은 내고 있지만 제대로 된 고객이라 보긴 어렵다. 엔씨소프트 뿐만 아니라 어떤 회사의 게임을 하든 이들 린저씨는 그 게임의 이미지를 추락만 시키기 때문에 게임사 입장에선 진정 손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게임사들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수익원이기 때문에 게임의 방향성이 그들을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게 된다.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대한민국 게임업계 발전에 저해가 되는 원인 혹은 게임계의 암덩어리. 사실상 한국 온라인 게임 업계에 만연한 옆그레이드/없그레이드 풍조는 이들이 만든 거나 다름없다, 라고 말할 수 있지만 엔씨소프트를 포함한 거대한 게임업계 카르텔은 린저씨를 선택한거나 마찬가지인 운영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그도 그럴 게 나름대로 린저씨를 제외한 유저들의 방향으로 업데이트나 개발을 해도, 돈이 안되는건 사실이니까. 돈 쉽게 벌죠 멍청이들만 많이 끌어모으면 되니까

3 특징

전체적인 특징으로는 단순한 게임 찬양, 조폭같은 상하관계, 거대 길드의 사냥터 통제, 현질이라는 4가지 키워드가 있다.

3.1 단순한 게임 찬양

쉬운 게임을 요구하는건 문제가 아니지만 문제는 이들이 지금껏 한 게임이라고는 리니지, 혹은 리니지와 비슷한 게임밖에 없다.

리니지는 포인트 앤 클릭 방식을 10년 넘게 이어오고 있는 게임이라 컨트롤 자체는 정말 손에 꼽을 정도로 단순하다. 오죽하면 리니지를 비웃는 레파토리 중 하나가 '손가락이 두 개여도 할 수 있는 게임'이다. 보통 리니지는 스킬이나 물약이 배치된 펑션키와 마우스 클릭만 할 수 있어도 플레이 가능하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3.1.1 단순한 컨트롤

린저씨들이 이들이 이상으로 삼는 컨트롤은 리니지에 나오는 기사다.

전형적인 포인트 앤 클릭을 이상향으로 본다. 마우스로 클릭하여 맵을 이동하고, 몹을 클릭해서 공격을 서로 날리면서 서로 체력을 소모하면서 전투를 한다. 이러다가 체력이 떨어지면 적절한 시기에 물약을 빨아 체력을 올리는 것이 유일한 '컨트롤'이다.

물약값이 아까울 때는 가만히 앉아서 피를 채우는 속칭 '피탐'을 하고, '강력한 몬스터'를 잡으려면 오직 '많은 돈을 써서 많은 물약을 준비'하고 닥치고 클릭한 결과 물약빨로 잡을 수 있어야 한다. 물론, PvP를 할 때도 '고강 장비'를 몸에 걸치고 '대량의 물약'을 쏟아가면서 물약빨로 승리해야 한다.

찬반 논쟁은 있겠지만, 아무튼 이러한 게임 자체를 좋아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 문제는 이렇기 때문에 이들은 무조건 게임을 볼 때 리니지를 기준으로 생각하게 되며, 복잡한 컨트롤을 싫어한다는 것. 특히 끊임없는 무빙과 공략 숙지가 요구되는 레이드나 컨트롤 및 수 싸움이 중요한 PvP등을 잘 이해하질 못한다.

때때로 말로는 '컨트롤'을 운운하기도 하지만, 이들이 말하는 컨트롤 중시란 단지 고강 장비에 대한 질투심에서 나오는 말일 뿐이다. 실제로는 고작 쓸 수 있는 '스킬'이 하나만 늘어나도 '복잡하다', '어렵다'는 식으로 린저씨들의 반발이 심해진다. 당연하지만 저들이 이상으로 삼는 단순한 게임은 컨트롤의 여지도 적다. 그러면서 평소에는 "컨트롤로 이길 수 있는 게임이 되어야 한다. 전투의 재미가 중요하다." 같은 괴상한병신같은 소리를 주워섬긴다.

이들 때문에 아재들은 컨트롤을 못한다는 편견까지 생겨날 지경. 하지만 리니지나 컨트롤이 단순하지 전체적으로 고난이도의 게임들은 오히려 고전게임들에 분포해 있다는 점이 아이러니 하다. 이에 대해선 게임 난이도 항목 참조.

단순하게 원버튼으로 때리는 걸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고전명작 던전 크롤, 넷핵[8]을 추천해야 한다 re:로그라이크류 게임은 육체적 순발력은 필요없지만, 전략적 사고로 움직여야 해서 훨씬 더 어려운데???

3.1.2 기사 선호

"남자라면 전사" 혹은 "남자라면 기사"

단순한 게임을 좋아하는 특성과 맞물려서 이들은 전사 계열의 근접전 클래스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아무리 단순한 게임이라도 마법사 캐릭터는 일단 어느 정도 다양한 마법을 구색으로나마 갖춰놓기 때문. 린저씨들의 이상향에서 마법사나 성직자는 오직 '쫄'로서 전사를 돋보이게 해주는 역할만을 해야 하며, 도적 같은 다른 근접 클래스는 그저 전사의 밥이 되는 것이 이상적이다. 다만, 요즘에는 캐릭터의 상성이 다양해져서 기사만 선호하지는 않는다.

물론 이 역시도 딜러탱커 등의 개념은 존재하지 않고, 무작정 닥돌해서 마우스만 클릭하면 이길 수 있는 것을 이상으로 친다. 즉, 전사가 딜탱으로서 거의 독보적인 무적의 위치를 점하는 것이 린저씨의 입장에서는 이상적인 밸런스이다.

사실 현질 환금성이 높으면 해당 클래스로 우르르 몰려가지만, 동시에 린저씨 전사계 클래스 유저들의 징징이 심하게 많아진다. 그리고 전사 이외의 클래스는 너프를 거듭하여 고인으로 전락하고, 전사는 버프를 받아서 상당히 좋아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3.1.3 닥치고 사냥

린저씨들은 닥치고 사냥을 찬양한다. 이들에게는 오직 "닥치고 사냥"만이 가장 이상적인 게임 방식이다. 퀘스트는 물론이고, PvP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으며, 사냥 이외의 컨텐츠가 추가되면 일단 "유저의 사냥할 시간 빼앗아 가려는 제작사의 꼼수"로 치부한다.

그런데 "단순한 게임"을 찬양하기 때문에 사냥도 단순해야 한다. 그래서 이 닥치고 사냥이란, 기본적으로 한 곳에 '자리'를 잡고 정기적으로 리스폰 되는 몹을 끝임없이 클릭클릭 해서 잡는 것이다. 리스폰 되는 몹을 잡고, 아이템을 얻고, 피탐 좀 하다가, 잡고, 또 잡고, 피탐 좀 하고, 가끔 강한 적 나오면 포션 빨고. 이런 식으로 수천, 수만, 수억 마리의 몹을 꾸역꾸역 사냥하는 닥사를 이상향으로 삼는다.요약하면 사서 심지어 자기 돈과 시간을 써가며 노동을 한다

3.1.4 스토리와 퀘스트는 개수작

퀘스트의 경우, 좋아하지 않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증오하는 경우도 많다. 자신의 닥치고 사냥을 방해하기 위해 게임회사에서 '훼방 놓는 것' 이라고 인식한다.

상식적으로 퀘스트를 하면 닥사만 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레벨을 올릴 수 있지만 왜일까 효율적으로 퀘스트를 하는 것보다 그냥 단순무식하게 닥사를 하는 쪽을 고집한다. 몰라서 그러는 것도 아니다. 린저씨들 역시 퀘스트를 하는 쪽이 '이 게임에서는' 효율적이라는 지식은 알고 있음에도, 공략 지식과 정보를 배제하고 자신의 '경험'에만 근거하여 퀘스트를 하지 않고 닥사를 하면서 고집을 부린다. 그러면서 "닥사=레벨업"이라는 자신의 편견을 게임의 구조에 강요하는 기묘한 모습을 보인다.

그래서 퀘스트로 레벨 업을 하는 게임에서도 단순무식하게 닥사만 하다가 레벨이 안오른다고 쌍욕하면서 떠나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물론 닥사만 있는 게임이 아닌 퀘스트 위주의 게임들 역시 사실, '닥사'를 하려고 하면 불가능하지는 않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자기가 닥사만 즐기고 싶다면 닥사만 하면 된다. 플레이어 자신이 그쪽이 즐겁거나, 그런 식으로 놀아보고 싶다면 해도 상관 없는 것이 당연하다. 문제는 닥사는 대개 비효율적인 전략이라는 것. 그리고 린저씨들 역시 레벨업이 느려지니까 닥사는 비효율적인 전략이라는 것을 자연히 알기는 한다. 알기는 하지만 퀘스트하고 그런건 '머리가 아프니까' '자신이 전략을 바꾸는 것'보다 '게임을 퇴보시켜달라고 떼를 쓰는 것'이다.

즉, '자신이 하던 게임(리니지)'과 '지금 하는 게임'이 '다른 게임'이며 플레이 방식 역시 다르다는 상식적인 것을 이해하지 않고, 상황이 바뀌었음에도 이전과 같은 방식을 답습하기를 고집하는 것이다.

그리고 퀘스트와 떼놓을 수 없는 관계인 스토리 역시 싫어한다. 린저씨 왈, 스토리 볼거면 책을 읽으라고 주장한다. 콘텐츠를 줘도 내팽개치네 그러면서 돈된다고 리니지 한다는 주장에 돈벌려면 일하라는 반박은 쌍욕을 하며 무시한다. 그러면서 리니지를 '유저가 만들어가는 진정한 스토리' 운운하면서 찬양한다. 문제는 리니지의 유저들이 만들어가는 '진정한 스토리'란 결국 오랜 세월의 실험 끝에 힘쎈 자들의 억압과 사냥터 통제 등으로 얼룩져서 일반 유저들에게는 가까이 가기도 싫은 혐오스러운 물건으로 전락했다는 것이다.

3.1.5 공략은 없다

이들 린저씨들은 공략을 보거나, 스스로 직접 공략을 해야 한다는 개념조차 존재하지 않는다. 무조건 고강 장비를 둘둘 말고 적당히 박치기하다보면 어떻게든 깰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공략을 보지 않아서 레이드에 실패하거나 하면, '바빠서', '어려워서' 숙지하지 못했다는 변명을 한다. 물론 이것은 초창기 리니지식 게임플레이에 익숙해져있었고 인터넷 공략을 찾기가 비교적 어렵던 시절의 문화고, 2000년대 후반부턴 그래도 좀 나아져서(?) 게임을 배우려고는 한다. 게임이 안되면 인벤 등지에서 공략을 보거나 같이 게임하는 길드내 게임 잘 아는 사람이랑 파티를 하든 해서 0.5인분 정도 할만큼은 배우는 것. 나머지 0.5인분은? 돈으로 때운다 즉, '공략은 없다'에서 '직접 하는 공략은 없다' 가 된 것. 아무리 아저씨라도 게임짬이 좀 쌓이면 지존템으로 둘둘 마는게 능사는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뭣보다 비싼돈 들여 장비 맞춰봤자 게임을 너무 못해서 써먹지를 못하면 돈은 돈대로 아깝고 주변에서 린저씨, 지갑전사라고 비웃음이나 당하게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배울 수 있든 없든 게임이 복잡해질수록 싫어하는건 여전하기 때문에, 아이온이나 블레이드 앤 소울이 나왔을때 자유게시판에 한동안 "게임 더 쉽게 만들어달라. 엔씨소프트 먹여살린 우릴 이렇게 차별해도 되냐" 등의 글들 때문에 논쟁이 잦았다. 특히 아이온은 와우에 비해서 공략이 단순화됐지만, 이것 조차도 단순하게 해달라는 청원이 많다. 그리고 리니지 이터널이 상대적으로[9] 복잡한 조작법으로 나오자. "엔씨가 리니지 시리즈를 망쳤다"며 분노했다.

3.2 조폭같은 길드

리니지 자체가 혈맹이라는 길드시스템과 공성전을 강조한 게임이고 혈맹은 "군주"라는 클래스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혈맹 내의 모든 권력이 군주에게 집중된다. 여기에다가 공성전으로 을 차지하면 마을에서 세금을 걷을 수 있고 성에서 판매하는 아이템의 시세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존재하기 때문에, 거대 혈맹을 잘 키우면 그야말로 왕 노릇도 해볼 수 있다.

문제는 가상의 '왕 노릇'을 게임 내의 인간관계에도 적용한다는 것이다. 이 군주라는 시스템이 한국 사회를 주름잡는 권위주의 문화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기 쉽기 때문에, 조직폭력배식 상하관계와 단결을 굉장히 중요시한다.

그래서 거대 혈맹은 마치 조폭처럼 돌아간다. 원사운드가 만화에서 다룬 것처럼 단순히 군주가 기분나쁜데 누군가 분위기 파악을 못했다던가 하는 이유로 혈맹에서 짤리고 척살[10]을 당하는 경우도 있다. 한마디로 게임에서도 집단괴롭힘일진놀이를 하는 정신나간 인간 쓰레기들.

가끔 조폭 같은게 아니라 진짜 조폭일수도 있다. 실제로 조폭들이 리니지를 현찰 유통용 자금줄로 쓰는 경우도 존재한다. 조폭이 아니더라도 이들은 꼭 조폭급의 허세를 보이면서 '개기면 죽는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다니는, 사실상 조폭이나 다름없는 행동양식과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이런 조폭같은 상하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혈맹원들에게 이득을 제시해야 하기 때문에, 조폭이 자신들의 구역을 관리하듯 경험치나 돈이 잘 벌리는 사냥터를 길드 차원에서 통제한다. 시스템적인 통제 수단이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당연히 통제 수단은 머릿수와 장비빨을 이용한 단체 PK가 된다.

이들은 오토와 외국인 척살을 명분으로 통제를 하지만, 통제에 의해 행해지는 PK의 대부분은 라이트 유저나 소규모 길드를 노리고 있다. 심지어 게임머니와 아이템이 잘 벌리는 사냥터 이외의 작업장은 방치한다. 작업장에서 게임 내 화폐를 생산해야 그들이 현질을 해서 화폐를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세히 파고들어가보면 딱히 작업장이나 오토가 현질에 도움이 되는것도 아닌데, 자동사냥 참조.어차피 택진이가 돈 쓰라고 자동사냥을 능가하는 낚시 용품에다 경험치 부스터까지 덮 붙였잖아

린저씨들은 오토를 싫어하는 특성이 있지만, 딱히 오토보다 더 나을 것이 없다. 어차피 닥치고 사냥만 하는 플레이 패턴은 오토 한 마리와 다를 것이 없다. 오히려 오토는 기껏해야 유저들의 몹을 뺏거나 게임 경제에 인플레이션을 일으키지만, 린저씨들이 게임에서 하는 일은 사냥터 통제이고, 자기에게 여론이 불리하다 싶으면 그냥 서버를 저주섭으로 만들어 버린다.

3.3 현질

린저씨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키워드. 이들은 아이템 강화시스템을 사랑하며 현금거래를 유발하는 도박성 컨텐츠를 게임의 필수요소로 여긴다. 블레이드 앤 소울 처럼 장비 강화 시스템이 없는 점이 호평을 받는 게임에도 강화를 만들어 달라는 청원을 넣는 만행을 벌이기도 한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11] 애초에 이들은 30~40대로 어느 정도 경제력이 있고[12] 귀찮은 걸 딱 싫어하는데다가 장비빨을 잘 받는 게임의 특징상 일단 몇십만 원이고 몇백만 원이고 지르고 본다. 현거래의 최대 수혜자들이며, 현재 국내 현거래 시장의 활성화에는 리니지가 뒤에 있었고, 그 리니지의 뒤에는 린저씨들이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도 린1의 거래과 아이템 가격, 그리고 현금 이동량은 타게임을 훨씬 압도하고 있다. 그것도 유저 수가 반토막이 됐는데도 말이다. 사실 이 문서 전체를 읽어보면서 짐작은 하고있겠지만 이들에게 게임은 취미가 아니라 생업이다.

3.4 게임은 돈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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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가 돈이 되는 게임이라고 찬양하는 행위. 아데나(게임머니)를 긁어서 현질로 파는 행위를 뎅팔이[13]라고 한다.

이처럼 현금성을 중시하기 때문에 그들은 게임이 재밌는지를 논하지 않고 그 게임이 돈이 되는지를 논한다. 대한민국에 MMORPG시대를 열었고 지금도 가장 안정적인 온라인 게임의 수익모델 원조가 리니지였기 때문에 이후로도 한국의 온라인 게이머들이 플레이할 게임을 고를때 얼마나 현금으로 교환이 잘되느냐가 당시로선 굉장히 중요한 척도였다. 이 리니지 시절의 경험은 소위 '장사 게임'의 중요한 척도가 되었으며 린저씨들에겐 '게임 한다'와 '장사 한다'가 동의어다.

대다수의 개발사도 플레이 및 수익모델면에서 철저히 리니지1을 롤모델로 따랐기에 작품성이 거의 발전하지 못했다. 서양식 MMORPG가 에버퀘스트와 DAoC롤모델로 발전해왔던 점과 비교해보면 극명하게 알 수 있다. 사실 린저씨들이 돈도 안되는 복잡한 게임을 왜 하냐고 비아냥대던 첫번째 타겟은 WoW였다.

오토를 싫어한다지만 린저씨들도 원활한 현질자금 회수를 위해 오토에 손을 대는 경우가 많다. 소위 '돈 되는 게임'을 선호하는 것도 이들이고 그를 위해 오토를 이용한 장사 캐릭들을 돌려 불법 현거래를 성행시키는것도 이들의 영향이 적지 않다. 사실 위에서 언급된 린저씨들의 단순한 게임 찬양의 이면에는 불법 현거래를 하려는 장사적인 계산도 깔려있다. 또한 누가봐도 질릴법한 원클릭 온리의 초단순한 게임을 한마리 오토마냥 줄창 해대는것도 현거래를 통해 돈을 벌기 위해서이다. 린저씨들에겐 마우스 클릭질이 하루 일당을 버는 노가다질이다.

당연한 얘기지만, 게임으로 시간을 보내도 전문적으로 작업장을 돌리는 게 아니고서는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할 만한 돈이 들어올 리가 없다. 작업장으로 제대로 돈을 벌려면 정말 쉴새없이 일하며 하루 24시간 예상 못한 사태나 게임 내 알림에 대비해야 하는데다, 보안의 허점을 계속 찾아내서 계속적으로 핵을 업데이트 해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머리도 굴려야 하는 로우리턴 3D직업이다. 이런게 현실인지라 일반적인 폐인들은 제대로 돈을 벌 수 있을 리가 없다. 그야말로 푼돈이다.

"게임으로 아이템을 팔아서 돈 벌었다."는 것은, 완전 초창기 리니지에서 운이 억세게 좋았던 사람 극소수에게만 해당된다. 작업장 경제가 완성된 현재로서는 말 그대로 게임 판타지 소설에나 나오는 이야기다. 결국 현질은 허송세월일 뿐이다.

작업장 없이 리니지에서 현거래로 생계를 영위하거나 부업삼는 자들은 그런 기본적인 손익계산을 할 만한 능력을 상실한 지경으로 망가진 사람이 태반이라 그래도 자신들이 손해를 보고 있다는 걸 모른다. 또 현거래는 대부분 일방향이 아니기 때문에, 한번 게임 속 재화를 실제 현실의 재화와 동일시하기 시작하면 팔고 사고를 병행하게 되니 실제로는 한 100만원 정도 쏟아붓고 한 10여만원 버는 정도가 대부분. 말 그대로 주식이다.

게다가 돌아오지 않는 엄청난 시간의 낭비와 생활 파탄을 고려하면 실제 잃는 건 더 엄청나다. 이걸 돈을 벌수 있는 생업이랍시고 게임을 하는 쓰레기같은 생활을 하니, 저 위에 짤방에 나온 것 같이 지극히 당연한 소리를 하는 고딩에게 발끈하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웬만한 피씨방들의 가장 암적 존재는 장기체류 수준으로 게임을 하고 도망치는 린저씨들이며, 대개의 피씨방 업주나 알바들은 이런 인간말종까지 간 인간들에 대한 무용담 하나쯤은 갖고 있다.

의외로 2000년대 중반까지 이런 게임방에서 먹고 자는 린저씨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게임방에서 나름대로 사양 좋은 자리를 윌세를 내서 독점한 뒤에 24시간 계정을 돌리는 경우가 전형적이었다. 좀 오래된 피씨방인데 격방에 따로 자리가 있거나, 자투리 공간을 써서 만든 방이 있고 그 안에 간이 침대나 밥솥이 있다면 예전에 린저씨들이 피씨방서 먹고 자면서 계정을 돌렸던 시절의 흔적이다. 피씨방 사장 입장에서는 이런 린저씨들이 고정 수입이었기 때문에 장기 계약을 하기도 했고, 일부 피씨방은 사장이 같은 혈맹 린저씨들을 모아다 돌리는 작업장이기도 했다. 이런 상황은 WOW를 위시한 국내 게임 시장의 변화와 경제난, 리니지를 필두로 한 게임의 사회적 폐해가 알려지면서 린저씨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자리잡게 되자 사라지게 되었다.[14][15]

현거래는 주도면밀한 연구를 들이밀고, 직업적으로 뛰는 작업장들만 이득을 본다. 아니, 그래도 정상적인 직종이 아니다. 사실은 한없이 마이너스에 가까운 시간 죽이기를 하고 있으면서 현거래로 얻는 쥐꼬리만한 이득을 게임 선택의 핑계로 삼는 린저씨들은 그 몇 배로 한심하다. 게다가 이런 풍조는 학생들 사이에도 쉽게 번진다. 2000년대에 학생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평소 플레이하던 MMORPG계열 게임 아이템을 정리해서 돈을 얼마 벌었다더라~하고 자랑하는 친구를 한명쯤은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이런 식으로 게임을 바라보고 시간을 낭비하는 사람이 머지 않은 미래에 린저씨로 전직할 확률은 꽤 높다. 이 항목이 린저씨에 있지만, 린저씨가 아닌 사람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이게 일명 '장사꾼'이다. 지금은 '사무실'이라 불리는 하나의 통합된 체계가 있어 두드러지지 않았지만, 온라인 게임 초기에는 누구나 현금 거래를 서슴지 않았다. 학생들 사이에서 게임아이템 팔아서 얼마 벌었다는게 자랑거리일 정도였으니. 그 애들이 커서 된게 바로 린저씨다.

더 가관인것은 합법 본섭뿐만 아니라 프리서버에서도 이런 '뎅팔이'들이 부지기수라는것이다.

3.5 업데이트? 컨텐츠 추가? 하지마!

게임을 현금으로 보기 때문에 린저씨는 '게임 컨텐츠 업데이트'에 오히려 적대적인 모습을 보이는 모순을 드러낸다. 왜냐하면 업데이트를 하면 자연스럽게 '새롭고 성능이 좋은 아이템'이 추가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업데이트로 '새롭고 강한 아이템'이 추가된다는 것은 곧 현재 린저씨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아이템의 가치가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아이템의 가치'를 린저씨들이 가진 경제적 자산으로 보자면 아이템 업데이트는 일종의 인플레이션이나 화폐개혁을 뜻한다. 린저씨들은 게임의 경제가치에 극도로 몰입하기 때문에 자신의 자산이 떨어질 수 있는 아이템 업데이트에 극도로 민감하다.

이러한 이유로 리니지의 업데이트 뉴스를 보면 새로운 아이템이 등장할 때마다 "지금 최고 장비가 이런 성능인데 이렇게 강한 아이템이 올라오면 어떡하냐? 내 장비 값 떨어진다!"는 원성이 가득하게 된다. 린저씨 성향이 강한 게임에서는 이러한 사례를 흔히 볼 수 있으며, 나무위키 기준으로 관련 사례들이 어느 정도 정리된 대표적인 사례로는 그라나도 에스파다가 있다. 관련 문서들을 참고해볼 것.

3.6 최고의 명작 리니지

리니지로 시작된 이들이라 그런지 다른 게임들은 리니지보다 못하다는 편견을 갖고있는게 대다수이다.[16] 괜히 아저씨가 아니다. 게다가 리니지를 개발한 엔씨소프트의 운영실력은 국내에선 최고라며 자랑한다.업데이트고 뭐고 다 필요 없으니 가만히 있으면 최고의 운영! 리니지 최대의 라이벌이라 생각된 디아블로3의 pc방 점유율이 출시후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리니지의 점유율이 높아지자 디아블로조차 리니지에 견줄바 안됐다고 말할정도... 리니지는 피방사장들이 작업장 돌리잖아 아니 그럼 같이 점유율 바닥 찍은 엔씨의 블레이드앤 소울은? 당연히 리니지같이 안만들었으니까 망했지 이제 리니지랑 블소랑 다를게 없어서 순위가 올라갈 것이다

그저 플레이어로서 게임을 좋아해서 리니지유저들간 하는 말들이면 별 말 없겠지만 리니지의 점유율이 세계적으로 이목이 쏠렸던 디아블로3보다 높아지자, 다른게임들을 깔보기 시작하면서 다른 게임 유저들을 건드리기 시작했다.[17]

몇가지 예를 들면,

  • 이브 온라인 함대 전투를 보고는 개싸움이라며 리니지 공성전이 최고라는 말이 이브온라인 게시물에 댓글로 달렸었다. 물론 대차게 까였다. 2차원과 3차원을 비교하는 패기
  • 온라인게임인 마비노기에선 현질로 장비를 갖춰도 데미지가 제대로 안나오자 재미없다며 욕하고 장비팔고 접는 악성유저로 유명하다.[18][19]
  • 게임 운영에 대한 글의 댓글에 엔씨찬양글이 가끔씩 올라온다. 대부분 "국내엔 엔씨만큼 운영잘하는 회사는 없어~" 라는 내용.[20][21]

이쯤되면 게임을 즐기는것을 넘어서 완전 광신도 수준, 이정도면 거의 게임계의 환빠나 다름없다.

4 오용

그런데 이 멸칭을 10대들이 30대 이상 게이머에게 무조건 오용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한마디로 그 나이 처먹고 아직도 게임이나 하냐라고 비난하는 행위인데 이것은 10대 입장에서는 누워서 침뱉기다. 왜냐하면 그런 논리라면 게임은 어린 애들의 전유물인 유치한 유희가 돼버린다. 유치한 취급만 당하면 다행일텐데, 한술 더 떠서 전혀 생산적이지 않은 사회악으로 몰리고도 있다. 또한 그런 말을 하는 10대 게이머들은 30대 되면 게임 딱 끊고 더이상 안할자신 있는가? 있으면 좋고... 생각없는 발언은 제살 깎아먹기일 뿐이다.그러므로 린저씨 대신 더 다양한 나이대를 지칭하는 린저를 활성화 시켜야한다 하더라도 린저처럼은 되지 말자
애초에 린저씨들이 그냥 게임만 한다면 일어나지도 않을일인건 함정

그리고 70, 80년대 초반에 출생한 게이머들은 학창시절 오락실에 꼴랑 30분 있었다는 이유로 교사들한테 야구 배트로 얻어터지고 부모님 호출을 경험했던 세대다. 어떤 식이냐 하면, 대뜸 육두문자와 함께 "니들 깡패될거야? 어?" 게임이랑 깡패랑 무슨 관계야 AVGN이 깡패 대빵될 기세 몇몇 경우에는 아침 조례 시간에 앞으로 불러내서 공개적으로 반성문을 읊게 시켰다. 당시에는 영화같은 것도 제대로 못 보게 했던 시대였다. 자아비판? 그런데 당시 90년대 초중반의 오락실에는 가끔 불량배가 출몰했다. 보통 2, 3인조로. 그리고 훨씬 나이 적은 아이들의 천원, 오백원 정도를 갈취했다. 위의 사례들은 서울 강북의 중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일일듯 하다.

이런 식으로 법적으로 엄연히 합법적인 오락실 게임을 체벌 등을 동원하여 규제하고, 오락실과 학교 앞 문방구 게임기 업주들의 영업을 방해하는 행위이기까지 했던 교사들의 행태는 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로 오면서 사라지게 되었다. 그 계기는 스타크래프트 등으로 PC가 대거 보급되어서 어차피 사양세에 있던 있던 오락실 막아봤자 소용없게 된 것이 크다. 그리고 스타크래프트와 PC방 문화가 나름의 화제를 모으며 기성세대와 주류문화에서도 신선하게 바라보았기도 했기 때문이다.

결국 어릴 때는 어른 눈치 보느라 게임 못하고 어른 돼서는 애들 눈치 보느라 대놓고 게임 못하는 꼴이 되는데 최소한 게임이 애들 전유물이라는 그릇된 생각이 없다면 이런 오용은 삼가야 한다. 초딩부터 중고딩, 대딩, 20대, 30대, 40대 이상까지 그 어떤 연령대에 속하든간에 무개념한 사람은 존재하고, 개념있는 사람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초중고딩이 20대 되고 30-40대 되는거다.

한편 블빠 같은 단어는 대표되는 일부 게임 덕후들의 마음속에 은연히 깔려있는 사대주의를 표현하는 단어로 쓰이기도 한다. 평균적으로 국내 기업과 해외 기업 사이의 서비스 마인드 격차는 상당한 것은 사실이지만, 국내 게임이 외국 게임보다 게임성이 절대적으로 뒤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사실 게임은 스스로 즐기기 위해 하는 것이므로 무슨 게임을 할 것인지는 전적으로 본인의 취향에 달린 문제다. 객관적인 기준을 세워서 게임을 평가, 비교하는 경우(리뷰사이트, 시상심사등)가 아니라면 상대방의 취향에 간섭할 이유도, 명분도 없다.

당연하게도 이렇게 취향을 존중받을 권리는 타인에게 법적, 경제적, 윤리적 피해를 입히지 않고.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할 때 성립한다이부분에서 롤독, 린저씨, 블빠는 탈락이다

5 단어의 의미에 대한 오해

2012년에 블레이드 앤 소울이 출시되어 유명해지자 린저씨의 의미를 린족을 플레이 하는 아저씨라는 의미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린족블레이드 앤 소울의 유저 뿐 아니라 블레이드 앤 소울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페도라는 이미지 로 유명해지게 되면서 '린'이 리니지가 아니라 린족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굳게 믿고있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블레이드 앤 소울린 검사라는 직업이 추가된 이후부터는 린 검사를 플레이 하는 아저씨라는 의미로 잘못 이해하는 사람들도 늘어났다. 이것은 비단 블레이드 앤 소울과 관련된 사이트나 커뮤니티에서만 그런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게임 커뮤니티나 타 사이트에서도 이런 의미로 이해하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

이런 오해가 생긴데에는 초창기 블레이드 앤 소울현질을 할 요소가 없었고 컨트롤이 어려웠기에 린저씨들의 외면을 받아 린저씨로 인한 문제점을 찾아보기 어려웠는데다가 엔씨소프트의 다른 게임들과 달리 20대 초중반쯤 되는 젊은 유저들의 비율이 높았기 때문에 리니지에서 린저씨들이 자행하던 통제라던가 척살, 현질등의 악명에 대해서 잘 몰랐기 때문이다.

거기에 린 검사라는 직업이 나올 당시 직업에 대한 이해도 부족으로 온갖 트롤링이 발생하였기 때문에 비하의 의미로 어디선가 들어보긴 했는데 뜻은 정확히 모르고 의미는 좋아보이지 않는 린저씨라는 호칭을 린 검사 유저들에게 붙이며 린 검사들을 비판하였기 때문이다.

이렇게 오해하는 사람들에게 린저씨의 정확한 의미를 말해주면 대게 컬쳐쇼크를 받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더 심하면 정확한 의미를 말해주는 사람들에게 니가 잘못알고 있다며 ‘린저씨 = 린족을 플레이 하는 아저씨’라는 자신의 믿음을 굳게 고수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심지어 "블소에서의 린저씨는 일반적인 린저씨의 의미와 다르다(...)"고 버럭 우기면서 자기가 단어의 의미를 잘못 알고 있다는 사실을 절대로 인정하지 않는 종자들도 있다. 아주 그냥 신조어를 자기 스스로 새롭게 창작하셨네. 린저씨의 의미에 대한 오해에서 벌어지는 키배가 2014년 현재까지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린저씨는 린족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

2015년 현재는 대부분 무개념 저씨정도 되는 사람들은 초간단 딜사이클과 셀합 장악마저도 못 넣는역사로 수렴하고 있으며 린검사 말고도 각 직업 살아남는 아저씨들은 대부분 단순한 컨트롤을 찬양한다는 그 저씨 맞나 싶을 정도로 딜사이클을 돌리기도 한다. 결국은 케바케. 저런 오해가 있었나 싶을정도로 잊혀진 상황.저씨들도 하면 된다는 교훈을 준....건가?

6 린저씨 관련 게임들

6.1 아키에이지

4차 CBT 당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한 유저의 발언에 의해 아키에이지가 한동안 시끌해졌다. 글에 따르면 노동력 3교대, 생산에 필요한 재료들 공출, 레이드 시 아이템 몰아주기, 버그 발견 시 길드 홈페이지에 먼저 올리기 등등. 린저씨들 뺨치는 수준의 대규모 통제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글이었다.

해당 길드는 근거 없는 낭설이라며 딱 잘라 말했지만, 길드원들에게 PK를 당한다던가 킬 스틸을 당했다는 유저들이 하나 둘 글을 올려서 사건은 더욱 복잡해지는 중. 재미있는 건 송재경씨가 없었으면 리니지는 지금처럼 성공하기 힘들었을거라는 사실이다.

정식 서비스로 완성된 아키에이지에서 린저씨들이 좋아할 만한 일을 실제로 대부분 할 수 있다는 점이 밝혀지면서 린저씨들이 많아졌고 소위 말하는 '저씨 길드'도 꽤 많아졌다. 그런데 린저씨들은 아키에이지마저 전투가 복잡하다고 욕한다. 해 본 사람은 알겠지만 다른 빅3 트로이카로 묶이는 테라에 비하면 아키의 전투 시스템은 쉽다.

그리고 이 사건을 반사이익 삼아 '리니지가 그리운 분들을 위한 게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영웅시대 30'이라는 노가다 게임이 등장했고, 대문부터 추억의 30대라고 광고했으나 결국 얼마 못 가 서비스를 중단했다.

6.2 디아블로 3

한 때 각종 현질사이트들의 현거래량이 리니지를 돌파했다[22]는 기사나 나왔고, 이에 대량의 린저씨들이 디아블로 3로 옮겨가는 기현상이 벌어졌다. 이들은 통칭 디저씨라 불리워졌는데, 야만용사를 많이 해서 바저씨들이란 말도 생겼다. 슈팅 게임을 연상케 하는 악마 사냥꾼이나 심오한 전략을 요구하는 마법사보다는 야만용사의 단순한 플레이가 린저씨들의 입맛과 잘 맞았던 듯하다.

초창기에는 불지옥 난이도에서 버티기가 안 된 나머지 현거래로 떡칠 도배를 하는 경우가 많았고, 이 때문에 바저씨라는 호칭이 붙은 것이다. 실제로 커뮤니티 사이트에 잘 보면 한 칸에 20만원짜리 현질은 별 거 아니라는 의견들이 붙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이후에 거듭되는 연구와 난이도 너프로 도리어 쓸어담는 캐릭이 되기는 했지만. 요즘은 바저씨 대신 아재를 붙여서 바재라고도 부르는 모양. 어찌되었든 디아블로 3의 단순한 컨텐츠가 오히려 린저씨들의 취향과 맞는 건지도 모르겠다.

덕분에 PC방 점유율은 5% 정도로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한동안 하루 거래량 8억이라는 압도적인 현거래량을 자랑하고 있었다. 즉 유저들이 그렇게 찬양하던 블리자드는 현거래에 맛을 들이며 엔씨의 전철을 따라가고 있었던 것으로보였으나 역습의 2.0.1 패치로 플레이어끼리 금화 거래가 불가능해졌고, 전설 및 세트 템도 계정 귀속으로 나오게 되었다. 단 파티원은 습득한지 2시간 이내엔 거래 가능하다. 거기다 현금/일반 경매장 둘 다 2014년 3월 18일에 완전히 폐쇄되었다. 이렇게 거래 자체를 대부분 막아버리니 베이, 매니아에서 디아3 현거래량은 바닥으로 떨어졌고, 린저씨들은 하나둘씩 사라졌지만... 멸종은 되지 않았다.

파티원끼리는 2시간 이내에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을 이용해서 자신과 같은 직업 3명의 버스 기사들과 함께 돌며 아이템을 몰아받는 버스, 특정 아이템(옵션까지 지정할 수 있다.)이 나올때까지 대리해주는 사람, 경험치 세트를 착용해서 한번에 경험치 얼마를 보장하고 운행하는 버스 등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아직까지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일견 "저런걸 누가 해?"라고 하겠지만, 놀랍게도 경매장이 막히고 1년도 더 지난 2015년 겨울까지 매니아의 디아블로3 거래량은 탑30위에 들었다. 그리고 시즌이 새로 시작되는 주간에는 탑10에 드는 일도 부지기수.

린저씨를 가장 싫어하는 부류가 일부 블리자드 게이머들인데 기분이 묘할듯. 하지만 디아 2도 노가다와 아이템 거래가 컨텐츠였던 게임이었고 사실 린저씨들과 동시기에 있던게 PC방에서 디아블로 2 하던 아저씨들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리 이상할 것도 없는 문제.

6.3 블레이드 앤 소울

개발 초기부터 노가다 없는 게임를 목표로 삼은 혁신적인 프로젝트였는데 OBT 시작 부터 린저씨의 항의에 못이겨 결국 게임이 점점 노가다를 요구하더니 2.0 패치를 하면서 게임이 아니라 노가다를 하는 듯한 노가다가 모든 것의 중심이 된 시스템이 되버리면서 퇴화되고 있다는 악평을 듣고 있다. 경험치를 깎아 렙업 속도를 느리게 하거나 아이템 제작 시간을 늘려 아이템 공급을 줄이고 아이템 2.0으로 무기 자체를 상당한 돈과 노가다를 통해서 성장시켜야하는 시스템으로 그야말로 리니지스럽게 변했다.

간단히 말해서 대부분의 컨텐츠를 즐기기 위해 장비를 맞추어야 하는데 필요한 금액을 현질없이 모으려면 만렙을 찍고 매일 3시간 정도 이상씩 아무런 의미 없는 노가다를 해야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서 아예 문파 가입 필수에 PVP 가능 사냥터인 지옥도의 내용을 보고 모든 사람들이 '거대 길드가 사냥터 통제하겠구나'라고 예상했다. 실제로 거대 문파의 담합, 극으로 벌리는 빈부격차 유발 등으로 결국 블레이드 앤 소울은 3D 리니지가 됐다. 잠재력 있는 게임이 유저들을 배신하면서 린저씨용 게임으로 마개조 당한 훌륭한 사례다.

결국 역저씨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블레이드 앤 소울은 심하게 리니지화 되었다. 참고로 역사는 직업 중에서 비교적 컨트롤이 쉬우면서 강력한 RVR에 들고 있는 무기에 따라서 성능이 극과 극으로 바뀌는 직업이다. 거기다 룩도 아저씨같으니 그야말로 아저씨 직업.

무기시스템은 3.0으로 개편되면서 2.0처럼 막장스러운 노가다는 사라졌지만 이젠 도박으로 돌아왔다. 기존 무상-무극-무일 티어를 대신하는 전설템 성운무기에는 강화실패(흑천)란 것이 존재해서 전체 12단계 중에 2단계만 되도 실패확률이 존재한다. 강화실패가 된다고해서 무기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더이상 성장할 수가 없게 되어버린다. 다시 단계를 올리려면 정화아이템[23]으로 정화를하거나, 분해해서 성운결정체를 얻은 다음 이것을 모아 2단계, 5단계, 8단계 무기로 교환하는 방법밖에 없다.

이전 버전에서는 예전과 비교하였을 경우에는 조금 나아졌다라고 평가하였지만, 확실히 그런것인지에 대해서는 조금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
물론 강화에 들어가는 비용이 많이 저렴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 무씨무기 트리도 유저들의 평균 공격력 수치가 올라감에 따라 강화에 들어가는 비용을 조절 가능하다는 점에서, 그리고 실제로 그랬다는 점에서 [24] 과연 기존 강화트리가 신규유저에 대한 배려가 없었는가? 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게 할 수 있다.

두 번째 문제는 확률이 공개가 되지 않는다는 점과 강화실패 이후 강화 확률 조정과 같은 후속조치가 미비하다는 점이다. 물론 도박이라는 것이 다 그렇다고는 해도 어떠한 사람은 12단계의 무기를 밥먹듯이 뽑는 데 반해 어떤 사람은 정화에 필요한 파천주에만 몇천, 몇만금씩을 쓰는 등 운이 없는 자들에 대한 상대적인 박탈감이 매우 크다. 유저 수가 크게 늘지 않는 것에 비하여 무기는 매우 빠른 속도로(일명 운있는 자들이 양산하는 무기들) 풀리게 되어 무기 가격은 매우 빠르게 추락하였다. 하지만 정화에 들어가는 비용은 2016년 4월 패치로 인해서 조금 줄었다고는 해도 개당 최소 천금씩 하는 홍문수가 8단계부터 단계에 따라 1~7개씩 들어감에 따라 무기 성장에 따른 기회비용이 정화에 따른 기회비용을 역전하게 되었고, 결국 "무기 올리는 사람은 바보" 의 수준까지 오게 되었다. 노가다를 없애는 대신 현질을 추가하였습니다

결국 현 무기 트리는 무기에 대한 레벨링을 포기하고 모바일 게임 에서나 볼수 있는 운빨좆망겜 의 요소를 차용하여 게임사가 더 작은 인적자원의 투입으로 더욱 많은 수익을 얻기 위한 꼼수에 불과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더욱 쉽게사는걸로 무기와 홍문령을 장비할 수 있게 됨으로 인하여 던전 디자인도 특히 일반던전의 경우 새로운 택틱의 등장보다는 기존 던전들의 택틱을 답습하는 형태에 요구 스펙만 심하게 올라가는 경우를 볼 수 있게 되었다. 2016년 2월 기준으로 4인 최고 인던은 나류성지이고, 24인 최고 인던은 검은 마천루인데, 공격력만 놓고 보면 나류성지 4인은 대략 공800은 되야 무리없이 파티를 구할 수 있다. 검은 마천루같은 경우는 보스가 1~4네임드까지 있는데, 마지막 보스까지 가려면 역시 공800에 각성 홍문령 이상은 장비해야 된다. 문제는 이 공800이라는 스펙을 갖추기 위해서는 단순히 노오력만으로 되는게 아니라 현질이 필수적으로 들어간다. 공800이 되려면 무기10단이상 + 리미티드 보석 3개 이상 + 홍문령 6단 이상이 필요하고, 여기에 전설 장신구 1~2개가 더 있어야한다. 리미티드 보석은 이용권에 포함되어 있으니 눈감아준다고 쳐도, 홍문령은 사실상 캐쉬템으로 밖에 구할 수 없는 물건이고, 무기10단과 전설 장신구는 본인이 아주 운이 좋아 10단계까지 진화가 성공하고, 전설 장신구의 시작재료를 직접 먹었다고 해도 최소 진화비만 적어도 현금 10만원은 드는 수준이다.

그나마 조금 다행인 것은 시간이 흐르고, 여러 공략이 계속 발견되면서 요구 스펙은 점차 낮아지고 있다. 이전 문서에서는 지옥의 용광로 4인을 가려면 최소 공800은 되야 한다고 했지만, 이건 과장이 심한 소리. 공략도 제대로 모르는 초반이나 자신의 직업 딜싸이클도 제대로 못돌리는 초보들은 그럴지 몰라도 2016년 2월 현재에는 4인은 공750만 되도 충분히 클리어가 가능하고, 솔주나 탱+원점 같은 어려운 직책을 맡는 사람은 공700만 넘어도 문제 없다.[25] 위에 설명한 나류성지도 공700 ~ 750 팟으로 클리어한 영상이 여럿 있을 정도. 검은 마천루도 마지막 4네임드 보스가 문제라서 그렇지 3네임드까지는 공700대가 즐비하며, 1, 2 네임드는 공650으로 제한두는 팟도 많다.

블소가 그나마 리니지 정도의 저씨겜까지는 타락하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블소는 돈이 있다고해서 바로 구입할 수 있는 장비는 무기와 홍문령, 수호석 정도 밖에 없고, 나머지는 본인이 직접 상위 인던을 공략하며 시작재료를 얻어야한다. 거기다 아무리 스펙이 좋고, 고급 아이템을 둘둘 둘렀다고해도 상위 인던은 단순한 딜로 밀어붙여 클리어할 수 있는 던전은 하나도 없다.[26] 즉, 고급 아이템을 먹으려면 상위 인던을 반드시 돌아야되고, 그 상위 인던을 클리어하려면 최소한의 공략과 컨트롤은 필요하다는 소리. 따라서 정말 린저씨처럼 게임도 못하고, 컨트롤도 안되는걸 다 돈으로 때우면 되지! 하는 사람은 블소에 오래 발붙이기 어렵다.

그런데 블소하다보면 분명 마인드는 린저씨인데 컨트롤은 끝내주는 블소특화 신개념 신컨 린저씨도 종종 보인다. 진짜로... 이 경우엔 린저씨의 특유의 무지막지한 자금력과 컨트롤, 실력을 겸비한 사기캐가 된다(...)

6.4 던전 앤 파이터

때는 바야흐로 2005년 막 오픈베타를 개시했던 던전 앤 파이터를 즐기던 던파의 초중고대딩들은 던파 서비스가 10년 이상 지속되면서 어느새 사회인 내지는 아재가 되어버렸으며, 그들은 태초의 순수성을 잃어버리고 뒤틀린 형태인 던저씨가 되어버렸다. 그들의 악명이 얼마나 드높은지 아예 개별 문서가 생겨버렸다. 던저씨 문서 참조.

6.5 월드 오브 탱크

탱저씨라는 용어가 존재. 단 게임 특성상 현질을 한다고 강해지는 게 없다시피 한 게임이라 린저씨와는 의미가 많이 다르다. 현질로 바로 살 수 있는 전차(탱저씨들이 사는 건 높은 확률로 T34)는 돈 잘 벌어오는 게 장점이고 성능이 떨어지는 게 단점이기 때문. 즉 돈 벌기 노가다용 전차일 뿐이다.

하지만 그런 걸 모르고 비싼 거니까 성능도 좋겠지 하고그냥 사서 모는 바람에 가뜩이나 성능도 떨어지는데 실력도 없으니 자신이 탄 전차보다 하위전차들에게 발린다던지, 한 대의 전차를 탄 유저에게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병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지 않은채 헛질을 하다 허무하게 터져나가 팀에겐 절망을 적에겐 크레딧과 경험치를 한가득 안겨주는 사람들을 탱저씨로 칭한다. 때문에 월탱 유저들은 레이팅을 알려주는 애드온이 필수가 되었다.

물론 탱저씨들 역시 린저씨와 비슷하게 자신이 있어야할 위치에서 해야할 일을 하지도 못한채 순삭당한 뒤(RPG로 예를 들면 탱커가 딜하고 딜러가 공략을 모르며 힐러가 마나가 없으며 마법사가 어그로관리를 안하는 느낌) 팀원에게 왜 이기질 못하냐고 되려 따지고 드는 막장상황도 간혹 발생. 떡볶이 다수가 몰려가고 소수의 캐리어들이 방어중이라면 어디를 지원해야할지 뻔하다.

한편으로 그냥 전투개시를 시켜놓고 가만히 두는 잠수 유저들을 지칭하기도 한다. 지든 이기든 경험치와 크래딧이 들어오는 시스템을 악용하여, 상기한 것처럼 컨트롤하기는 귀찮고 좋은 탱크는 타고 싶기 때문에 전투개시를 시키고 잠수를 타는 것. 물론 초반 1~5티어까지는 이렇게 해도 일정 수준의 수입이 보장되며 크래딧을 버는 게 쉽지만, 수리비를 생각하면 오히려 고티어로 갈수록 수입이 현저하게 줄어들고 역으로 적자를 발생시키기 시작하므로 사실은 거의 효과가 없는 행위이다. 그러나 탱저씨들은 그딴거 잘 모른다는 것이 함정.

현재는 탱저씨라는 용어보다는 지갑전사라는 용어가 많이 쓰인다.

6.6 그 외 케이스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경우 관련 문서들에도 나와 있듯이 가장 리니지화가 심각하게 진행된 게임 중 하나로 악명높다. 자동사냥 시스템이 기본으로 구현되어 있으며 당파싸움 시스템을 주요 스토리에 연관지은 핵심 시스템으로 삼고 있기 때문인데, 그 때문에 상대 파벌을 향해 그저씨라고 욕하며 자신들만이 클-린유저라는 온갖 정치질과 중상모략이 끊이질 않는다. 심지어는 자신들의 이러한 패악질이 신규 유저의 유입을 막는 악성 진입장벽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칠 생각이 전혀 없다.

피파 온라인 3에서도 피저씨라는 용어가 존재한다. 당연하게도 주전부터 서브까지 8카로 꽉꽉 채운다던가 구단가치가 100억대 언저리를 찍는등 이 쪽도 과금전사 레벨은 장난이 아니다. 다만 린저씨의 아성을 넘기엔 아직 역부족이라 카더라.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아프리카 TV BJ들이 대놓고 저런 짓을 방송해 가면서 은근히 현질을 부추기고 있다. 강화 터지는 거 보면 현질할 생각이 다시 들어간다

2015년 들어서는 마구마구가 린저씨의 아성을 위협할 정도로 막장 운영으로 새삼스레 주목받고 있다. 특히 마구마구는 리니지처럼 현거래로 게임내 머니를 살 수 있는게 아니라 오로지 캐쉬구매로만 게임내 재화(거니)를 살 수 있어 어떤 면으로는 더 돈이 많이 든다. 거기다 유저간 거래도 굉장히 제작사 위주로 돌아가게 되어있어 리니지나 다른 게임처럼 자유롭게 물건을 사고팔 수조차도 없다. 실제 현금유동량을 파악하기 어려워서 마구마구가 별로 주목을 받지 못해서이지 실제로는 리니지 뺨치도록 돈이 많이 들어간다. 진명황의 집행검이 5억이니 4억이니하지만, 마구마구에도 몇억씩 쏟아부은 사람이 분명히 존재하고, 몇천만원씩 붓는 사람은 자유서버 가면 꽤 흔히 보인다. 2015년 8월 현재 정규덱 즐겜스펙 맞추려면 200만원 잡아야한다는 소리가 공공연하게 나올 정도. 허나 잦은 이벤트와 클럽 시스템, 스프링캠프 업데이트로 많은 현질 없이도 충분히 쓸만한 덱을 맞출수 있게 됐다.

참고로 게임 시스템상 가장 이들과 잘 맞을 것으로 여겨졌던 EVE 온라인에서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데, 이는 영어의 장벽과 운영사의 현거래 금지정책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축소판인 다크오빗에서도 마찬가지. 게다가 여기는 그냥 단순히 몇백을 투자하는 것만으로는 효율을 보기가 쉽지 않다!!! 단순 사냥에 익숙한 이들이 꾸준히 '드론'의 내구도 관리와 세프롬의 수급, 뭘 모르고 비싼 아이템 들고 다니다 여차하면 기습당하기 십상에 배신이 난무하는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잘 살아남을지는 부지기수.

메이플스토리도 사정은 똑같다. 2003년 출시로 올해 13주년이다. 이 말은 유저의 나이가 그 당시로부터 +13살 되었다는건데 적어도 초등학교 1학년이였다면 현재는 21살, 대략 초등학교 6학년이였다면 26살이다. 리니지보다는 못하지만 확실히 전체이용가를 달아놀 필요가 없지 않나 싶을정도로 20살 넘은 성인층들이 대부분 상주하고있다. 하지만 메이플 또한 렙업을 할려면 거의 닥사에 현질을 해야하므로.. 다만 최근 보스전은 컨트롤을 많이 요구하는 편이다.

검은사막 또한 이런 문제로 신규 유저의 진입을 어렵게 하고 있다. 기만에 가까운 도박성 과금같은 면에선 굉장히 양호하지만 시간을 쏟은 사람이 압도적으로 유리하고 이 게임에서 시간을 쏟는 최고 효율의 컨텐츠는 닥사인데, 사냥터의 효율이 다르다보니 자리를 외치며 막피나 통제 등을 일삼는다. 빠르게 리니지화 되고 있는 중.

7 참고 문서

  1. 게임에 대해 취하는 태도가 실질적으로 게임중독자와 정확하게 일치하기 때문에 상위 문서로 작성한다.
  2. 테라의 경우 오히려 온라인 게임 중에서는 현질 요소가 적은 게임에 속한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서민형 린저씨를 위한 게임(...)
  3. ex) 야.... 이,,,개라슥아 ~~~!!!
  4. 다만, 리니지는 현재에도 온라인 게임에서 10위권 안에 들어갈 정도로 세대교체가 빠른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도 아직도 인기가 많아서 유지가 되는 몇 안 되는 장수게임이다. 하지만 리니지2는 똥망겜화 됐다고 한다 카더라.
  5. 리니지가 한참 흥할 때도 9시 뉴스 헤드라인을 기록하거나, 신문에 나오거나, 경찰서에 신고가 접수되거나 하는 사태가 비일비재했다. 사이버 경찰청이 리니지 때문에 생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창 극성이던 때 리니지로 인한 사회문제를 다룬 시사 프로그램에서는 엔씨 본사에 깨진 유리 조각, 형광등, 심지어 공기총 등을 들고가서 칼이 깨졌는데 물어내라며 협박을 한 사례가 소개되기도 할 정도였다.
  6. 특히 개발중인 게임이나 게임개발론 키배에서 자주 사용된다.
  7. 중요한 기술을 가지고 있거나 관리하는 회사에는 기본적으로 있다.
  8. 리니지는 초기 게임의 많은 부분을 넷핵에서 따 왔다.
  9. 물론 리니지 1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리니지 이터널의 조작도 현대 기준에서 보면 절대 복잡하지 않다.
  10. 혈맹에서 한 대상을 타겟으로 잡고 집단으로 괴롭히는 행위. 심지어 서버내에서 거대 혈맹에게 찍히면 게임 접을 각오까지 해야 한다. 이 게임이 그렇다. 게임만 접으면 다행이고 현피까지 당하는 경우도 있다.
  11. 블소에 강화시스템이 생겼다. 파괴되지 않는다는 점을 제외하면 도박이랑 다를게 없다. 랜덤성만 따지면 강화보다 끔찍하지
  12. 없는 경우도 있고, 있다가 없어진 경우도 있지만 애초에 상관하지 않는다. 이들은 다시 현질로 돈을 벌고, 그 돈을 현질에 쓰는 식으로 리니지 경제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 어디서 많이 본 것 같다고? 다들 '경마 중독자나 도박 중독자들이 이렇더라'라는 소문을 들어봤을 것이다.
  13. 오뎅이라고 돌려 말하기도 한다.
  14. 일부 피씨방 사장들은 일찍 이런 린저씨들을 쫓아내기도 했다. 이런 죽돌이 린저씨들이 게임만 하면 다행인데 이미지가 나빠지는 것은 둘째치고 엄한 손님들에게 행패를 부리기도 해 장기적으로 손님이 줄어드는 상황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15. 게다가 이 사람들 하루종일 앉아서 게임만하고 가끔 화장실 가는거 이외에는 식사나 음료수도 알바를 시켜 컵라면과 탄산이나 처먹다보니(다른건 돈이 없어서 못사먹는다.) 갑자기 돌연사하는 경우도 꽤 된다. 이런 사건 한번 터지면 장사접어야 하고 점주나 알바도 한동안 충격때문에 드러누워야하는 민폐까지 끼치니...
  16. 사실, 리니지는 10년도 넘게 운영되는 게임 시리즈다. 온라인 게임의 수명을 생각해 본다면 국내 게임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정도로 대단했던 것은 사실이다.
  17. 물론 옛날 이야기. 확장팩 나오고 나선 비교가 불가능하다.
  18. 마비노기는 장비도 중요하지만 캐릭터의 기본능력치가 더 중요하다. 가령 주력 대인기의 경우 최저랭크에서 대미지가 평타의 300%인데 비해 최고랭크에선 500%로 1.6배 차이가 난다. 거기다가 이 게임은 능력치가 레벨업으로 상승하는게 아니라, 스킬을 찍다 보면 능력치가 오르고 렙업은 그저 스킬포인트를 벌기 위한 것일 뿐이라서 제대로 된 데미지를 뽑으려면 상당한 노가다를 해야된다. 거기에 장비들의 경우, 레벨 제한등이 존재하지 않은데다가 소위 상점표라고 불리는 기본 아이템들을 직접 사용하다가 개조를 통해 능력치를 상승시켜도 나름대로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기 때문에 레벨상승에 따라 장비를 바꿔가는 게임들과 비교하면 편차가 없는 수준이나 마찬가지이다.
  19. 물론 세공이라는 놈이 등장하고서 무시무시한 장비빨 논란이 일어나게 되었긴 하지만, 애초에 세공은 기존의 능력에 강력한 추가 보너스를 주는 형식이기 때문에 애초에 능력치와 스킬이 낮은 약한 놈은 종결템 떡칠해도 약하다. 거기에 전투 시스템 자체가 반턴제이기 때문에 타이밍이나 컨트롤 없이 대책없이 클릭질 하다간 소위 이라고 불리는 자동방어에 막혀 하늘보기 일수다. 거기에 직업제한이 없는 게임의 특성상 하나의 개인이 원, 근, 탱, 화력지원, 버프, 디버프, 회복까지 모두 가능하다! 즉 진짜 한실력 하는 유저들은 하나만 해도 즉사급인 서로 다른 타입의 스킬들을 장비들까지 바꿔가면서 쏟아부어버리기 때문에 린저씨식 싸움법은 AI로 움직이는 특수 몹들보다도 못한 샌드백에 지나지 않는다. 할일없는 고수들의 맨몸 상급던전 돌파같은 짓이 가능한 것도 그 때문이다.
  20. 2014년에 이르러 틀린 말이 되고 있다. 특히 리니지 모바일에 대한 비판도 올라오고 있고 블레이드 앤 소울에서는 돈복사 버그가 발생하는 등 점점 운영면에서 점수를 깎아먹고 있다.
  21. 또한 블레이드엔 소울 사건사고 문서에도 나와있듯 gm놈들이 농간한 것으로 보이는 pk질 또한 보인다, 추가로 유신정권급 언론통제는 덤
  22. 아이템베이아이템매니아의 거래량을 합쳐 하루 12억의 대기록을 세웠다. 종전기록인 리니지는 하루 거래량 6억.
  23. 이것도 1년 4개월 후인 2015년 8월에서야 추가되었고, 그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24. 무상무기와 무극무기는 후에 더 쉽고 저렴하게 올라갈 수 있는 트리 (예: 잠룡트리. 무선트리) 가 따로 구현되었다.
  25. 근데 말이 좋아 그렇지 원점이라면 모를까 탱은 공 700으로 가면 어글 털리기 십상이다. 다른 파티원들 공격력이 750~800 혹은 그 이상인데...
  26. 상위인던을 1인클하는 사람이 있긴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그 던전을 적게는 몇십판에서 많게는 몇백 판까지 돌아 모든 패턴과 대처방법에 숙달된 초숙련이다.
  27. 이 쪽은 아예 린저씨의 현지화 용어인 그저씨라는 고유명사가 존재한다.
  28. 린저씨들의 단골 부심 멘트로 유명한 '감히 최상급 컨텐츠를 날로 먹으려 드는 징징이들'이라는 표현의 1차 유래가 바로 마영전 커뮤니티의 진입장벽 관련 논쟁에서였다.
  29. 이 쪽도 그라나도 에스파다와 마찬가지로 현지화 용어인 X저씨 시리즈가 존재한다. 그 중 제일 악명높은 것이 역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