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보다 양으로 승부하는[1] 곱등이(히드라리스크) 팀과 화력덕후인 세스코(테란) 팀이 격돌하는 병림픽 스타크래프트 유즈맵.
곱등이 팀은 시작과 동시에 1~4마리만 주어지는 히드라리스크를 러커로 변태, 2~4마리로 번식(분열) 하여[2][3] 여러 곳에서 세스코 팀으로 하여금 소모전을 강요,[4] 최종적으로 사장 역할의 SCV 혹은 본진의 젤나가 사원을 제한 시간 내에 날려버리면 승리, 세스코 팀은 기지와 SCV를 잘 살려 곱등이 팀의 전멸 혹은 제한된 시간까지 살아남으면 승리.[5]
하지만 이 시간이 40분 이상이다 보니 지루함을 느낀 몇몇 세스코 팀 플레이어들이 병력들을 바깥으로 올인하다시피 하면 (곱등이 팀 입장에선) 기지가 거의 텅텅 비고, 이때를 노려 기습적으로 몇마리가 기지 앞까지 처들어와 러커 변태를 연발해 기지 내부까지 들이닥치거나[6] 심지어 버로우한 곱등이팀 유닛까지 잡겠다고 SCV를 본진 밖으로 내보내 미사일 터렛들을 여기저기 건설하다 근방에 매복한 히드라들이 튀어나와 번식, SCV를 둘러싼 다음 일점사 하여 패배하기도 하니 어지간한 경우가 아니라면 본진으로부터 너무 멀리 나가지 않는게 좋다.
- ↑ 실제로 공격력/맷집 차가 테란에 비해 조루급이라 싸움 도중에 후방에 있는 히드라에게 러커 변태를 자주 시켜 쪽수를 계속 보충해 줘야 밀리지 않는다.
- ↑ 다만 저그 인구수(지배력) 제한으로 히드라는 플레이어당 최대 200 마리를 좀 웃도는 수준.
- ↑ 물론 핵을 쓸 수 있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한명당 400마리 이상 있는 경우도 흔하다.
- ↑ 그리고 사각형 영역 안에 해당 플레이어의 히드라+특정 유닛이 일정량 모이면 (재료 수와 종류는 대개 프로토스 건물이나 유닛 등으로 표시된다.) 다른 유닛으로 등가교환해 주는 기능도 맵 전역에 종류별로 있으므로 활용할 수 있다면 활용하자.
- ↑ 참고로 입구마다 체력이 높은 건물로 바리케이트를 쌓고, 시즈 탱크를 욕나올 정도로 최대한 뽑아 그 뒤로 밀집시켜 배치하면 테란의 화망을 무력화하는 디파일러를 대동한들 쉽게 뚫질 못한다.
- ↑ 실제로 멀찍이서 단체로 뽑아놓고 여러번 어택땅 하는 것보다 전투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번식하면 알아서 공격 하니 더 효율적이긴 하다. 하지만 상대 화력이 즉사기에 가깝다면 그런 거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