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가드

대전액션게임의 용어. 공중에서 상대의 공격을 막는 것을 말한다.

보통 딜레이가 큰 대공기 계열의 기술을 가드하고 반격하는 용도로 쓰이며, 상대의 공격을 막을 때 가드경직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일부러 공중가드를 하기도 한다.

일단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대공기를 쓰기 전에 한번쯤 더 생각하게 하는 시스템.

이게 자유로운 게임은 공격자가 극단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에 배리어블 시리즈처럼 수비자 입장에서도 거의 탄막에 가까운 공격을 퍼부울 수도 있거나 일부 기술은 공중가드가 불가능하다거나 일정 고도 이상에서만 사용할 수 있거나 후방점프에서만 사용할 수 있거나 저스트 가드로만 사용할 수 있는 등의 너프가 이루어졌다.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에서는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시리즈에 생겼는데, 이때문에 대기군인 캐릭터인 찰리 내쉬안습해졌다.

가로우에서는 공중에서 일반 가드는 불가능하지만 저스트 디펜스를 할 수 있다. 전방 점프 중에도 가능하며, 이 때문에 암전이 뜨는 초필살기 이상의 기술을 대공으로 사용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졌다. 이것은 스트리트 파이터 3에서도 마찬가지.

뱀파이어시리즈는 전방, 후방, 제자리점프 도중에 공중기본기를 내밀지 않았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공중가드를 할 수 있었다. 다만 상대가 공중공격을 했을때의 이야기고 지상에서 하는 공격은 공중가드를 할 수 없다.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에서도 등장했다. 다만 시리즈 3탄에 해당하는 잔쿠로무쌍검과 이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는 천하제일검객전의 검 모드에만 공중가드 시스템이 도입되었고 그 이후부터는 다시 삭제되었다.

데빌 메이 크라이에서 로얄 가드 스타일을 사용하면 제자리 점프 혹은 백점프 후 로열 블록을 구사하는 경우가 종종 보이는데, 점프 무적시간 활용이다.[1]

미래를 위한 유산에서는.. 공중 가드에 아무런 패널티나 제한이 전혀 없었다(...) 거기에 이 게임상에 대공기라 할만한 기술도 없었으며, 체력이 1도트가 되면 필살기를 가드해도 체력이 안깎이게 되어있어서 점프질만 하면 게임이 질질 끌어지는데 일조하는 시스템으로 거듭났었다(...)

길티기어 시리즈 에도 존재한다. 그러나 지상 기본기는 공중가드로 방어할 수 없으며, 지대공 필살기도 마찬가지로 공중가드 불가이다. 공중 기본기와 공중 필살기는 공중가드 가능. 다만 길티기어 내의 시스템인 폴트리스 디펜스[2]를 공중에서 사용하면 가드 할 수 없던 지상 기본기 및 대공기를 가드 할 수 있게 된다. 상대방이 공중잡기를 마스터 했다면??

KOF 시리즈에서는 96~98에만 존재하며 전방점프 시에는 사용할 수 없고 지상기본기는 공중가드를 할 수 없다. 꽤나 많은 제약이 걸려있기 때문에 러시를 가는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고 수비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는데 96에서는 전방점프만 아니라면 정말 자유롭게 나갔기 때문에 악명높았다. 특히 커맨드 잡기와의 궁합이 죽여줬는데 상대의 점프공격을 공중가드로 방어한 뒤 내려와서 착지한 상대를 덥썩 잡아버리는 것이다. 이는 96특유의 커맨드 잡기 성능과 겹쳐서 무시무시한 위력을 발위했지만 이것도 파해법이 생겨났고 시리즈가 가면 갈수록 점차 너프되어 가다가 99에서 삭제되었다. 사족으로 가드크러시도 있는데 98까지는 그냥 공중에서 가드 크러시가 나고 끝이지만 98UM에서는 착지하자마자 다시 가드크러시가 난 모션을 취하는데 이 때는 때릴 수 있지만 낙법을 하면 왠지 낙법이 되었다.. 98UM FE에서는 수정

공중 가드가 자유로운 게임에서는 중하단 이지선다의 회피를 위해 상대의 공격을 공중가드로 가드해 버리는 '치킨 가드'가 있다. 어차피 하단은 공중에 있는 상태라서 닿지 않으니 공중가드가 불가능한 기술만 조심하면 되는 것
  1. 전방 점프는 무적시간이 되게 잘려서 안 쓰느니만 못해서 안 함
  2. 가드+더스트 어택을 제외한 두개의 버튼, 젝스 이후의 시스템이며 텐션 게이지 소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