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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인트 세이야의 교황
여신 아테나의 대리인으로서 성역의 세인트들을 지휘하는 직책. 보통은 자질이 뛰어나고 지용체를 전부 갖춘 골드 세인트 중에서 선발한다. 하지만 교황의 결정을 세인트가 거절하고 사퇴하는 것으로 봐선 강제성이 있는 것은 아닌 듯하다. 로캔의 교황 세이지는 교황의 자격을 신의 한 수 앞을 읽어야 하는 것이라 하였다.
현재까지 알려진 교황은 로스트 캔버스의 캔서 세이지, 본편의 아리에스 시온이 있다.
넥스트 디멘션에도 등장했으나 별자리와 이름, 얼굴 등이 아직 미공개이며 놀랍게도 명계 측과 내통하고 있다 한다. 시공간을 넘어 아기가 되어버린 키도 사오리를 황금 단검으로 죽이려 하다가 시지마의 저지를 받았다. 카르디날레의 참전으로 다시 우위에 서긴 했지만 급찌질한 모습으로 전락하는 중. 로스트 캔버스에서는 세이지가 타나토스를 봉인하고 사망.
교황 부재시는 교황의 보좌 역할인 제단좌의 실버 세인트[1]나 다른 골드 세인트가 대행한다고 한다. 로스트 캔버스에서는 하클레이가 동생을 교황으로 내세우고 자신은 알터의 세인트가 되어 스페어 역할을 자처하였다. 소설판 기칸토마키아에서는 사가의 난 이후 알터 니콜이 교황 대행을 하는 것으로 설정공략했으나 소설상의 캐릭터는 소설상에서 전멸하여 원작에 영향을 끼치지 않았고 원래 최고령인 라이브라 도코가 생존해 있으므로 도코가 교황의 자리를 대행하였다. 세인트 세이야 오메가에서는 왠지 마르스가 자칭 교황 행세를 하고 있었지만 정식은 아니다. 세인트 중에서는 최고참인 사지타리우스 세이야가 교황 대행에 준한 모습을 보이기는 하고 있다. 그리고 최종화에서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로 타우러스 하빈저가 교황이 되었다. 그것도 아테나가 직접적인 지명과 다른 골드 세인트들 전원의 동의라는 결과로. 물론 교황 같은 귀찮은 직책이 하빈저의 성질머리와 들어맞을 리가 없기 때문에 본인은 싫다고 펄펄 날뛰었지만 모두가 하나같이 하빈저를 추천하면서 밀어붙였기 때문에 하빈저도 어쩔 수 없이 반강제적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교황이 쓰는 투구는 얼굴 전부를 가리다시피 하는 풀페이스 수준이다. 이 덕분에 교황이 바꿔치기 당했는데도 이 사실을 제대로 눈치 챈 이가 없었다.
2 알 토네리코 2의 교황
게임의 무대인 메타 팔스의 정치적 지도자에 해당하는 지위. 메타 팔스의 정신적 지도자인 미코(御子)와 더불어, 레바테일 오리진 프레리아를 신으로 모시는 종교조직이자 정치조직인 대종당의 최고 지위이기도 하다.
프레리아의 보호자였던 자자라는 여성이 대종당의 기틀을 마련하고 첫 교황이 되었으며 그녀의 사후에는 최초의 미코인 레바테일 세레나가 2대째의 교황이 되어 본격적으로 대종당을 출범했다. 그리고 그 후로는[2] 국왕과 같은 세습제가 되었다.
교황 가문은 400년 전부터 '신과의 계약' 에 따라 어센션 계획이라는 것을 준비해 왔는데 대종당의 간부였던 알프만 우라노스가 그 계획의 진실을 알고는 쿠데타를 일으켜 교황을 살해했고 수 년 후에는 후계자인 교황의 아들도 그에게 목숨을 잃었다. 본편에 등장하는 타르가나는 전 교황의 손자로 작중 대종당이 감행한 메타팔리카가 실패로 끝나자 신성정부군을 이끌고 실권을 손에 넣고는 휴므노스 하이바네이션을 이용해 어센션을 실행하지만.
3 영화 '어부의 신발' 에서
1968년작 미국 영화로 앤서니 퀸이 가상의 교황 '치릴로 1세' 역을 맡았다. 우크라이나의 동방 가톨릭 대주교로 2차대전 종전 후 20년간 굴라그에 수감되어 있던 주인공이 미-소 데탕트 분위기를 타서 석방된 후 추기경을 거쳐(굴라그 수감 중에 이미 '인 펙토레 추기경'이 되었기 때문에 석방과 동시에 정식 추기경이 되었다.) 교황으로 선출되어, 가톨릭 교회를 개혁하고 교회 재산의 사회 환원, 중-소 분쟁의 조정 등 큰 업적을 남긴다는 내용, 극중 교황의 행보가 마치 프란치스코 교황의 행보를 예언이라도 한 듯 일치하는 점이 많다.
4 영화 '우리에겐 교황이 있다' 에서
새로운 교황이 선출되면서 생기는 소동을 다룬 이탈리아 영화 '우리에겐 교황이 있다(Habemus Papam)' 에선 수많은 추기경들이 콘클라베에 참석해 투표를 하며 "주여, 저만 아니게 해 주소서!!!!!" 하면서 기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선출된 교황도 자신은 못한다며 울면서 도망치는 등 교황이란 자리의 압박감을 잘 보여주고 있다. 교황 항목에도 나오지만 일찍 천국에 간다고 할 만큼 업무량이 장난이 아니다. 게다가 신자가 10억 명인 지구상 최대 종교의 대표자이니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하는 부담이다. 암묵적인 교황 후보에 오를만한 인사라면 거의 대부분 추기경이나 대주교 등 천주교 내에서도 고위직인데 이런 직위를 포커 쳐서 딸 리 없다. 그럼에도 교황 자리에 욕심을 내기는 커녕 제발 되지 말아달라고 기도할 지경이면 얼마나 부담감이 심할지 짐작이 가능하다. 실제로 베네딕토 16세의 경우, "교황으로 선출됐을 당시 단두대 도끼날이 내 목에 떨어진 것 같았다"라고 말한 바 있다. 베네딕토 16세의 경우는 교황이 되고 싶은 적은 없었으나, 평소에 신앙교리성 장관으로서 초특급 네임드 신학자로 활약을 하였다보니 떠밀려서 교황직에 맡게 된 케이스.
5 제노사가의 교황
성우는 오오츠카 치카오가 담당했다.
본명은 세르기우스 17세. 이민 선단의 통치자로 올머스의 최고 권력자로 조할에 접속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조할을 장착한 프로트 오메가로 구 밀치어를 파괴. 연방함대 증원이 왔지만 마그리스는 그를 배반하고 테스타먼트도 외면하게 되며 쓸쓸한 죽음을 맞는다.
6 Warhammer 40,000의 교황
인류제국의 국교인 황제교의 수장. 자세한 사항은 황제교 항목 참조.
7 더 크리처의 교황
임경배 작가가 지은 '더 크리처' 에서는 교단이 이끄는 국가가 많이 나온다. 따라서 교황은 교단의 수장이면서 국가의 수장을 겸하는 경우가 많다. 작중 가장 유명한 인물은 나이젤 렉슬러. 호칭은 본래 추기경을 높여 부르는 단어인 '예하'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