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클라베

Conclave

1 가톨릭 교회에서의 교황 선거

2016년 세계 최대 종교인 가톨릭 교회 성당에서, 가톨릭의 지도자 교황 사후 또는 사임 이후 새로운 교황을 선출하기 위해서 소집되는 추기경들의 모임. 영어식으로 읽을 때는 '컨클레이브'에 가깝게 발음된다.


1.1 콘클라베의 유래

본래의 뜻은 '열쇠로 열어야 들어갈 수 있는 방', '걸어잠그다'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 conclave에서 유래된 말이다.

아직 동서 로마제국이 모두 건재했으며 교회간의 수위권 분쟁이 없었던 3세기 이전에는 교황이 다른 지방 주교들과 비교하여 실질적인 권력 등에서 별로 다를 바가 없었으므로,[1][2] 로마 교구 근교의 성직자들과 신자들에 의해서 선출되었다. 그러나 서로마가 공중분해되자 교회 권력은 콘스탄티노플로 집중되면서 수위권 분쟁의 조짐이 일기 시작했다. 또한, 이탈리아를 동로마가 수복하고, 동로마 황제의 압력이 강해지면서 로마의 주교 선출은 반드시 라벤나 총독부에 보고되어야했다. 이렇게 로마 주교직의 선출은 점점 정치적인 문제에 시달리게 된다.

국력 약화와 성상파괴주의 크리를 먹고 비틀거리던 동로마가 라벤나 총독부의 절반을 상실해 로마 주교직에 대한 압력을 상당부분 상실한 이후에도 이 문제는 여전했으며[3], 9세기부터는 온갖 권력자들의 정치적 압력에 의해 의해서 마구 갈아치워지는 지경이었다.[4] 이에 1059년, 교황 니콜라오 2세가 '교황 선거권은 추기경만이 가진다'는 원칙을 세운다. 이후 전체의 2/3이 지지하는 인물이 뽑히는 방식이 생겼지만, 선거가 종종 지연되어 공석이 자주 발생했다. 교황 선거법에는 교황 선출이 될때까지 공석 기간과 선거 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1268년 클레멘스 4세 선종 후 비테르보(Viterbo) 선거에는 무려 2년 9개월하고도 이틀 후인 1271년에야 교황이 선출되는 사태가 터진다.

너무 늘어지는 선거에 지친 시민들이, 최후에는 추기경들을 감금하고 지붕을 뜯어 비를 새게 하면서 만 제공하는 조치를 취했을 정도. 통조림 이 일이 있은 직후 새로 즉위한 그레고리오 10세는 이 방식을 제도화하였고, 이것이 콘클라베의 시작이 되었다.본격 바티칸 올드 보이. 군만두 대신 빵과 물(...) 누구냐, 넌? 식사 배달인데요?(...)


1.2 콘클라베의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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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바오로 2세가 선종할 당시, 전세계 183명의 추기경 중에 117명만이 선거권을 가지고 있었다. 교황 선종일 전 80세가 경과한 추기경은 선거권이 없으며, 선거권을 가진 추기경은 120명을 넘지 못하게 규정되어 있기 때문. 콘클라베는 교황 선종 후 15일~20일까지 전 세계 추기경들의 도착을 기다린 후 시작된다. 이렇게 모인 추기경들은 선거일 오전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교황 선출을 위한 기원미사를 하고,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천지창조,최후의 심판으로 유명한 시스티나 경당으로 이동하여 오후부터 투표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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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가 시작되기 직전, 바티칸의 의전 담당자가 "엑스트라 옴네스"(Extra omnes: 외부인은 모두 나가시오)라고 선포한다. 이 발표와 함께 시스티나 경당에는 투표에 참석하는 추기경 등 선거 관련자 외에 모두 퇴장해야 한다. 이후 투표의 비밀 엄수를 위해 교황 선출까지 경당은 봉쇄되며, 외부와의 통신도 완전히 차단한다.

곧이어 비밀 서면투표가 진행된다. 개표 직후 투표 용지는 불에 태워서 처리하는데, 선거 이후 발생할 수 있는 구설수를 완전히 차단하기 위해서이다. 과거에는 만장일치였지만, 요한 바오로 2세는 과반수의 찬성으로 규정을 바꾸었다. 하지만 베네딕토 16세가 전임 교황의 결정을 번복하고 다시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바꾸었다. 이는 미래의 교황들이 합의에 의해 선출되지 않으면 가톨릭 교회의 일치와 운영에 지장이 있으리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첫날 오후의 투표에서 당선자가 나오지 않으면, 그 다음부턴 매일 오전/오후 1번씩 선거를 한다. 이 절차에 따라 3일 동안 투표를 하고서도 교황이 선출되지 않으면, 투표를 하루 중단한다. 이후 이런 방식을 3번 실시, 즉 9일에 걸쳐 투표를 21회 해도 교황이 선출되지 않으면, 궁내원장은 추기경들에게 선거 방식을 어떻게 할지 의견을 묻는다. 그 뒤의 투표 진행방법은 선거인들의 과반수가 결정하는 대로 이루어지지만, 교황 선출은 과반수 득표일 경우에만 유효하다.

2005년 4월 19일 오후 3시 50분,
교황 선출을 알리는 흰 연기

투표 결과는 투표 용지를 태울 때 외부에 알려진다. 과거에는 선거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투표용지와 젖은 짚단을 함께 태워서 불완전 연소되어 '미정'이란 의미의 검은 연기가 나도록 했고, 결과가 나왔을 경우엔 마른 짚을 함께 태워서 '결정되었음'을 알리는 흰 연기가 나오도록 했었다. 그런데 요한 23세가 선출된 1958년 콘클라베 때는, 짚이 제대로 타지 않는 바람에 연기의 색깔이 불명확해져 회색 연기가 나온데다 양도 너무 적어서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군중에게 혼란을 준 적이 있었다. 때문에 1963년에 바오로 6세가 선출된 콘클라베에서는 이탈리아 육군이 제공한 백색, 흑색 연막탄을 써서 결과를 확실히 했다. 여기에는 TV 방송사의 압력도 있었다고. 다만 더 오래 전 옛날에는 연기의 색깔이 아니라 양으로 알렸다고 한다. 굵은 연기는 미결, 가느다란 실연기는 선출.

이후 베네딕토 16세가 선출된 2005년 콘클라베부터는 교황 선출이 확정되었을 때 시스티나 경당의 굴뚝에서 흰 연기를 피운 후 성 베드로 대성당 시계탑의 종을 울리는 것을 병행하고 있으며, 기존의 투표 용지 소각용 굴뚝과는 별도로 선출 결과만를 알리는 굴뚝을 추가로 설치했다. 그리고 과학의 힘을 빌려서염소산칼륨을 태워서 명확한 흰 연기와 검은 연기를 내는 방식으로 바뀌었다고 추정된다. 이 [기사]와 이 [기사] 참조.

차기 교황이 확정되면 수석 추기경이나 품계와 연배가 가장 높은 추기경이 선거인단을 대표해 선출된 사람의 동의를 구한다. 이때 선출된 교황은 자신의 이름을 버리고 자신의 세례명 또는 평소에 존경하던 전임 교황의 이름을 명명하여 공표해야 한다. 자신의 세례명교황명으로 정한 마지막 인물은 1555년에 선출된 제222대 교황 마르첼로 2세(세속명 : 마르첼로 체르비니)였는데 22일만에 선종. 마르첼로 2세의 후임자들은 선출되면서 새로운 교황명을 선택해왔다. 예를 들어 평소에 존경하거나 가지고 싶었던 이름이 "요한"일 경우 전임 교황인 요한 23세의 뒤를 이어 '요한 24세'가 된다.

다만 첫 번째 교황의 이름인 베드로만은 사용하지 않는다. 성문법적인 금제가 있지는 않지만, 생전의 예수자신의 으뜸가는 수제자에게 직접 지어주신 이름인데 감히 부담스러워서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베드로라는 이름을 사용했다가 다시 바꾼 교황도 있다.

이후 추기경들은 새 교황을 알현하고, 선임 부제 추기경은 외부사람들에게 새 교황 탄생 소식과 이름을 공표한다.

(Fratelli e sorelle carissimi. Queridísimos hermanos y hermanas. Bien chers frères et sœurs. Liebe Brüder und Schwestern. Dear brothers and sisters.)[6]
Annuntio vobis gaudium magnum:
Habemus Papam!
Eminentissimum ac reverendissimum Dominum,
Dominum 'Georgium Marium' Sanctæ Romanæ Ecclesiæ Cardinalem 'Bergoglio',
Qui sibi nomen imposuit 'Franciscum'.

(친애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매우 기쁜 소식을 발표하겠습니다.
교황이 선출되었습니다!
지극히 탁월하시고 공경하올 분,
거룩한 로마 교회의 추기경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리오'이십니다.
이분은 자신을 '프란치스코'로 명명하셨습니다.

성 베드로 대성당 파사드 가운데에 있는 강복의 발코니에 전 교황의 문장이 걸린 뒤[7], 새 교황이 모습을 드러내어 로마와 전세계에 축복을 보낸다. 이 때 라틴어로 다음과 같이 축복하는 것도 관례.

  • 우르비 에트 오르비 (Urbi et Orbi, 도시와 세계에게)
+Sancti Apostoli Petrus et Paulus: de quorum potestate et auctoritate confidimus ipsi intercedant pro nobis ad Dominum.
+거룩한 사도인 베드로바오로여, 당신들께 맡겨진 권한과 권위를 신뢰하오니 주님 곁에서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Amen.
+Precibus et meritis beatæ Mariae semper Virginis, beati Michaelis Archangeli, beati Ioannis Baptistæ, et sanctorum Apostolorum Petri et Pauli et omnium Sanctorum misereatur vestri omnipotens Deus; et dimissis omnibus peccatis vestris, perducat vos Iesus Christus ad vitam æternam.
+평생 동정이신 복되신 마리아대천사 미카엘, 세례자 요한, 성 사도 베드로바오로 그리고 모든 성인들의 기도와 공덕을 통하여 전능하신 하느님께서는 이들을 불쌍히 여기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실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주소서.
◎ Amen.
+Indulgentiam, absolutionem et remissionem omnium peccatorum vestrorum, spatium verae et fructuosae poenitentiæ, cor semper penitens, et emendationem vitae, gratiam et consolationem Sancti Spiritus; et finalem perseverantiam in bonis operibus tribuat vobis omnipotens et misericors Dominus.
+전능하시고 자비로우신 주님께서는 이들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용서해주시며, 참되고도 결실 풍부한 참회와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항상 기꺼이 준비되어 있는 마음, 성령의 은총과 위로와 함께 선을 행하며 끝까지 견뎌낼 수 있는 인내심을 허락해주소서.
◎ Amen.
+Et benedictio Dei omnipotentis, Patris et Filii et Spiritus Sancti descendat super vos et maneat semper.
전능하신 천주,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여기 모인 모든 이에게 강복하소서.
◎ Amen.

교황은 적절한 때에 즉위식을 거행한 다음 산 조반니 인 라테라노 대성당의 총대주교좌에 앉는다.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즉위식을 미루기를 바랐는데, 즉위식을 거행하기로 한 때가 하필 요한 바오로 2세보고 싶어하던 축구 경기가 방송되던 때(…)라 그렇다.

교황을 뽑을 권한은 80세 미만의 추기경들에게만 있지만, 교황으로 뽑힐 자격은 가톨릭 세례견진성사를 받은 남성 누구에게나 있다.즉 선거 전에 미리 후보들을 추려서 그 후보들에게만 피선거권을 주는 것이 아니라 이론상으론 모든 남성 신자에게 피선거권이 있는 것. [8] 요즘 추기경들이 워낙에 먼치킨이라서 그렇지, 이론적으로는 성당 다니는 옆집 김 아저씨 같은 사람이 교황으로 뽑히는 것도 가능하. 언론에서 교황을 선출하기 전 '유력 후보'라며 몇몇 인사들을 소개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직책이나 정치 활동 등을 볼 때 교황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암묵적으로 평가받는 성직자들을 분석해서 추려낸 형태이다. 그래서 아예 유력 후보로도 거론되지 않던 성직자가 깜짝 즉위한 사례도 있다. 이 사례로 프란치스코 교황이 있다.

다만 이에는 약간의 제한이 있다. 콘클라베에서 교황으로 결정된 사람이 주교일 경우, 결정된 사람이 이를 받아들이는 순간부터 교황이다. 설령 어떠한 사정으로 즉위식을 거행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교황으로서 정통성에 지장이 생기지 않는다. 만약 결정된 사람이 주교가 아니라면, 해당 인물이 결정을 받아들인 뒤 주교직을 수품해야 한다. 수품한 뒤에야 비로소 교황이 되며, 만약 주교로 서품되지 않으면 교황이 되지 못한다. 이는 교황이 원칙적으로 로마 주교이기 때문이다.

중세 시절에는 이를 악용해서 정치적 이유로 주교는 고사하고 신부조차 아닌 평신자가 교황으로 당선된 사례도 몇 차례 있었으며, 신부가 교황으로 당선된 예는 훨씬 많다. 현재의 가톨릭 교회법에도 이런 역사적 상황이 재현될 경우를 가정하여, 주교가 아닌 사람이 교황으로 당선될 경우 당선자가 교황직을 수락한 뒤에 최대한 빨리 주교로 서품받을 것과, 해당 서품식은 수석 추기경이, 수석 추기경이 없다면 차석 추기경이 주관할 것을 명시한 조항이 있다.

콘클라베가 진행되는 동안 시스티나 경당 주변은 금녀 구역으로서 어떠한 여성도 출입하지 못하는 곳이다. 투표권을 가진 추기경이 전부 남성들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이 불문율은, 비오 12세가 뽑히는 과정에서 처음으로 깨졌다. 이 불문율을 깨고 콘클라베가 열리는 시스티나 경당에 입장한 최초의 여성은 바로 파스칼리나 레네르트 수녀. 훗날 여(女) 교황 파스칼리나라고까지 불리며 바티칸 정계에 충격과 공포를 몰고 온 그 사람이다.

콘클라베가 나오는 작품으로 천사와 악마가 있다. 콘클라베가 열리는 동안 랭던 일행이 무서운 음모에 맞서 바티칸 시국과 로마에서의 모험을 벌이는 스릴러로, 이완 맥그리거가 궁무처장으로 나와 콘클라베의 일정을 잘 보여준다.

한국에서는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이 1978년(56세) 2차례 콘클라베에 참석했으나 2005년(83세)에는 참석하지 못했으며, 정진석 니콜라오 추기경은 2013년 기준 81세여서 콘클라베에 참석하지 못했다.[기사]

예전부터 이탈리아에서 콘클라베 기간 동안 벌어지는, 차기 교황이 누구인지 예상하는 도박이 성행한 적이 있어서 바티칸 측에서 골머리를 썩힌 듯.


2 스타크래프트의 설정상 기구

1에서 이름을 딴 스타크래프트 프로토스 시나리오에서 등장하는 최고 권력기구. 컨클레이브 참조.

1에서 이름을 땄지만 이름 뿐이고 추기경이나 교황 같은 단어는 나오지 않는다. 1을 의식해서 흔히 '추기경' 혹은 '교황님'이라고 번역되지만, 주로 '대의회'라고 번역된다. 여러가지를 고려하면 '원로원'이 컨클레이브의 콘셉트와 비슷한 듯.


3 스타워즈의 설정상 모임

통칭 제다이 컨클레이브/컨버케이션/어셈블리스.

은하계 단위의 대규모 전쟁 전후에 이에 대처하거나 전후 수습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제다이 기사단의 회합. 한마디로 전 은하계의 제다이들이 한데 모이는 것을 의미하며, 회합의 소집은 기사단에서 가장 강력한 제다이 마스터의 포스를 통한 호출[9]을 통해 이루어진다.

당연히 제다이의 적들에게는 이만한 기회가 없기 때문에, 은하계 역사상 이러한 컨클레이브가 개최된 것은 채 10여회가 되지 않는다. 이 중 대표적인 컨클레이브의 예를 들자면 시스 군주 엑사르 쿤과의 전쟁이 일단락된 뒤, 노미 선라이더에 의해 개최된 엑시스 스테이션 컨클레이브와 유우잔 봉 전쟁 종전 즈음 루크 스카이워커에 의해 개최된 조나마 시콧 컨클레이브, 그리고 다크 네스트 전쟁 종전 즈음 역시 루크 스카이워커에 의해 개최된 오서스 컨클레이브[10]를 들 수 있다.

  1. 이것은 모든 교회가 다 동일했다. 지금은 그 구조를 정교회에서 흔적만 볼 수 있는데, 바로 각 교구들이 독립되어 있다는 점. 하지만 동로마가 있던 시절에는 콘스탄티노플에 너무 권력이 집중되어 세계 총대주교에게 지나치게 많은 권력이 집중될 수 밖에 없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문제는 콘스탄티노플이 아작나면서 해결된다. 지금 정교회에서 수위권 분쟁을 유발시키는 것은 "나 정상적인 기독교인 아님" 하고 광고하고 다니는 꼴이다.
  2. 하지만 형식적인 권위는 인정되었다. 사도 중 으뜸이자 그리스도의 대리자인 베드로의 후계자로써의 권위와 정통성은 무시된 적이 없다.
  3. 심지어 동서 교회가 최종적으로 동서 대분열을 일으킨 이후에도 로마 주교직은 온갖 정치적 압력에 시달리는 판이었다.
  4. 또한 아직 라벤나 총독부는 흔적으로나마 남아있었으므로 동로마의 압력은 여전히 들어오고 있었다.
  5. 한국어 번역은 한국어 위키백과 참고.
  6. 베네딕토 16세의 선출 때에는 선두에 이 구문을 붙였지만, 후임 교황 프란치스코의 선출 때는 도로 빠졌다.
  7. 교황 프란치스코의 경우에는, 베네딕토 16세의 문장이 있어야 할 자리가 빈 휘장이 걸렸다.
  8. 소설 천사와 악마에서, 악당이 이 점을 이용해 스스로 교황으로 선출되려 했다.
  9. 에피소드 3에서 오더66 발동 당시 요다가 제다이들의 죽음을 감지한 것과 같은 원리, 요다의 예가 수신이라면 컨클레이브의 소집은 발신에 해당된다.
  10. 이 컨클레이브를 통해 루크 스카이워커는 이제까지 여러 마스터들의 대표격이었던 자신의 지위를 마스터 이상의 마스터, 즉 그랜드 마스터로 격상시켜 제다이 오더의 쇄신을 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