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중현


權重顯
1854년 11월 27일(음력 10월 8일) ~ 1934년 3월 19일

대한제국 정치가, 그리고 친일파이자 을사오적, 그리고 매국노. 1854년 충청북도 영동 출신으로 을사조약 때는 농상공부의 수장인 농상공대신을 지냈다. 농상공대신은 현재의 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역할에 속했던 관직으로 농업은 물론 상공업까지 관할했던 기관장이었다.

1905년 을사조약 때 당시 학부대신 이완용의 조약 체결에 대일본제국이 조선의 백성들을 먹여살리고 입혀주신다면야 기꺼이 찬성할 것이라는 말도 되지 않는 억지 논리로 체결에 적극적으로 찬성하며 을사오적의 5인방에 합류하게 되어서 민족반역자가 되었다.

조약 체결 이후 을사오적과 사이좋게 조선 의사 및 민중들의 습격을 받아서 출퇴근 때도 일본군의 호위하에 돌아다닐 정도였으며, 죽을때까지 암살범의 습격을 받아 도망치면서 목숨을 연명하였고 한일 합방 이후로도 친일 행적을 계속하게 되면서 1910년 한일병합조선총독부로부터 자작 작위를 받았다가 1934년까지 유유자적한 말년을 보내고 자연사로 사망했다 안돼 자연사라니. 향년 80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