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렌

홍련을 뜻하는 일본어이며, 스웨덴의 전 축구선수 군나르 그렌이나 영국의 만화가 그렌 존스의 예에서 알 수 있듯 서양권에서 쓰이는 인명이기도 하다.

1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그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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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돌파 그렌라간의 등장 메카닉.
스토리 초반 카미나가 적으로부터 강탈해 탑승하는 간멘. 이름 모티브는 홍련의 일본어 발음. 그렌의 탈취는 나중에 다른 인간들도 간멘을 뺏어 타게 만드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이들이 모인 것이 대그렌단과 그 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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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원래는 수인들의 대장이 타고 온 주황색 해골머리 모양의 간멘 '갠서'였으나 카미나가 단순히 "얼굴이 맘에 든다" 라는 이유로 빼앗아 탔다. 탈취한 이후 다른 부숴진 두 대의 간멘의 팔다리를 달고 약간의 개조와 장식을 통해 현재의 모양이 된다.[1]

시몬라간과 합체하여 그렌라간이 된다. 원래는 드릴이고 뭐고 없는 맨몸이라서 얼굴에 부착한 선글라스를 검이나 부메랑으로 사용하지만, 그렌라간으로 합체를 하게 되면 코어머신인 라간이 컨트롤을 지배하고 나선력이 공급되며 전신에서 드릴이 나오게 된다. 또한 짜리몽땅했던 팔다리가 길어지면서 좀더 인간형에 가까워진다.[2] 거기다가 합체하면 그렌의 손상까지 완벽하게 복구된다. 나중에 밝혀지게 되지만, 기체가 입은 손상 등은 나선력으로 잠시 회복되는 것.

그렌라간에 비해 출력이고 내구도고 다 한참 떨어져서 만약 그렌라간의 합체가 실패했거나 그렌 상태로 그렌라간처럼 닥돌했으면 훨씬 일찍, 그것도 허무하게 골로 갔을 것이다. 그걸 증명하듯 8화에선 치밀프의 컨뎀 브레이즈에 그렌의 다리가 두부처럼 잘렸다. 반면 그렌라간은 손바닥으로 막았다.

카미나 사망 이후엔 로시우 아다이가, 로시우가 행동불능일 때에는 요코 리트나가, 7년 후 로시우가 내린 뒤엔 비랄이 탑승하게 된다. 안티 스파이럴 격파 후 20년 뒤에는 다리 아다이가 그렌의 파일럿이 되는 것으로 묘사된다. 라간에는 코어드릴을 물려받은 기미 아다이가 타는 듯.

2 그렌(얼음과 불의 노래)

얼음과 불의 노래/왕좌의 게임의 등장인물. 항목 참조.

3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그렌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배우는 앤서니 앤더슨.

일본 더빙판에서의 성우는 타카기 와타루. 비스트워즈 일판 더빙판에서 치타스역을 맡았다. 한국 더빙판에서의 성우는 이장원.

흑인 해커. 작중 디셉티콘의 정체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준다. 기믹은 그냥 개그 캐릭터이며 동료 해커인 매기와 같이 잡혀왔을 때 처음에는 FBI에서 먹으라고 준 도넛을 쩝쩝거리면서(...) "유도심문에 넘어가지 말자구, 매기. 우린 결백한거야."하고 서로 입을 맞추자고 해놓고선 FBI 수사관이 들어와서 서류더미를 툭 던져놓자마자, "난 억울해요! 쟤가 날 꼬셨다구요!" 라며 변명을 줄줄이 늘어놓는 찌질함을 선보인다(...). KBS 방영판에서는 "얘가 그랬어요!! 얘가 그랬어요!! 말걸지마, 이 범죄자야!!!"라는 이장원씨의 연기가 그야말로 우왕ㅋ굳ㅋ.

시몬스요원이 올스파크의 힘을 보여주기 위해 실험실에 같이 들어가는데, 벽에 있는 긁힌 자국을 보고 3줄이면 울버린(마블 코믹스), 4줄이면 프레디 크루거라는 덕후스런 드립을 친다.

후반부 프렌지에 의해 낡은 기지에 고립됐을때 90년대 컴퓨터에 타자기를 연결, 미 공군에 연락해 난장판을 만드는데 일조한 공이 있다.

4 카우보이 비밥의 등장인물 그렌시아 마르스 에리야 가크 엑케너의 애칭

해당 항목 참고.

5 코드 기아스의 그렌

홍련(코드 기아스)의 일본식 발음. 이 나이트메어의 이름이 된 홍련도 똑같이 구렌(그렌)으로 읽는다,

6 UFO로보 그렌다이저의 특수합금 우주합금 그렌

해당 항목 참고.
  1. 선글라스가 갑자기 어디서 갑툭튀한거냐고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은데, 갠서 시절 때 들고있던 검을 깎고 잘라서(...) 만든 거다.분명 용접한거 같은데 탈착이 가능하다
  2. 나선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형태가 인간형 간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