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보 관련 공작 부대.
말그대로 그림자로써 존재하는 부대로 음지에서만 활동하지, 양지로는 나올 수 없는 부대들이다.
2 1번 항목에게서 영향을 받은 레지스탕스영화.
L'Armée des Ombres, Army of Shadows.
감독은 장 피에르 멜빌 출연한 배우들은 리노 벤투라, 시몬 시뇨레, 장피에르 카셀, 폴 무리세 등 프랑스영화에서 큰입지를 가진 배우들이 연기하였다.
멜빌 감독은 실제로 레지스탕스였는데, 나오는 인물들과 사건들 역시 실화를 기반으로 한 것이라 한다. 헌데 이 영화는 미국 갱스터영화의 영향을 너무 많이 받았다(...)[1]
주인공 필립은 레지스탕스의 우두머리로 동료의 배신으로 비시 정부에 잡혀서,수용소에서 콩밥을 먹는다. 수용소에서 탈출하려던 찰나 수사부로 끌려가는데, 그는 여기서 머리를 써서 독일병사의 단검을 빼앗아 그를 살해하고 탈출한다. 자기를 엿먹인 배신자를 잡아서 살해한다. 소음총도 없지, 안전가옥은 하나뿐이라서 어쩔수없이 교살한다. 교살을 담담히 보여주기 때문에 내용은 더욱 비참하다.
그리고 잠수함을 통해 영국의 런던으로 가서샤를 드 골한테서 훈장도 받는다. 폭격의 와중에도 젊은이들이 서로 춤추는 게 인상적이다. 그들은 마틸다라는 중년 여성 요원을 받아들이는데, 마틸다는 엄청난 능력을 발휘한다. 중간에 필립은 식당에서 밥먹다가 신분증 검사에 들켜서 또 감옥에 간다. 그는 총살(벽까지 뛰어가는 사람은 살려주기로한다)의 위기에서 동료들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다. 영화 자체가 정적이고 조용한 편이라서, 블록버스터같은 영화스타일이 아니다.
레지스탕스 조직의 보존을 위해 주인공 필립이 적절하게 다른사람을 '이용'해가면서 위기를 모면하고 레지스탕스에 충성을 바치며 작내 일을 도맡아한 조직원 마틸다가 배신을 하는데, 그녀는 딸이 있다. 딸때문에 조직을 배반하자 조직의 중간보스 필립 제르비에(리노 벤추라)와 대장인 성자 장뤽(폴 무리세)은 그녀를 죽이기로한다. (참고로 레지스탕스 내에서 독일어를 하는 건 마틸다가 유일하다. 그녀가 제일 유능하고) 다른 동료들은 그녀 덕분에 목숨을 건졌기때문에 반대하지만 결국 실행한다.
여기서 성자 뤽의 해석이 황당한데, 조직을 배신할때 명단만 넘겨줬지 두명만 불고 풀려나오는건 자기를 죽여달라는 암시적 행동이니 죽여주자는 것이다. 이게 말이되는지 황당하지만, 멜빌의 영화세계는 특이하게도 주인공들은 명예로운(?) 죽음을 스스로 택한다. 그리고 영화에서는 그걸 암시하려한다는 것이다. 영화 사무라이에서 주인공 알랭 들롱은 총알이 없는 리볼버를 피아니스트에게 겨누다가 오히려 형사들의 총에 맞아죽는다. 두번째 숨결에서는 경찰에게 순순히 투항하면 살수있는데도 불구하고 귀스타브 맹다는 총을 쏘다가 오히려 사살된다. 게다가 유작형사에서 들롱은 총을 들고 투항을 권유한다. 하지만 리처드 크레나(람보의 대령으로 나오는)는 총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주머니에 손을 넣다가 사살된다.
레지스탕스들은 마틸다를 죽이려고 차를 몰고간다. 마틸다는 그들을 알아채지만 담담히 걷는다. 결국 레지스탕스들의 총 두방을 맞고 죽어간다(...) 결말의 자막에서 나오는바에 의하면 그들은 결국 전쟁이 끝나기도 전에 모두 죽는다. 멜빌 자신이 실제 레지스탕스였기때문에, 레지스탕스는 폼나는 사람이 아니고 결국 연합군의 승리로 프랑스는 수복되었다는걸 안다. 그래서 영화의 결말도 레지스탕스들의 장렬한 희생이나 승리가 아니라 한때는 중요한 동료였던 배신자를 죽이는 걸로 끝나는 것이다.
3 1번 항목에게서 영향을 받은 닌자 시리즈물
影の軍団. 치바 신이치가 연기하는[2] 핫토리 한조가 자신의 닌자 군단을 이끌고 대활약을 펼친다는 이야기. 1980년 첫 방송되었다. 영문 제목은 Shadow Warrio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