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지존록』
1 개요
풍종호의 무협소설 『지존록(至尊錄)』에서만 조금이나마 드러난 가문으로, 천외삼가(天外三家)에 꼽히는 일가(一家)이다. 하후(夏候) 씨를 성으로 사용하며, 작 중 최대의 적인 섭혼루주 상관월이 출생한 가문이기도 하다.[1] 참고로 그의 동생으로 하후은일이 있다. 달리 금황부(金皇府)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만큼 일반적으로 상당한 고위 귀족가문으로 예상된다.
비록 『지존록』에서 오백여 년 전 암룡단(暗龍團)에 가문의 선조가 잠입했다가 실패하여 가문의 모든 힘을 잃었다지만, 그래도 가문에는 사대기보(四大奇寶) 중 천상일월륜(天上日月輪)이 전승되어 내려온다. 그래서 후손인 상관월과 하후은일에게 월륜과 일륜 하나씩 전해지는데, 상관월이 가문과 모든 인연을 끊겠다는 약속을 하며 하후은일에게서 일륜마저 얻어내 완전한 천상일월륜을 손에 넣는다. 그리하여 상관월은 자신을 죽이러 찾아온 암룡단의 십대룡왕(十大龍王) 중 한 명을 최초로 천상일월륜 두 개를 모두 사용하여 죽이고, 하후은일은 그 십대용왕으로 가장하여 다시금 암룡단에 잠입을 시도한다.
2 연대표
다음은 작가의 소설에 드러난 하후가로 보이는 인물들의 목록과 주요 사건을 정리한 것이다.
- 《1,300년 전》 천마십공(天魔十公)의 막내 : 천상일월륜(天上日月輪)이 하후가에 전승되고 있었던 것으로 보아 하후가 출신으로 예상된다.
- 《700년 전》 녹림천자(綠林天子) 하후천(夏候天) : 초대 녹림왕으로 천마칠성(天魔七聖)의 뒷세대이다.
- 《500년 전》 금어사에 침투했으나 실패하였고, 오히려 정체가 발각당해 사백여 년 간 시달려 가문의 모든 힘을 잃었다.
- 《지존록》 하후금월(夏候金月), 하후은일(夏候銀日)
- 《700년 후》 호접몽(胡蝶夢) : 천하십대고수(天下十大高手) 중 한 명인 기문객(奇門客) 하후천(夏候千)
- 《1,000년 후》 검신무(劍神舞) : 신풍검마(神風劍魔) 하후염(夏候琰)
- ↑ 상관월의 본명이 하후금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