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명(야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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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 No.10
김동명(金東明 / Dong-myeong Kim)
생년월일1988년 6월 24일
출신지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학력신광초-경복중-대구고
포지션포수,[1] 1루수, 외야수[2]
투타우투우타
프로입단2007년 삼성 라이온즈 1차 지명
소속팀삼성 라이온즈(2007~2013)
kt wiz(2014~ )
응원가플라워 - 애정표현[3]
Johnny Tillotson - Poetry In Motion [4][5]
삼성 라이온즈 등번호 62번
박주용(2006)김동명(2007~2008)최천수(2009~2010)
삼성 라이온즈 등번호 96번
이종훈(2007)김동명(2009)김선민(2010)
삼성 라이온즈 등번호 2번
김상수(2009~2010)김동명(2011~2013)조현근(2014~ )
kt wiz 등번호 2번
팀 창단김동명(2014)한윤섭(2015~)
kt wiz 등번호 10번
결번김동명(2015~)현역

1 소개

kt wiz 소속의 야구선수. 삼성 라이온즈 입단시에는 포수였으나 kt wiz로 이적한 뒤 1루수, 외야수, 다시 포수를 거쳐 2016년 결국 1루수와 외야수로의 정착을 노리고 있다.

중고교는 대구에서 다녔지만 원래 고향은 제주특별자치도. 같은 초중고교를 나오고 같은 팀 소속이었던 동갑내기 친구인 김건필[6]도 역시 제주특별자치도 출신이다.

2 선수 생활

2.1 입단부터 군 복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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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지명 당시 대구, 경북 쪽에선 이렇다 할 유망주가 없었던 때 삼성 라이온즈의 취약 포지션인 포수에서[7] 두각을 드러내어 1차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하지만 1차 지명 동기 김상걸은 이듬해 웨이버 공시되어 방출당한다[8] 그 해 1군에서는 막판에 대주자로 1군 데뷔전을 치러 1득점을 올렸다. 2008 시즌 중 어깨 부상으로 수술을 받아 재활하였다. 그러다가 2009 시즌 중 입대하여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한 후 2011년 5월 30일 소집 해제되었다.

2.2 2011 시즌

소집해제 전에 오후나 주말에는 경산볼파크에 들러 훈련하는 등, 착실하게 복귀를 준비해 왔다. 그리하여 첫 KBO 퓨처스리그 출장인 6월 1일에 홈런을 쳤다. 이후로도 2군 주전포수로서 활약. 다만 당시 삼성 2군에 채상병, 이정식 등도 있었기 때문에 2군 모든 경기에 주전으로서 출장하지는 않았다. 2011 시즌 47경기에 출장해 32안타 1홈런 18타점 21득점 타율 0.327을 기록했다. 볼넷/삼진 부분도 준수한 편.

2.3 2012 시즌

삼성 라이온즈의 2군은 확실한 주전포수 없이 8명 중 7명이 선발로 기용되었고, 그 중 김동명이 가장 많은 경기에 출장한 편이었다. 그러나 타율이 0.210로 2011년에 대비해 폭망했고, 좋았던 볼넷/삼진 비율도 나빠졌다. 하지만 혼자 망한 것도 아니니까 괜찮아.

10월 5일 1군에 등록되었는데, 류중일 감독이 주전 선수에게 휴식을 주면서 1군 등록 당일 광주 KIA 타이거즈 전에서 선발 포수로 출전했다! 선발 투수현 기아 감독과 동명이인. 이 경기에서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2.4 2013 시즌

시즌 초 조범현이 포수인스트럭터로 부임하여 김동명을 지도하였지만, 큰 성장은 없었다.

시즌이 진행되며 진갑용의 후계자로 어쩔 수 없이 낙점받은 이지영홈런왕 그분과 동시에 삽을 푸면서 삼성 라이온즈 갤러리 등지에서 김동명을 올리라는 팬들의 요구가 빗발쳤지만... 2군 경기를 본 사람들이 수비가 이지영보다 더 헬이라 올릴래야 올릴 수가 없다고 전했다. 바운드된 공에 글러브만 갖다대는 등 기본적인 자세부터 싹 다시 배워야 할 지경이라고.

부상이라도 있었는지 6월 말부터 8월 말까지 2달을 결장했고, 수비는 부족하지만 타격은 괜찮았기에 9월 1일 로스터가 확장되면서 1군에 올라왔다. 9월 23일 진갑용이 복귀하면서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결국 삼성에서 성장하지 못하고 보호선수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시즌 이후 KBO 리그 2차 드래프트에서 kt 위즈가 6라운드에서 지명하여, 팀을 옮기게 되었다. 조범현이 어느샌가 침을 발라 놓았다 2014년 시즌에는 일단 퓨처스리그에서 뛰게 되었다. 그러나 포수 수비 능력은 해결이 되지 않았는지 1루수로 전향하였다고 한다. 이후 기사에 따르면 어깨부상 이후 어깨가 좋지 않으며 포지션 전향은 삼성시절 마무리 캠프때 결정했다고 한다.kt 김동명의 호락호락하지 않았던 ‘야구 인생’

2.5 2014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한 시즌 내내 4번 타자로 활약했다. 포지션은 주로 1루로 출전했지만, 후반기부터는 우익수 출장도 병행했다. 동료인 김사연20-20을 달성하는 등 워낙 뛰어난 성적을 거둬 상대적으로 묻혔지만, 김동명도 17홈런(4위) 57타점(5위)을 기록하며 빼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비율 스탯이 일품인데, 비록 퓨처스리그라고 하지만 북부리그 타율 0.356(4위) 출루율 0.498(1위) 장타율 0.628(3위)은 굉장히 좋은 성적. 볼넷 68개, 삼진 37개로 볼넷을 두 배 더 얻어내면서 준수한 선구안을 보여줬다.

2.6 2015 시즌

배번을 10번으로 교체했다. 10구단의 상징적인 숫자이니만큼 구단에서 최대한 아끼려고 했던 번호지만 본인이 10번을 달겠다는 의지가 강해 10번을 달게 됐으나 부상 및 주전경쟁에서 밀리며 존재감 공기행...

시범경기에서는 경기 후반 포수로 교체되며 포수 마스크를 쓰기도 했다.

정규시즌에서는 지명타자로 출장하다가, 윤요섭을 트레이드해 오면서 1군에서 말소됐다. 1군에서는 1할 대의 저조한 타격감을 보였던 반면 2군에서는 8월 28일 현재 13홈런 타율 .376 OPS 1.206으로 리그를 제패하는 중이다.

그러다가 6월 팀 자체 청백전에서 채선관에게 공을 맞아 안면골절로 시즌 아웃 되었다.

장성우 사생활 폭로 사건으로 주전포수였던 선수가 팀의 훈련에서 제외되면서, 시즌 후 다시 포수 마스크를 쓰게 되었다. 10월 21일부터 포수 훈련을 시작했다고. 포수의 경험이 많기 때문에 윤요섭과 주전 경쟁을 할 가능성도 보인다.

2.7 2016 시즌

2월 22일 동의대학교와의 퓨처스 연습경기에서 5번타자로 출장해 4타수 4안타 3홈런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그런데 1군만 오면...

결국 포수를 포기한다고 한다. 부담을 이겨내지 못했다고. 주전은 윤요섭으로 가며 본인은 1루와 외야 수비를 연습한다고 한다.

3월 17일 시범경기 LG전에서는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으나 18일에는 4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다. 부상 경력으로 인해 검투사 헬멧을 쓰고 나온 모습을 볼 수 있었다.

6월 5일 LG전에서 선발 이준형의 전의를 꺾게하는 2점 홈런을 기록했다.

하지만 위 홈런 이후 안타를 전혀 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6월 11일 기준 타율이 0.056(...) 팬들은 왜 2군에서 잘했는데도 안올렸는지 알겠다며 단체로 뒷목을 잡고 있다. 결국 다음날 12일에 말소되었다. 포수에서 포지션 전환한 선수라 타격이 매우 중요한데 1군에만 올라오면 죽을쑤고 있다. 타격이라도 가다듬지 못한다면 도태될 확률이 높다.

9월 21일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9회 초에 대타로 나와 윤명준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때려냈다.

3 이야깃거리

장효조 삼성 라이온즈 2군 감독이 아꼈던 선수다. 평소에는 질책하곤 했지만 지인들에게는 무조건 성공할 선수라고 칭찬했다고.# 장 전 감독의 현역시절 등번호가 10번이어서 존경의 의미로 kt에서 10번을 달게 된다.

4 연도별 성적

역대기록
연도소속팀경기수타수 타율안타2루타3루타홈런타점득점도루볼넷장타율출루율
2007삼성 라이온즈10-00000100--
20081군 기록 없음
2009군복무(공익근무)
2010
20111군 기록 없음
201211.00000000001.500.500
201342.50010000000.500.500
연도소속팀경기타수타율안타2루타3루타홈런타점득점도루볼넷장타율출루율
2015kt wiz2151.1961030038113.255.369
통산2754.2041130039114.259.377
  1. 타 포지션으로 전향했으나, 장성우 사건으로 다시 포수전향. 그러나 수비에 부담을 느껴 다시 내야수로 전향했다.
  2. 가끔씩 우익수로 출장하고 있다.
  3. kt위즈 오 위즈 김동명 화이팅 kt 김동명 워우워우워 x2
  4. kt위즈 김동명 랄랄랄라 랄랄라 kt위즈 김동명 랄랄랄라 라랄라랄라 x2
  5. 백승룡의 한화 시절 응원가와 원곡이 같다.
  6. 묘하지만 고교 동기는 아니다. 김건필이 고교 시절 부상으로 유급했기 때문.
  7. 주전 포수는 국가대표 진갑용이 확실했지만, 백업 포수들이 영 부실했다. 거기에 30대 중반에 접어든 진갑용의 나이와 포수가 육성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포지션이란 걸 감안하면 지금부터 포수 유망주를 모아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런 배경으로 1차 지명에 김동명을 선택한 것이다.
  8. 현재 김상걸은 연천 미라클에서 재기를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