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준(야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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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야구단 No.32
김동준(金東峻 / Dong-jun Kim)
생년월일1992년 3월 2일
출신지부산광역시
출신학교남부민초 - 부산대신중 - 부경고
포지션투수
투타우투우타
체격185cm, 90kg
프로입단2012년 드래프트 9라운드 전체 79번
소속팀넥센 히어로즈(2012~현재)
군복무경찰청 야구단(2016~17)

1 소개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 소속의 우완 투수. 류영수 육성군 투수코치의 마지막 역작.이것들이 류옹을 고인 만드네

2 선수 시절

2.1 아마추어 선수

부경고 시절에 1학년부터 주축 투수로 뛰면서 완봉승도 거두는 등 에이스로 활약했다. 그러나 팀이 부산권 야구부 중 약체에 속한지라 큰 주목을 받지 못했고, 공도 빠르지 않은 관계로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9라운드 막차로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체구도 있으니까 구속의 상승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지명한 케이스.

2.2 프로 선수

재활군에서도 가망이 없다는 평가였으나 류영수 당시 재활/육성군 투수코치의 노력에 힘입어 2군 무대에서 꾸준히 살아남았다. 관련기사. 육성선수로 강등되기는 했지만, 팀에서도 미래를 본 모양인지 방출은 시키지 않았다.

2.2.1 2014년

기다림의 결실을 맺어 마침내 2014년 6월 6일 고대하던 1군 첫 등판을 가졌다. 결과는 2이닝 3실점. 그러나 팀이 크게 이기고 있었기 때문에 결과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이후엔 주로 패전조로 등판하면서 실전 감각을 익히고 있다.

그러던중 7월 2일,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대신 문성현이 콜업되었고 이날 선발 투수로 예고되었다.

7월 29일 부진한 투구를 한 강윤구가 말소되고 1군에 등록되었다. 같은 날 한화전에서 8회 초부터 올라와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8월 12일 사직 롯데전에서는 팀이 10:1로 앞선 9회 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1사사구 22구 무실점으로 막았다.

2.2.2 2015년

4월 5일 1군에 콜업되어서 8:0으로 뒤진 4회초 1사에 문성현의 뒤를 이어서 등판하였다.

4월 24일 KT전에 등판, 4타자를 상대로 피안타 1개, 삼진 1개를 기록하며 경기를 끝맺었다.

4월 26일 KT전에 출장하여 팀이 11:4로 크게 이기고 있는 동안 7타자 상대로 26개의 공을 던지며 삼진 3개를 잡아내고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4월 30일 롯데전에서 9회초 등판해 오승택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5월 5일 목동 삼성전에서 선발 문성현에 이어 6회 초에 등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냈고, 팀이 역전승하면서 데뷔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 날 해설을 맡은 이용철 해설위원이 감탄사를 여러 번 내뱉을 정도의 좋은 공을 뿌리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후 염경엽 감독의 인터뷰에 의하면 문성현을 구위를 가다듬기 위해 롱 릴리프로 돌리고 김동준을 선발 투수로 쓸 계획이라고 한다. 문복절 #립투사 많은 넥센 팬들은 요시 그란도시즌을 외쳤다.

5월 10일 목동 KIA 3차전에 시즌 첫 선발로 등판해서 5이닝 동안 4K 2실점(무자책)으로 넥리티스타트를 하여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었...으나 김영민이범호에게 만루포를 맞으면서 첫 선발승이 날아가 버리고 말았다. 이 날의 호투를 보고 KIA의 김진우를 보는 듯하다는 칭찬 기사가 나기도 했다. KIA 김진우 보는 듯 넥센 김동준 우완 정통파 투수 탄생

김동준의 '2군 패전처리에서 1군 선발까지'의 과정을 조망한 기사도 났다. ‘걸음이 느린 아이’ 김동준

5월 16일 한화 2차전에서는 2.2이닝동안 3점을 내주고 내려갔다.

5월 22일 목동 NC 1차전에서는 5.1이닝 6실점 6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5월 28일 대구 삼성 3차전에서는 4이닝 4실점을 하고 내려갔다. 볼넷은 2개였지만 중요한 고비의 볼넷이라 실점의 빌미가 된 것. 이후 타선이 백투백투백 홈런을 치며 대폭발, 13:6으로 승리하여 ND가 되었다. 염경엽 감독은 기회를 더 준다고 하였다. #

2015년 6월 현재까지는 불펜에서 140중반대의 코너워크 되는 제구, 아직까진 더 다듬어야 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잘 떨어지던 슬라이더, 종종 카운터를 뺏던 낙차 큰 슬로우 커브, 무엇보다 매년 실망스러운 모습만을 보여주었던 이 팀의 답지 않게 씩씩하게 잘 던지던 그 모습은 어디로 가버리고, 선발로 오자마자 들과 다름없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히어로즈 팬들에게 큰 안타까움(혹은 실망)을 주게 되었다.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에 따라 다시 한번 보직이 결정될 듯.

6월 8일 기사에 따르면 투수 코치가 마운드에 올라가도 귀에 하나도 들어오지 않고 기억도 못했다고 한다. 경험 부족이 큰 듯 하다.

19일 LG전에서는 선발 송신영이 1이닝만에 미세한 어깨 통증으로 내려가느라 급히 올라와 사실상 선발로 경기를 책임졌다. 이미 송신영이 박용택으로 인해 1점을 먹힌 상황였지만 침착하게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팀은 4:2로 패배.

1일 삼성전에서는 선발 금민철이 내려가고 필승조 김영민과 조상우가 내리 무너지자 불을 끄기 위해 올라왔으나,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주자를 쌓아놓고 김대우로 교체됐다.

시즌 후 같은 팀 이상민과 함께 경찰청 야구단에 합격하였다.

3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기록
연도소속팀경기수이닝승률ERA피안타피홈런4사구탈삼진실점자책점WHIP
2014넥센 히어로즈5600000.0006.006182442.33
20152250⅓11000.5006.44567333241361.71
KBO 통산(3시즌)2756⅓11000.5006.3962841344540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