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부

?width=120 (클럽별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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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부
(경남 FC)
이영익
(대전 시티즌)
조진호
(부산 아이파크)
정갑석
(부천 FC 1995)
김병수
(서울 이랜드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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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훈
(성남 FC)
조덕제
(수원 FC)
송선호
(아산 무궁화)
이흥실
(안산 그리너스 FC)
김종필
(FC 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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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FC 감독
김종부 (金鍾夫 / Kim Jong-Boo)
생년월일1965년 1월 13일
국적대한민국
출신지경상남도 통영시
포지션공격수
신체조건183cm
유스팀고려대학교 (1983~1987)
소속팀포항제철 아톰즈 (1988~1989)
대우 로얄즈 (1990~1993)
일화 천마 (1993~1994)
대우 로얄즈 (1995)
감독거제고등학교 (1997~2001)
동의대학교 (2002)
중동고등학교 (2006~2010)
양주 시민축구단 (2011~2012)
화성 FC (2013~2015)
경남 FC (2016~)
국가대표16경기 3골
1988년 K리그 도움상
최상국(포항제철 아톰즈)김종부(포항제철 아톰즈)이흥실(포항제철 아톰즈)

前 축구선수 및 現 경남 FC의 감독.

1 선수시절

1.1 클럽

1980년대 대한민국 축구계의 풍운아

클럽 시절은 스카우트 파동으로 논란을 불러 일으켰고, 클럽 생활에서 별다른 성적을 남기지 못하였다.

1983년 세계 청소년 선수권 대회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김종부는 각 프로팀들에게 눈독의 대상이었다. 해외의 각종 잡지에서 김종부를 1986년 월드컵 대표팀의 핵심으로 간주했고 실제로 월드컵 대표팀에서 좋은 활약을 하면서 기량을 발전시키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3월 21일 대표팀 전지훈련으로부터 귀국한 김종부를 놓고 현대대우가 쟁탈전을 벌이게 된다. 대우는 이미 김종부의 작은형을 구단 경리담당으로 임명하고, 과거 2년간 김종부의 마음을 얻기 위해 가족까지 접촉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 상황이었다. 현대도 만만치 않아서, 김종부의 모교인 고려대학교에 3억원의 시설 투자를 약속했고, 고려대 측에서는 김종부에게 현대로 갈 것을 권유하게 된다.[1]

김종부는 대우로 가고 싶은 의사를 여러번 드러냈으나 학교의 허락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이러한 상황은 점점 악화일로를 걷게 된다. 현대는 김종부와의 가계약을 맺었다고 주장하며 법정싸움으로 옮겨가겠다는 자세를 취했고 김종부가 대우와 현대 사이를 오락가락하며 혼란을 빚자 여론 또한 악화해간다. 결국 체육부가 나서서 이 사건을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고려대가 김종부의 제명을 요구하면서 축구협회는 김종부를 월드컵 대표에서 제외하는 충격적인 일로 이어진다.

축구계가 나서서 김종부 구명운동이 일어나고 김종부는 우여곡절 끝에 대표팀에 합류하여 득점도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대우와 현대는 한치도 물러섬이 없이 김종부를 두고 계속 대결을 벌였고, 이와중에 상처를 받는 것은 선수 뿐이었다. 월드컵 이후로도 계속된 싸움은 현대의 팀해체 위협과 축구계 내분으로 이어졌고 결국 대우도 현대도 아닌 포철로 김종부는 리그 데뷔를 이루게 된다. 그러나 1년간 운동을 쉰 김종부는 이전의 기량을 회복할 수 없었고 여기저기를 전전하다 결국 1995년 그렇게 가고 싶었던 대우에서 씁쓸한 은퇴를 하게 된다.

1.2 국가대표

1984년에 처음 국가대표로 데뷔하여 1990년까지 16경기에 출장해 3골을 기록하였다. 그 3골 중 하나가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기록한 골이다. 그것도 1986 FIFA 월드컵 멕시코에서 불가리아를 상대로 0:1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수비수 두 명 사이에서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다이렉트 발리 슛으로 넣은 동점골로 대한민국이 월드컵 본선에서 첫 승점을 획득하게 만들어 준 골이었다. 여러가지로 당시 대한민국 축구에서 기대가 큰 유망주였으나, 여러가지 불운으로 빛을 보지 못한 선수.

2 지도자 생활

은퇴 후 1997년 거제고등학교 지휘봉을 잡으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였다. 이후 2002년 동의대학교 감독을 맡았다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중동고등학교 지도자로 부임하였다. 2011년부터 2012년까지 챌린저스 리그 소속의 양주 시민축구단 감독으로 부임하였다. 2013년 챌린저스리그 화성 FC의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특히 2014년 소속팀을 처음으로 K3 챌린저스리그에서 우승하도록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2015년 11월 17일 경남 FC의 차기 사령탑으로 내정됐다.#

3 기타

장어 집 사장이시다. 2015년 6월, FA컵 16강에서 FC 서울을 상대로 '이기면 장어 회식 한 번 하겠다'라고 인터뷰하였다. 경기에서는 아쉽게 패했다.
  1. 이러한 접촉을 안종복 당시 대우 사무국장이 등장해서 저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