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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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으로 봐서 당연하겠지만 가운데 있는 남자다. 나머지 두 사람 역시 네이버 웹툰의 담당자들이었​다.[1]
여담이지만 저 두분도 마음의소리특별 출연한 적이 있다.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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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발로 염색하셨다. 괜히 마음의소리에서 금발로 나오는게 아니다

1 개요

네이버 웹툰의 아버지, 그리고 한국 웹툰 부흥의 기념비적 인물.
2014년 포브스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차세대 리더 12인 중 한 명
덕업일치의 정점에 서 있는 인물

네이버 웹툰을 맡고 있는 네이버 직원. 직급은 이사[2], 직함은 네이버 웹툰&웹소설 대표다.[3] 서울대학교 응용화학부를 졸업했으며 무려 8,800권 이상의 만화책을 보유하고 있는 만화광 출신으로[4][5], 처음엔 개발자로 입사했다가 만화를 좋아한다는 이유로 신설된 웹툰부에 차출된게 이 일을 맡게 된 계기라고한다. 사실상 네이버 웹툰을 끌고 온 사람이라 봐도 무방할 듯 하다. 비교하기엔 좀 아직 시간이 더 흘러야 할 것 같고 규모나 방향성도 다르긴 하지만 네이버를 웹툰계의 소년점프라고 할 때 미래에 토리시마 카즈히코가 될지도 모르겠다.[6]

2 활동

본래는 웹툰보다는 기존의 출판 만화를 웹으로 보여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2006년 초에 들어서 다음이나 파란 등에서 스토리형 웹툰으로 트래픽을 높이고 인기를 끌자 이들과는 좀 더 다른 방향으로 웹툰 서비스를 개시했다.[7] 주로 공감물이나 일상물, 개그물 위주의 작가를 끌어들임으로 기존의 웹툰 서비스완 차별화 전략을 취했고 다음 웹툰이 좀 더 스토리나 연출을 중시하는 성인들을 모았다면 이쪽은 어린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두루두루 접근할 수 있는 작품을 연재했다. 웹툰 초기에는 대리였던 것으로 보인다.대리에서 10년만에 사장급 이사까지 입지전적인 인물[8] 그와 함께 네이버 웹툰 초기 개척에 참여했던 김규삼입시명문 사립 정글고등학교 마지막 회에서 그에 대한 얘기를 하기도 했다.

3 웹툰에서의 등장

네이버 웹툰의 수많은 등장인물 가운데 안경을 쓰고 노란 머리에 '준구'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십중팔구 이 항목에서 서술하는 실존인물을 모델로 작성된 캐릭터이다. 의외로 이곳저곳에 등장하니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마음의소리 작가 조석 역시 그를 자신의 만화에 출현시키고 있다. 조석이 다음 웹툰 팬 클럽의 차기 카페장이라는 게 밝혀지고 멱살을 잡는 남자로 나오는 것을 시작으로 최근엔 아예 준 네임드 캐릭터 수준까지 출연. 대개 갑과 을의 관계에서 갑으로 나와 조석을 갈구는 역할이지만 실제로 이 둘이 8년동안 동고동락하며 네이버 웹툰을 같이 발전시켜온 걸 생각하면 실제 만화의 관계까지는 아닐 듯하다.[9] 애초에 형이나 애봉이나 어머니 아버지도 현실에서 그럴 리가 없는 게 마음의소리니까 당연하다 승진이 반영되어 초창기엔 김 대리 였다가 지금은 김 이사로 나온다 예비군 1년차에서 민방위 까지 온 만화의 대리에서 이사까지 온 담당자

수사9단, 후유증에서는 이 사람과 같은 이름의 연쇄 살인마(...)가 등장한다. 머리색도 노란색이다.

웹툰 외모지상주의에는 적지 않은 비중을 가진 인물로 나온다. 종건과 더불어 작중 세계관 최강자급의 싸움 실력을 가진 인물로 등장.

내일은 웹툰 2부 24화에서는 쿠우 팀장의 모델이 김준구로 나온다. 명함에 적힌 이름이 "준쿠우"(...).#

헬퍼 106화에서 구사회충청본부 행동대장으로 등장한다.통칭은 편집자.

4 기타

이말년 작가의 말로는 기안84의 천적이라고 한다.#

인터뷰에 따르면 웹툰 편집장이지만 일반 만화 편집장과 다를 바 없는 삶을 사는 듯하다. 작가가 지각해서 직접 찾아간 경우도 있다고 한다. 밑에 인터뷰 링크 기사를 보면 알겠지만 어떤 작가가 게임에 빠졌을 때 그 게임 서버에 직접 들어가서 찾은 적도 있다고.(...)

마음의소리 913화에 따르면 노란색으로 염색을 하신 듯.

삼국전투기 후기에서 김준구 대표라는 호칭으로 불렸다.

공감.jpg의 논란에 대해 네이버 측의 의견을 표명하여 문제가 되었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고.

5 외부링크

  • 네이버 웹툰 담당자 인터뷰 링크
  1. 왼쪽 분은 네이버 웹툰 지각의 양대산맥 양영순기안84의 담당자다. 가히 보살 수준의 멘탈갑 제일 악질인 모 야구덕후까지 포함했으면 그야말로 삼대장 수준이다. 그러나 2015년 12월 현재 장기휴직 중.
  2. 1977년 생으로 대리 때 웹툰 서비스를 맡아서 30대에 이사까지 승진했다.
  3. 원래는 셀장(네이버 사내에서 부르는 '팀' 개념. 2014년 독립적이고 유연한 사내 분위기를 위해 도입했다.)이었으나 네이버 웹툰의 사내독립기업화로 분리되면서 대표의 직권을 받았다.
  4. 이현세 작가 본인도 갖지 못한 아마게돈 단행본 마지막권을 갖고 있다고 한다. 2013년 11월 인터뷰 기준으로 지금은 이현세 작가가 빌려갔다는데 돌려받았을지...
  5. 무려 소장용, 읽는용, 대여용으로 만화책을 세권씩 갖고있다고 한다. 참고
  6. 그렇지만 3명의 담당자가 100명이 넘는 작가들을 상대하는 네이버 웹툰의 특징상 이들이 스토리에 개입하는 일은 거의 없고 단지 초기 기획이나 원고료, 연재등의 행정적인 부분만을 다루는 것으로 보인다. 텐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선 N의 등대 같은 작가들의 연작을 기획하기도 한 걸로 보아 초기에는 만화잡지처럼 담당자들도 이런 부분에 참여했으나 지금은 작가 수가 늘어서 아마 불가능해진듯 하다. 2013년에는 직원이 6명으로 확대되었지만 2012년부터 네이버 웹툰이 사실상 질적 개선을 포기하고 양적 확대로 전환으로 전환함에 따라 업무량은 여전히 과다한 편이다.
  7. 서비스 자체는 2004년부터 시작했지만 당시에는 출판만화를 웹에서 볼 수 있게 한 것에 가까웠다.
  8. 마음의소리 초창기에 조석은 프로작가라 공모전에 참여할 수 없다고 하자 조석이 그에게 '김대리 이러기야...'라고 말하는 컷이 있다.
  9. 사실 반대로 생각해보면 저런 걸 그려도 넘어간다는 점에서 친분히 상당하다는 증거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