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나오는 만화를 그리며, 언제나 내일을 사는 웹툰 작가들의 만화같은 이야기. 제목은 '내일'은 웹툰(Tomorrow)으로도, '내 일'은 웹툰(My job)으로도 읽을 수 있다.
1 개요
신의철이 매주 목요일, 일요일 연재하는 네이버 웹툰. 스쿨홀릭 완결 3개월만에 Ylab[1]이라는 든든한 지원군을 업고 컴백했다. 스쿨홀릭에서는 본인의 중학교 미술 교사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펼쳐나갔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아예 네이버 웹툰 작가, 네이버 웹툰 직원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그린다고 한다!
하지만 네이버 웹툰 독자의 평균 연령층이나 기존 신의철 작가의 지지층 연령을 고려해서인지 네이버의 사정 때문인지 그렇게 깊은 내용이 드러나지는 않는다. 예를 들어 조회수를 다룬다면 중복 아이피 조회 등을 어떻게어떻게 처리한다든가, 부가사업을 다룬다면 계약서에 따라 어느 정도의 비중으로 수익이 나뉘어 네이버와 작가에 배분된다든가, 하는 궁금증 해결도 기대해볼 수 있겠으나 이 웹툰에서 그런 수준까지는 알려주지 않는다.
단지 웹툰 시스템을 배경으로 한 일반적인 현상에 대한 캐릭터들의 오버스럽고 다양한 감정 표현이 중점이 되고 있다. 웹툰 작가 일상물이 된 상태. 분량 길어지고 캐릭터가 웹툰 작가로 바뀐 스쿨홀릭 그래도 구색맞추기로 한두 가지 정도의 정보성 텍스트를 넣으려는 모습은 보인다.
예고편이 나온 당시 댓글에 바쿠만 표절 드립의혹이 좀 있었다. 바쿠만이 아이디어 착안에 영향을 줬다고 볼 수도 있지만, 단순 소재 유사성만으로 표절이라 주장하는 것은 억지. 애초에 작화스타일과 장면연출 등 모든 분위기가 확연히 다르기에 본편 연재가 진행되면서는 이런 댓글은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사실 초반에 패러디 처럼 보이는 장면이 몇개 있었다
참고로 이거 실화를 중심으로 그린다라고 했지만 사실 이거는 절대로 실화 이야기가 아니다 만화같은 이야기 일 뿐이다. 그렇다고 실화가 아예 없는것은 아니다 예를 들면 네이버 라든지 네이버 웹툰 이라든지 네이버 본사 라든지(...)그렇게 다들 스쿨데이...
게다가 18화를 기점으로 가벼운 에피소드 형식에서 벗어나 스토리 형식을 띄더니 점점 막장드라마화(...)되고 있다. 기존의 제작의도를 넘어간 것이 아니냐면서 독자들에게 비판을 받고 있다. 그래서 초반에는 준수했던 순위가 확 떨어져 하위권으로 직행. 심각함을 깨달았는지 2부에서는 원래 방향으로 복귀했으나 2부 초기는 여전히 하락세를 유지하여 순위가 계속 떨어지는 중이다.
31화부터는 3화 유료 미리보기 시스템을 개입하였다. 이건 어떻게 보나 완전히 드라마가 된 셈(...) 1부 비하인드에서 작가도 인정했다. 다만 스토리로 전환이 된거지 웹툰에 대한 정보를 버린 건 아니어서 계속해서 웹툰 관련 정보는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2 등장인물
- 가토:
주인공.작중 가상의 웹툰 '천하무적 무도관'을 연재했다. 도중에 사고를 당하여 리타이어하면서 페이크 주인공으로 전락... 했다가 48화에서 마침내 회복되었다!! 정황상 악플이라는 소리에 놀라서 깨었다. 일이 마무리된 이후 도웅과 함께 작업실로 돌아간다. 2부에서는 신작의 구상으로 많이 고민하다가 기존의 그림체를 바꾸고 히어로의 사이드킥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을 기획하고 연재가 결정되면서 완결되었는데, 이 만화는 신의철의 진짜 차기작으로 2014년 3월 12일부로 스마트툰으로 연재를 시작했다.
- 도웅: 가토와 같이 일하는 어시스턴트. 실력과 개념이 출중한 '어시스턴트계의 메시' 은근히
는 개뿔 많이사디즘 기질이 있다. 29화부터 가토에서 주인공 위치가 바뀌었다.
- 마루: 가토와 친한 동년배 작가. '마루에 딩굴' 연재 중. 처음에는 잘 나갔으나 가토가 사고를 당한 이후 우울증에 빠져 점점 슬럼프에 빠지고 있다.
- 아라: 소개팅으로 가토와 알게 된 사이. 그녀가 일하는 출판사에서 웹툰 단행본 출간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늬와 사촌이기도 해 엮이는 일이 많아졌다.
- 루이: 내일은 웹툰에 등장하는 가상의 웹툰, '상실의 섬'의 작가. 마루가 가토의 부탁으로 루이작가를 사칭하던 중 만나는 바람에 무릎으로 첫 인사를 나누게 된다. 과거 '웹툰 작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라는 고민에 가토에게 이메일을 보내 물었고 그렇게 가토의 답장으로 힘을 얻은.. 줄 알았으나 사실 답장은 보낸 것은 마루였다. 뻗어있는 가토의 컴퓨터에서 메일을 보고 대신 답장해준 것. 그런 줄도 모르고 가토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
그걸 옆에서 보는 마루는 속터지고 말하자니 쪼잔해 보일 것 같아 속이 두 배로 터진다.결국 밝혀지고 큰 충격을 받는다
- 개만: 가토의 초등학교 후배이자 작중 주요 악의 축 1. '특전기사단' 연재 중. 가토가 자신의 웹툰은 판타지라서 정식 웹툰이 되기 힘들다고 해서 포기하기로 하고 그 동안 그렸던 것을 다 삭제했다가 정식 웹툰이 되었음을 알고 멘붕했다.[2] 이후 이 일로 가토에게 앙심을 품게 되었고, 같이 사는 흑귀와 함께 가토와 도웅을 나락으로 떨어뜨릴 궁리 중. 도웅의 공모전 웹툰에 표절시비를 걸어 도웅을 나락으로 떨어뜨리려 했지만 회복
해서 병원을 탈출한 가토에 의해 실패한데다 흑귀의 배신으로 혼자 나쁜놈이 되어버렸다. 망했어요. 그런데 이 캐릭터는 처음 등장할때는 악역이 아니었다. 첫 등장화를 보면 알겠지만 자신의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지만 부모의 반대와 현실로 좌절하는 등 오히려 불쌍하게 나온다(...) 마지막의 가토를 농구 골대에 꽂아 넣는것도 개그적 연출이었다. (마지막에 폭력적 연출로 개그를 치는것은 작가의 전 작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게다가 아무리 의도는 좋았다고 하지만 가토가 굉장히 심한말을 했기 때문에‥ 그런데 화가 거듭되면서 점점 성격이 찌질해지기 시작했고(...) 결국‥ 개만이는 만화가 막장개그로 가고 악의 축이 필요해지면서 생긴 피해자라고 할수있다. 개만이는 희생된 거다 작가가 이 캐릭터를 버릴지 살릴지는 2부 전개를 기대하자.그래도 악의 축이된건 여러가지 오해때문이니 그건 풀어야지.‥그런데 2부도 완결이다. 아니 그냥 완결이다.
- 흑귀: 개만과 함께 살고 있는 작가. 작중 주요 악의 축 2. 모종의 이유로 가토에게 원한을 품고 있다.
그런데 지들이 많이 나오면 독자들이 욕한다며 이유는 말하지 않았다.때문에 어시를 뺏어 가토를 나락으로 떨어뜨리려고 도웅을 영입했으나, 그의 인격에 실망한 도웅이 떠나며 자신의 원고를 망쳐놓은 것을 보고 도웅에게도 원한을 품고, 2인조 사기꾼을 보내는 등 도웅마저 나락으로 떨어뜨리려 하고 있다. 그나마 가토가 사고를 당했을 때 조금은 걱정했던 개만과는 달리 이 녀석은 그딴 거 없다. 도웅을 망하게 하는 계획이 실패하자 자신의 대인배 이미지를 위해 개만을 버리고 모든 책임을 개만에게 돌려버렸다. 천하의 개쌍놈.독자들은 개만이 흑귀를 농구골대에 처박기를 고대하고 있다.그리고 완결이 될 때까지 재등장이 없었다. 가토에게 있다던 원한이 뭔지 작가가 생각하기를 포기한 듯.맥거핀하기사 어떤 사람과 그 지인까지 아예 그 업계에서 매장시키려 할 정도면 원한이 엄청나야하는데 개그 만화라고 얼렁뚱땅 허무하게 넘어가기에는 스토리가 너무 진지했고 감싸주기에도 너무 비호감적 캐릭터였다.
- 미늬&양이: 초등학생. 아동일보 기자로 가토와 인터뷰를 한 것이 인연이 되었다.
작중 주요 악의 축 3
3 작품/작가 패러디
조금 더 편하게 편집하기 위해어지럽지 않게 하기 위해 가나다순으로 정렬한다.
3.1 작품
기존 웹툰의 패러디도 나와 실제 작품과 비교해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가우스신자'
'갓 오브 스쿨홀릭'
'구라! 편의점'
'나이트신'
'귀족라면'
'남기안84엘리트만들기'
'놔버려! 정신줄'
'닥터 콘프로스트'
'더 게이신'
'돌아온 럭키신'
'라헬 때문이야'
'오라버니 오셨어요'
'최강 레전드 강해요'
'마법사'
'마음의 쏘리쏘리쏘리쏘리'
'모두에게 야부가모두에게 신자가'
'미신 임파서블
'방과후 룰루랄라'
'보아는 들었나! 포풍간지!'
'상실의 섬'[3]
'상심한 마왕'
'생활의 택견'
'성숙한 여친은 G구인'
'센서빌리티'
'수전증'
'시니 없는 세상'
'신라 편의점'
'신암행어시' [4]
'신 왔다'
'신이 사는 이야기'
'신이 산다'
'싸우나가자 귀신아'
'악사당연의'
'역전앞 노블레스한 하이스쿨에 선천적으로 웃지않는 오빠왔다가 인더트랩'어이 이건 여기꺼 아님? 금요일 인더트랩
'와플게임'
'윗집 올케아랫집 신누이
'웃지 않는 개그신'
'유아더 무능력자'
'이백년 씨리즈'
'입시명문 국립자유정글고등학교'
'적토마 마트'
'제가토'
'취업명문사립 정글대학교'
'치트키의 유혹'
'치킨 9단'
'패션킹'
'학교중독'
'후천성 바보증후군'
'흥해라'
'SM 플레이 모빌'
패러디되는 작품의 작가님들께는 고기를 약속합니다 고기를 30인분 이상 사야한다. 그 중 한우 1인분이 약속된 작가도 있다.
이후 추가바람.
3.2 작가
김큐큐큐 - 김규삼
개스파드 - 가스파드
망또 - 랑또
뷰티 - 미티
선권 - 김선권
손파마 - 손제호
신기한84 - 기안84
신썖 - 신의철
신태워 - 신태훈
이광블레수 - 이광수
이백년 - 이말년
임인 스님 - 임인스
조돌 - 조석
이후 추가바람.
4 별점 테러 논란
엄밀히 말해 작가 본인이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본의아니게 다른 만화에 폐를 끼친 사건이 있었다. 2부 1화에서 웹툰의 별점 시스템을 설명하면서 10.0 별점을 깎아내리기 위해 악의적으로 낮은 점수를 주는 비매너 독자들[6] 이야기를 했는데, 이 화를 읽은 일부 무개념 초딩들이- ↑ 윤인완이 설립한 출판만화/웹툰 프로덕션 회사. [1]
- ↑ 사실 가토는 근성이 있다면 자극을 받고 더 재미있는 만화를 그릴 거라 생각하고 그렇게 말한 것이었다.
- ↑ 많은 사람들이 시간의 섬의 패러디로 알고 있지만 작가가 해명하길 인간의 숲을 패러디했다고 한다.
- ↑ 작중에서는 웹소설로 나와있지만 실제 작품은 만화다.
- ↑ 네이버 웹툰작가 인터뷰 담당 기자이다. 매주 목요일 네이버캐스트 화제의 인물 - 웹툰작가 게시판에 작가 인터뷰를 싣고 있다.
- ↑ 전작 스쿨홀릭의 캐릭터들이다. 다만 쭈니는 원래의 오리입이 아니라 보통 입모양으로 나온다.
- ↑ 해프닝이라기엔 명작이 많이 깎여 비난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