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1974년 6월 26일생, 수맥이 흐르는 걸로 유명한 KBS 28기 여자 성우. 블로그, 개명 전 이름은 김유현이었다.
성우 갤러리에서의 별명은 캐락부인.
이유는 애니맥스 코리아 개국 초기에 방영한 암굴왕에서 '후작 부인' 이란 배역을 맡았는데 이때 대사가 "이곳은 어떠한 쾌락도 즐길 수 있는 도시" 였는데 여기서 '쾌락' 을 '캐락' 이라 발음해서 이에 감명받은 초창기 성우갤러들이 이러한 별명을 붙여주었다.
애니원 초창기 시절에 틀어준 히트가이 J에선 그나마 사람이 들어도 문제없는 연기를 보여줬으나 몇 년 후 방영된 십이국기에서 보여준 요우카 역은 당시 아무것도 모르고 티비를 본 시청자들을 얼 빠지게 만들 정도로 경악하게 만드는 연기를 보여주기도 하였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애니원에서 일반인 더빙도 했었나?' 라고 느낄 수 있을 정도이다. 오죽했음 시청자 게시판에 '아무리 돈 없어도 일반인을 불러다 더빙시키냐' 는 등의 논란이 있었다.
지금은 잘 나오진 않지만 마지막이라 볼 수 있는 애니 출연작인 두 사람은 프리큐어 Splash Star를 보면 나아진 듯. 물론 김혜주의 제대로 된 연기를 연출했다는 점에서 서정은 PD는 후에 능력자로서 그 능력을 인정받기도 하였다.(…)
그 전에도 한 성우갤러가 "드라마를 보는데 어디서 많이 들은 목소리가 났다" 며 어느 드라마에 카메오 출연한 영상을 보여줬는데 연기가 매우 자연스러워서 이를 본 성우갤러들이 경악했던 적이 있다.[1]
아마 애니메이션 더빙에서 그러한 연기를 보여준 건 선천적으로 더빙 작업에 필요한 캐릭터의 성격 분석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닐까란 생각이 든다.
여담으로 멘사 회원에 연기 외에 만능인이라 한다. 머리와 연기는 비례하지 않는다는 걸 몸소 깨닫게 해주는 성우라 할 수 있다.
덧붙여 어느 성우학원에서 강사 일을 했다고도 한다. 흠 이게 사실이라면 좀 무섭군요.
현재 상명대학교에서 연극교양으로 강의중. 강의평은 좋은 편.
2 주요 출연 작품
2.1 애니메이션
- 가면라이더 블레이드 - 아즈미(서펜트 언데드)
- 다카하시 루미코 극장 - 인어의 숲(애니원) - 사요리
- 두 사람은 프리큐어 Splash Star(대원방송) - 박아름, 스즈키 아스카
- 디노레인저스(극장판) - 이마나카 에밀리
- 십이국기(대원방송) - 요우카
- 암굴왕(애니맥스) - 외제니 드 당글라르, 후작부인 外
- 인어의 숲(애니원) - 사요리
- 히트가이 J - 신시아, 피아
- 환타지 특급 - 드래곤 라자(KBS 라디오) - 소녀
- 허리케인레인저(극장판) - 4의 창 웬디 누
2.2 영화
- 블라인드 가이(KBS)
- 10일안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법(KBS) - 그린(샬롬 할로) / 벤의 누나
- 클라라의 결혼식(KBS)
- 나의 발리우드 신부(KBS)
- 링 2(KBS)
- 착신아리 파이널(KBS)
- 달려라 조니(KBS)
- 라카와나 블루스(KBS)
- 블러프(KBS)
-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KBS)
- 자호접(KBS)
- 코렐리의 만돌린(KBS)
- 컨페션(KBS)
- 역(KBS)
- 동거남녀(KBS)
- 해바라기(KBS)
2.3 외화
- ↑ 이 경우는 그럴 법도 한 것이 대본을 보면서 연기할 때와 대본을 외우고 연기를 할 때는 그 상황이 다르다. 대본을 외우고 하는 것은 NG가 날 가능성이 더 크지만 대신 대본에 쓰인 글자에 얽매이지 않고 더 넓은 시야로 상황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연기하는 것이 더 수월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성우 중에서도 대본을 외우고 녹음을 하는 성우들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당연한 말이지만 대부분의 성우들은 대본을 보면서도 자연스러운 화법을 구사한다. 그렇기 때문에 성우겠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