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천 삼익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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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공동주택
자치구중구서구동구영도구부산진구
동래구남구북구해운대구사하구
금정구강서구연제구수영구사상구
자치군기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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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후반 완공 직전으로 추정되는 모습.완공직전인데 왜 녹같은게 보이지? 저 뒷편에 보이는 산 앞은 광안리/해운대 일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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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모습

명칭남천 삼익비치
영문 명칭Namcheon Samik Beach
종류아파트
주소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
최초 입주1980년
동수33개동
층수12층
세대수3,060세대
주차대수3,240대
면적55㎡, 81㎡, 83㎡,
100㎡, 111㎡, 112㎡, 116㎡,
138㎡, 157㎡, 174㎡
건설사삼익주택

1 개요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에 위치한 아파트이다.

지금은 비록 매우 낡아서 초라해진, 재건축 예정 아파트지만, 1970년대 후반 분양 당시, 부산의 명지나 화명동 처럼 신도시개념으로 개발되어 신흥주거지 로서 위상을 떨쳤고, 이곳이 80년대~90년대 부산에서 가장 잘 사는 부촌인 아파트였으며, 1970년대 후반 분양 당시, 서울 영동 신시가지, 지금의 강남구 압구정동일대의 압구정 현대아파트, 압구정 한양아파트와 비슷한 가격 이기도 했었다.

1990년대 초반, 당시 5억 원이 넘는 가격으로, 주요 일간지에 가격이 하루가 다르게 게시되던. 전국구 고가 아파트에 속했다. 90년대 초,중반 분양한 해운대 신시가지의 아파트 분양가가 수천만원 선이었던 것을 보아할때 대단한 가격이었던 셈. 물론 90년대 초반 5 억여원의 가격은 바닷가 전망의 대형 평수에 국한된 이야기지만, 이러한 이미지는 2000년 대 초반에 들어서도 이어져, 2006년 상반기 당시 바닷가 전망이 전혀 없는 34평형의 시세는 1억 5000여 만원 (2006년 3월달에는 1억원에 거래된 적도 있다) 정도였다. 믿기지 않는다면 국토부 아파트 실거래가 조회서비스 여기서 확인해보자. 이는 1989년, 삼익비치 아파트보다 9년 후에 지어진 해운대구 우동대우 마리나와 비슷한 수준 이었다. 비교를 위해, 당시 4억여원 초반대면 부산의 CBD 주변, 좌천로(능풍장) 지역에 6M 도로와 접한 대지지분 50평, 건축연면적 90여평 정도의 주거형 "건물"을 살수 있었으니, 부산으로도 낮은가격은 아니었던 셈. 현재는 그러한 34평마저 재개발 특수에 힘입어, 2016년 3분기 기준 6억 원을 훌쩍 넘겨서 6억 6천 900만 원의 실 거래가를 형성중이다. 거의 로또아니냐? 마리나랑 여기는 재개발 시행사한테 고마워 해야 할듯

오래된 아파트지만 아직도 부산에서 비싼 아파트 순위권 안에 들고 있는 아파트이다. 단 매매가가 비싸기는 해도 삼익비치 아파트를 옛날처럼 부자들이 많이 사는 아파트로 볼수는 없는데, 실거주를 목적으로 매입한 사람들 보다는 재건축을 노리고 매입한 투자자들의 비율이 높고 재건축으로 집값이 비싸진 아파트이다 보니 매매가 대비 전세가는 상당히 낮은편이며, 일부 대형평수를 제외한 중소형 평수에는 낡았지만 저렴한 전세가때문에 들어온 평범한 세입자들의 비율이 상당히 높은편이다.

2 연혁

부산의 주거문화 혁신이라 불릴 정도로, 고급 마감재와 신평면 적용[2]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한국 아파트 내 커뮤니티 시설의 효시라 할 수있는 '삼익 스포츠 센터'는 골프연습장, 실내수영장, 사우나, 실외유수풀장, 피트니스클럽, 스쿼시장 등 1970년대 후반, 호텔을 능가하는 최고급 수준으로 지어져, 초호화 주택건설, 사회적 위화감을 조성한다는 오명을 얻기도 했다. 현재는 흉물행

본래 이곳은 바다였으며 남천 삼익비치가 지어진 땅은 매립지라 위성이나 헬기에서 내려다보면 땅이 네모반듯하다.[3]

3 특징

맨 위에 나온 입주 초반 당시 아파트 사진에 나와있던 유수풀장 및 삼익스포츠센터는 지금은 흉물(...)처럼 방치되어 있으나 2000년대 초반까지는 그런대로 운영이 되고 있었다. [4] 영화 해운대 촬영 또한 한적 있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서 경찰 조사를 받던 최익현(최민식)이 "느그 서장 남천동 살제? 내가 마 느그 서장이랑 밥도 같이 묵고 마 사우나도 같이 하고 마 다 했어!"라고 외칠 때의 그 남천동(!)이 바로 이 남천동 삼익비치를 말한다. 부패 공무원 출신 최익현과 현직 경찰서장이 같은 아파트에 살면서 밥도 같이 먹고 사우나도 같은 곳을 다니며 인맥을 넓혔던 것이다. 밀수업자들 뒤나 봐주면서 궁색하게 살던 최익현이 조직의 힘과 본인의 인맥으로 승승장구하며 당시 부산 최고 좋은 아파트 단지에 입주했고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인물들을 자신의 인맥 속으로 넣기 시작한 것을 알 수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변호사였던 시절 이곳 48평에 살았다.[5] 불세출의 투수 최동원도 거주한 적이 있었으며 롯데의 흑역사 이종운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도 거주 중이다.

전 세대가 남향으로 되어있다. 남향선호사상 17평형의 소형 평수부터 54평까지 넓은 평수도 있다.

광안리 바닷가 바로 옆이며 둘레에 산책로가 조성되었다. 이곳은 벚꽃으로도 유명한 곳인데 벚꽃이 필때가 되면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벚꽃을 구경하러 놀러온다. 참고로 단지 윗 쪽, 산책로 시작되는 부분에 자전거 보관소가 있는데 수영구청에서 나와서 무료로 자전거도 빌려준다. 신분증만 맡기고 2시간 정도 빌려서 탈 수 있다.

4 상업시설

주변에 남천 해변시장이 있으며 메가마트 남천점도 있다.

5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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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조감도

61층의 마천루로 재건축 예정이다. 바로 옆에있는 삼익 시리즈[6]중 하나였던 기존삼익이 남천 코오롱하늘채로 이미 재건축 되었으며 대연비치 또한 푸르지오로 재건축될 예정이다.[7] 그러나 남천 삼익비치 재건축 이야기는 2005년경 부터 나온 이야기지만 도중에 잠잠해지더니 갑자기 시끄러워진 이야기다. 추가 분담금이 너무 많아서 반대하는 사람도 많은편.

2016년 7월 27일 재건축 인가가 났다.

재건축 시공사를 선정하는 현장설명회에 참석하는 업체가 총 10곳이 들어왔는데, GS건설,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호반건설, 효성, 동원개발, 아이에스동서가 참석을 했다.

6 사건사고

7 트리비아

  • 부산 출신 서프 록 밴드인 세이수미가 발매한 앨범 <We've sobered up>의 재킷에 등장했다.

8 교통

9 관련 문서

  1. 지금은 고층 빌딩들로 가득 차있다. 참고로 아파트 앞 수영장 풀 등이 있는 삼익 스포츠 센터는 흉물로 방치 중이다. 다 낡아 떨어진 간판 옆을 지나가면 오싹한 기분이 든다. 안 무너지는게 신기할 정도.
  2. 예를 들면 통상 아파트 오른 쪽에는 창문을 내는 일은 거의 없지만 가장 넓은 54평형의 경우, 건물 맨 오른쪽에 배치하여 바다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안방과 작은 방 옆 쪽으로도 발코니가 나있는 것이 특징. http://cfile221.uf.daum.net/image/026156415135CB54286521
  3. 바로 옆 동네에 있는 용호동 LG메트로시티, 용호동 GS하이츠자이, 용호동 W도 모두 용호만 매립지에 지은 아파트이며 인근에 위치한 해운대의 마린시티또한 매립지이다.
  4. 대다수의 사람들은 아무런 관심없이 그냥 지나치지만 삼익스포츠센터 건물에 붙어있는 안내문을 보면 정확하게 2005년 1월 22일 부터 폐건물이 되었다는 설명이 있다.
  5. 노무현의 변호사 시절을 모티프로 하여 만들어진 영화 변호인에서 극중 송강호가 바다가 보이는 아파트 공사장에서 막노동을 한 적이 있었다. 훗날 변호사로 성공하여 웃돈을 주고 본인이 지은 그 아파트에 들어가 사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아파트가 간접적으로나마 배경이 되는 셈.
  6. 기존삼익/대연비치/뉴비치/삼익비치/삼익타워
  7. 시공사도 대우건설로 선정이 완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