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역사

1 개요

노키아는 1871년 설립해서 파란만장한 역사가 있다. 역사가 길고 업종 변경도 심해 별도의 항목으로 분리했다. 분리 범위는 처음부터 모바일 부서 매각때 까지다. (대격변 시기) 노키아의 모바일 사업부서는 매각 전 까지만 적혀있으며 매각 이후에는 마이크로소프트 모바일에서 볼수 있다.

2 역사

2.1 제지업에서 피처폰까지

제지업으로 시작하였다. 노키아는 회사가 두 번째 회사를 세운 고장의 이름. 종이를 만들다가 고무로 업종을 변경하고, 이전 전선으로 변경하는가 싶더니, 전선 만드는 회사와 무선 통신장비를 만드는 회사와 합작해서 그것이 오늘까지 쭉 이어지게 된 역사. 이후 타이어 회사와 고무장화 회사를 각각 계열에서 분리하고, 통신과 기술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덕분에 북유럽에서는 가끔 노키아가 만든 타이어를 달고 다니는 자동차를 볼 수 있다. 의심된다 싶겠지만 그 노키아가 이 노키아 맞다. (정확히는 분리 이후 Nokian이지만.) 실제로 핀란드에서 노키아제 고무장화는 특히 인기가 높다는 듯. 1980년대 중반에 YLE, MTV와 합작하는 형태로 방송산업에 진출한적이 있었는데 1993년에 지분을 전부 청산하고 철수했다. 대신 그 자리는 MTV가 차지...

1960년대에 처음으로 전자 장비를 만들기 시작해 1970년대부터 통신 장비에 집중했다. 이후 휴대전화가 대중화되기 시작하면서 큰 명성을 얻기 시작했으며, 전 세계 휴대전화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오랜 기간동안 지켜왔다. 특히 노키아 최대의 베스트셀러로 알려진 3310은 발에 차이는 게 3310일 정도로 굉장히 많이 생산되고 팔려 나갔으며, 그 무식한 내구성 때문에 인터넷 으로도 자주 사용된다.[1] 이외에도 저가임에도 불구하고 성능 좋은 휴대폰/스마트폰을 만들어왔다. 보급형으로 만들면 정말로 보급형스럽게 만드는 한국내 제조사들과 달리 개념 있는 제조사이다. 유명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1100 시리즈(무려 2억 5천만대 이상 팔렸다)와 C6과 C3가 있다.

이렇게 잘 나가는 동안에도 무엇보다 회사 자체가 투명도 높고 도덕적이기로 유명하다. 세금 문제를 일으킨 적도 없고, 노키아가 잘 나갈때는 핀란드를 먹여살린다 수준이었다. 그리고 본사 건물은 모두 다 비치는 유리로 되어 있다. 의미는 모두가 지켜보고 있으니 똑바로 하겠다.

휴대전화 사업으로 핀란드 국가 예산을 뛰어넘을 정도의 매출을 올리던 회사였고 한 국가의 경제를 좌지우지할 정도의 기업이었지만, 끝내 휴대전화 사업이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되었고 그와 동시에 그와 관련한 다른 사업들도 몰락하고 말았다는 점은 삼성전자 휴대전화 사업에의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2.2 심비안/미고/재정위기

스마트폰으로 넘어가면서부터 노키아에 위기가 찾아왔다. 아이폰 1세대가 처음 출시될 즈음 노키아는 자사의 스마트폰용 OS인 심비안미고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계획에 따르면 중저가 폰에는 심비안이, 고가의 플래그십에는 미고를 사용하기로 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 계획이 심각하게 꼬이기 시작하면서 회사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심비안으로 iOS안드로이드와 경쟁하기에는 무리가 있었고, 미고는 계속해서 개발 일정이 밀리고 있었다. 결국 미고는 노키아 N9에 처음 사용된 것을 마지막으로 다시는 사용되지 않았다. 노키아 미고의 개발배경 노키아 미고의 개발배경 보충설명

이런 고전이 계속되면서 2011년에 1분기에 매출 기준으로 애플에 밀렸다. 물론 영업이익으로는 넘사벽으로 발린다. 이쯤으로 끝나나 싶었는데 몇 주 후 삼성전자 실적이 발표되면서 삼성전자가 2등 자리를 가져갔다. 결국 3위로 추락. 다만 판매대수 기준으로는 부동의 1위였으나 2012년 1분기에서 사상 처음으로 판매량도 삼성에 밀렸다. 2007년 말에는 핀란드에서 넘사벽으로 시가총액 1위인 기업이었으나, 4년간 시가총액이 1/9로 줄어버렸다. 2012년 4월에 3위. #

재정적인 상황도 한동안 악화 일로에 있었다. 2011년 2분기에는 3억 6800만 유로 (5,57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는데, 노키아지멘스라는 자회사 때문에 2009년에 적자 낸 적이 있긴 한데, 이처럼 본진이 털린 것은 15년만에 처음이다. #

구글이 전격적으로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인수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노키아를 인수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날개없는 추락을 하던 노키아가 기적적인 주가 상승을 기록한 적도 있다. # 그러나 2012년 4월 24일 신용등급이 정크(투자부적격) 수준으로 떨어졌다. 2013년에 들어서도 사세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 중. 2012년 4분기 실적이 좋아서 주가가 올랐는데(17%)#, 2013년 1분기 실적이 또다시 추락해서 주가는 다시 하락(-11%)#.

2.3 Windows Phone

위에서 알 수 있듯이 이미 2010년 초반부터 노키아에는 위기의식이 팽배해 있었다. 가만 놔두면 회사가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상황에서 신임 CEO인 스티븐 엘롭은 미고 프로그램을 완전히 닫고 심비안을 차차 단종시켜 나가면서 2011년 제 1플랫폼을 윈도우폰 7으로 변경한다는 초강수를 두었다. 이 발표로 인해 노키아의 주가는 10% 가까이 폭락했다.

주가 폭락이 예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선택을 하게 된 배경에는 여러가지 추측이 있다. 그 중 한 가지는 노키아가 신기한 기술들을 굉장히 많이 연구, 개발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한 방향으로 모아서 제품의 향상을 도모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필요한 부문에만 R&D 자원을 남겨놓고 남은 자원들을 전부 한 플랫폼으로 집약시킬 필요가 있었던 것. 또 다른 문제는 이러한 상황에서 왜 심비안이나 미고에 비해서 딱히 나을 게 없는 윈도우폰을 선택했냐는 것인데,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개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심비안과 미고 개발에 들어가는 손실을 막기 위한 고육지책이었다는 추측이다. 그리고 세 번째로 가장 중요한 것은 노키아 OS의 양대 축인 심비안과 미고 모두 어차피 더 이상 그에 기반한 제품을 개발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한다. 심비안은 RTOS급 커널을 기반으로 플랫폼 확장성의 한계에 도달한 상황에서 그에 따른 불안정성 문제가 계속 터져나왔고, 리눅스에 기반한 미고는 처음에는 TI와의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OMAP AP를 타겟으로 개발되다가 협력관계가 깨지면서 개발이 지체되었고, 이후 인텔을 파트너로 끌어들이면서 인텔의 AP인 아톰을 타겟으로 개발되다가 아톰이 모바일 시장에서 처참하게 실패하고 설상가상으로 LTE모뎀칩의 개발까지 늦어지면서 미고 프로젝트도 덩달아 공중부양하는 상황이 벌어졌다는 것.

결국 노키아는 스테판 엘롭의 비유 그대로 불타오르는 두 플랫폼을 버리고 바다로 뛰어들어 다른 플랫폼으로 헤엄쳐 갈아타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이 시점에서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가장 큰 의문은 왜 안드로이드로 가지 않았냐는 것이다. 그에 대한 답은 단순한데 당시 노키아는 윈도폰과 안드로이드를 모두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노키아는 안드로이드의 채택을 위해 구글과 협상에 나섰지만 당시 상황대로 안드로이드를 채택할 경우 이미 경쟁이 가열되는 상황에서 수많은 안드로이드 업체중 하나일 뿐이라는 입지로 전락할 것을 우려하였고 따라서 노키아는 구글로부터 안드로이드 생태계에서의 특권적인 대우를 받을 수 있기를 요구하게 된다. 물론 제조업체들을 최대한 공평하게 관리하면서 최대한 많은 업체들을 안드로이드 진영으로 끌어들여야 하는 입장에 있던 구글은 그러한 특별대우 요구를 거절할 수 밖에 없었고[2] 노키아는 그러한 구글의 태도를 고압적인 것으로 판단하면서 협상은 결렬된다. 이는 공평무사한 경쟁환경이라는 새로운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기존의 특권에 집착하려는 한때 잘 나가던 업체들이 곧잘 보여주는 전형적인 행태.

2.3.1 노키아의 의사결정에 대한 옹호론

여기에 대해서 노키아의 판단을 다음과 같이 옹호할 수 있다.
우선 안드로이드로 가는게 그나마 가장 나은 선택처럼 보일때 쯔음엔 이미 늦은 상황이었다라고 주장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개발하는게 하루아침에 끝나는것도 아니고 스마트폰 OS는 쉽게 바꿀수 있는것도 아니기때문에 시장에서 확연하게 안드로이드가 대세라고 보여질때쯤엔 이미 버스를 놓친 격이었다는 것. 이미 당시 안드로이드 진영엔 경쟁사들이 득실대고 있었고, 문제는 그 중에서 제대로 된 흑자를 내고 있었던 것은 사실상 삼성밖에 없었다. 나머지중 상당수는 적자를 내기에 바빴고, 그렇지 않은 기업들은 간신히 본전치기를 엎치락 뒷치락하고있었던 시기였다. 노키아의 입장에선 뒤늦게 안드로이드 진영에 참가해서 흑자를 볼려면 과연 삼성에 가깝게 따라갈수 있냐가 관건이라고 볼수 있었는데, 그게 현실적으로 어렵다는것이었다.[3]

이미 안드로이드 점유율은 삼성이 장악했다는 점이 첫번째 문제였고, 삼성은 SoC를 설계 가능하고 제조도 가능할 뿐더러 그 이외에도 플래시 메모리등도 생산하는등, 스마트폰의 주요 부품 생산라인을 꽉 잡고 있다는점과 각종 특허라는 강력한 잇점이 있다. 거기다 노키아는 한때 휴대폰 시장 1등이었지만, 주력 생산폰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피처폰들인 반면, 스마트폰 경쟁은 값비싼 프리미엄 플래그쉽급 경쟁으로 흐르고 있었기 때문에 노키아가 기존에 생산하던 핸드폰과는 차이가 있었다. 단순히 휴대폰 시장 1위로서의 노하우만으로 삼성과 대등한 수준의 경쟁하기엔 무리에 가까웠다. 그런 현실에서 당시에 노키아가 안드로이드 시장에 뛰어들었다간 나오는 결과는 간신히 본전치기를 엎치락 뒷치락하는 어중간한 제조사로 남게 된다는것이었다.

반면 윈도우 폰으로 간다는것은 승산이 적지만 성공하면 그래도 크게 살아날수 있는 도박을 해보는것에 가까웠다.

2.3.2 노키아 옹호론에 대한 비판

상기한 안드로이드 포기론에 대한 비판은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다.

첫째, 시기적으로 노키아의 의사결정이 이뤄진 것은 2011년으로 당시는 아직 안드로이드가 완전한 대세로 자리잡기도 전이었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제조업체 특유의 편중된 수익구조가 고착화되지도 않았고 삼성전자가 세계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기도 전이었다. 2011년에 출시된 갤럭시S2는 여전히 한국시장 정도에서만 아이폰의 대항마로서의 위치를 점했을 뿐이다. 즉 2011년에 이뤄진 노키아의 의사결정에 안드로이드 시장이 선점당해서 부득이하게 윈도우폰OS를 선택했다는 주장은 시기적으로 맞지 않는다.

둘째, 삼성전자 특유의 일관부품공급체계에 노키아가 대응할 수 없었다는 주장도 맞지 않는다. 사실 당시만 해도 부품공급망 장악의 최강자였던 업체는 다름아닌 노키아 자신 이었기 때문에 이 주장은 쉽게 논박된다.

셋째, 옹호론이 가지고 있는 무엇보다도 가장 심각한 결함은 방대한 연구개발 리소스를 가지고 있는 노키아의 입장에서는 안드로이드와 윈도우폰OS을 동시에 채택하는 것 자체가 별로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는 점이고 이러한 방대한 개발 리소스를 활용한 사업 다각화는 업계 1위급의 업체가 전형적으로 사용하는 효과적인 개발 전략이다. 노키아로서는 어차피 미고와 심비안을 포기하게 되는 상황이었으므로 유휴인력은 얼마든지 공급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즉 업체즉 옹호론이 주장하는 바와 달리 안드로이드와 윈도우폰OS중 한 쪽을 선택하면 다른 한 쪽을 부득이하게 포기해야만 하는 상황 같은 것은 애초부터 존재하지도 않았다.

반론을 종합하면, 노키아가 2011년에 부득이하게 윈도폰OS만을 선택해야만 했던 근거는 어디에도 없다. 즉 노키아는 주변상황이 아닌 스스로의 판단으로 윈도폰OS를 배타적으로 선택했고 안드로이드OS를 버렸으며 그리고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로 망하고 말았다.

2.3.3 의사결정 이후

의사 결정과정이 어쨌든 결과적으로 노키아는 이미 시장에 확고하게 자리잡은 안드로이드 보단 윈도우로의 도박을 감행하는 길을 택했고, 안드로이드를 배재할 경우 남은 선택은 사실상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폰 플랫폼 뿐으로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인센티브를 이용하여 협력업체와의 협상을 하는 데에는 익숙했던 상황인지라 노키아에게 Tier-0으로서의 특권과 인센티브를 주는데 동의하게 되었으며 결국 이는 노키아-마이크로소프트 협력관계 체결에서 그대로 반영된다.

여기에서 세간의 두 가지 의문, 즉 왜 안드로이드를 쓰지 않았는가와 왜 안드로이드와 윈도폰을 동시에 채택하지 않았는가에 대한 의문이 해소될 수 있는데 노키아가 얻으려고 했던 특권적 지위에 대한 요구를 노키아가 스스로 접지 않는 이상 노키아가 안드로이드를 선택할 리가 없었는데 비해 윈도폰은 그것을 수용했다는 것이 그 대답. 사실 이 질문은 오히려 왜 노키아가 굳이 특권적인 지위를 구글에게 요구할 수 밖에 없게 되었는가로 바꾸는 게 타당하다. 물론 그 이유가 명확히 제시된 적은 없지만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관계 체결 협상에 성공한 후 안드로이드에 대한 경쟁의식을 숨기지 않았던 엘롭의 발언이나 엘롭 이전에도 심비안이나 미고 등에서 보여줬던 자체 OS플랫폼에 대한 노키아의 열망 등을 고려하면 노키아가 필요했던 건 확실히 자기 편이 되 줄 OS플랫폼이었지 안드로이드 같이 제조사 중립적인 OS는 아니라는 추측은 가능할 듯하다. 특히 미고나 심비안의 후속이라는 감각으로 접근하면 예전 만큼의 주도권은 쥐고 있어야 한다는 식으로 의사 결정이 흘러가면서 의사결정의 방향을 전환하기가 더욱 힘들어 지기도 하고.[4]

그리고 그 도박의 결과는 재앙물론 삼성에게는 기회을 불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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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윈도우폰8을 탑재한 첫번째 스마트폰인 Lumia 920Lumia 820이 나오면서 어느정도 판매량에 희망이 보이는 상황까지는 도달했으며, 스마트폰 라인업을 전적으로 윈도우폰에만 의존하는 노키아로서는 이는 희망적인 소식이라고 할 수 있다. 초반에는 폭발적인 판매량을 보여준 920이 이내 차트에서 사라졌으나, 오히려 현재 노키아를 이끄는 핸드폰은 제3세계 국가에 공급하고 있는 Lumia 520Lumia 620 및 그 변형 모델들이다.[5] 2013년 2분기에는 이들이 심비안을 사용하는 초저가 라인업인 Asha의 판매량을 넘어섰으며, 이에 따라 윈도우폰 역시 블랙베리를 넘어 시장 3위 OS로 자리잡았다.

현재 노키아는 2013년 2분기의 적자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대규모 구조조정에 힘입어 상황이 1년 전보다는 안정되어 있다[6]. 그리고 윈도우폰의 시장점유율도 빠르지는 않지만 올라가고 있는 상황. 하지만 이미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에서 others로 취급받는[7] 노키아로서는 윈도우폰에서 잭팟을 터뜨리지 않는 이상 예전의 위상을 회복하는 것은 요원해 보였으나...

2.4 휴대 전화 단말기 부문 매각

현지 시간으로 2013년 9월 2일 노키아는 단말기 사업 부문을 마이크로소프트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10년 간 노키아의 특정 분야 특허를 사용할 수도 있다. MS가 10년간 노키아 상표를 자사 휴대전화에 사용할 수 있으나 스마트폰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의 노키아 아샤는 볼 수 있으나 마이크로소프트의 노키아 루미아는 볼 수 없으며, 이에 2014년 10월에 마이크로소프트 루미아로 이름을 바꾸었다. 노키아 회사 자체는 2015년 12월 31일까지 어떠한 휴대용 기기도 노키아 이름으로 만들 수 없다.

노키아의 몇 몇 이사들이 MS에 합류하고, 엘롭 (전) 사장도 MS 기기부문의 수장이 된댜. 정부 당국의 제재가 없는 한 인수 절차는 2014년 초에 마무리될 에정이다. 당문간 핀란드인이 노키아 본사의 임시 CEO를 맡는다.

매각 이후 노키아는 아래 사업에 집중할 얘정이다.

  • 지도 및 위치 정보 사업 (MS는 그 데이터를 4년간 사용할 수 있다.)
  • NSN[8]
  • 신기술과 첨단기술의 개발 및 사용권 판매

마이크로소프트의 노키아 모바일사업부 인수로 인해 노키아의 핸드폰 스토리는 사실상 종말을 맞이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노키아가 자사 행사인 '노키아 월드'의 초대장을 공개했다. 초대장에 적힌 날짜는 2013년 10월 22일 이다.개최장소는 아랍에미리트의 도시인 아부다비. 초대장에도 노키아 마크가 선명하다!Nice,Boat. 그것도 인수 후에 보내진 초대장이다.[9]

한편 스티븐 엘롭 노키아 최고경영자가 휴대폰 사업부를 매각 후 1880만유로(약 270억원)의 퇴직 성과급을 받았다. 핀란드 총리와 재무장관도 이례적으로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등 핀란드내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크다. 노키아에서도 이것을 의식했는지 스티븐 엘롭에게 퇴직을 반환요청을 했지만 거절당했다. 그 이유가 부인과 이혼 소송 중에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핀란드 법에서는 이혼 과정중의 재산을 기준으로 상대편에게 절반을 줘야한다. 그리고 노키아 이사회의 전 구성원에 따르면, 엘롭에게 지급하는 마지막 지급은 일반적으로 미국에서 국제간부에 지급하는 것보다 훨씬 작다고 평가했다고 한다. #

그리고 인수후인 2014년 2월 24일, 노키아가 안드로이드폰을 내놓았다. 노키아 X, 노키아 X+ 노키아 XL 이 세개. 관련내용 다만 이 안드로이드는 순정 안드로이드가 아니라 포크트 안드로이드다. 하지만 이것도 노키아 X2를 끝으로 안드로이드 제품 생산을 중단한다. 노키아X 생산 중단 기사

하지만 불행히도 루머에서 새로운 루미아 시리즈 부터는 마이크로소프트 로고가 박혀질 것 이라고 말했다. 안돼! 그리고 기정사실화된 게, 2014년 10월 22일,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노키아 브랜드를 폐기하겠다고 선언한 것. 마이크로소프트 루미아라는 이름을 달 거라고.

Nokia Mobile 사업부에서 MS로 고용승계된 26000명은, 각각 2014년 7월에 18000명이 감원되고, 2015년 7월에 7800명이 감원됨으로써
결국 200명만 남게 되었다. 구글의 Android base platform 제품인 Nexus처럼, Windows base platform을 만들려는 계획이라면 200명으로도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한 듯 싶다. 결국 Windows phone의 미래에 대한 스스로의 대답인듯. Windows phone의 시장점유율은 2013년의 3.4%를 정점으로 2015년엔 2.6%까지 내려왔다#

2016년에 안드로이드 폰으로 복귀한다고 한다. #

피처폰 사업을 폭스콘에게 매각했다.#

여담이지만 노키아의 단말기 부문이 매각되면서 오히려 핀란드 경제에는 긍정적인 작용을 했다는 말도 있다. # 노키아에 쏟아붓던 공적 지원자금이 중소기업으로 돌아가게 되었고, 노키아에서 쏟아져나온 고급 인력들이 그러한 중소기업들에 가담하면서 엄청난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는 것. 그래서 중소기업의 수익률이 크게 높아졌고 고용률도 오히려 높아졌다고 한다. 슈퍼셀 같은 신규 스타트업들이 나타난 것이 한 사례로 꼽힌다.

그러나 현실은....# 노키아의 몰락으로 엄청난 수의 엔지니어가 실업자로 전락했고 핀란드 경제에도 크나큰 타격이 되었다는 모양이다.기사 심지어 핀란드가 그리스 다음 타자가 될 거라는 기사가 나올 지경. # 사실 노키아의 감원 규모에 비교해볼 때 슈퍼셀 같은 백수십 명 규모의 스타트업들이 이 경제적 충격을 온전히 완충하기는 어려웠을 수 있다. 또한 "대기업이 망한 후 인재들이 타국 대기업으로 가면 가지 왜 중소기업으로 가겠느냐, 해외 대기업들이 매출 올릴 기회인데 그걸 중소기업들에게 빼앗기도록 그냥 두겠느냐" 같은 주장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2.4.1 스티븐 엘롭 트로이 목마설

스티븐 엘롭은 사실 원래 마이크로소프트 출신으로 어도비에서 근무하던 것을 MS 최고 경영자 스티브 발머가 2008년 직접 스카우트 한것으로 유명했다. 그는 이후 2010년에 노키아의 CEO가 된후 첫 개발자 회의에서 한 개발자가 "당신 혹시 마이크로소프트가 보낸 트로이목마 아니냐?"라고 물은 데서 그가 혹시 MS가 보낸 트로이 목마가 아닌가 하는 설이 나오게 되었다.

이에 스티븐 엘롭은 "확실하게 말하겠는데, 병신아 사기꾼한테 니 나한테 사기치려고 하지 라고 물으면 사기꾼이 네! 라고 대답할 거 같냐? 아니다. 경영진 모두 의사결정에 관여했다. 그런 중요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곳은 이사회밖에 없다" 라고 대답했다.

스티븐 엘롭의 경영적인 판단은 결국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야만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사회는 엘롭이 전횡을 일삼을 경우 충분히 그것을 막을 위치에 있었다. 그런데 노키아의 수술을 집도하도록 이사회에서 초빙한 의사가 엘롭이었으니 이사회의 실수는 잘못된 의사를 선택했다는 점에 있을지도.

무엇보다도 스티븐 엘롭의 마이크로소프트 근무 경력은 위에도 지적된 바와 같이 2년 정도에 불과하여 스티브 발머같은 골수 마이크로소프트 임원과는 거리가 멀다. 즉 엘롭이 트로이의 목마를 자처할 만큼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연줄이 강한 상황이 아니었다.

그런데 노키아 인수가 사실상 끝나가자 스티븐 엘롭은 마이크로소프트로 복귀했다!다시 시작되는 논쟁

그래도 최근 적자 내던 암덩어리 휴대폰 부분을 매각한 뒤 노키아가 순식간에 흑자전환에 성공하였다. 매각료가 대부분이긴 해도

그리고 스티븐 엘롭은 2015년 6월 부로 마이크로소프트를 퇴사한다고 밝혔다. #

3 한국에서의 노키아

한국 시장에 진출을 못 하고 있다가 2001년 폴더폰 두 모델과 바폰[10]을 한국내 휴대폰 제조회사인 텔슨전자[11]에 ODM 방식으로 출시를 했지만 국내업체의 견제와 뒤떨어진 기능디자인만 예뻤어요으로 신통치 않은 결과를 가져왔다. 노키아가 주로 먹고 있는 유럽과 아프리카, 아시아 시장은 GSM방식을 사용하고 있고 노키아의 단말기 라인업 역시 이 쪽으로 특화되어 있었지만, 한국의 경우에는 세계구 규모로 치면 듣보잡CDMA를 사용하고 있으니 노키아 입장에서는 별도로 CDMA 단말기를 만들 필요성을 느끼지 않았다[12].

즉, 돈들여서 CDMA 단말기 만들어봤자 한국과 미국 일부시장 외에는 팔 수가 없었기 때문에, 게다가 노키아는 GSM의 개발에 깊숙이 관여했기에 GSM의 경쟁 상대인 CDMA용 단말기 제작 및 판매에 적극적일 리가 없었다[13]. 결국 텔슨전자에 하청을 맡기고 마땅한 A/S센터를 마련하지 않은 것이 한국시장에서 망하게 된 주 이유였다. 결국 제품과 사후 서비스 모두 부실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이미 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삼성전자LG전자그리고 연구소까지 차려 잘나갔던 모토로라의 벽을 넘지 못하고 철수해 버렸다. 그리고 "외산이라고 모토로라 빼고 좋은거 아님, 요즘은 오히려 국산이 넘사벽임" 하지만 아이폰이 출동한다면 어떨까?아.이.폰!이라는 이미지만 심어주었다(안습).하지만 모토로라는...모토로라도 이미 떠난지 오래...(안습2)

그 뒤로 이동통신 시장이 유럽과 동일한 방식인 WCDMA로 흘러가면서 한국내에서 계속해서 노키아 폰 출시 떡밥이 나돌기 시작하지만, 역시나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한국 정부의 WIPI 탑재 의무화 장벽 탓에 결국 진출 포기[14].

출시가 안되던 중, 정부가 WIPI 탑재 의무화를 해제하면서 2009년 4월에 6210s "네비게이터"를 KTF를 통해 출시하면서 한국시장에 재진출을 선언했다. 하지만 정작 한국 법 때문에 간판기능인 네비게이션 기능을 사용하기 위한 한국 지도가 빠진 채로 출시. 해외로 들고 나가면 길 안내용으로 쓸 수 있기는 하다(…). 노키아가 위치정보사업자 인증을 받는 기적이 일어났으나 한국내서비스는 무산되었다.

어쨌든 심비안 기반의 스마트폰이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되었다는 점에 의의를 둘 수 있다. 원래는 KTF 외에 SKT로도 납품하기로 되어 있었지만 SKT가 블랙베리 볼드를 내놓으면서 노키아 제품 출시를 포기하는 바람에 무산. 하지만 6210s 자체는 실패한 모델로는 볼 수 없는 게, 노키아가 한국내에 내놓은 물량 4만 5천대를 전부 팔아치웠다. 물론 대부분 버스폰으로 나간 것이기는 하지만 노키아는 출고가는 제대로 받고 내놨으니 손해는 보지 않은 셈. 하지만 그렇게 한 번 버스폰 사태가 벌어진 후 통신사들이 과연 그 회사의 물건을 사줄 생각을 할까?

이후로 5800 익스프레스 뮤직을 출시, '가난한 자의 아이폰'이라는 별명과 함께 10만대 가량 판매하였으며 2010년 5월 25일 X6소리소문없이 출시했다. N8은 SKT, KT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라고 했었지만 SKT는 소식이 없고 KT같은 경우 '노키아 코리아'에서 물량 공급을 2011년 4월쯤 되어야지 가능하다고 하는 바람에 KT에서 '시장성이 없다'라고 판단하여 출시가 취소되었다.[15]

이로 인해 N8출시와 함께 오픈되기로 했던 노키아의 무료 네비게이션 시스템인 '오비맵', 노키아의 앱 스토어인 '오비스토어'의 오픈역시 무산되었다.

루미아 710 KT를 통해서 출시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그 이후 2013년도까지 단 한대의 루미아도 추가 출시 하지 않았다.

2013년 4월 피처폰 아샤(asha)를 한국내 자급제 용이나 mvno용으로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기사 인터넷이 가능하고 일부 EA게임도 되고 페이스북, 트위터를 사용할수 있다. 게다가 라인(메신저), 와츠앱을 사용할수 있다. 가격은 해외에서는 약 10만원 초반으로 알려저 있다. 본격 편의점폰! 출시가 확정되면 프리피아 2nd가 경쟁력에서 밀려서 끝날것으로 보이나 노키아가 한국내 출시를 조용히 포기했다. 망했어요.

2015년 기준, 현재 대치동 오토웨이타워[16]에 노키아 한국지사가 남아있으나 노키아 한국어 지원 페이지로 접속하면 글로벌 페이지로 연결되는 것[17]KT테크 AS센터[18]에서 더이상 노키아 수리용 부품이 공급되지 않는다고 밝힌 정황상, 노키아 TMC를 포함해서 노키아 코리아는 현재 Customer Care 부문을 정리하면서 소비자용 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하고 NSN B2B Support와 위치정보사업자 운영을 위한 최소한의 부서만 남아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LG U+ 2.6Ghz LTE용으로 화웨이제 장비 대신 들어온 NSN제 장비도 이곳에서 유지보수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그런데... 노키아가 뜬금없게도 한국에 R&D센터를 열었다!기사 이미 준비 단계에서부터 국내의 관련 연구단체들과 협력하면서 적극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있었던 것을 보면 통신기기 제조사로서의 노키아는 한국 시장을 완벽히 포기하진 않은듯하다. 기사 마지막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U+와의 관계 역시 확인사살이나 다름없다. 앞으로의 상황을 지켜볼 일. 노키아의 흔한 KT 배신

2015년 8월 24일에는 공정위MS 한국 법인의 노키아 단말기 부문 인수를 조건을 달아 최종 승인했다. 인수 공식 발표이후에도 단말기 국내 출시 소식이 없었던 이유 중에 이런 것도 있었던 듯. 그러나 2016년 1월까지도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휴대폰을 포함해서 자사 Mobile Device의 한국 내 출시 관련 보도자료를 단 한 건도 내지 않은 상태다. 이는 2014년 7월 이후의 통신 3 완전 호환 의무화를 골자로 하는 전파인증의 강화로 인해서[19] VoLTE를 지원하지 않는 외산 폰들의 한국 정식 발매가 불가능해지게 되었고 이런 상황에서 마이크로소프트 모바일이 오로지 한국[20]만을 위해서 Windows 10에서 VoLTE를 지원하게 만들 의지는 없어서일 가능성이 높다. 이는 다른 해외의 디바이스 제조업체도 같은 사정인데 2016년 1월 현재, Lenovo레노버 PHAB Plus는 이 문제로 인해서 한국에 발매되었다가 다시 발매가 취소되었고 소니엑스페리아 Z5도 한국 발매 계획이 있었으나 이 문제로 인해서 발매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태이다. 결국 VoLTE 지원하게 만들고 통신 3사 하나하나 다 협상해가면서 아이폰 6를 통신 3사에 전부 발매시킨 애플이 대인배인 거다.

3.1 노키아 TMC

노키아 TMC 항목 참조.
  1. 예를 들자면, 휴대폰이 변기에 빠졌을 때 아이폰은 물 내려가는 구멍에 걸쳐져서 물에 안 빠졌고 삼성 갤럭시는 변기 둘레에 걸쳐져서 물에 안 빠졌지만 노키아폰은 변기 자체를 박살내는 바람에 물에 안 빠졌다던가(...).
  2. 이는 사실 안드로이드 플랫폼 코드를 만들고 배포한 후 그에 대한 세부 수정을 주요 AP업체와 제조사가 하도록 방치하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코드 관리방식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즉 구글은 노키아에게 특권을 주려고 해도 줄만한 특권 자체가 거의 없었다.
  3. 삼성의 경우엔 이미 안드로이드 시장을 장악하고 높은 인지도를 지니고 있다는것 이외에도 메모리와 SoC와 같은 핵심 하드웨어를 자체 설계, 생산한다는 강력한 강점을 지니고 있었다. 거기다 노키아는 간신히 본전치기를 하던 기업들과 비교해도 출발이 늦었다는 문제가 있었다. 노키아라는 회사 자체만의 강점이 없는것은 아니었으나, 기존의 OS에 맞춰 설계, 튜닝된 폰을 안드로이드로 바꾸는데 들어가는 시간등을 감안하면 발 빠르게 안드로이드 시장을 장악한것 이외에도 강력한 강점을 여러가지 쥐고 있는 삼성전자를 따라잡는것은 힘들수 밖에 없었다.
  4. 결국 결정적인 문제는 안드로이드로 갈아타는게 너무나도 늦었다는 점이고 하다못해 삼성과 비슷한 시기에 뛰어들었다면 할만했을지도 모르지만, 노키아가 실수를 했음이 명백해졌을 때는 모든 것이 끝나고 말았다.
  5. 문제는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업체로서의 위상을 가지려면 제3세계시장 판매량만 가지고는 역부족이고 수익성과 직결되는 ASP를 늘리는데 하등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 즉 제대로 이익을 내려면 메이저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얻어야만 하는 상황
  6. 통상 대규모 구조조정 뒤에는 재정적으로는 안정을 찾는 경우가 많다. 사실 구조조정의 목적이 재정상황 개선이니 어찌보면 당연한 내용. 다만 구조조정 와중에 기술개발역량이 손상되면서 제품매출이 떨어지고 다시 구조조정이 반복되는 악순환이 벌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 최악의 경우가 아이리버였다.
  7. 피처폰까지 포함하면 여전히 노키아가 강세다. 2013년 2억5천만 대 판매 기록.
  8. 독일 지멘스와의 합작회사였으나, 이후 노키아가 씨멘스 측 지분을 사들인다. 이름의 S는 그 흔적.
  9. 당연한 이야기인데 노키아 휴대폰 사업부문의 MS인수 발표는 2013년 9월 3일이지만 인수가 완료되는 시점은 2014년 상반기이다. 즉 그 이전에는 노키아 스마트폰은 그대로 노키아의 상표로 나간다는 뜻.
  10. 8887(8877)은 흑백이고 8587은 컬러인데 카메라가 없다(...) 3301의 CDMA버전인 8277도 있다.
  11. 2004년 부도
  12. 전통적으로 CDMA가 강했던 북미 시장에서 노키아가 힘을 못쓴 이유이기도 하다
  13. 하지만 CDMA의 원천기술 보유자였던 퀄컴은 이후 3G WCDMA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 결국 3G가 활성화되는 2000년대 후반 경에는 CDMA2000과 WCDMA 칩셋시장 양쪽을 동시에 주름잡게 된다. 애초에 자기 규격이 아니라고 등한시하는 행태 자체가 기술기업으로서는 문제가 있는 행동인 셈. 어떤 기업이 홈 비디오 시장에서 했던 일에서 교훈을 못 느꼈나?
  14. 반면 모토로라는 한국내 연구소에서 한국내향 휴대폰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었다. 근래의 스마트폰에 비해서는 각 단말의 현지화 성향이 강했고 소프트웨어적인 부담도 훨씬 적었던 피처폰 시절에 특정 SW규격은 사실 큰 걸림돌은 아니었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15. 대신 해외 쇼핑몰 등에서 판매하는 언락된 공기계 단말기를 재주껏 구하면 한국에서 개통해 사용할수 있다.
  16. 현대자동차 사무실과 Google Campus Seoul이 입주한 그 건물 맞다.
  17. 이말인즉슨, 더이상 한국어 지원이 제공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18. 그것도 노키아 전문 AS센터가 있었던 KTM&S 홍대AS지점 기준이다.
  19. 기존에는 LG U+의 통신방식이 전 세계에서 한국에서만 유일하게 사용되는 방식(1.8Ghz CDMA2000 EV-DO Rev.2 - Korean PCS)인 점을 참작해서 외산 폰들이 SKT와 KT에서 사용하는 국제표준 통신방식인 WCDMA 2.1Ghz만 호환되어도 전파인증 통과를 해주었으나 2014년부로 LG U+가 VoLTE를 이용한 'LTE 싱글 모드'로의 전환 작업을 완료함으로서 국제표준인 LTE로의 완전한 전환을 완료했고 이를 다시 인정해서 이동전화기기의 통신 3사 완전 호환 의무화를 골자로 하는 'LTE USIM이동성제도'를 발효함으로서 2014년 7월부로 전 '통신사 호환 의무화=WCDMA 지원 의무화' 가 '전 통신사 호환 의무화=VoLTE 지원 의무화' 로 변경된 것이다.
  20. 아직도 대부분의 폰 잘 모르는 한국인들에게 윈도폰이라고 하면 삼성 옴니아를 떠올리면서 쓰레기 취급하거나 '윈도폰 그거 먹는 건가요?'라고 말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이렇게 윈도폰에 대한 반감이 심하면서 안드로이드폰 편중현상이 상당히 심한 한국에 무작정 발매하면 당연히 고전을 피할 수 없게 될 것이고, 결국 신규 윈도폰의 한국 발매 여부라는 주제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게 있어서 상당히 신중한 태도로 논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