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서는 성(性)적인 요소에 대해 직간접적인 언급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읽는 이에 따라 불쾌감을 느낄 수 있으므로 이 문서를 열람하실 때 주의하시기 바라며 원치 않으시면 문서를 닫아주세요.
ノーパンしゃぶしゃぶ
1 개요
일본에 1998년 경 실존했던 전설의 가게. 여성 점원이 노팬티 상태에 치마를 입고 있다는 걸 제외하면 평범한 샤브샤브 식당. 이미 평범하지 않아
술을 천장에다 걸어 놔서 술을 추가로 주문하면 여자가 테이블 위에 올라가서 술을 따를 수밖에 없게 되어 있는데, 앉아 있는 손님들은 당연히 그걸 올려다보다가... 어쨌든 그런 방식의 유사성행위 업소. 경우에 따라선 아예 바닥이 거울로 되어 있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2 상세
어처구니 없는 가게고 요금도 비쌌지만 손님이 굉장히 많았다고 한다. 이유는 여기 사장이 이 가게를 창업할 때 풍속업소가 아니라 식당으로 허가를 얻었기 때문에 기업이나 공무원들이 접대를 할 때 이 가게에서 하면 당당하게 회사 공금으로 결제를 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 때문에 나중에 이 가게가 공연음란죄 등으로 적발되어 망했을 때 가게 이용자 내역을 파봤더니 일본의 이름 있는 각종 고관들 이름이 수두룩하게 나와서 파문이 된 적이 있다.
좀 더 파격적인 서비스도 암암리에 성행했는데, 일정 시각이 되면 종업원들이 종이로 된 비키니를 입고 손님들에게 물총을 하나씩 파는 것. 물총을 종업원들의 젖가리개와 팬티에 쏴 대며 녹아내리고 찢어지는 것을 구경하고 즐기는 방식이다.
한창 유행할 때 키타노 타케시가 방송에서 진지하게 이런 가게가 있다고 얘기를 했지만 MC가 "그런 가게가 일본에 어딨어요? 구라치지 마세요"라면서 전혀 믿지를 않았다. 그런데 뉴스 보도를 통해 진짜로 존재했다는 것이 밝혀지며 이후로도 계속 개그 소재로 쓰이고 있다.
21세기 들어서도 일부 풍속점에서 종이 수영복 서비스와 함께 이걸 출장 서비스로 해 주는 곳이 있다고는 하는데, 카더라에 가깝고 결정적인 뒷받침 자료가 나오진 않는 모양.
(바리에이션인 코스프레 샤부샤부 광고)
3 서브컬처에서 언급되는 모습들
- 시마 과장의 프리퀄이라 할 수 있는 시마 사원에 에피소드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사실상 1970년대에도 암암리에 존재했던 것 같다. 시마랑 밤을 보낸 대학생업소 여성이 증언하길, 여성 종업원이 알몸으로 밧줄에 묶여 다리를 벌리고 있으면 남성 손님이 깃털이나 붓으로 검열삭제를 훑어서 애액을 보는 가게도 존재한다고 에피소드에 나온다.
그 손님은 다름아닌 그 여자의 교수!!
- GTO에서 등장했다. 교장을 비롯 이사진들이 오니즈카 에이키치를 쫓아낼 음모를 꾸미는데... 종업원들이 왔다갔다 할 때마다 먹으라는 샤브샤브는 안 먹고 치마 쪽으로 시선을 보내는 아저씨들의 음흉한 표정이 압권.
- 도박마-거짓말 사냥꾼 바쿠 17권 183화에서도 팬샤브라는 이름으로 언급됐다. 실제 등장하지는 않았다.
- 세기말전대 고레인저라는 일본 코미디 코너에서 주인공 레인저의 변신 모습으로 언급된 적이 있다.
물론 레인저는 남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