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 거북이(게임)

닌자 거북이를 기반으로 만든 게임들을 설명하는 항목.

1 정식 넘버링 시리즈

아케이드판과 패미컴 시리즈가 넘버링을 공유하기 때문에 족보가 살짝 꼬인다.

1.1 닌자 거북이(패미콤)

gekikameninjaden.jpg
激亀忍者伝(격닌자전) 이라는 이름으로 일본에 발매되어 대부분의 유저들이 아래의 4인용 액션게임을 최초의 닌자 거북이 게임으로 아는 경우가 많지만 이 게임이 최초의 닌자 거북이 미디어믹스로 발매된 게임이다. 1989년 일본(3월 12일), 북미, 유럽 등에 동시 발매.

탑뷰와 사이드뷰 2가지 모드를 오가는 액션게임으로 난이도가 상당한 편이다. 가장 지랄맞은 점은 점프가 횡이동이 잘 안되고 높기만 해서 플랫폼을 뛰어넘기가 참 고역이라는 것. 거기다, 명색이 거북이인 주제에 물에 빠지질 않나 물 속에서 헤엄을 제대로 못 치질 않나 이해되지 않는 점 투성이다. 작중 최초이자 난관이자 수많은 게이머들이 패드를 던졌던 2스테이지 댐 폭파 저지 미션에서 사방에 깔린 전기미역밭을 뚫고 폭탄을 저지해야 되는데, 통과가능한 통로가 너무 좁은데다 헤엄이 자유롭지 않아서 여기서 거북이 두어명은 죽어야 겨우 클리어가 될 정도.

그래도 플레이어에게 고통을 주는 것 같은 난이도도 게임에 익숙해지고 요령만 익히면 생각보다 쉬워진다. 오히려 실제로 해본 사람들이 꼽는 제일 큰 문제는 스테이지 이동을 탑뷰의 JRPG처럼 해야 해서 가뜩이나 복잡한 화면 때문에 헤메기 쉽다는 것. 사실 해매지 않고 바로 옳은 길로 가면 순식간에 클리어할 수도 있다.

참고로 이 게임은 기본적으로 1987년도 애니메이션을 베이스로 하였지만 설정은 완전히 다르다. 스플린터 사부가 에이프릴 오닐아버지로 나오고[1] 엔딩에서 슈레더를 물리치고 나면 다시 인간으로 돌아온다.

AVGN에서 리뷰하기도 했다.

1.2 닌자 거북이(아케이드)

500px


원래 베이스는 아케이드게임으로 위 패미컴 1편과 같은 해인 1989년 10월에 발매된 벨트스크롤 액션게임.

위 게임이 애매한 게임성으로 묻힌 반면 이 게임은 4인 동시 플레이나 액션성에서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처음 출시되어 오락실에 들어왔던 90년에는 이 게임기 앞에 사람이 항상 바글바글했던 것은 물론 서로 얼굴을 모르는 사람들이라도 게임 앞에서는 한 마음이 되어 4인 플레이를 하며 코인 러쉬로 최종 보스를 잡는 광경도 매우 흔했다. 극단적인 예로 이 게임기에만 단 하루만에 5000원 넘는 돈을 쓰고 결국 기계를 고장내놓고 간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참고로 당시 게임 한 판당 가격이 50원이다. 즉 5000원 이상이라면 100 크레딧 이상을 플레이했다는 소리다...).

전편의 어려운 난이도와는 성격이 달랐지만, 이쪽도 코나미의 여타 벨트스크롤 액션게임들처럼 녹록지 않은 난이도를 보여준다. 가장 문제되는 것은 칼로 두부를 써는 듯한(...) 타격감과 적들의 피격 딜레이가 그렇게 크지 않다는 점. 통상공격으로는 잘 때리다가도 피격 딜레이가 풀려서 얻어맞는 불상사가 자주 일어난다. 게다가 후반으로 갈수록 보스들의 공격력이 흠좀무하게 높아져서 대략 4~5방만 맞아도 라이프 하나가 없어질 정도가 된다.

최종보스인 슈레더는 가장 큰 골칫거리로 분신 무한증식으로 덤벼오는데, 가짜인 분신을 쓰러뜨리면 분신이 또 다시 생기기만 할 뿐이니 본체만 노려야 한다. 본체나 분신의 체력이 많이 낮아지면 투구가 벗겨지는데, 분신은 체력이 본체보다 엄청 낮아서 먼저 투구가 벗겨지므로 본체와 분신을 구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일단 본체의 투구를 벗기고나면 분신을 쓰러뜨려도 더 이상 생기지않는다. 분신 개체수는 슈레더전에서 플레이어 참가 인원 수에 따라 증식하는데, 1인이면 1명의 분신과 본체이고, 도중 참가를 하면 증식한다. 투구가 벗겨지지않은 상태에서 가끔 파괴광선을 날리는데, 이게 가장 무섭다. 즉사기인 파괴광선은 닿는 순간 거북이 원킬로, 상당히 흉악하다. 분신들도 이것까지 날리는데 난이도가 엄청나게 올라간다. 피하는 방법은 점프 뿐. 거기다가 3방향에. 화면 전체 일직선에 끝까지 다 닿아 버리므로 재수없으면 사망한다.
버그가 존재한다. 적이 던지는 투척무기를 격파하면 스코어가 1 올라간다. 야리코미 플레이라면 이것을 악용해서 스코어 1천점에 도달하는 굇수도 존재한다는 이야기.

물론 회복 아이템은 당연히 피자.

여담으로 주먹왕 랄프에서 오락실 기기로 아주 잠깐 나온다. 예고편 기준으로 정지화면을 누르지 않으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지나간다.

25509-101852-gfs236623jpg-468x.jpg

그 인기 덕에 NES로 역이식하여 발매되기도 했는데, 이미 激亀忍者伝이 있었기 때문에 패미컴판에선 이 작품을 닌자 거북이 2[2]로 넘버링하여 발매하였다.
버튼 두 개를 동시에 누르면 살짝 점프하며 무기를 휘두르는데 여기에 맞으면 대부분의 졸개가 한 방에 나가 떨어진다. 그리고 보스전에서는 보스들이 다운되는 모션이 삭제되어 너죽고 나죽자 식의 싸움을 할 수밖에 없는 대신 날아차기의 성능이 좋아 이를 잘 이용하면 보스전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난이도는 원작에 비해 많이 낮아진 편이다.

패미컴판은 원작과 구성이 거의 같기는 하지만 하드웨어 성능 문제 때문에 변경된 점도 있다. 예를 들면 4면의 보스가 원작에서는 비밥, 록스테디 2인조였지만 패미컴판에서는 파리 인간 박스터 박사가 나온다.[3] 또한 패미컴만의 오리지널 스테이지가 두 개 추가되었는데 하나는 설원, 다른 하나는 최종 스테이지 직전의 일본식 신사이다. 이 두 스테이지에서는 눈사람이나 호랑이 같은 특이한 적들도 많이 볼 수 있어서 호평을 얻었다. 위의 스샷은 신사 스테이지에서 나오는 오리지널 보스이다.
덧붙어, 일판과 달리 해외판에는 몇몇 스테이지 배경에 피자헛 로고가 나오며, 해외판 매뉴얼 뒷면에는 피자헛 쿠폰이 들어있다.

1.3 닌자 거북이 2 터틀스 인 타임

500px


2년후(91년 9월 18일)에 발매된 아케이드판의 후속작. 역시나 장르는 벨트스크롤 액션게임.

1편에서 파워업해 그래픽이 미려해졌고, 스테이지도 늘어났으며 고속 스크롤 스테이지의 추가와 터틀스 인 타임이라는 부재답게 시대를 넘나드는 스토리로 인해 스테이지가 더 다양해졌다.

전편에서 문제가 되던 타격감 또한 개선되어서 손맛이 괜찮다. 캐릭터들이 쓸 수 있는 기술도 상당히 많아졌다.

최종보스는 역시나 슈레더인데, 닌자 거북이를 평범한 거북이로 만드는 빔을 쏘아대지만 전 스테이지의 보스인 크랭보다는 쉽다.

문제는 역시 지독한 난이도. 플레이어가 죽지 않으면 적들이 평소보다 훨배 더 많이 나오는 구조라 고의 미스대놓고 권장하는 주제에 잔기는 달랑 2개....어쩌라고?

이 작품의 슈퍼패미컴 이식판이 시리즈 4편으로 넘버링을 받았고, 메가드라이브판으로 이 작품을 기반으로 해서 Teenage Mutant Ninja Turtles: The Hyperstone Heist로 발매했다.(일판의 경우 Return of the Shredder로 더 잘 알려져 있다.) 그 외에도 워낙에 잘 알려진 작품인지라 2009년 XBLA,PSN용 리메이크작인 Teenage Mutant Ninja Turtles: Turtles in Time Re-Shelled가 나왔다.

참고로 일본에서는 로케테스트까지만 하고 발매는 안됐다고 한다. 대신 SFC 이식판은 발매되었다.

1.3.1 스테이지 구성

스테이지/보스

  • 스테이지1 : 마천루/박스터
  • 스테이지2 : 마을/메탈헤드(안드로이드)
  • 스테이지3 : 하수구(+강제스크롤)/보스없음
  • 스테이지4 : 선사시대(산악지대)/시멘트 맨
  • 스테이지5 : 16세기(범선)/토카&라자
  • 스테이지6 : 19세기(기차)/레터 헤드
  • 스테이지7 : 2020년(+강제스크롤,고속도로)/크랭(1차전)
  • 스테이지8 : 2100년(우주기지)&/크랭(2차전)
  • 파이널 스테이지 : 테크노드롬(즉각 보스전)/슈레더

1.4 닌자 거북이 3 맨하탄 프로젝트

NES로만 발매된 시리즈 3편. 다만, 일판 한정으로 전작 "시리즈 2편"의 일판 제목에 2가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본작의 일판 제목에는 3 대신에 2가 들어갔다. 위의 터틀스 인 타임과 달리 NES판의 속편이며, 이 게임의 후속작이자 시리즈 4편은 위에 언급한 슈퍼패미컴판 터틀스 인 타임. 가장 나중에 나온 작품이라 완성도도 높고 가장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전작에서는 버튼 두 개로 살짝 점프하여 무기를 휘둘렀지만 여기서는 체력 게이지를 하나 소모하는 필살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변경되었으며 이로 인해 넷의 성능이 거의 차이가 없던 전작과 달리 각각의 개성이 확실히 구현되었다. 대신 적을 한 방에 죽이는 기술은 방향키를 아래로 한 채로 공격 버튼을 누르면 발동하는 뒤로 넘기기이다. 물론 여기에 한 방에 죽지 않는 적들도 많으며 졸개들의 종류도 매우 다양해졌고, 스톤 워리어(애니에선 록 솔저로 불리었다.)들도 졸개화되어서 등장한다.[4][5]

또 하나 특이한 점은 특정 장애물에 부딪혔을 때 나오는 코믹한 특수 연출이 추가된 것인데 예를 들면 큰 공이나 갑자기 떨어지는 판자, 원반 같은 것에 깔리면 전작에서는 그냥 뒤로 날아갔지만 여기서는 납작한 빈대떡이 된다(...) 처음 보는 사람은 폭소하게 되는 장면. 일부 적들이 던지는 커다란 쇳덩어리에 깔려도 특수 연출이 나온다.

게임 볼륨도 상당한 편이라 6스테이지에서 슈레더를 물리치지만 그게 끝이 아니라 8스테이지에서 슈퍼 슈레더[6]와 싸우게 되는 등의 전개도 있고, 전작에는 없던 중간 보스라는 요소도 생겼다(일반 보스전과 음악이 다르기 때문에 쉽게 구별된다.).

정식판에서는 옵션에서 난이도 조절이 가능하며 이지 난이도에서는 적들이 일반 공격 한 방에 모두 나가 떨어지지만 점수가 절반으로 낮아진다.[7][8] 노멀 난이도라면 두 방이다. 반대로 적들의 맷집을 두 배로 늘려놓아 일반 졸개도 네 방을 때려야 죽고 보스들의 맷집마저 두 배로 뻥튀기해 놓은 버전도 존재했다.

1.4.1 스테이지 구성

스테이지/보스

  • 스테이지1 : 해변/록 스테디
  • 스테이지2 : 바다(+강제스크롤,전반부)&잠수함(후반)/척 그라운드(물소)
  • 스테이지3 : 교량지대/슬래쉬(부보스)/비밥
  • 스테이지4 : 마을/더트백(두더지)
  • 스테이지5 : 하수구/빅 마우저(부보스)/레터 헤드(악어)
  • 스테이지6 : 테크노드롬/라자(늑대,부보스)/슈레더
  • 스테이지7 : 빌딩/토카(자라)
  • 스테이지8 : 우주선/빅마우저(부보스)/크랭/슈퍼 슈레더

1.5 닌자 거북이 4

Teenage_Mutant_Ninja_Turtles_4_Turtles_in_Time_SNES_ScreenShot1.jpg
아케이드판의 닌자 거북이 2 터틀스 인 타임의 슈퍼패미컴 이식판. 위 넘버링에서 보듯이 이 작품이 패미컴 시리즈의 4편이다. 일본판은 넘버링 없이 부제목만 붙어 나왔다.

최대 동시 플레이 수는 당연히 2인용으로 한정되었고 적들의 폭발연출 수정/일부 프레임 삭제, 속도감 저하 등의 다운요소가 있지만 추가 스테이지와 오리지널 보스의 등장으로 오히려 아케이드판보다 볼륨이 커졌다. 또 아케이드에서 의식적으로 구사하기 힘들었던 태클 - 화면 밖 던지기 콤보를 꽤 수월하게 쓸 수 있게 조정되어서 난이도 측면에서도 한결 접근하기 편해진 이식작.
일본판에는 보스가 패배시 대사가 나오지만, 해외판에는 삭제되었다.

1.5.1 스테이지 구성

스테이지/보스. 추가/변경사항은 강조 표기한다.

  • 스테이지1 : 마천루/박스터
  • 스테이지2 : 마을/메탈헤드(안드로이드)
  • 스테이지3 : 하수구(+강제스크롤. 보너스 스테이지 취급이다.)/래트 킹
  • 스테이지4 : 테크노드롬/토카&라자(중간보스), 슈레더[9]
  • 스테이지5 : 선사시대(산악지대)/슬래쉬 (3편의 중간보스. 정면공격은 무효다)
  • 스테이지6 : 16세기(범선)/록 스테디&비밥 [10]
  • 스테이지7 : 19세기(기차)/레터 헤드
  • 스테이지8 : 2020년(고속도로. 3D 강제스크롤로 수정. 3스테이지처럼 보너스 스테이지 취급이다. )/크랭(1차전)
  • 스테이지9 : 2100년(우주기지)/크랭(2차전)
  • 파이널 스테이지 : 테크노드롬(즉각 보스전)/슈퍼 슈레더 [11]

1.5.2 메가드라이브 이식판

1년 늦게 이식이 되었지만 스테이지 구성이나 스토리 구성이 매우 다르다(엔딩 연출은 엇비슷). 하드웨어 한계 때문에 스테이지 디자인을 변경했고 화면 밖 던지기 연출을 삭제되었다. SFC판에서 추가된 스테이지는 제외하고 원본인 아케이드판의 스테이지의 게임디자인을 어레인지하여 원본에 충실하기 보다는 메가드라이브만의 특유의 게임성이 느껴질 정도로 원본과 다른 맛의 작품이다.

허나 아케이드판에 없던 새로운 스테이지의 추가와 나름 아케이드판의 연출을 구현한 SFC판을 초월이식작이라 불리는데 비해 메가드라이브판은 아케이드판과 다른 느낌인지라 마이너이식작이라고 해서 평가 절하당하는 느낌이 있을 정도다.

허나 SFC판에 비해서 게임 프레임과 속도가 아케이드판에 꿀리지 않고 대시버튼의 추가로 대시를 기본으로 여러 기술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손맛에서는 메가드라이브판을 더 꼽는 사람도 많다. 거기에 사운드도 음원칩이 SFC에 비해 거친 MD인데도 불구하고 사운드 품질이 SFC보다 높으며 게임볼륨도 SFC의 추가 스테이지가 없다고 해도 SFC판이 2파트가 1스테이지였다면 메가드라이판은 3파트가 1스테이지로 되어 있어서 볼륨은 별반 차이가 없다.
여담이지만 특유의 어두워진 색감 때문에 캐릭터 연출들이 전체적으로 2003년판 애니메이션을 연상케 만든다.

1.6 Teenage Mutant Ninja Turtles: Mutant Warriors

93893-teenage-mutant-ninja-turtles-tournament-fighters-genesis-screenshot.gif
메가드라이브

메가드라이브와 슈퍼패미컴판, 그리고 패미컴판으로 발매된 마지막 시리즈. 정식 넘버링은 받지 않았지만 실질적으로 정규 마지막 작품.

시대의 대세를 거스르지 못하고 대전액션게임으로 발매되었는데, SNES(SFC)판은 평이 그런대로 호의적인 편이지만 FC(NES), GEN(MD)판은 그저 그런 수준으로, GEN < NES < SNES 판본 순으로 좋은 편. GEN판, NES판, SNES판

메가드라이브판에서는 에이프릴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나와서 닌자 거북이들을 패는 충격과 공포를 연출했다. 복장도 위의 스샷에서 볼 수 있듯이 흔히 알려진 노란 옷이 아니라 베어 너클블레이즈를 연상시키는 초미니스커트이지만 아쉽게도 강철치마. 판본 별로 차별화를 전용 캐릭터를 넣는 방식이 사용되기도 했는데, 당시 SNES판에선 아스카가, GEN판에선 에이프릴이 나오는 방식으로 전용 캐릭터가 달라졌다.

슈퍼패미컴판에서는 에이프릴 대신 오리지널 캐릭터로 아스카가 나왔다. 에이프릴 이외의 플레이어블 여캐로 오로쿠 카라이가 있었는데, 게임에서 보기 힘든 여성 캐릭터여서인지 그런지 마이너한 인기는 있었지만 그것 뿐.(...) 물론 게임 밸런스 같은건 기대해서는 안 된다. 등장 캐릭터는 애니판에도 나온 주요 캐릭터들 뿐만 아니라 코믹스 및 토이라인에 등장했던 캐릭터들도 나온다.

참고로 공격을 상대방에게 가드시킬 경우 체력 게이지 아래쪽의 녹색 게이지가 차오르는데, 이 녹색 게이지가 만땅이 된 상태에서 강공격 버튼 두 개를 동시에 누르면 초필살기가 발동한다. 게임 자체는 별로지만 초필 연출들은 한 번씩 감상해 볼만하다. 흔히 나사빠진 캐릭터로 알려진 미켈란젤로는 그 이미지와 전혀 안 맞게 난무 공격 후 승룡권 라이징 썬더로 마무리하는 간지 폭풍의 필살기를 쓴다. 레오나르도의 초필살기는 무려 빅장(!). 단, 스토리 모드에서는 초필살기를 사용할수 없다.[12]

패미컴판은 유저들에게 추억의 명작으로서 기억되고 있는데, 완성도는 갖다버린 불법 복제나 해적판 게임들이 엄청나게 범람하던 시절에 정말 몇 안되는 제대로 된 게임성을 갖춘 패미컴 대전게임이라는 것 하나만으로도 고마운 게임이었다.

참고로 일본판과 해외판이 심의 상 차이가 존재한다. #

1.7 여담

일본판은 해외판과 시리즈 넘버링이 좀 차이가 난다. 해외판 기준 1편은 일본에선 약간은 엉뚱한 제목으로 발매가 되었었고 정식으로 Teenage Mutant Ninja Turtles 라는 제목을 달고 나온 아케이드 게임부터 1편으로 취급을 한다. 거기다 4편에 해당하는 시리즈조차 일본에선 그냥 부제만 달고 나온 넘버링 타이틀이 아니기 때문에 해외판과 넘버링 타이틀만 비교해 보면 이쪽은 타이틀 수가 반 뿐이 안되는 좀 어리둥절한 상황이 발생한다.

NES판 2편 벨트스크롤판에는 해킹롬도 몇개 돌아다녔는데 그중 몇몇은 플레이어 캐릭터가 스트리트 파이터 2의 필살기를 쓸수 있는 해킹롬도 있었다. 예를 들면 사이코 크러셔를 쓴다든가(...) [13]

1.7.1 일본과 해외의 넘버링 차이

해외 넘버링 = 일본 명칭

  • 1편 = 격귀닌자전(激亀忍者伝)
  • 2편 = 닌자거북이
  • 3편 = 닌자거북이 2 더 맨하탄 프로젝트
  • 4편 = 닌자거북이 터틀즈 인 타임

위에 정식 넘버링으로 분류되어 있는 4 이후에 나온 대전게임의 경우는 정식 넘버링이 아니고, 일본판 제목은 닌자거북이: 뮤턴트 워리어즈, 해외판 제목은 닌자거북이: 토너먼트 파이터즈이다.

왜 시리즈를 숫자로 세다가 부제를 붙이기 시작하냐고! 무슨 생각을 한 거야!

2 기타 외전

북미, 유럽에서도 인기가 있었기 때문에 아미가, 코모도어 64, Amstrad CPC, 아타리 ST, ZX 스펙트럼, MSX 등의 컴퓨터 기종으로도 시리즈가 발매되었다. 특이하게 도스판으로도 발매되었는데 도스판은 激亀忍者伝와 유사한 진행방식의 게임이다. 게임보이용으로도 시리즈 3편까지 발매되었으며 액션게임이다.

3 2003년 TVA판 베이스

3.1 Teenage Mutant Ninja Turtles

Teenage_Mutant_Ninja_Turtles_%282003%29_Coverart.png
2003년 TVA 시리즈를 베이스로 PS2,XBOX,게임큐브,PC등으로 동시발매한 닌자 거북이 신 시리즈. GBA판으로도 발매되었다.

3.2 Teenage Mutant Ninja Turtles 2: Battle Nexus

256px-Tmnt2cover.jpg
2004년 발매된 위 시리즈의 후속작. 2인 팀플 형식의 플레이로 바뀌었다.

3.3 Teenage Mutant Ninja Turtles 3: Mutant Nightmare

Teenage_Mutant_Ninja_Turtles_3_-_Mutant_Nightmare_Coverart.png
2005년 발매된 시리즈 3편. NDS용으로도 발매.

3.4 TMNT: Mutant Melee

Teenage_Mutant_Ninja_Turtles_-_Mutant_Melee_Coverart.png
게임큐브, XBOX, PS2, 윈도우즈 등으로 출시된 대전격투게임. 멀티플래폼 게임이 대부분 그렇듯 기종별로 평이 다른 편. 이번에도 에이프릴 오닐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나오며, NPC들도 존재하는데 특이사항으로 마우저를 임시로 조종 가능한 파트가 있다.

4 2007년 이후

2007년도에 나온 CG 무비와 동시기에 UBI에서 낸 게임들. 영화가 흥행에는 성공하고, 관객 평은 좋았던 반면 영화평론가들은 평범한 아동영화 중 하나로 여긴데 비해 게임판은 게임 전문 사이트 평가가 좋았던 작품이 나오기도 했다.
그리고 2016년 5월말 플래티넘 게임즈가 제작한 닌자거북이가 발매가 되었지만, 평은 40~49점 사이라고한다.
현재 게임 스토리 영상을 올린 사람이 있으며, 자세한 스토리는 이 블로그를 참고해두도록하자.
(http://blog.naver.com/kantus1225/220726004472)

4.1 TMNT

256px-TMNT_Box_Art.jpg
시리즈 첫 작품.


영화 홍보용 비슷하게 제작되었다. 발매기종은 GBA, 게임큐브, NDS, PS2, PSP, Wii,XBOX360,PC등으로 발매되었다. X360, PS2, PC, GCN판은 평이 괜찮았던 반면 Wii같은 경우는 조작 방식의 차이로 인해 마이너스 점수를 받았고, 휴대용 기종판 평가는 좋게 봐줘도 범작 수준.(후술할 GBA판 제외)

다만 GBA버전은 다른 기종과 다르게 2D 벨트스크롤 액션게임으로 제작되었기에 게임자체도 다르며 재미와 완성도도 준수하여 평이 가장 좋다. 메타크리틱 평균 8점으로 숨겨진 의외의 수작이다.

4.2 Teenage Mutant Ninja Turtles: Smash-Up

225px-TMNT_Smash-Up.jpg
TMNT의 후속작.

2007 영화 및 2003 애니판의 요소(숨겨진 캐릭터 코스튬 등) 양쪽 다 나오는 작품으로 아동용으로선 괜찮은 양작 정도로 평가받은 전편에 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4.3 Teenage Mutant Ninja Turtles: Out of the Shadows

image_2852.jpg

2013년 8월 28일에 Xbox Live와 스팀을 통해, 2014년 4월 15일에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를 통해 출시 되었다. 단 스팀 기준 지역 제한이 걸려서 한국 내에서는 리스트에 나오지 않는다. 초기 화면의 배경음악은 1990년에 개봉한 닌자 거북이 영화의 OST였던 'Turtle Power'가 삽입 되었다. 발매 초기에는 게임을 진행 하다가 중간에 키보드가 먹통이 되는 아예 게임이 진행되지 않는 치명적인 버그가 있었다. 현재는 수정이 되었다고 한다.

메타크리틱 점수는 38점으로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고, IGN 평점 같은 경우 6.1점으로 그럭저럭한 평작으로 평가 받았다. 스팀내 평가는 '복합적'으로 좋은 반응은 아니다.

4.4 Teenage Mutant Ninja Turtles: Legends

Ludia 에서 개발 니켈로디언에서 유통하고 있는 NEW 닌자 거북이를 모티브로 한 모바일 게임. 2016년 6월 2일 출시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Teenage Mutant Ninja Turtles: Legends참조
  1. 일판 한정의 설정. 당시 일본에는 87년도 애니가 아직 방영되지 않았다.
  2. 해외판 한정. 일판에는 넘버링이 붙어있지않다.
  3. 요령을 알면 노데미지 클리어가 안정적으로 가능한 거의 유일한 보스이다.
  4. 전작에 스톤 워리어 계열 캐릭인 그래니터(푸른색. 애니에선 회색)와 트래그(빨간색)가 보스로 나온 적이 있다.
  5. 터틀즈 인 타임에도 스톤 워리어가 졸개로 등장하지만, 빨간색만 등장.
  6. 참고로 이 슈퍼 슈레더전의 음악은 위의 닌자 거북이 2 터틀스 인 타임의 최종보스전 음악이다.
  7. 일본 내수판은 옵션에서 바로 변경이 가능하며, 북미판에서는 따로 커맨드를 입력해서 숨겨진 옵션 메뉴를 불러오면 바꿀 수 있다.
  8. 하지만 일본 내수판에서 이지 난이도로 클리어하면 캐스트 이후에 "CHALLENGE NORMAL MODE!"라고만 뜨고 스텝롤을 볼 수 없다.
  9. 기계에 탄 상태로 공격하므로 슈레더 시점으로 바뀌는 게 특징. 가드 올리는 잡졸들을 화면 밖 던지기로 날려보내야만 데미지를 줄 수 있다.
  10. 둘 중 하나만 제압하면 자기들끼리 치고 받다가 자폭한다.
  11. 검 패턴이 삭제되고 화염/얼음/거북이 변신 빔의 3가지 패턴을 번갈아 쓰는 것으로 수정되었다.
  12. 타이틀 화면에서 2P 패드로 상, 좌, 하, 우, X, Y, B, A, X, Y, B, A, X를 입력하면 스토리 모드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13. 레오나르도는 좌우로 칼을 든채 제자리 회전, 라파엘로는 사이코 크러셔 자세의 기술, 미켈란젤로는 공파탄 자세의 올려차기, 도나텔로는 핫토리 한조(사무라이 스피리츠) 원거리 강베기 자세의 돌려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