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라이어스 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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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라이어스 시리즈
클래식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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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트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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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서
실버 호크 베르서 제국 시마 다라이어스 시리즈/보스

다라이어스 시리즈(스토리 기준)
다라이어스 2	→	다라이어스 버스트 다라이어스 버스트 세컨드 프롤로그	→	다라이어스 버스트 어나더 크로니클 다라이어스 버스트 크로니클 세이비어즈

패키지 커버

ダライアスバースト/DARIUSBURST

1 개요

2009년 12월 24일에 발매된 횡스크롤 슈팅 게임 다라이어스 시리즈의 5번째 작품이자 버스트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 고전 슈팅 게임의 명작이 13년의 세월을 넘어서 PSP용으로 부활하였다. 공식 웹사이트

게임 개발은 파타퐁 시리즈로 유명한 피라미드. 발매는 당연히 타이토.

13년 만에 정통 다라이어스 시리즈가 부활하게 된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역시 오랫만에 부활한 다른 게임처럼 흑역사가 되는 게 아니냐는 걱정이 많았지만, 다행히도 "다라이어스 시리즈로서는 부족하지만 갖고 놀 만한 물건은 된다"는 반응. 그 덕분에 아케이드판 다라이어스 버스트가 나올 수 있게 된 것인지도 모른다.

다라이어스 스토리상 배경은 다라이어스력 1904년이며 버스트 시대 시열대의 프롤로그라고 할 수 있다.

여담으로 처음 공개된 PV 영상에서는 문구에 오타가 있었다.

A BRAND NEW GAME
DARIUSBURST
IS APPROACHINGING FAST.

2 게임 시스템

• 게임 모드
  • 아케이드 모드 : 보통 모드.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다.
  • 버스트 모드 : 버스트 모드에서는 상황에 따라서 샷 타입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고, 실드가 총 35회 방어 가능에, 버스트 유닛 게이지가 더 빨리 회복되는 어드밴티지가 있다. 하지만 게임 난이도가 하드 고정에, 아이템이 전부 점수 아이템으로 바뀌어서 실드 회복이 불가능하고, 잔기도 없으며, 컨티뉴도 못하는 위험한 모드.
  • 미션 모드 : 주어진 미션을 클리어 하는 모드. 미션 클리어에 따라 갤러리가 열린다. 이후 아케이드판에서 크로니클 모드로 확장된다.
• 버스트 파츠

본작에서는 버스트 파츠라는 보조 무기가 등장한다. 버스트 파츠는 설치 버스트(버스트 버튼을 빠르게 2번 누른다.)와 버스트 빔(버스트 버튼을 누르고 있는다.)으로 활용할 수 있고,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게임을 더 수월하게, 혹은 더 어렵게 플레이할 수 있다. 특히 설치 버스트의 활용이 수월한 게임 플레이의 관건.

화면 왼쪽 아래의 버스트 게이지를 소비하며, 적을 격파하거나 버스트 빔으로 적탄을 막는 경우에 회복된다. 버스트 모드에서는 게이지가 자동으로 회복된다. 설치 버스트보다 버스트 빔의 게이지 소비량이 큰데 그 차이가 꽤나 크다.

• 버스트 카운터

일부 적이나 보스도 버스트 빔을 발사하는데, 타이밍을 잘 맞춰 버스트 빔으로 받아 치면 카운터가 발동, 버스트 빔이 노란색으로 바뀌며 공격력이 대폭 상승한다. 다만 G 다라이어스처럼 버튼을 연타해서 받아치는 게 아니라 대전격투처럼 카운터 공격을 넣는 것과 비슷한 방법으로 발동되기 때문에, 타이밍을 익혀 놓아야 수월하다.(몇 프레임 차로 성공과 실패가 갈린다.)

발동 방법은 정면에서 타이밍을 맞춰 받아치는 방법과, 발사중인 적의 버스트 빔으로 파고들어 받아치는 사이드 카운터가 있다. 정면보다 사이드 카운터가 비교적 더 쉽다. PSP판에선 효과음 소리가 너무 작아서 알아채기 힘들었으나 AC판에서는 적 버스트 발사 전에 나오는 카운트 효과음의 소리가 커져서 받아치는 타이밍 재기가 더 수월해졌다. 정면 카운터의 경우, '적의 버스트가 자신의 기체 끄트머리에 닿을 즈음' 버스트를 발사해야 한다는 점.

• 점수 시스템

플레이어가 한 대도 맞지 않고 계속 공격하면서 버티면 점수 배율이 최대 16배까지 올라간다. 플레이어가 적탄이나 적기에 맞게 되면 배율이 깎인다.(실드가 깎이는 것도 해당됨) 이 때문에 최종 스테이지를 진행하는 중에 카운터 스톱이 벌어진다.

• 기타 시스템
  • 샷 파워인 미사일과 레이저의 경우, 각각 적이 쏘는 적색 침탄과 노란색 침탄을 상쇄할 수 있다. 웨이브는 탄 상쇄가 불가능.
  • 웨이브는 지형 관통만 가능하고 적 관통이 안된다.
  • 화면이 작아서 별 의미가 없으나 화면 내 탄 표시 제한이 있다. 레이저 이하는 세발이며 웨이브는 네발이다. 단, 레전드와 넥스트는 웨이브를 일정단계 파워업 할 때마다 잔탄이 넉넉해진다.
  • 암(실드)이 누적된다. 파란색 아이템을 획득할 때마다 1단계(암)는 내구도가 +1, 2단계(슈퍼/은색)는 +2, 3단계(하이퍼/금색)는 +3씩 추가된다. 암 내구도는 스테이지 클리어시에 암 보너스로 가산된다.

3 플레이 기체

• "LEGEND" SILVER HAWK BURST

전설의 기체 실버 호크의 모습을 본따 제작된 기체. 색은 붉은색이고, 무장은 예전 다라이어스 시리즈의 실버 호크와 똑같다.

• Ti2

실버 호크 레전드의 파일럿. 캐릭터 디자인은 시마다 후미카네.

인간이 아니라 아공간 네트워크에 접속된 인간형 AI단말, 쉽게 말해 로봇이다. 모습은 소녀인데 다라이어스의 2P 파일럿인 티앗트의 모습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이름도 마찬가지.

육체는 카본 프레임에 플래시 보디를 씌운 구성이며 굳이 인간형으로 만든 이유는, 실버 호크에 인간이 탑승 가능하도록 테스트하기 위해서. 덕분에 어느정도 인간에 가까운 육체이기도 하다.기체를 위해 인체를 개조하는 모 막장 군부에서 좀 보고 배웠으면 하는 태도 다른 이유가 하나 더 있는데 「무기」라는 무력이 인류 스스로에게 향할지도 모른다는 공포를 완화시키고 인간에게 동포의식을 갖게하는 의미가 더 크다. 그래서 기능적인 의미는 얇은편. 그래도 내부에 육체 결손을 재생하기 위한 플래시 팩토리가 내장되 있으며 플래시 보디가 손상되었을때 플래시 팩토리가 자동으로 수리한다. 또한 플래시 팩토리는 인간의 DNA 정보로부터 결손한 육체를 재생도 가능해 다른 사람의 치유도 가능하다. 리거의 왼쪽 눈을 치료한 것도 Ti2 본인. 대부분의 정보는 접속된 아공간 네트워크에서 얻으나 퍼스널리티나 개체 기억같은 인간에 가까운 정보는 본체에도 격납된다고 한다. 인간의 희로애락을 닮은 것도 가지고 있으나 감정을 명확하게 나타내진 않는다. 여담으로 영양보급은 링겔로 하고 식사는 하지 않는다는 모양.

오버클락모드가 되면 짧은 머리카락이 성장하고 머리의 카츄사에 고양이귀 모양으로 유니트가 변화하는 등 외관의 변화가 나타난다. 엔딩의 내용으로 미루어보아 인류애가 강한 자아를 가진 듯. 리거가 CS에선 언급되지만 Ti2의 언급은 없어 아직까진 행방을 알수가 없다.

• "NEXT" SILVER HAWK BURST

실버 호크 기체의 개량판. 색은 푸른색. 미사일이 투하형이 아닌 유도형인 것이 특징. 하지만 유도성능이 뛰어난 편은 아니다.

• 리거 프래티커

실버 호크 넥스트의 파일럿. 캐릭터 디자인은 시마다 후미카네.

인간남성이며 리거 프래티커는 본명이 아니라 군부에서 받은 코드네임이다. 의미는 우주군 공용어로 「스트라이프를 가지는 연수 레벨병」. 테스트 파일럿이기도 하다. 참고로 그가 파일럿으로 발탁된 이유는 베르서의 네트워크 공격때 무사했기 때문인데 이는 그의 나노머신과 네트워크 링크의 불안전성 때문에 기인한다. 즉, 나노머신과는 궁합이 좋지 안단것.

이전 테스트 전투중에 사고로 한쪽 눈을 잃은적이 있지만 Ti2가 내부의 플래시 팩토리로 재생해 주었다. 또 일부분은 사이보그화가 되어있다. 그러나 본인은 파일럿의 기계화에 반대하는 입장인지라 좋아하지 않으며 Ti2도 싫어한다고 하는 모양. 덕분에 Ti2가 재생해준 왼쪽 눈도 마음에 들지 않는지 「현재의 눈은 위조품이다」가 말버릇이다.

여담으로 리거의 경우, 다라이어스 버스트 CS의 일부 루트에서 언급되면서 생존이 확인되었다.

• "Origin" SILVER HAWK BURST

다라이어스 시리즈의 그 실버 호크가 맞다. 정확하게는 다라이어스 1의 실버 호크.(공격 효과음이 다라이어스 1의 효과음이다.) 게임 상에서는 버스트 파츠가 빠진 레전드인데, 버스트 파츠가 장비되어 있지 않아서 특정 구간에서 졸개들에게 괴롭힘 당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4 스테이지

존의 개수는 총 11개로, 역대 다라이어스 시리즈 중에서 볼륨이 제일 적다.

스테이지1 - A
스테이지2 - B
스테이지3 - C, D
스테이지4 - E, F, G
스테이지5 - H, I, J, K

존 구성은 스페이스 인베이더 익스트림 시리즈와 같고, 스테이지3에 들어가서야 분기가 생긴다.

5 보스 일람

다라이어스 시리즈의 전통에 따라 모든 보스가 해양생물이다. 보스는 총 8기로, 역시 역대 다라이어스 시리즈 중에서 제일 적다. 최종 스테이지를 제외하고는 스테이지 별 보스가 정해져있는데, 이 점은 다라이어스의 첫 시리즈에서도 그랬다.

A - 아이언 포슬 (IRON FOSSIL)
B - 머드 휠 (MUD WHEEL)
C&D - 라이트닝 플랑베르쥬 (LIGHTNING FLAMBERGE)
E&F&G - 미라쥬 캐슬 (MIRAGE CASTLE)
H - 헝그리 글루톤즈 (HUNGRY GLUTTONS)
I - 싸우전드 나이브즈 (THOUSAND KNIVES)
J - 다크 헬리오스 (DARK HELIOS)
K - 그레이트 싱 (GREAT THING)

참고로 E&F&G존 보스인 미라쥬 캐슬은 다라이어스 시리즈 사상 최고의 모에 보스로 통한다(...). 이 외에도 피라냐가 다라이어스 시리즈 최초로 최종 보스로 등극하는가 하면, 다크 헬리오스는 껍질을 벗기고 보니 사실 사이바리온의 주인공 기체라는 등 여러모로 특이한 보스들이 많다.

SP에서는 SP모드로 진행시 나머지 구성은 같으나 D존에서 LIGHTNING CLAW가 나오고 F존에서 HEAVY JAW가 나온다.

5.1 중간 보스들

해마 모양 중간보스들은 머리의 헬멧을 부수면 추가로 1만점을 얻는다.

• ANNOYING CORONATUS - 해마 모양 중간 보스 1. 소거탄을 쓴다.
• IMPALING CORONATUS - 해마 모양 중간 보스 2. 노란 레이저를 쓴다.
• HEAVILY CORONATUS - 해마 모양 중간 보스 3. 캡슐탄과 미사일을 쏘며 시간을 끌면 지연 유도 레이저를 쏘기도 한다. 단, 회전 난사탄은 캡슐탄이며 이상하게 버스트 시리즈의 모든 중간 보스들 중에서 얘만 격추 점수가 2만점이다.
• HELMETED CORONATUS - 해마 모양 중간 보스 4. 주황색 레이저를 쓴다.
• AQUARIUM FISH - 금붕어 모양 중간 보스 1. 미사일과 거대탄을 날린다. AC에선 방향 돌리기와 지연 유도 레이저 발사가 추가되었다.
• DEVILISH FISH - 금붕어 모양 중간 보스 2. AQUARIUM FISH의 강화판으로 AQUARIUM FISH의 패턴에서 주황색 레이저가 추가되었다.
• RED LANTERN(LEAD LANTERN?) - 초롱아귀 모양 중간 보스. 캡슐탄, 미사일을 쏘며 주변에 수컷 아귀를 두르고 있다.
• HEAVY MUFFLER - 바다뱀 모양 중간 보스. 소형탄을 뿌리고 플레이어 주위를 빙빙 도는등 DRIOSAWM을 연상시킨다.

DBAC에선 소라게 모양 중간 보스인 HERMIT 시리즈가 추가되었다.

6 분기별 엔딩

H(SP W존) - 헝그리 글루톤즈 (HUNGRY GLUTTONS)
베르서를 물리치고 전쟁에 승리를 가져온 실버 호크였으나, 무리한 전투로 인해 버스트 기관에 이상이 생기며 폭발한다. 폭발 직전 Ti2(1호기 파일럿)가 리거(2호기 파일럿)를 데리고 탈출. Ti2가 리거의 임종의 때를 지켜본다.

I(SP X존) - 싸우전드 나이브즈 (THOUSAND KNIVES)
베르서를 물리치고 전쟁에 승리한 실버 호크는 다라이어스로 귀환한다. 그러나 적 모성이라 생각되었던 행성은 사실 수천년 전 베르서에게 점령당한 암네리아 행성(...). 조상들의 터전을 털어버린 셈이다.

J(SP Y존) - 다크 헬리오스 (DARK HELIOS)
베르서를 물리치고 전쟁에 승리하였으나, 갑자기 THE EMBRYON, 암네리아를 멸망시킨 시마의 모성이 나타난다. 베르서와의 전쟁으로 피폐해진 인류가 시마와 싸운다면 살아남을 수 없는 상황. Ti2는 자신이 사랑하는 인류를 지키기 위해 단독으로 시마로 향한다. 리거는 Ti2가 돌아오는 것을 기다리기만 한다. DBCS의 CRIMSON NIGHTMARE의 존재를 생각하면 이쪽이 정사 엔딩일듯도 하지만, DBAC의 프롤로그 스토리는 오히려 K존 엔딩에서 이어지는 성향이 강해서 아직까진 불명.

K(SP Z존) - 그레이트 싱 (GREAT THING)
베르서를 물리치고 전쟁에 승리를 가져온 실버 호크. 실버 호크는 다라이어스로 귀환하고, Ti2와 리거 둘은 영웅으로서 칭송받는다.

7 음악

본작의 첫 스테이지 곡이자 버스트 시리즈 전체의 테마곡인 Good-bye My Earth.

본작의 마지막 스테이지 & 보스전 곡인 The world of spirit.

역시 다라이어스 버스트의 음악은 타이토의 음악 팀 준타타(ZUNTATA)에서 맡았다.

현 준타타 멤버인 츠치야 쇼헤이, 코시오 히로카즈와 전 준타타 멤버 OGR이 작곡을 맡았는데, OGR은 그레이트 씽의 음악인 Hello 31337만 제공했기 때문에 이 시리즈가 다라이어스 작품 중에서도 음악은 가장 이질적이 되는 것 아니냐고 걱정하는 팬들이 많았다. 다행히도 게임이 발매되고 난 후, 메인 컴포저였던 츠치야 쇼헤이의 음악도 괜찮다는 반응이 많았다. 또 도리어 OGR의 음악이 너무 튄다는 반응도 있었다.

2010년 1월 20일에 OST가 발매, 오리콘 차트 데일리 랭킹 17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고 한다. 준타타는 아직 죽지 않았어 그리고 2010년 6월 30일에 리믹스 앨범이 발매되었다. 나미키 마나부, Ryu☆ 등 유명 작곡가들이 대거 참여해서 제작되었다. 리믹스 앨범을 구입한 사람들에게 특전으로 L'ab-normal Limited 음반을 증정하기로 했었는데, CD 제작이 계속 미뤄지다가 동년 10월이 돼서야 증정이 시작되었다.

최종 스테이지 곡중 하나인 The world of spirit은 팬들사이에선 다라이어스 버스트 최고의 명곡중 하나로 평가하며 그루브 코스터 2에도 추가되었다. 배경 연출도 뛰어난데 처음 시작할때 수많은 실버 호크들이 지나가고 이후 노래에 맞춰 버스트 시리즈 보스들이 등장하며 공격하는 연출과 마지막 부분에선 버스트 링크후 일렬로 비행하며 날아가는 4대의 실버호크등, 다라이어스 팬이라면 눈물날 팬서비스들이 가득하다. 마찬가지로 Good-bye My Earth, Hello 31337또한 추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