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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 호크 베르서 제국 시마 다라이어스 시리즈/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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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이드판 포스터[1] |
ダライアス
DARIUS
1 설명
1986년 타이토에서 제작한 횡스크롤 슈팅게임. 그라디우스, 알타입 등과 더불어 80년대 횡스크롤 슈팅게임의 명작으로 손꼽힌다. 새삼스럽지만 드라이어스하고 헷갈리면 안된다 다라이어스
파격적이게도 대형 모니터 3개를 횡으로 붙인[2] 120cm 길이의 머신과, 27:7(거의 4:1)의 압도적인 화면비가 매우 파격적이었던 작품. 또한 보스가 등장시 진동이 울릴정도로 강렬한 스피커도 압권이다. 특이하게도 시리즈 첫 작품부터 헤드폰 단자를 끼울 수 있게 되어있다.
염가형 기기도 존재하긴 했지만 그것도 2화면 짜리였으며, 덕분에 이 다라이어스를 완벽하게 이식한 머신은 현재로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식 자체는 PC엔진, X68000, 세가 마스터 시스템, 게임보이 어드밴스, 아미가 등 몇번 됐었다.[3] 이 무식한 크기덕에 좁은 게임센터에 들어 갈때는 본체를 반으로 절단하고(…) 들어간 다음 재조립하는 과정을 겪었다고 한다. 이 타이토의 다화면 매체는 라스탄 사가 에피소드 3를 끝으로 20년 가까이 나오지 않았다가 다라이어스 버스트 어나더 크로니클이 2화면으로 나왔다.
이 때문에 현재는 MAME로 즐기는편이 오히려 더 안정적이다. 그나마도 플레이가 안정적이라는 얘기이지, 레터박스를 최소화하려면 HD 모니터 2대가 필요하다. 일본의 어느 용자는 다라이어스의 기판을 구해서 자작으로 3화면을 구현해 내었다.
2 보스 일람
다라이어스의 보스 | ||
스테이지 번호 | 아케이드판 보스 | PC 엔진판 보스 |
1 | KING FOSSIL(A) | |
2 | ELECTRIC FAN (B, C) | ELECTRIC FAN(B) BURST OUT(C) |
3 | DUAL SHEARS (D, E, F) | BIG RAJARNN(D) LITTLE STRIPES@(E) DUAL SHEARS(F) |
4 | FATTY GLUTTON (G, H, I, J) | MY HOME DADDY@(G) FATTY GLUTTON(H) GUARD SAVAGE(I) STEEL SPINE@(J) |
5 | KEEN BAYONET (K, L, M, N, O) | HARD MOLLUSC(K) ALLOY LANTERN@(L) TOUGH SPRING(M) HYPER STING@(N) KEEN BAYONET(O) |
6 | IRON HAMMER (P, Q, R, S, T, U) | DRIOSAWM@(P) MYSTIC POWER(Q) FIRE STAR(R) IRON HAMMER(S) BUDDY BLAZER(T) RED CRAB@(U) |
7 | STRONG SHELL(V) GREEN CORONATUS(W) OCTOPUS(X) CUTTLE FISH(Y) GREAT THING(Z) | |
1. PC 엔진판은 슈퍼 다라이어스 기준이다. 2. 이름 뒤에 @이 붙은 보스는 다라이어스 2에서 넘어온 보스이다. |
2.1 쓰이지 않은 보스들
일본판 아케이드 띠지에는 BIG RAJARNN과 GUARD SAVAGE의 모습이 그려져 있으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실제 게임에선 쓰이지 않았다.[4] 실제로 게임 내부의 데이터에는 이 둘의 스프라이트가 남아있으며, 차후 PCE 이식판인 슈퍼 다라이어스에서 모습을 보이게 된다.
또한 아케이드 포스터에선 HYPER STING, IRON HAMMER, MYSTIC POWER가 나오지만 이 중에서 아케이드에 쓰인건 IRON HAMMER뿐이며 MYSTIC POWER는 PCE 이식판에서, 그리고 HYPER STING은 후속인 다라이어스 2에서 등장하게 된다. HYPER STING은 나중에 PCE 이식판에서도 등장하였다.
3 특징
전형적인 횡스크롤 슈팅의 형식으로서 메인 샷, 봄, 아머 아이템을 습득하면서 각각 크게 3단계의 파워업 단계를 지니며 한번 미스가 날 경우 일부 지점으로 되돌아가서 다시 했던 구간을 지나오게 되며 또한 미스했을시에는 지금까지 해온 모든 파워업이 0으로 초기화 되는 끔찍한 상태에 빠지기 때문에 후반에 미스는 곧 끝장을 의미하기도 했다.[5] 메인샷의 경우에는 미사일 - 레이저 - 웨이브 순으로 파워업이 되었는데 레이저로 강화했을 경우 적을 관통했으며 웨이브까지 강화되었을땐 지형지물을 관통하여 공격이 가능했다.
특징으로는 보스가 모두 해산물을 모티브로 한 전함들이 나온다는것.(아무리 봐도 절대로 전함처럼 생기지 않았지만 일단은 전함이다.)[6] 이는 다라이어스 최대의 아이덴티티로서 해산물 슈팅, 건어물 슈팅, 심지어는 어물전 슈팅으로 불리는 원인이기도 한다. 그래서 한국에서 붙은 별명은 다랑어, 후속편들에도 이러한 특징은 변함이 없어 별명도 그대로 계승되고 있다.
덤으로 적 졸개 유닛의 이름은 개발자의 이름을 거꾸로 붙인 것(일부 제외)이라고 한다. 그리고 약품명에서 일부를 따오기도 했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스테이지를 알파벳으로 구별하면서 첫 스테이지는 강제적으로 A 지역을 플레이하게 되지만 A 지역 이후론 2번째 레벨은 B, C의 두가지 지역의 분기를 나눠서, 또 세번째 레벨은 D, E, F의 분기를 나눠서...하는 식으로 한 스테이지를 클리어할때마다 각기 다른 구성의 레벨을 선택해서 갈 수 있는 슈팅게임으로선 굉장히 독특한 스테이지 구성을 취하고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마지막 스테이지인 레벨 7의 최종 레벨은 7개의 레벨중 하나를 지금까지 걸어왔던 분기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며 총 26개의 스테이지를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7] 엔딩 또한 최종적으로 선택한 지역에 따라 달라진다. 개발자에 의하면 역사는 하나만 있는것이 아니라는 걸 나타냈다고 한다.
이 다양한 분기 시스템은 버블 심포니와 마제스틱 트웰브, 퍼즐보블의 퍼즐모드에서 직접적으로 계승되었다.
분기를 선택하는 방식이 분기 결정화면에서 기체를 위아래로 직접 이동해주는 방식[8]이라 분기를 나누는 벽에 주인공 기체가 충돌해 죽는 경우가 발생한다.(...)
재미있는 건 한 화면상의 탄 처리 제한 때문에 플레이어가 쏠 수 있는 최대 탄수는 미사일과 레이저는 네발~다섯발, 웨이브는 세발이다. 덕분에 모든 물체를 관통하는 웨이브는 결과적으로 화면에 오래 탄이 남게되고 오히려 미사일보다 약한 공격력을 보여주었다. 이때문에 일부 보스에서는 차라리 레이저나 웨이브보단 미사일상태로 잡는게 훨씬 빠르다는 케이스를 보여줘서 모르는 사람에게는 일부 보스, 특히 스테이지 4 보스인 "FATTY GLUTTON"은 레이저로 잡으려면 끔찍한 경험을 해야 했기에 당시 많은 플레이어에게 트라우마를 주기도.[9]
주인공 기체 실버 호크의 파일럿 이름은 1P는 PROCO, 2P는 TIAT인데 사실 이건 'TAITO CORP'를 붙여서 거꾸로 한 'PROCOTIAT'에서 따온 것이며 속편에서는 이들의 후손들이 실버 호크의 파일럿을 맡는다.
첫 스테이지의 음악이기도 한 Captain neo는 원래 '메탈솔저 아이작 2'라는 게임에 쓸 노래였으나 모종의 사정으로 다라이어스에 쓰게 된 뒷이야기가 있다. 이 곡은 태고의 달인 8에도 수록되어 있으나 한국에서는 찾기도 힘드니 PS2판 6대째를 구해서 치거나 직접 일본에 가서 쳐볼 수밖에 없다.
일본의 게임잡지 게메스트에서 제1회 대상을 수상하였다. 이 잡지의 편집장인 이시이 젠지가 매우 좋아하는 게임이었는데, 실제로 당시의 전국 1위의 스코어러를 기록했다고 한다. 후에 나온 엑스트라 버전의 제작에 참여하였다.[10]
4 스토리
다라이어스력 201년.
고도의 과학력과 문명을 가지고 있었던 행성 다라이어스는 어느날 돌연 이성인인 베르서의 공격을 받게 되어서 대부분의 거주민이 사망하게 되고 얼마 남지 않은 생존자들은 지하 피난처로 대피하게 된다.
허나 남은 식량과 자원은 얼마 있지 않았기에 이대로는 멸망이 기다릴 뿐. 결국 생존자들은 2명의 파일럿인 프로코(1P)와 티앗트(2P)를 뽑아 전투기 실버 호크(Silver Hawk)에 태워서 새로운 이주지로의 필사적인 탈출을 시도하지만 그 앞을 베르서의 전함이 가로막는데...
5 음악
스테이지 1 BGM CAPTAIN NEO[11]
당시로서는 매우 드물게 음악에 매우 신경을 쓴 슈팅게임이기도 했는데 한가지 곡이라든지 몇가지 곡으로 루프를 돌리던 당시 다른게임에 비해 스테이지의 분위기에 따라 5가지의 곡을 적절하게 배치했으며, 각 스테이지의 보스마다 각각 다른 곡을 지니고 있었고 시리즈 대대로 음악을 맡은 준타타의 OGR이 담당한 곡들 또한 매우 훌륭해서 지금도 다라이어스를 게임 음악하면 한번씩 언급되는 그런 작품으로 만들어준다. 대표곡으로는 "Captain neo", "BOSS 7" 등.
다른 게임에 비해서 폭발음이 꽤 길다.[12] 이는 효과음을 담당하였던 Mar.(다카기 마사히코)에게 폭발음을 제출받은 OGR(오구라 히사요시)이 이 소리에 스토리성이 없다고 하여서 '폭발음에 스토리를 넣을려면 어떻게 해야할까?'라는 시행착오의 결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출처
6 이식작들
전술한대로 이식 자체는 PC엔진, X68000, 세가 마스터 시스템, 아미가, 게임보이 어드밴스로 이식되었다.
먼저 PC 엔진판은 슈퍼 다라이어스란 이름으로 이식되었다. 비록 1화면 제약이 있었으나 그래픽과 게임성을 훌륭히 이식해 내었으며, 처음에 나온 CD판에서는 CD의 대용량을 활용해서 아케이드에서 나오지 못한 보스의 추가, 음악도 원작의 음원 그대로 돌비 서라운드로 재현하고, 비기로 모든 스테이지의 보스 러쉬를 할 수 있게끔 말 그대로 초월이식을 보여주었다.
세가 마스터 시스템으로도 이식되었다. 여기선 다라이어스 2의 해외명인 사가이아로 이식되었는데, 아케이드보다 부족한 스펙이었지만 훌륭히 이식되었고 메가드라이브판에서도 나타내지 못한 부분도 잘 재현하였다.
2001년에는 게임보이 어드밴스에 다라이어스 R이라는 초대의 리메이크로 이식되었다. 하지만, 말도 안되는 퀄리티로 인해 다라이어스 시리즈의 팬들에게 쓰레기 게임으로 낙인찍혔다. 특히 다른 부분보다도 음악 면에서는 정말 게임 역사에 남을 만한 끔찍한 퀄리티를 보여서 전설이 되었다. 판타지 존의 음악인 YA-DA-YO를 그대로 표절한 곡이 들어있는가 하면 기존의 명곡들을 음악 초보자가 대충 듣고 입력한 듯한 박자, 음적도 엉망에, 부적절한 곡 선정 등 그야말로 웃음밖에 안 나오는 어이없는 퀄리티. 음질도 GBA 수준에 비해 떨어지는데다 이런 끔찍한 곡들이 음질이 좋아봤자(...). 또한, 게임 내 밸런스는 첫판이 가장 어렵고 스테이지를 지나가면서 오히려 쉬워진다.
또 유럽의 The Edge사에서 판권만 사서 아미가로 이식했었다. 그러나 그래픽을 포함한 모든 요소가 원작과는 거의 상관이 없다. 작품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이 없는 상황에서의 리메이크가 얼마나 끔찍한 결과를 불러일으키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시. 플레이어 기체만 해도 실버 호크가 있어야 할 자리에 무슨 PYRO-GX닮은 기체가 출장을 가 있다(...). 저게 유럽의 실버호크라니
- ↑ 출처는 영문 위키피디아.
- ↑ 처음, 중앙, 끝의 화면을 하프 미러(Half Mirror)라는 거울로 이은 것이다.
- ↑ 비슷한 이유로 닌자 워리어즈도 완벽히 이식된 기종이 없다.
- ↑ 띠지에는 BIG RAJARNN이 G존, GUARD SAVAGE가 S존에서 나온다 적혀있으나, 게임 내에선 G존은 FATTY GLUTTON이 나오고 S존은 IRON HAMMER가 나온다.
- ↑ 단 초기화 되는건 서브 레벨 뿐이며 메인 레벨은 유지되기 때문에 다시 아이템으로 보충할 수 있다.
- ↑ 이것은 수족관의 수조를 보고 영감을 받아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그렇다. 3화면의 컨셉이 맞으니까.
- ↑ 단 컨티뉴는 최종 레벨 7인 V, W, X, Y, Z에서 불가능하다.
- ↑ 이 방식은 G 다라이어스에서 스테이지내 중간분기 선택 시스템으로 변용된다. 물론 충돌판정의 벽은 없으며 그냥 분리선이 그어지면서 분기점을 알려주는 방식이다.
- ↑ 이것은 레이저로 플레이할 때 그냥 막 쏘는게 아니라 입을 벌릴때를 노려서 쏘아야 한다.
- ↑ 파워업 아이템의 배분, 레이저의 위력 증가, 파트부분 파괴에 의한 점수 가산, 올클리어때 잔기 1기당 백만점의 보너스 등.
- ↑ 태고의 달인 6과 GROOVE COASTER 시리즈, 뮤직 건건! 시리즈에 등장하였다. 단, 그루코스 시리즈에선 리믹스로만 등장했다.
- ↑ 아케이드에서는 클리어 음악 때문에 잘 들리지 않지만 PC 엔진 판에서는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