ダリューン
Daryun
아마노 요시타카 원작 일러스트 | 야마다 아키히로의 일러스트 | 91년 극장판 일러스트[1] |
1 개요
전하의 정체는 제가 잘 압니다. 전하께서는 이 다륜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주군이십니다. 그것으론 부족하실런지요.
아르슬란 전기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노우에 카즈히코/호소야 요시마사(2015), 우리말 비디오판 아슬란영웅전설 성우는 故 장세준→이정구(1편), 김준(2편). 비디오가 OVA 2편까지만 무빅스 비디오라는 업체에서 냈는데 같은 업체에서 냈음에도 성우들이 제각각 다르다.
파르스의 10 마르즈반 중의 한 명으로 최연소 마르즈반. 그 외에도 시르기르(사자 사냥꾼)이기도 하다. 가족으로는 파르스 에란(총사령관)인 바흐리즈가 백부이며 양친은 언급이 안되는 걸로 봐서는 사망한 것으로 여겨진다.
2 최강의 전사
한마디로 인간흉기. 이 소설 최강의 전사인용 오류: <ref></code> 태그를 닫는 <code></ref>
태그가 없습니다 인간 카테고리에선 명실상부한 최강이 되었다. 다만 2부에서 일테리시가 재등장하지만 사왕에게 넘어간 존재가 되어버렸기에 그냥 사람이라고 할 존재가 아니니까 제외... </ref>이면서 뛰어난 지휘관이기도 한 먼치킨 장수. 무력의 다륜, 지력의 나르사스라고 보면 정확하다. '다륜이 지휘한다면 양 떼라도 한 나라를 정복할 것이다'라고 작중에서 나르사스가 회고헸으며, 아트로파테네 전투에서 단신으로 패전 중인 전장을 돌파하면서 수많은 루시타니아 기사를 발라버린 탓에 '흑의기사'라는 존재가 승리한 루시타니아 군에게 각인되었다고 할 정도다. 그래서 별칭도 꽤 많이 있지만 제일 잘 알려진 것은 마르단 후 마르단(전사 중의 전사)일 정도이다. 그 외에도 쇼라 세나니(맹호장군)[2], 검은 공포(미스르군을 발라버린 후 얻은 별명) 등이 있다.
무력이 만렙을 돌파할 지경이라 간과하기 쉽지만 책략에 대한 식견도 어느 정도 있다. 아트로파테네에서 단신으로 아르슬란을 보필하여 나르사스의 거처로 피신하면서, 일부러 칼란의 영지를 지나 칼란의 부하들을 끌어들여 나르사스가 아르슬란을 모시지 않으면 곤란해지는 상황을 연출해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강하게 출사를 거부하는 나르사스에게 결국 막타를 때린 건 아르슬란이었지만.
신두라, 투란, 튀르크 3국이 연합해 쳐들어 온 전쟁[3]에서 3국 연합 최강 장수로 이름이 높던 투란의 왕제(王弟)(일테리시의 아버지)를 몇 합만에 쓰러트려 이름을 떨쳤고 마르즈반에 임명된다. 그 후 세리카로 가는 사신을 호위하며 세리카에 가서 유명한 자객 4인조 장난더쓰후(江南的四虎 강남의 4마리 호랑이란 뜻)와 강에서 결투를 벌이기도 했다. 세리카에 사절 호위로 갔을 때는 세리카의 싱량 공주와 친해져 다륜의 사랑 이야기로 묘사된다. 후에 세리카에서 귀국한 후 아트로파테네 전투에 참가하게 된다.
3 작중행적
10인의 마르즈반 중 한 명으로서의 그의 무력과 지휘력을 경계한 칼란의 함정에 빠져 루시타니아와의 전쟁시 안드라고라스 3세에게 우선 후퇴할 것을 간언하다가 마르즈반에서 파직당한다.[4] 그런 그에게 바흐리즈는 아르슬란 왕자에게 충성할 것을 요구하고 그는 그것을 약간 미심쩍게 생각했지만 받아들이고 왕자의 최고의 충신이 된다.[5]
제1차 아트로파테네 전투에서 파르스군이 대패하자 아르슬란 왕자를 구해서 나르사스에게 피신하는데 이는 그를 꼬시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 권력에 별 관심도 없었고 안드라고라스 3세와도 사이가 안 좋았던 나르사스는 당연히 거부했지만 아르슬란 왕자가 대인배적인 기질을 보여줘[6] 그를 영입하게 되고 정보수집을 위해 엑바타나 왕성에 잠입했다가 히르메스 왕자를 만나게 된다. 그와 결투 중 약간 위기를 맞이하나 우월감에 도취된 히르메스가 네 백부를 죽인 것이 나다 라며 어그로를 끈 데다 나르사스의 난입까지 겹쳐 히르메스는 도주하고 그의 정체에 대한 의혹을 가진 채로 왕성을 탈출한다.
그 후 그들을 추격하던 칼란과 조우. 기이브와 파랑기스와도 동료가 된 그들은 칼란을 함정에 빠뜨려 생포하려 했지만 그는 변수로 치명상을 입어 사망한다. 칼란은 죽으면서 히르메스의 정체에 대한 실마리를 흘려 여러가지 의혹을 남겼다.
계속되는 추격 중 후다이르가 영주로 있는 니무르드 영지에서 약간의 트러블을 겪은 후 후다이르를 손수 베기도 했지만 이건 되려 히르메스에게 좋은 일이 되어버렸다. 후다이르 영지의 군사 1만이 히르메스 휘하가 되었기에...이후 페샤와르 성새에 도착, 파르스 재건을 위한 군세를 얻게 된다. 히르메스 왕자가 잠입해서 바흐만과 접촉하여 그의 정체와 아르슬란 왕자의 출생에 대한 의혹이 더욱 커져간다.
그 와중에 신두라의 라젠드라 왕자가 쳐들어와 나르사스의 계책으로 격퇴, 라젠드라 왕자를 포로로 잡은 후 국경의 안정을 위해 신두라 원정을 가게 된다. 중간에 자신의 정체성 때문에 고민하는 아르슬란 왕자가 그에게 '나는 대체 누구일까요?'라는 질문을 하자 평범한 말로 위로를 하려다가 명대사로 충성을 맹세하게 된다.
"전하의 정체는 제가 알고 있습니다. 전하의 정체는 이 다륜의 주군이십니다. 그러니 잘못되시면 안됩니다."
국경을 넘기 위한 도강 중 가데비 왕자 측의 풀라케신 장군이 도전하나 간단하게 베어버려 신두라와 관련된 무훈의 시작을 알리게 된다. 그 후 가데비 군을 상대로 승승장구하여 대회전에서도 활약하는데, 극 한 자루로 적들을 쓸어버리고 가데비 왕자를 사로잡기 직전까지 가나 자스완트의 구조와 아르슬란 왕자의 만류로 놓친다. 혼수상태였던 신두라 왕인 카리칼라 2세가 정신을 차리는 바람에 휴전이 되고 두 왕자의 내전은 아디칼라냐(신전결투)를 통해 결정되게 되었는데 라젠드라의 부탁으로 결투자로 나서 고전 끝에 가데비측의 결투자인 바하두르[7]를 쓰러뜨리고 승리했다. 그 직후 신두라에서 철군하던 파르스 군을 되려 배후습격한 신두라 군을 완전히 참살하고 거기서 쇼라 세나니(맹호장군)라는 칭호를 얻는다. 이 와중에 바흐만이 아르슬란 왕자를 지키다가 운명하고 그의 기병대를 맡게 된다.
신두라를 정리한 후 왕도탈환에 나서 대활약을 하였으며, 파르스의 빈틈을 노리고 쳐들어온 투란군과 맞서 투란군 맹장인 타르칸과 1:1 격전을 벌여 수십여 합 칼을 주고받은 끝에 겨우 쓰러뜨린다.
안드라고라스 3세가 자력으로 탈출해서 페샤와르 성으로 돌아온 후 병권을 빼앗긴 채 추방에 가까운 명령을 받은 아르슬란을 따르고자 하였으나 안드라고라스 3세가 불허, 다른 동료들과 함께 무력으로 탈출하여 아르슬란 왕자를 호종한다. 남쪽의 길란 항구를 거점으로 삼아 해적을 소탕하며 착실히 세력을 키워 2만 5천의 군세를 이끌고 왕도로 진군, 패주 중인 루시타니아군을 궤멸시킨다.
태생의 비밀을 알게 된 아르슬란 왕자가 카이 호스로의 보검 루크나바드를 얻기 위해 데마반트 산으로 떠나기로 결심하자 그를 호위하고, 보검 루크나바드를 얻은 아르슬란 왕자 앞에서 일행들 중 가장 먼저 영원한 충성을 맹세한다. 그래서 아르슬란과 다륜의 관계는 군신관계를 넘어서 거의 친형제나 다름없을 정도다. 다음은 거기서 다륜이 맹세한 말이다.
"이 생명 다 바쳐서라도"
다만 자스완트처럼 충성을 너무 바쳐서인지 자신도 좀 진정하자고 한다. 16익장 일원이 되어 충성하게 되던 투란인 짐사가 아르슬란에게 넘어올 당시 유목민인 투란인의 사고방식으로 도저히 이해못하던 아르슬란을 보며 짐사가 "아르슬란 전하는 바보 아니오?" 라는 말을 하자 울컥하여 그냥 베려다가 꾹 참았던 적이 있다. 다행히 내색하지 않아서 누구도 몰랐지만 짐사가 나쁜 뜻으로 말하지 않은 걸[8] 알고도 울컥했다는 걸 진정하자고 했다. 나중에 미스르군과 전투 도중 미스르군 장수인 마시니사가 "참왕(왕위을 찬탈한 자)의 개"라고 놀리자 감히 아르슬란 폐하를 참왕이라고 하냐며 분노의 공격을 가해 마시니사에게 호되게 공포감을 일깨워줬다. 그리고 찌질이 샤가드가 아르슬란이 관대함을 베풀어줬음에도 욕을 하자 이때 웬만하면 포로를 팬 적 없던 그가 호되게 한방 처먹였다.
하지만 이런 반면에 재미있는 묘사도 나오는데 해적 포로를 상대로 사기 및 협박을 한 것이다. 다들 포로를 학대하거나 저항하지 못한 자를 냉혹하게 굴지 않는 다륜이기에 다들 의외였다는. 다음은 영상출판미디어 출판본 6권의 일부다.
해적은 허세를 부렸다."고, 고문을 해봤자 동료를 배신하는 짓은 하지 않을 거다. 날 우습게 보았군. 설령 손톱을 뽑아봤자, 불탄 부지깽이로 지져봤자 한 마디도 하지 않을 거다."
"그런 야만스러운 방법은 쓰지 않아. 뭐니뭐니해도 파르스는 문명국이니까."
씨익 웃은 다륜은 한 손을 내밀어 나르사스를 끌어당기더니 해적에게 대고 협박하기 시작했다.
" 자, 어서 말해라. 안 그러면 이놈에게 네 초상화를 그리게 할 테다. 그러면 무서운 일이 벌어지지."
"……이봐, 그게 무슨 뜻이지, 다륜."
"자자, 여기는 나에게 맡겨달라니까."
(중략)
"이 자는 벌레 한마리 죽이지 못할 것처럼 생겼지만 사실은 동방의 세리카에서 마도魔道? 魔圖?를 익혔거든. 특기는 그림을 이용한 마도 기술이지. 이놈이 남의 초상화를 그리면 소재가 된 자는 생명력을 빨아먹혀 백 살이 넘은 노인처럼 변하고 만다. 거짓말이라고 생각하면 이 자리에서 시험해볼까?"
그 이야기를 듣는 동안 해적은 낯빛이 창백해지더니 몸을 떨기 시작했다. (중략) 한참 협박을 한 끝에 해적은 결국 고백했다.
- 흑의기사로 이름이 높지만 그도 언제나 이 차림을 하는 건 아니다. 나중에 항구도시 길란으로 가서 해적들과 맹활약을 할 당시 갑옷을 버리고 평상복 차림으로 해적들을 베어버리며 젊은 상선 선장 구라즈와 그의 상선을 해적에게서 구해줬다. 고마워하던 구라즈는 다륜에게 이름을 듣자 '그 이름이야 잘 알지만 그는 검은 갑옷을 입고 있다고 들었는데?' 라고 갸웃거렸다. 물론 다륜은 "길란은 덥소. 언제나 검은 갑옷만 고집할 수가 없지. 그리고 내가 태어날 때부터 검은 배내옷을 입은 것도 아니오."라고 가벼운 우스개를 하기도 했다.
그러자 구라즈는 "그런가 나는 세리카의 비단 배내옷을 입었는데 말이지"라고 짐짓 농담으로 대꾸하며 둘 다 웃었다
출중한 무력과 탁월한 지휘 능력, 훌륭한 인품과 아르슬란에 대한 변함없는 충성심 등, 작중 거의 결점을 찾아볼 수 없는(...) 것으로 묘사되는 인물. 그림 솜씨 덕에 늘 그 부분을 공격당하는 히르메스조차도 나르사스를 돌팔이 화가라고 부른다 나르사스에 비해서 이 인간은 그런 것도 없다. 한마디로 작품 안의 완전체.
하지만 파르스가 위기에 빠지면서 먼치킨인 그도 고전하기 시작한다. 그 자신은 무예가 워낙 출중하고 정신력도 강해서 마법에 홀리지 않고 부활한 사왕군에게 용감히 맞서 눈부신 활약을 하지만 파르스군 다수가 사왕군에게 연이어 참패하면서 후퇴해야 했기에 어쩔 수 없었다. 거기에 기회주의자인 라젠드라의 협정 위반으로 신두라군이 배신하여 쳐들어오고 튀르크, 미스르 같은 주변 나라들이 연이어 쳐들어오면서 에란 키슈바드, 나르사스, 그리고 아르슬란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14권에서 파랑기스, 투스, 짐사, 메를레인과 같이 파르스군을 이끌고 사왕군과 혈전을 치루었으나 막강한 사왕군을 당해내지 못하고 결국엔 패배하여 후퇴하고 만다. 이 패배는 짐사와 투스가 전사했고 수많은 파르스군이 사망해 혈전을 치루던 강이 피로 물들었을 정도로 대참패였다.
15권에서 나르사스, 알프리드와 함께 자불 성을 구원하러 간다. 하지만 나르사스, 알프리드와 다른 쪽으로 갔기에 같이 가지 못했다. 나중에 알프리드의 구원요청 화살을 보고 바로 달려왔으나 나르사스는 이미 히르메스에게 죽은 뒤였고 알프리드만 구출하게 된다. 여기서 나르사스의 죽음을 크게 슬퍼하며 시신을 수습한 뒤 부상입은 알프리드를 엑바타나로 후송한다.
3.1 아라카와 히로무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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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A 1기(2015) | TVA 2기(2016) |
아라카와 히로무의 코믹스판에도 날카롭게 생긴 미청년으로 그려졌다[10].아르슬란 왕자랑 투샷은 영락없이 에드랑 킴블리(...) 원작 시작시점에서 3년 전을 그린 1화부터 아르슬란을 훌륭한 왕이 될 거라 믿고 옆에서 보필하며, 언젠가 왕이 되면 자신의 친구를 만나줄 것을 청하는 등 깊은 충성을 보였다. 본격적인 스토리 전개가 시작되는 2화에서 또한 안드라고라스의 노여움으로 마르즈반 자리에서 쫓겨난 것보다 그 자리에 아르슬란이 나타나서 부왕의 면박을 들은 일을 더 걱정하고 바흐리즈가 강권하긴 했지만 아르슬란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등... 원작처럼 아르슬란의 제일가는 충신으로서 자리매김 할듯하다. 3화에서는 파르스 군이 혼란에 빠진 가운데 아르슬란을 찾아다니며 말 그대로 다륜무쌍을 보여준다(...) 창질 몇번에 병사 수십의 팔다리와 머리통과 몸통이 잘려서 하늘을 날아다니는데, 게다가 복장도 시커먼 투구에 시커먼 갑옷에 시커먼 군마까지 탄 것이 사신이 따로 없다.
그런데 의외로 코믹스판에서는 본의 아니게 개그를 치는 경우가 있다. 소년병을 화살로 쏘려 하다가 아르슬란의 제지로 비껴나게 한 뒤 '왜 그러셨습니까'라고 물었더니 '아니, 무심코..'라고 대답해서 데엥 한다든가, 바흐리즈가 아르슬란이 부모 중 누구를 닮았느냐고 묻자 왕과 왕비의 데포르메를 머릿속에서 떠올리며 비교해 본다든가, 나르사스에 대해서 설명할 때 그의 그림에 관해 거의 진저리를 치는 반응이라든가, 나르사스의 거처로 칼란의 부하들을 유인한 후 보이는 악당 표정이라든가... 알프리드가 자신을 나르사스에게 아내라고 소개할 때 표정이라든가...
손짓이 참으로...
- ↑ 실제 OVA 영상에서는 작화가 많이 뭉개지면서 평가가 안 좋아졌다
- ↑ 신두라에서 아디칼라냐(신전결투)를 치른 후 신두라의 기습을 되려 박살내며 얻은 별명.
- ↑ 이 전쟁에서 그의 친구 나르사스는 50만에 이르는 이 3국 연합군을 지략을 통해 서로 싸우게 만들면서 파르스군에게 피해없이 물리쳐 명예를 얻게 되었다.
- ↑ 간언을 직설적으로 하는 바람에 안드라고라스의 난폭한 성격을 건드리고 말았다. 바흐리즈의 비호가 있어서 파직으로 끝냈지, 안그랬으면 벌써 처형당했다. 안드라고라스의 난폭함을 알수 있는 부분이다.
- ↑ 후에 아르슬란이 그와 나르사스에게 충성을 얻어낸 것에 대해 히르메스가 질투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런 꼬맹이한테 열왕들이 탐내는 인재가 2명이나 충성을 맹세하다니... 였다.
- ↑ 회화에 관심이 매우 있었지만 실력이 별로였던 나르사스를 자신이 왕이 된 후 궁정화가에 임명하겠다는 왕다운 도량을 보여줘 낚았다.
- ↑ 바하두르는 고통을 못 느끼는 체질인데다가 힘도 보통이 아닌 괴물이었다. 맨 손으로 자칼의 위턱을 들어내 찢어죽이는 괴력을 가졌다. 때문에 다륜도 고전하며 죽을 뻔했고 나르사스를 제외한 모두가 다륜이 질 것으로 보았다. 아르슬란도 분노하여 다륜이 죽으면 바하두르와 라젠드라의 목을 다륜에게 바쳐 넋을 위로하겠다고 할 정도였다. 하지만 나르사스만은 부러진 칼만으로 싸우며 고전한 척 하던 다륜의 연기를 알아차렸다. 나르사스를 뺀 모두가 부러진 칼로만 힘겹게 싸우는 것에만 신경쓸 때 뒤에 찬 단검을 재빨리 뽑아 방심한 바하두르의 목을 베어버렸다.
- ↑ 짐사는 파르스어에 서툴렀다.
- ↑ 나르사스의 그림 실력을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는 대목이라 할 수 있겠다.
- ↑ 아라카와 히로무 작화 기준으론 그렇다는 이야기다. 사실 은수저 Silver Spoon에 등장하는 코마바 이치로와 똑같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