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영웅전설에 등장하는 기지. 자유행성동맹의 포리슨 성역에 있으며, 절반쯤 파괴된 채 버려져 있었다. 기지의 위치로 보아서는 자유행성동맹군에 소속되어 있었던 보급기지로 보인다. 제1차 라그나로크 작전의 최종결전이었던 버밀리온 성역 회전이 끝난 직후부터 빌리바르트 요아힘 폰 메르카츠 함대가 잠복하고 있었던 곳이다.
율리안 민츠 일행이 지구로 떠나기에 앞서, 바라트 강화조약에 따라 폐기될 예정이었던 동맹군 함선들을 강탈할 날짜를 메르카츠 제독에게 알려주기 위해 베료스카호를 타고 이곳에 들렀다. 다얀 한 기지에 있던 올리비에 포플랭이 지구교의 공주를 꼬시겠다면서 율리안 일행과 함께 지구로 떠나고 나자, 햄디 애슈르 소령을 비롯한 군인들이 이곳에서 동맹을 버리고 양 웬리 함대와 합류한다.
양 웬리가 양 웬리 원수 모살미수사건을 겪고 나서 엘 파실 혁명정부에 합류하기로 결심하는 순간 이 기지는 버려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