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기사 라무네&40염의 주인공. 성우는 초대, 2대 라무네스와 마찬가지로 쿠사오 타케시, MBC 방영판도 초대, 2대와 동일 성우인 최수민.[1] 더빙판에서 인간계에 있을 때 불리는 이름은 라무드.
게임을 좋아하던 평범한 소년이였으나, 돌연히 파르페와 카카오에게 소환되어 3대 라무네스로 선택받는다. 이름을 봐서 눈치를 챘겠지만 전작의 주인공이자 2대 라무네스인 바바 라무네와 밀크의 아들. 라무네스로 선택받은건 어찌보면 유전일지도. 성격도 똑같다. 하지만 자기 아버지와 어머니랑 다르게 참 파란만장한 여행을 했다.[2] 입버릇은 아버지와 비슷한 "내 안의 DNA가 지금 맹렬히 XX하고 있다!!"
참고로 코믹스판의 오르간의 설명에 의하면 아버지인 2대는 초대의 혼을 이어받았지만 바바 라무네도는 용자의 피를 이어받았을 뿐이라고 한다. 하지만 동시에 초대의 전생이기도 하다. 전작의 라이벌이었던 더 사이더와 함께 카이젤 파이어의 파일럿으로서 아브람을 물리치기 위한 여행을 하게 된다.
여행도중에 그라프 썬더의 파일럿인 미트, 스케반, 카쿠렌보와 워터 바론의 파일럿인 드럼, 첼로, 트럼펫과 만나게 되고 그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여행을 계속해나간다. 스토리가 갑작스레 진지하고 어두운 분위기로 전환되어서 블랙 라무네스가 라무네도를 시간의 저편에 해매게 만든 상황에서 오르간 심포니에게 불려져 초대 라무네스의 과거를 알게 된다.그리고 라무네스의 검을 받게 되는데, 원래 3대 라무네스는 아브람에게 패배후 사망,그 후 초대 라무네스로 환생해서 무한히 아브람과 싸우면서 죽고 다시 환생하는 무한 나선의 윤회에 사로잡혀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리고 라무네스의 검을 사용하려면 볼트 너트의 후손인 미트와 오르간의 정신이 이식된 드럼을 희생해야 한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사실을 알게 된 라무네스는 둘을 희생시키지 않기위해 라무네스의 검을 사용하지 않고 블랙 라무네스를 쓰러뜨리지만,이로 인해 봉인이 풀려 완전히 부활한 아브람에게 고전하게 된다.
라무네스가 아브람을 쓰러뜨리게 하기 위해 미트와 드럼이 사망하게 되고 더 사이더마저 그를 보내고 자폭하여 전사한다. 결국 이들의 희생으로 인해 3대 라무네스는 라무네스의 검으로 아브람을 쓰러뜨리는데에 성공한다. 정신을 차렸을때 라무네도는 원래 세계에 돌아와 있었으며 동료들의 환생과 재회하게 된다. 여담으로 라무네도가 태어나기전 밀크가 생각해놨던 이름은 바바 고메즈였다…. 그래서 이걸 알고 난 후 아버지에게 엄청 감사했다던가.
코믹스 후반부와 엔딩에선 킹왕짱 먼치킨 스러운 능력을 보여주는데... 이건 사람을 살려내는 2대 라무네스도 마찬가지
아브람과의 싸움 이후 황폐해진 세계와[3] 결전 당시 죽은 사람들을 기합이 담긴 외침 한방으로 살려내는 경이로운 기적을 보인다(…). 경사로세 경사로세.
참고로 이때의 대사는
"어이! 들어봐 세계! 나는 용사 라무네스다! 뭘 고집 부리고 있는 거야! 즐겁게 가자고 살아 났으니까! 괴로워도 절망스러워도 내가 불타오르면 너도 불타오른다! 보라고 나는 지금!
맹렬하게 불타오르고 있다!"
라는 그야말로 불타는 열혈 대사.
코믹스판은 카카오가 게이트를 열고 죽어버려 라무네도가 암흑의 용자로 흑화되기도 하고, 오르간이 얀데레화(…)되어 흑막으로 나오기도 하는 등[4], TVA판과는 후반부 전개가 상당히 많이 다르다. 하지만 정통적인 용자물다운 희망찬 전개나 막힘없이 흘러가는 스토리, 전설을 만들어내는 자라는 주제에 부합하는 결말 등을 보면 TVA판보다는 코믹스판이 깔끔하게 완전히 끝난 엔딩이라고 할 수 있을 듯.
게다가 TVA판과는 달리 전부 살았기 때문에[5] 어쩌면 하렘이라고 쓰고 수라장가능성이 큰 주인공이기도 하다. 특히 그중에서도 드럼, 첼로, 트럼펫 VS 파르페 VS 카카오 이 세명의 쟁탈전이 기대되는 요소. TVA판에서는 드럼이 최종승리자였지만.[6]
또한 서비스 장면인지 몰라도 코믹스판 마지막 페이지에 파르페와 카카오도 지구로 오는 모습이 보였다. 실은 TV판의 결말에서도 드럼 이외에 첼로와 트럼펫의 환생도 덤으로 딸려 있었지만, 이 둘은 공기니까 상관없을지도(…). 설정상 지구의 얘네들도 라무네도를 확실하게 좋아하긴 한다.
코믹스판 마지막에 파르페와 모두의 도움으로 만들어진 라무네도의 검으로 블랙 라무네스를 쓰러뜨려 피의 운명으로 구속 된 유전자가 끊어지는 장면은 말그대로 라무네스가 아닌 라무네도로서 새로운 전설이 만들어지는 명장면. 다만 블랙 라무네스를 영원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고 했던 오르간의 계획은 무참히 깨지고 말았다. 계속되는 실연이 운명인 그녀. 지못미. 드럼이 라무네도와 이어진 게 그나마 다행이다.
애니판이나 코믹스판이나 둘다 계속 이어지던 윤회를 끝맺긴 하지만, 애니판과 달리 주인공으로서 그 열혈함을 보여주는데다가 자신의 운명을 부수기 위해 TVA판에서 많은 희생을 통해 아브람을 끝장내었던 라무네스의 검을 자신의 검 라무네도의 검(소년의 검)으로 부숴버리는 장면은 사람들을 불타오르게 한다. 그리고 세계의 빛을 빌렸기에 어둠에 잠겨버린 세계에 위에 적혀 있는 열혈대사를 말해 다시 빛을 불러일으키는 장면은 정말 용사. 코믹스의 결말까지 본 독자들에게는 새로운 전설을 만들어낸 자로 보인다. 이 때문에 코믹스판을 진정한 엔딩으로 보는 이들도 다수.
FRESH에서 진짜 4대 라무네스를 식별할때 나온 영상에서 부모로 라무네도와 드럼의 환생이 나온걸 보면 최후의 승자는 드럼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작품이 워낙 비난받는 쓰레기라서 라무네의 팬들 가운데 99%는 FRESH의 모든 것을 전력으로 부정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결국 최후의 승자가 누구인지는 알 수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해석인 듯하다. 팬들이 각자 알아서 좋을 대로 생각하면 된다는 것. 그리고 애니판과 코믹스판은 별개로 생각하는게 마음이 편하다.- ↑ 그리고 한일 성우 모두 태양의 기사 피코의 레오도 맡았다.
- ↑ 아버지인 라무네랑 어머니 밀크보다 더 심한 고생을 했다. 라무네랑 밀크는 조언자인 타마큐랑 코코아, 수호기사들, 아라라 왕국의 지원을 많이 받아 힘들어도 모험을 수월하게 했다. 근데 라무네도는 아라라 왕국이 아브람에게 점령당해서 카카오랑 파르페의 조언, 더 사이더의 협력 외에는 그런 지원 자체를 받지 못했다. 미트랑 드럼도 각자의 지역을 지켜야 하는 의무땜에 비상시의 호출을 빼고는 라무네도를 도와줄수가 없었다. 이러니 라무네도가 부모보다 더 고생할수 밖에 없다. 게다가 친구들이 환생했기에 망정이지 결과적으로 보면 결말도 부모와는 다르게 상당히 비극적이었다.
- ↑ 라무네도의 검 - 소년의 검을 만들기 위해 세계의 모든 빛을 모았기 때문에 세계가 어둠에 잠긴 상태였다.
- ↑ 밀크에게 NTR 당한 걸 생각하면 이해가 안 가는 것도 아니다.
- ↑ 물론 애니판도 환생같은 존재들도 있고 그래서 라무네도도 눈물을 흘리지만, TVA판은 결말적으로 분위기가 새드엔딩스럽고 찝찝한편이다.
거기다 이후 이어지는 후속은 망작이었고 - ↑ 하지만 드럼의 경우 안드로이드인 드럼과 원래 라무네도의 세계에 있는 환생체인 유메 두 사람이 존재하니 좀 미묘.
그냥 다 플래그 세웠다고 생각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