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밥 | |||
등장인물들 | 요리와 음식들 | 마물들 | 설정 |
목차
1 소개
만화 《던전밥》에 나오는 사람들을 소개 및 설명하는 항목.
2 주인공 일행
2.1 라이오스, 인간 전사
- 라이오스(던전밥) 항목 참조.
2.2 마르실 (엘프 마법사)
- 마르실 항목 참조.
2.3 칠책 (チルチャック), 하프풋 열쇠공
파일:던전 밥 dm 3.jpg
합법쇼타
미궁의 함정이나 자물쇠 해체를 맡고 있다. 말투는 직설적이고 퉁명스러워보이는 편. 종족 모티브는 호빗이지만 호빗이란 단어와 설정은 저작권이 있기 때문에 하프풋으로 설정한걸지도 모르겠다. 하플링 참조.
어린애처럼 보이는 외모지만 평소에는 가장 어른스럽게 행동한다. 실제로도 현재 라이오스 파티에서 모험가로서의 경력은 센시 다음으로 고참이다. 라이오스 남매가 3년 전, 마르실은 2년 전을 각자 풋내기였던 시절로 인식하는 반면에 칠책은 5년 전에 이미 지하 계층의 비합법 거주구를 방문한 적 있다. 프로의식이 확고하며, 파티원간의 계약 관계에 있어 무보수로는 절대 일하지 않고 선금제를 고수한다. 물론 그런만큼 선금을 받은 일에 대해서는 가능한 한 의무를 다 하려고 노력하기도. 이런 면모 덕분인지 파티장인 라이오스가 제 기능을 못할 경우 그를 대리해서 이런 저런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위치에 있다.[1]
등장인물 중 처음으로 나이가 알려졌다. 29세![2] 라이오스가 "칠책...형님"이라고 부르자 그만두라고 반응하기도.[3]
그러나 마르실이나 센시같은 장생족의 입장에서는 얄짤없는 어린애로 취급되는 나이이기도 하다. 나이가 밝혀지자 은근히 칠책을 애 취급하던 마르실은 정말 어리다고 재미없어 했다. 확실히 던전에서 위험한 일을 하기에는 미묘한 나이다. 일단 주근깨 빡빡했던 어린 시절부터 함정 해제 일을 했던 걸 보면 던전 탐험에 연령 제한은 없는 모양.
본업이라 할수 있는 함정이 결부되면 상당히 신경질적으로 변해서 짜증을 부리기도 하는데 일행 전원의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문제이기에 예민해져서 그렇다고 한다. 또한 과거에 상자를 열면서 몇번이나 미믹에게 당했던 경험 때문에, 학을 뗄 정도로 미믹을 싫어한다. 마비독을 쏘고 함정의 기계장치를 오작동시키는 텐타클루스도 증오의 대상.
이렇듯 라이오스나 센시에 비하면 어른상식인이라고 할 수 있지만 라이오스의 기행을 보고도 마르실이 태클을 걸고 나서야 '아... 그러면 안되는 거였지' 하고 뒤늦게 깨닫는 등 점차 동화되어 가고 있다. 은근 적응력이 빨라서 마물 요리를 그다지 거부감 없이 잘 먹는다. 특히 10화에 등장하는 보물벌레 요리[4]는 전에도 먹어본 적이 있었다고.
전투력은 사실상 없는 것 같다. 배틀 장면에서는 마르실 이상으로 모습이 나오질 않는데다가 움직이는 갑옷과 싸울 때는 냅다 도망치기도. 일단 1화에서는 활을 쓰는 모습이 조그맣게 확인되었다.
20화에 상기한 뜻밖의 사실이 밝혀졌는데, 파린을 구하러 라이오스를 따라온 이유는 의리나 정 때문이 아니라 '돈 때문에'. 절대 무보수로 일하지 않는 주의기 때문에 돈을 항상 선금으로 받는데, 그렇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도 빠질 수 없었던 것.
다만 척 봐도 망조가 낀 파티를 따라들어온 것이 순수하게 돈 문제만은 아닐 가능성이 있다. 칠책 자체가 가급적 쿨한 모습을 유지하려고(나이를 숨긴다거나) 행동하는 캐릭터이므로 이 대목은 단순히 본심을 감추기 위한 발언이었을 수도 있다는 것. 물론 실제로 살짝 드라이한 칠책의 성격상[5] 어느 정도는 진심이기도 할 것이고(...). 돈 떼먹지 않고 의리를 지켰으니 평가가 떨어지진 않을 듯?
21화에선 보통 라이오스가 맡는, 몬스터를 관찰하고 특징을 파악해 물리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텐타클루스가 가득한 나선 계단에서 거대 개구리가 아무런 피해도 입지 않는 것을 알아채고 거대 개구리 가죽으로 텐타클루스의 독성을 무효화하는 쾌거를 이룬 것. 이때는 개구리가 일행의 무기를 채가서 무장해제된 상황이라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장치에 끼어들어 함정의 작동을 막던 텐타클루스를 뽑아내 함정을 작동시켜 개구리를 처치했다. 이 과정 도중에 거대 개구리에게 먹힐 뻔 했으나 무사히 구조되었다.
1권 보너스 만화나 23화 에서 비춰지는 모습을 보면 꽤나 애주가 인듯. 라이오스가 주조와 언데드의 상관관계를 농섞어 이야기 하자 "아~ 보리 구울이 땡기네~" 라며 드물게 라이오스의 드립에 호응 하는가 하면 오크들의 군락폐허에서 와인을 발견하자 마자 당장 마시려 들었다. 당장 레드 드래곤과 싸우기 직전인데도(...). 이후 이 얼굴로술병을 나발째로(...)마시며 라이오스에게 권하나, 피로하다는 이유로 거절당하자 물이랑 별반 차이도 없는 술인데 뭘 그러냐며 투덜거린다. 아무리봐도 남과 함께하는 술자리를 즐기는, 주당 타입이다(...)
레드 드래곤과의 싸움에서는 마침내 검돌이의 정체를 알아채고 딥빡[6], 공통어엔 욕설이 너무 적다며 무슨 말인지 모를 말로 엄청난 폭언을 쏟아냈다.
25화에선 최초로 전투씬 다운 전투씬이 보여졌는데, 드래곤의 발가락에 꽂혀있던 식칼을 뽑아들었다가, 드래곤이 무는 공격을 민첩하게 회피하고 눈알에 미스릴 식칼을 투척하여 한쪽 시야를 봉쇄하는데에 성공했다. 이후 검돌이를 주워들어 라이오스에게 패스하려 했지만, 검돌이가 사력을 다해 땅에 달라붙어서 떼내는데에는 실패(...). 악력이 더 강한 센시가 검돌이를 떼어들어 라이오스에게 던져준다음 기진하자 어떻게든 깨워서 이탈하려고 애를 쓰지만 곧바로 무너지는 건물 파편에 뒷머리를 맞고 기절한다. 센시 다음으로 최고참인 멤버답게 여러모로 냉철하면서도 노련한 모습이 부각된 화였는데 센시가 드래곤에게 짓밟히자 당혹하며 달려나가려 했던 라이오스를 발을 걸어 넘어뜨려서 제지하고, 다 헛고생으로 만들 셈이냐며 대신 달려나가서 시간을 벌어주는 것은 물론 드래곤의 시선에 사각을 만듦으로서 결과적으로 라이오스가 드래곤을 쓰러트리는데 커다란 도움이 되었다. 평소의 시크한 태도에 비하면 정말 큰 맘 먹고 움직인 셈.
염룡을 쓰러트린후, 이후의 일을 상의한다. 라이오스와 더불어 의제를 이끌어가는 모습이 연장자 다운 모습. 특히 마물을 숨겨 파티에 위기를 초래한 라이오스를 질책하는 모습이 어른스럽다.욕을 지난번에 다해서 그렇다 카더라
2.4 센시 (センシ), 드워프 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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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물식(食) 연구자. 그리고 판치라 담당[7] 8화의 나레이션이 소개하기를 던전과 함께 사는 남자.
마물식을 위해 10년도 넘게 미궁에 머물렀다고 한다. 센시는 일본어로 전사(戦士) 드워프어로 탐구자란 뜻인데, 이름에 걸맞게 학구적이며 특히 마물에 있어서 라이오스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지식이 풍부하다. 그 지식을 살린 좋은 예가 수중에서 절대 강적인 거대 크라켄을 오징어와 문어류의 약점인 눈과 눈 사이를 노려 한 방에 끝내버리기도 한다. 주무기는 양손 외날 도끼. 구성원 두 명이 이탈해 물리 공격력이 현저히 낮아진데다 마법 사용은 잠정 보류인 라이오스 파티에서 귀중한 공격수로도 활동한다. 멘탈도 높아서 강한 적의 등장이나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한다. 사실상 싸울 일이 벌어졌을 때 현재 상황에서는 라이오스와 센시 둘밖에 나설 사람이 없다. 바실리스크를 상대할 때의 모습을 보면 만난지 얼마 안됐음에도 불구하고 라이오스와 호흡이 척척 맞는다. 19화에서도 별 설명 없이 촉수에게 들이대 꽁꽁 묶여올라간 라이오스가 버둥대다 쇠뇌를 떨어트려주자 단번에 의중을 간파하고는 달려들어서 나마리에게 쇠뇌를 던져주는 등 거의 이심전심 수준이다.
마법을 매우 꺼려한다. 문제를 마법으로 쉽게 해결하면 뭔가 중요한 것을 잃는다는 주의를 가지고 있어 마르실의 도움을 번번이 거부하곤 한다. 이런 면에서는 실학과 실천을 중시한다고도 볼 수 있다. 또한 잘 씻지 않다 보니 모발이 마물의 피나 기름으로 코팅되어 있어서 마법도 잘 먹히지 않는다. 결국 자신이 반쯤은 애완동물처럼 키워왔던 켈피에게 배신당한 것을 계기로 몸을 씻고 마법 사용도 어느 정도 받아들였다. 요리인(?)을 자처하는 사람답게 마물식에 선입견이 있는 마르실조차 맛에는 딱히 불만을 가지지 않을 만큼 음식 솜씨가 뛰어나며, 맛뿐만 아니라 먹는 이의 건강까지 신경쓰는 요리사의 귀감.
그러나 중독되어 도움을 요청하는 다른 모험가 그룹에게, 해독초는 날로 먹는 것보다 조리해서 먹는 게 더 맛있다며 한참을 기다리게 하거나[8], 칠책이 디디지 말라고 당부한 함정 발판을 그냥 밟고 지나가는 무신경함을 뽐내기도 한다. 그밖에 경험이 오래 쌓이다 보니 자신의 이론을 다소 맹신하는 경향도 있다. 한번은 켈피를 타고 호수를 건넌다는 무모한 짓을 저지르기도 했는데 당연하게도 실패해서 켈피는 즉각 돌변해서 센시를 공격하고, 라이오스가 뛰어들어 시간을 끌어주는 사이에 센시가 마무리한다. 이때 아무리 마물이라도 오랜 시간 지켜보면 교감할 수 있다는 자신의 주장이 틀렸다는 현실과 직면해서 잠깐이지만 멘붕 상태에 빠졌다.
다만 실제로는 던전의 유지를 위해 봉사하고 있는 좋은 사람으로, 식재료는 필요한 만큼만 채집하고 화장실은 청결히 관리하며 파수꾼인 골렘들이 약해지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보살피는 등[9] 다방면에서 수고하고 있다. 4층에 접어들어서는 수생 마물들의 생태계까지 신경쓰는 모습을 보인다. 수생 중형 마물들의 먹이가 되는 칼치의 수를 줄이지 않기 위해 마르실에게 광역공격 마법 대신 한 마리씩 처리하라고 요구. 위의 기행들도 딱히 악의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저 외딴 곳에서 혼자 오랜 시간 동안 한 분야에만 몰두하다 보니 생긴, 외골수적 기질의 발로로 보인다.
...어쨌거나 별난 인물임은 분명해서 오로지 빵을 만들고 싶은 일념에 오크들의 거주지로 데려가 달라고 하거나[10] 단지 먹을 수 없다는 이유로 진짜 보석을 버려도 상관없다고 말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가 줄을 잇는다. 보물벌레와 보석을 단순히 먹을 수 있는 것과 먹을 수 없는 것으로 분류했다. 다른 이들은 먹을 수 없는 것에 독이 있는 것으로 여기고 버렸지만... 그리고 특별화에서 보석 벌레들이 콜렉터에게 비싸게 팔린다는 설정이 공개되었다.
20화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평소 가지고 다니는 냄비는 아다만티움제. 본래는 집안의 가보인 방패였지만 딱히 쓸데가 없어서 냄비로 가공했다고. 아다만티움 냄비라서 보통 냄비보다 요리에 더 좋은 것 같다. 음식물이 눌어붙지 않고 고르게 잘 익는다나. 드워프임에도 불구하고 광물조차 구별하지 못해 동료들이 질색할 정도였다고 하니 드워프 중에서도 특히나 독특한 위인인 듯. 실제로 무기를 애지중지하는 나마리와 달리 센시의 도끼는 날이 빠지고 너덜너덜하다.
이에 덧붙여 24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평소 가지고 다니는 식칼이 미스릴제...20화때 나마리가 알았다면 진짜 죽여버렸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실제로 염룡의 비늘을 뚫어버릴 만큼 강력한 검이지만, 도신이 식칼 수준으로 짧다 보니 그냥 이쑤시개에 찔린것이나 다름이 없다고. 반면 나름대로 믿는 구석이었던 아다만티움제 냄비는 염룡의 불을 잘 막아내긴 했지만 열전도율이 엄청 효율적이다보니 금세 뜨거워져서 못 쓰게 됐다.
24화에서 드래곤과 맞대결할 상황에서 쫄아버린 켄스케가 일부러 라이오스의 손아귀를 벗어나 전장이탈, 기껏 치밀하게 세웠던 작전도 센시의 아다만티움 냄비가 너무 성능이 좋다보니 거의 무산되면서 위기에 몰린 상황이었다. 센시가 25화에서 "이제까지 잡아먹은 상대 중에 사력을 다하지 않은 마물이 있었느냐. 죽을 각오를 하지 않으면 먹을 수 없다"는 강직한 대사를 날린 후 일부러 드래곤 앞으로 나서서 시선을 끌어준다. 결과는 드래곤의 앞발에 무참히 찌부러지면서 죽은 듯 싶었으나 이어서 돌입한 칠첵이 드래곤의 왼눈을 망가뜨리며 가까스로 생존, 바닥에 촉수로 들러붙은 채 전투를 거부하는 켄스케를 억지로 뜯어내 라이오스에게 토스했다.
파린의 부활 이후 드레곤 옆에서 요리 준비를 하다가 기화성 가스가 폭발해서 대참사를 일으킬 뻔했다. 파린의 잔해를 찾는 도중 드레곤이 불을 토해내는데 쓰는 연료 주머니를 열어놨는데 이 때문에 기화성 가스가 공기 중에 퍼져있었다. 다행히도 파린의 마법으로 전원 무사할 수 있었다. 몇 화 전부터 라이오스가 급박하게 짜낸 도박이나 작전 등에 힘겹게 맞춰주거나 마르실의 흑밍아웃에 당황하기도 하고 라이오스가 자신은 마랑의 골격을 맞춰보겠다고 하자 의중을 바로 파악 못하고 딴죽을 걸기도 하더니, 이번엔 경험과 연륜에 무색하게 파린이 없었으면 큰 사고를 칠 뻔했다. 원래 사고를 치거나 미숙하고 페이스를 따라가지 못했던 역할이 라이오스나 마르실이었고 초중반엔 센시의 경험과 마이페이스적인 성향에 전적으로 끌려다녔던 것에 비해, 자기가 다른 파티원들의 기행이나 페이스에 끌려다니고 사고를 치거나 당황하는 면모가 조금씩 부각되고 있다. 그리고 언제나 그랬듯이 파린 덕택에 목숨을 건졌는데 고맙다는 말은 할 생각도 안하고 요리 걱정부터 한다..
2.5 파린 (ファリン), 인간 승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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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오스의 여동생. 방어 마법이나 무기(플레일)를 보면 승려로 추정된다.
던전 공략 중 라이오스를 구하려다가 대신 레드 드래곤에 먹혔다. 먹히는 순간에도 일행들을 피난시키기 위해 미궁 탈출 텔레포트 마법[11]을 사용하였다.
용은 소화하는데 오래 걸리기 때문에 완전히 소화되기 전에 구하는 것이 라이오스 일행의 목표. 이 때문에 던전 심층부를 향해 최대한 빨리 출발하였으며 식량은 던전 내에서 현지조달하기로 결정하는 것이 1화의 내용이다.
마르실과 마법학교 동기생이었다. 모범생 타입인 마르실과는 다르게 행색이 좀 추레하고 수업을 땡땡이치거나 해도 실제 학교 주변의 던전 동굴을 탐사하고 실습에 응용하는 등 실전파의 모습을 어릴 때부터 보여줬다. 나무딸기를 따먹는 등 자연에 익숙한 모습을 보여주며, 그만큼 마물들을 퇴치하기보다는 회피와 적응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소심한 성격때문인지 입학 초 라이오스에게 보낸 편지에서는 불안한 마음이 잔뜩 드러나있었다고 한다. 이후 마르실과 친해지면서 아카데미에도 적응하고 잘 지난 듯.
기존 멤버들의 언급이나 회상에서 봤을 때, 모험자치고는 약간 소심하긴 하지만, 상당한 실력가에 대단히 신중하며 자상한 성품이었던 듯하다. 거기다 오빠와 동료들을 위해서라지만 스스로 희생역을 자처했을 정도면 자기희생도 마다하지 않는 헌신적인 성격인 모양. 게다가 영(靈)을 다루는 데는 있어서는 마법사인 마르실조차 월등히 능가하는 솜씨를 지녔으면서도, 망령조차 불쌍하게 여겨 함부로 대하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오빠인 라이오스와는 코찔찔이 시절부터 사이가 좋았다.
마법이나 제령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어린 시절에 마을에 출몰해 라이오스에게 빙의된 영을 몽둥이질 한 방에 제령시키고 영이 얽힌 반지까지 찾아내 제령까지 하는 등 영을 다루는 데 천부적인 재능이 있었던 것 같다.
참고로, 마법학교 학생 시절의 파린은 마르실에게 라이오스를 존경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개 흉내를 잘 낸다고.(...)
26화에서 악전고투끝에 염룡을 잡아 배를 갈라보니, 파린의 것으로 추정되는 머리카락, 지팡이와 함께 뼛조각만 덩그러니 굴러나왔다. 즉, 파린은 한참 전에 소화되어 죽어버린 것. 던전의 험난한 환경 때문에 라이오스 일행이 염룡에게 도달하는데 시간을 많이 지체해서 파린의 사망을 예견하는 독자들이 많았었지만, 거기에 확인사살로 뼈만 남기고 신체가 모두 훼손되서 사실상 소생이 불가능[12]한 절망적인 상태다.
27화에서 소생 문제로 인해 일행이 낙담하였으나, 마르실이 흑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파린의 뼈들을 모은 뒤 소생을 시도하였고, 다행히도 소생에 성공하였다. 부활 직후라서 그런지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혼란스러워 하며 말도 어눌하게 하는 증상을 보였지만, 상태 자체는 괜찮은 모양이라서 일행은 모두 기뻐했고 파린의 배곯는 소리를 듣자마자 요리 준비에 착수한다. 하지만 흑마법에 의한 부작용을 걱정하는 독자들이 많다.
28화 현재로썬 큰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는 모습이다. 하지만 마력이 굉장히 강화된듯한 모습에 무영창으로 모든 파티에게 대폭발을 견뎌낼만한 방어 마법을 한순간에 생각만으로 거는 것을 보면 용을 제물로 사용해서인지, 흑마술의 영향인지는 아직 알수 없으나 생전보다 강해진것으로 추측된다. 거기에 파린이 검을 쥐자 레드드래곤때와 같이 검돌이가 도망가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용요리를 아무렇지 않게 먹고 마물식을 아무렇지 않게 여기면서 라이오스 한테 뭘먹어 봤냐고 즐겁게 물어본다.
2.6 검돌이, 마물
7화부터 일행에 은근슬쩍 합승한 마물. 라이오스가 움직이는 갑옷을 상대하던 도중 검이 부러지자 움직이는 갑옷이 사용하던 것을 탈취해서 사용한 것. 원래 사용자가 움직이는 갑옷이었던 만큼 이쪽도 겉모습은 검이지만 살아있는 연체동물의 일종이다.
평상시에는 평범한 검처럼 가만히 있지만 마물이 숨어있는 것은 감지하면 촉각을 꺼내서 라이오스에게 알려주는 등 활약을 하게 된다. 이후 10화에서 숨어있던 보물벌레에게서 위험을 알려준 이후로 라이오스에게귀엽다면서 검돌이[13]라는 이름을 얻는다.
이후에도 라이오스가 위험에 처하면 도와주는등의 모습을 보여주며 활약하는 듯 했으나 정작 화룡과 맞상대하게되자 중요한 순간에 쫄아서 도망쳤다.(..) 이후 전력으로 드래곤과의 전투를 회피했지만 드워프의 악력을 버티지는 못했고, 이후 포기했는지 라이오스에게 건내진 다음에는 맞서 싸웠다. 그리고 드래곤을 상대로 킬마크를 올리는데에 성공했다!레벨 올랐으려나 진화!?
그 후 파티원 전원이 검돌이의 정체를 알게 되었다. 당연히 일행들은 경악. 무엇보다 센시는 캘피를 길들이려다가 죽을 뻔한 적이 있기에 더욱 우려를 표현했다. 그래도 당장 검돌이를 대체할 만한 무기가 없으므로 당분간은 목숨은 부지할 듯.[14]
파린이 움직이는 갑옷을 먹어보고 싶어하는데 조만간 요리 재료가 될지도...
3 그 외
3.1 ??? (펠퍼(?) 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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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시작 전의 파일럿 단편에 등장했던 고양이 귀의 닌자.
이 만화가 위저드리 베이스인 것을 생각해보면, 종족은 고양이와 인간의 혼혈인 펠퍼(Felpurr)로 보인다.
단편에서도 나머지 넷과는 중도 합류한 것으로 그려지고 있어, 이후 파티에 들어올 예정으로 추측된다.
일행이 마물을 조리해서 먹는 행태에 경악하면서도 '의외로 맛있다' 며 먹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상식인(마르실) 포지션을 이어받게될 예정인듯. 이 시점에서 마르실은 아무리 마력 회복을 위해서라지만, 자청해서 운디네를 먹자고 제안할 정도가 되었으니...
그런데 일행이 해당 인물없이 용 레이드까지 성공하면서 등장이 불확실해졌다.
3.2 나마리
드워프 여자 전사. 도끼를 쓴다. 원래 라이오스 파티의 동료였으나, 파린이 염룡에게 먹히고 소지품을 상당분 잃어버려 파티의 전망이 없어지자 나가버렸다. 평소 유령마저 배려하는 파린에게 투덜거리거나 파티를 떠나는 것을 만류하려는 마르실을 매몰차게 내치는 등 회상에서 그려지는 모습은 까칠하고 이기적인 성격으로 보였지만....
18화 막바지에 미궁을 연구하는 노움 학자 탄스 일행의 호위로 본격 재등장. 파린을 구출하기 위해 무리하는 라이오스의 파티를 걱정하고, 라이오스의 무기 관리에 대해 잔소리하는 등 의외로 파티에 대한 정은 있었던 모양이다. 반면 현재 고용주인 탄스와는 살벌한 관계로, 탄스는 '죽어도 살려준다'라며 나마리에게 고기방패 노릇을 강요하고 나마리는 나마리대로 소생술의 성공률은 100%가 아닌데다가 살아난다 해도 고통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격노하는 입장이었다.
결국 마르실의 마력이 바닥나는 바람에 탄스 파티와 함께 지상으로 귀환해야 하는 상황에서 마르실이 나마리에게 돌아올 것을 간청하면서 밝혀지기를, 돈 문제로 트러블이 생겨 이전 파티에서 이탈하자 '돈이라면 뭐든지 한다'라는 소문이 모험자 업계에서 돌게 되었다는 듯 하다. 탄스도 그런 소문을 듣고 '실력 좋고 고기방패로 써도 괜찮은 인재'라는 이유로 고용한 듯. 한 번 그런 입장으로 몰린 데다 라이오스들이 운디네를 포획하고 마물을 요리하는 등[15]의 험한 노정을 계속하는 것을 보고 파티와 모험에 대해서 재고한 듯, 라이오스 파티를 도와 운디네를 포획하고[16] 탄스가 라이오스 파티로 가도 괜찮다고 격려해주는 데에도 불구하고 호탕하게 스튜를 권하며 권유를 고사한다. 탄스 파티와는 진정한 동료로 거듭나고, 라이오스 파티의 안전한 귀환을 기원하며 작별했다.
센시에 비해서 극히 평범한 드워프로 상당한 실력자다. 용을 몇 마리 잡았을 정도로 전사로서는 보증되어 있으며 무기의 검증과 다루는 법은 확실히 숙지하고 있는 듯. 별로 써보지도 못한 남의 석궁으로 텐타클루스의 약점을 맞췄고 센시의 냄비가 아다만티움이라는 것도 금방 알아차렸다. 그리고 경악했다 그러나 그 냄비로 끓인 스튜가 매우 맛있자 아다만티움이 냄비 재료로 우수한 것인가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나이는 61세. 장생종이라서 다른 종족의 나이를 어림잡는데 어려워 한다. 아무리 봐도 20대인 파린의 나이대를 물어보는 부활소의 직원에게 10대~40대라고 답하기도.
3.3 슈로
인간 남자 사무라이. 나마리와 함께 파티 전멸 후에 파티를 이탈. 나마리와는 달리 전혀 등장이 없다. 하지만 파린에게 푹 빠져있었다는[17] 나마리의 언급에 따르면, 독자적으로 파린을 구출하기 위해 재기 가능성이 없어보이는 라이오스 파티를 버리고 다른 연줄을 이용해 구조를 시도하고 있는 듯 하다.
3.4 루키 모험가 파티
구성은 인간 남자 전사, 인간 여자 마법사(이름은 린), 여자 하프풋과 남자 노움, 코볼트 한 명(이름은 쿠로), 드워프 여자로 이루어진 모험가 파티. 던전 밥 10화에서 첫 등장. 라이오스 파티를 위시한 대형 파티들이 한층 부진할 때 나름대로 성과를 올리고 있는 루키들이다. 다만 등장한 화에서 보물벌레들에게 당해 파티가 전멸, 라이오스 일행에게 발견되어 좀비 방지의 주문만 걸린 채 통로 옆에 방치된다. 그러나 실제로는 죽은 것이 아니라 보물 벌레에게 당해서 마비된 상태였다. 15화에서는 시체 회수업자에게 발견되어 다시 정신을 차리긴 했는데 자신들을 습격한 대상이 보물벌레인줄은 모르고 그저 보물이 사라졌다며 분노한다.[18] 이후 도둑이 아니더라도 자세한 정황은 들을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하여 라이오스 파티를 추격한다. 좀비 방지 주문에 쓰인 마르실의 머리카락을 단서로 4계층까지 쫓아왔으나 인어의 노래에 유혹당하지 않기 위해 귀마개를 했다가 어인의 기습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바람에 뒤쪽의 파티원들부터 한 명, 한 명 습격당해 다시 전멸. 라이오스 파티에 의해 시체만 건져진다. 실력파 루키라고 나름 자신감들이 넘치기는 하는데 어째 등장할 때마다 취급이 안습하다.
19화에서 턴스부부가 '오다 본 시체도 자기 소생비 정도는 들고있다고'라면서 투덜댄적 있는데, 그게 이들을 가리킨 거라면 무사히 부활한 셈일것 같다.
3.5 데르갈
지하 왕국의 국왕. 1화 첫 장면에서 등장한 비쩍 말라붙은 노인과 동일 인물인지는 알 수 없다.
12화의 움직이는 그림 에피소드에서 등장한다. 부친인 선왕은 독살당했으며 그 후 대관식을 거쳐 정식으로 왕위를 이었다.
어쩌면 왕국 최후의 국왕이었을지도 모른다.
3.6 다크 엘프(가칭)
12화에서 움직이는 그림 속에서 데르갈과 함께 등장했다. 데르갈의 출생부터 대관식에 이르기까지 항상 옆을 지켰던 정체 불명의 존재다. 라이오스는 광대라 여겼지만 이후 묘사로는 궁정 마법사나 그 비슷한 부류일 가능성이 높다.
일단 움직이는 그림을 이 다크 엘프가 만들었을 가능성이 있다. 라이오스는 데르갈의 탄생, 선왕 독살, 대관식 세 종류 그림에 침입했는데, 다크 엘프는 분명 각자 다른 그림의 등장인물인데도 이전 그림에 난입했었던 라이오스를 인식하고 수상한 놈이라며 공격했다. 이 에피소드로 미루어 볼 때 데르갈 왕과 왕가에 큰 애정을 가지고 있는 걸로 보인다.
그런데 일단 턴스 부부가 해독한 미궁의 마법진이 엘프 언어로 적혀 있고, 인간이나 드워프에게는 불가능한 고도의 술법이 작용했다는 것을 볼 때 이 다크 엘프가 광란의 마법사이자 최종보스일 가능성이 있다. 다만 마술사를 물리칠 것을 요청한 황금나라의 왕이 정확히 누구인지, 그리고 데르갈이 왕위에 오른 뒤에 또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으니 속단하기엔 이르다.
28화 말미에 돌연 등장했다. 그림 속에서 등장했을 때보다 훨씬 성장한 모습이며 마르실이 그려놓은 흑마술 마법진을 관찰한다.
3.7 턴스 부부 파티
노움 학자 커플인 턴스 부부와 쌍동이 인간 남매 카카와 키키(여자쪽이 키키, 남자쪽이 카카), 라이오스 파티의 전 동료였던 나마리로 이뤄진 파티. 턴스의 나이는 210세, 턴스 부인은 204세, 카카와 키키 남매의 나이는 20세이다.
던전에 걸린 저주를 연구하는 것이 목적이다. 턴스는 인자해보이는 외견과 달리 호위 역할인 나마리를 주저없이 고기방패로 쓰고 사람을 죽을 위험으로 몰아넣으며 "죽으면 살려줄게" 라고 말하는 등 여러모로 라이오스의 대척점에 서 있는 듯한 캐릭터다. 다만 이런 모습은 어디까지나 계약 관계인 라이오스나 나마리에게 보였을 뿐 처음부터 동행이었던 것으로 보이는 키키가 위기에 처하자 어떻게 좀 해보라며 패닉에 빠지기도 한다. 참고로 키키와 카카 남매도 나마리가 펑펑 죽어나가는 데는 별다른 감상을 못 느끼는지 표정이 무심하기만 하지만 턴스가 위험에 처하자 대번에 안색이 변하며 뛰어드는 등 상당히 비교되는 모습을 보인다. 실제로 턴스 부부를 친조부모처럼 따르게 된 데는 꽤나 긴 사연이 있는 듯.
참고로 턴스 씨 왈 우리 노움은 고대로부터 신들이나 정령과 함께 살아왔다, 우리에게 있어 정령은 이웃이며 무서워 할 존재가 아냐.
하지만 몇분도 안 되서 운디네의 공격에 냉큼 도망쳤다.
20화에서 나마리를 험하게 대한 이유가 어느 정도 밝혀지는데, 나마리가 승산이 없는 파티를 가차없이 버리고 떠나서 '돈이라면 뭐든지 한다'라는 소문이 나자 그것을 듣고 일부러 고용했다. 즉 처음부터 동료 의식이고 뭐고 없이 전위를 맡길 만큼 실력은 확실하지만 죽어도 죄책감을 느끼지 않을 만한 인물로 여겨 고용한 것. 하지만 나마리가 전 동료들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자 어느 정도 마음을 고쳐먹은 듯 나마리를 라이오스네 파티에게로 양보하려고 하지만,동료에 대해 생각을 바꾼 나마리가 남겠다고 선언해 정말 동료로서 묶인 새로운 파티로 거듭날 듯하다. 실제로 던전을 나오자 키키와 카카도 꽤 친근하게 나마리를 대한다.
22화에서 던전을 나오자 바로 섬의 영주를 만나러 가는데, 영주를 윽박지를 정도의 관록과 친분, 지식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던전의 구조를 해명하고 던전 전체에 걸린 '영혼을 육체에 고정하는 마법', 즉 불로불사의 술법의 중요성을 알아차리는 한편 엘프 왕국의 속셈까지 짚어내는 것을 보면 정말 식견이 보통이 아닌 듯. 영주에게 던전 반환을 요구하는 엘프 사절의 요구에 시간을 끌면서 모험자를 지원하여 던전의 '설계서'를 누구보다도 먼저 손에 넣고자 한다. 아마 높은 확률로 나마리 키키,카카를 데리고 다시 던전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라이오스 파티와 합치든가 운디네때처럼 공조할 가능성이 높은 편. 과거 라이너스 파티의 일원이었던 슈로 또한 파티를 다시 구성해서 파린을 구할라고 애쓴다는 언급으로 보아 파린구출을 위해 세 파티의 공조가 앞으로 예상된다.
여담으로 턴스씨가 떠올린 라이오스 파티의 인상은 운디네를 포션처럼 마신 마르실까지 포함해서 모두들 맛이 간 표정을 하고 있다. 사실 라이오스 파티가 마물식을 일상처럼 해도 그냥저냥 평범하게 비춰지는 건 주인공 보정을 받는 이유가 크다. 보다 객관적인 일반인 시점에서는 상당히 기괴하고 엽기적인 행각으로 받아들여질 수밖에 없다는 것.
- ↑ 18화, 기생충 먹고 뻗은 라이오스 대신 칠첵이 일행을 불러앉혀 놓고 앞으로의 예정에 대한 계획을 짤 때.
- ↑ 참고로 위저드리 종족 호비트의 평균 수명은 200살 정도이니 인간으로 치면 칠책의 나이는 14~15세 정도. 5년 전이면 24세이니 인간식으로 하자면 12살 언저리다. 굉장히 어릴 때부터 실전을 겪어왔던 셈.
- ↑ 아마추어 번역본에서는 칠책...씨라고 부른다. 원문은 칠책 상. 일본에서는 연상의 형이나 누나의 이름 뒤에 상 자를 붙여 부르기도 한다는 걸 고려해 번역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일본에서 형을 붙여서 부르는 정서가 다르기도 하고.
- ↑ 던전 밖에서도 일종의 향토 요리로써 다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 ↑ 자기몫을 사양하는 놈이 제일 못믿을 놈이라느니, 돈때문에 모험가 인생을 망칠수도 있느니, 제법 하드보일드한 어드바이스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 ↑ 단순히 마물을 숨겨놓고 기르고 있었다고 화난게 아니고, 묵숨이 왔다 갔다 하는 중요한 순간에 검돌이가 도망치는 바람에 화룡을 쓰러뜨릴 절호의 기회를 날려먹었다. 중요한 순간에 도망친 건 검돌이의 잘못이긴 하지만 애초에 검돌이를 데려온 것도, 검돌이가 마물이란 걸 숨긴 것도 라이오스인 만큼(마르실이 저주가 걸리진 않았는지 검돌이를 감정 해 주겠다고 하자 극구 거부했다.) 근본적인 잘못은 라이오스에게 있기에 충분히 라이오스에게 화낼 상황이었다.
- ↑ 등장하는 드워프 전사들 전부 바지는 안 입었다. 2권 8화부터 스리슬쩍 보이기 시작한다. 골렘을 상대할 때, 어인들이 물 위에 떠있는 센시의 다리를 보는 장면이라던가, 수상보행 마법이 싫다면서 드러누웠을 때, 3화 타이틀에 여분의 팬티도 그려진 것으로 보아 작가가 노리는 건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
- ↑ 센시가 개인적으로 상비한 물건이기는 했다.
- ↑ 골렘은 튼튼하기는 하지만 행동이 느려 막상 모험자들이 도망치고자 하면 그리 문제될 게 없지만, 이 골렘들이 쓰러질 경우에 보다 아래층의 마물들이 위쪽으로 올라와 던전 전체의 생태 균형이 무너질 수도 있기 때문.
뭐, 겸사겸사 자기 이익도 챙기는 것 같지만 - ↑ 이 오크들은 거리낌없이 학살을 벌일 만큼 포학한 무리였는데, 그런 자들에게 근거지가 어딘지 알려달라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는 말을 한 거다! 다만, 센시는 이들과 교분이 있어 오크 두령이 그에게 친구라고 부를 정도였던데다, 이 오크들은 라이오스의 여동생을 먹은 레드 드래곤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어 대화를 나눌 필요는 있었다.
- ↑ 위저드리의 승려계 마법 록토페이트
- ↑ 작중에서의 소생마법은 신체 1/13을 잃는 시점부터 성공률이 격감한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 ↑ 원문은 켄스케, 검의 일본식 발음 켄(ケン)에, 조력자라는 뜻(혹은 평범한 일본식 작명법으로 붙인)의 스케(スケ)가 합쳐진 이름.
- ↑ 물 속에 담궈놓으면 질식해서 죽겠지만 이 경우에는 괴사한 살점이 검 안쪽에서 썩어나가 악취를 풍길 수 있다.
- ↑ 라이오스가 텐타클루스를 처묵처묵하는 것을 보면서 사색이 되기 시작하더니 운디네 스튜에 이르러서는 자신의 업보인가 하면서 죄책감까지 느꼈다...
- ↑ 라이오스를 비리비리한 톨맨이라고 까는 건 덤
- ↑ 라이오스는 그동안 전혀 눈치채지 못했는지 이 이야기를 듣고 망연자실 해있었고, 칠책과 마르실은 둔탱이라며 뒤에서 수근대고 있었다(...).
- ↑ 물론 그중에 보물벌레들은 고스란히 라이오스 파티의 뱃속으로 직행했고 진짜 보물은 던전 속으로 던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