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세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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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ald Cerrone
문지기"Cowboy"

국적미국
종합격투기 전적39전 31승 7패 1NC
7KO, 16서브미션, 8판정
2KO, 1서브미션, 4판정
생년월일1983년 3월 29일
신장 / 체중185cm / 70kg 평체는 85kg
링네임"Cowboy"

1 전적

  • 주요 승 : 찰스 올리베이라, 데니스 시버, 멜빈 길라드, 에반 던햄, 아드리아노 마틴스, 에드손 바르보자, 짐 밀러, 에디 알바레즈, 마일스 주리, 벤 헨더슨, 존 막데시, 알렉스 올리베이라, 패트릭 코테, 릭 스토리

UFC 라이트급 및 웰터급 파이터.

무에타이 기반이지만 레슬링과 주짓수도 수준급인 웰라운드 파이터. 서브미션 승리가 많은데, 스탠팅에서 상대에게 치명타를 먹인 후 그로기에 빠진 상대를 서브미션시키는 경우가 많다. 단 웰라운더지만 최정상급은 아닌지 앤소니 페티스에게 바디킥을 허용하며 TKO패배를 당했고, 역시 웰라운더인 벤 헨더슨과의 2연전에서 모두 패배를 기록했다. 단 경기가 화끈하고 지고 있던 경기도 근성 있게 뒤집는 경기가 많아 인기는 좋은 편. WEC시절엔 타이틀에 도전했지만, UFC에선 문지기급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연승을 이어가며 타이틀 도전권에 근접하게 되었고 그 와중에도 도전권을 잃을 리스크를 두려워하지 않고 대타를 자처하는 그의 모습에 팬들이 더 늘었다,

UFC 공무원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엄청난 경기수를 소화했는데 2011년엔 5경기, 2013년엔 4경기, 2014년에는 4경기, 2015년에도 4경기, 2016년 현재도 3경기를 소화했다. 하빕과의 대결로 수시로 어필하는 싸움귀신. 대회까지 불과 2주를 앞두고 급작스런 오퍼도 수락할 정도다. 인터뷰에서는 2014년엔 6경기를 치루겠다는 의지를 밝혔는데, 주요 동기는 돈 때문으로 이에 관해서는 후술. 금전적인 문제로 곤란(?)을 겪고 있지만, 화끈한 경기를 펼치고 매너도 좋은 편이라 팬들에게 인기가 좋다. 카우보이란 별명답게 간지 넘치기도 하고.

2015년 1월 3일 UFC 182에서 신성 마일스 주리를 판정으로 간단히 제압하였다. 경기 중에 특기할 사항은 보너스를 못 받는 것에 대한 분풀이로 누워있는 마일스 주리를 상대로 분노의 발길질궁디팡팡 킥이 압권이었다.

같은 달 1월 19일 UFN 59의 코메인이벤트에서 벤 헨더슨의 상대인 에디 알베레즈가 부상으로 빠지자 대체 선수로 지원하여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경기 내용에서는 벤 헨더슨이 유효타 위주의 전략을 들고 나와 안정적인 파이팅을 펼치며 우위를 가져갔음에도 심판들은 세로니에게 전원일치 판정승을 선언해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 사실상 헨더슨의 아웃복싱에 밀려 경기의 주도권을 완전히 내주었고, 본인의 타격리듬을 살리지도 못했다. 저지들이 전진스텝에 점수를 주었다는 의견도 있으나, UFC 측에서 인기 많은 세로니의 연승을 도와 차기 컨텐더로 세우려는 게 아니냐는 의혹도 많이 불거졌다.

다음 상대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결정되었으나 하빕의 부상으로 대진이 무산되고 5월 23일 UFC 187에서 존 막데시와 경기를 가지게 되었다.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 치고 상당히 빈약한 경기가 되어 기대는 원래 대진에 비해 한없이 낮은 경기였다. 세로니의 전매특허인 약자한테 한없이 강한 경기운영이 나오면서 막데시는 처절할 정도로 엄청 많이 맞는다. 결국 타격으로 인한 기권승으로 승리를 거두며 타이틀샷을 받게 됐다! 여담으로 막데시가 기권을 한 이유가 턱이 부서져서인데, 사실 경기보면 부서질 만큼 맞았다.

2015년 12월 19일(한국 시간 20일) UFC on FOX17에서 하파엘 도스 안요스와의 타이틀전이 치뤄졌다. 2013년 11월 이후 8연승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어 세로니의 우세를 점쳤지만 결과는 TKO패. 상대인 챔피언 안요스는 더 강해졌으며 세로니는 그에게 엄청난 공격을 맞고 쓰러졌다. 이로써 세로니는 8연승의 기세가 꺾이고 말았다.

타이틀전에서 패한지 65일만에 경기를 가진다. 그것도 웰터급으로. 원래는 팀 민스와 경기를 할 예정이었지만 민스가 사전 도핑에 걸리는 바람에 알렉스 올리베이라로 상대가 바뀌었다. 올리베이라의 닉네임도 세로니와 같은 카우보이라서 카우보이 대 카우보이란 컨셉으로 대회가 진행되었다. 경기는 1라운드에 트라이엥글 쵸크로 인한 서브미션 승. 그리고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를 탔다.

2016년 6월 18일 UFC Fight Night 89 로리 맥도날드 VS. 스티븐 톰슨 대회의 코메인 이벤트에서 패트릭 코테와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코테의 맷집이 최상급인 만큼 세로니는 타격보다는 서브미션을 노리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승리할 확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6월 18일 UFC Fight Night 89 코메인 이벤트에서 패트릭 코테를 시종일관 두들긴 끝에 3라운드 TKO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코테는 약쟁이 앤더슨 실바와의 대결에서 부상으로 인한 TKO를 제외하고는 제대로 된 KO패를 처음으로 당했다.

2016년 8월 20일 UFC 202: 네이트 디아즈 VS. 코너 맥그리거 2차전 대회에서 웰터급 레슬러인 릭 스토리와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야!! 너한테 뚜드러 맞은 애가 라이트급 챔피언 됐는데 언제까지 웰터급에 있을래?[1] IV시절 조니 헨드릭스와도 완력에서 밀리지 않고 스플릿 승리를 따낸적이 있는 스토리의 완력과 레슬링에 밀릴 것인가 아니면 자신의 스마트한 타격으로 스토리를 무너뜨릴 것인가의 여부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이다. 그리고 릭 스토리와의 경기에서 초반에 테이크다운을 작렬시켰을 뿐만 아니라 타격에서도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에 게임에서나 볼 법한 화려한 4단 콤보를 보여주며 단 한번도 KO패가 없던 릭 스토리에게 2회 TKO로 승리했다.

2016년 11월 13일에 열리는 UFC 205에서 웰터급의 컨텐더 중 하나인 켈빈 가스텔럼과의 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2 트리비아

화려한 씀씀이로 유명하다. 산악 등반, 낚시, 로데오, 승마, 사냥, 바이크, 스킨스쿠버, 웨이크 보드, 오프로드 ATV와 자동차 레이싱 등을 즐기기로 유명하다. 개중에는 돈이 많이 드는 것도 있고 40에이커나 되는 농장도 갖고 있어, 열정과 재미로 경기를 뛰는 부유한 파이터로 여겨졌으나 2014년 1월 파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인터뷰로 자기 손으로 집을 짓는데 많은 돈이 들어 경제적으로 힘들어졌다는 근황을 전했다. 파산에도 불구하고 취미활동은 여전히 하는 등 낭비벽이 있는 건 사실. WEC, UFC 합쳐서 13번의 보너스를 받았지만 모으질 못했다고.

워낙 익스트림한 취미를 가지고 있다보니 그 댓가로 사고를 당하기도 했다. 사실 익스트림 스포츠가 본업이고 격투기는 취미라 카더라 2013년 40피트(약 12m)되는 절벽에서 추락해 죽을 뻔했다. UFC에서는 선수들이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걸 금지하지만 세로니는 이러한 UFC 정책에 반대를 표명하기도 했다.

그에 앞선 2012년에도 ATV를 타고가다 심각한 사고를 당해서 위의 반과 장을 1.5m나 잘라내야 했다고 한다. 안 그래도 체급내에서 체격이 큰 편인데 이것 때문에 체중조절이 더 힘들다고 한다. 이 장 수술 영향인지 바디가 약하다는 소리를 자주 들었다. 2015년 12월 19일 UFC ON FOX17에서 안요스의 바디 킥에 매우 아파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바디가 약한 게 사실인 듯하다. 장 수술 이후로 가히 알롭스키의 유리턱에 비견할만한 유리바디라고 봐도 될 정도로 확고한 약점이 되어버렸다.

코너 맥그리거 대 안요스 전이 펑크가 나면서 코너의 새로운 상대를 몰색하던중 SNS로 pick me!!픽미?를 연달아 외치면서 자신이 뛰고 싶다고 강력히 어필했는데, 결국 코너의 새로운 상대는 네이트 디아즈로 정해졌다. 심지어 UFC 200의 메인이벤터인 존 존스의 약물적발로 인해 라이트 헤비급 경기가 취소되자 자기가 있다며 또 한번 어필을 하고 있다(...)

이러한 자유분방하고 즐기며 사는 모습 덕분에 MMA 팬들에게는 묘한 동경을 받고 있기도 하다. 세계 랭커로 활약하면서도 즐길 거 다 즐기고 져도 벌떡벌떡 일어나서 언제 그랬냐는 듯이 용돈 벌러 경기를 뛰러 나가는 상남자 라이프를 즐기기 때문인듯. 인생은 세로니처럼

한편 sns에 올린 글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ufc200에서의 코미어vs실바의 경기에서 코미어가 마치 게이처럼 싸운다 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세로니의 이 글은 동성애자를 마치 비하적인 표현으로 사용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비난을 받았고 결국 세로니는 사과글을 올렸다자나깨나 입조심.이래서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라는건가?
  1. 2014년 9월 UFC 178 대회에서 세로니가 알바레즈를 판정으로 이긴 적이 있다. 본격 챔피언 출신을 양학하는 만년 콩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