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or "The Notorious" McGreg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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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Conor Mcgregor |
국적 | 아일랜드 공화국 |
종합격투기 전적 | 23전 20승 3패상세보기 |
승 | 17KO, 1SUB, 2판정 |
패 | 3SUB |
생년월일 | 1988년 7월 14일 |
신장/체중 | 175cm / 78.5kg |
체급 | 65.8kg / 70.3kg / 77.1kg |
윙스팬 | 188cm[1] |
링네임 | Notorious(악명 높은) |
주요 타이틀 | CWFC 페더급 챔피언 |
CWFC 라이트급 챔피언 | |
UFC 페더급 2대 챔피언 | |
링크 | 트위터,페이스북,인스타그램 |
관련항목 : UFC 역대 챔피언 |
목차
1 소개
2014-2016 現 UFC 최고의 간판 스타이자 이슈메이커 중 하나이며 활동하고 있는 모든 격투선수 가운데 KO 승률 2위[2]
Surprise surprise motherfucker! The king is back!
現 UFC 소속 페더급 파이터.
원래는 평범한 배관공으로 살고 있었으나[3] 주짓수 블랙벨트인 존 카바나 밑에서 훈련하면서 팀 SGB아일랜드 소속으로 2008년 MMA에 입성하였다.
입성 후 페더급의 차엘 소넨이라 불릴만큼 강한 입담과 뛰어난 격투실력, 나아가 패션센스까지 겸비해 화제로 떠오르고 있는 초신성. MMA 전적이 풍부한 편은 아니나 데뷔 이후 단 세 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경기가 모두 KO 승리인 놀라운 피니쉬율과 레슬라이커들이 판을 치고 있는 UFC에서 뜨고있는 보기드문 타격가이기도 하다. 특히 리치와 키가 페더급 내에서 큰 편에 속한다.
UFC 입성 후 수위 높은 트래쉬 토킹을 하면서 연승행진까지 이어가면서 페더급 챔피언인 조제 알도를 공격적으로 도발했고 이후 경기 일정이 잡히게 되면서 많은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평소 차엘 소넨처럼 인신적으로 도를 넘는 발언으로 상대방 자극을 하는 부류의 토크에 더해 자신에 비해 실력이 허접하다는 식으로 토킹을 한다. 하단에 서술된 것처럼 나치 드립으로 트래쉬 수위를 너무 높인 나머지 팬들의 비난 사서 즉각 사과한 적은 있다. 비록 자신의 트래쉬 토크가 잘 안 먹히는 하파엘 도스 안요스를 끝내 도발하기 위한 일이었다지만 그의 인터뷰 중 끼어들어 말을 자르고 방해한 일도 기본 매너가 없다며 구설수에 올랐다.[4]경기 후에는 소넨이 했듯이 상대 선수에 대한 존중을 표한다. 일단 론다 로우지 마냥 진심 상대방에게 척을 지는 일(대표적으로 미샤 테이트)은 없다.
초기 트래시 토킹에 익숙치 않은 한국에서는 챔피언 조제 알도에 대한 리스펙트가 없다며 비난을 받았다.
그리고 기믹과 캐릭터상 트래쉬토크로 어그로를 끌긴했으나 실제로 코너는 알도를 존경하는 뜻을 비쳤다. 그리고 왕은 도망갔다 그런데 이후 하파엘 도스 안요스가 부상으로 경기를 뛸 수 없게 되자 알도처럼 도망가라며 트래쉬토크를 했다.
화려한 파이팅 스타일로 절대적인 아이리쉬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데 아일랜드 현지에서는 그야말로 공중파 CF까지 접수한 스포츠 스타대접. 이 아아리쉬 팬덤을 무시 할 수 없는게 아일랜드 공화국 본국의 인구는400만명 정도인데 반해 미국 현지 내 아일랜드계 미국인의 수가 대략 4천만명으로 미국 에서 열리는 경기에서도 홈 경기나 다름 없는 환호를 받으며 UFC선수 최고의 티켓 파워를 자랑한다.상대 선수 입장 시 늘 아일랜드 국기가 날아드는 건 덤-
사족으로 사귄 여자친구는 스트립 클럽을 가도 이해해준다고....?! (서구권에서는 애인끼리 스트립클럽에 같이 가고 하는 경우도 많으니 뭐...)[5]
코너의 키는 라이트급 챔피언이였던 페티스와 2cm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몸무게의 평체 또한 77kg 이여서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월장을 한다고 밝혔다.##
동료들과의 훈련 상황이나 여자친구와 지낼 때를 보면 UFC에서 선보이는 자신의 화려함과는 거리가 있다. 조제 알도와의 타이틀전을 위해 출발했을 때부터 목적지에 도착하여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기 전까지 복장은 굉장히 평범했다. 이동하던 중 여친이 준 상당히 소박해보이는 간단한 음식을 감사히 잘만 먹었다. 평소 보통 옷차림으로 웰터급에서 활약 중인 팀메이트 거너 넬슨이나 코치와 말을 주고 받으며 놀기도 한다.
상대 선수가 부상으로 불참하여도 자신은 약조한 당일에 경기를 치르는 상남자이기도 하다.
2 전적
- 주요 승 : 개리 모리스, 모 타일러 , 패디 도허티, 아론 잔센, 스티브 오카프, 데이브 힐, 이반 부칭거, 마커스 브리매지, 맥스 할러웨이, 디에고 브랜다오, 더스틴 포이리에, 데니스 시버, 채드 멘데스, 조제 알도, 네이트 디아즈
- 주요 패 : 아르테미 스텐코프, 조셉 더피, 네이트 디아즈
2.1 MMA 데뷔 및 UFC 입성
2008년 MMA 데뷔 후 케이지 워리어 FC 시절 개리 모리스, 모 타일러 등의 선수들을 가볍게 잡아내면서 데뷔하였다. 그리고 2008년 8월 아르테미 시텐코프라는 선수에게 니바를 당하면서 패배하였다. 이후 2연승 후 또 다시 2010년 11월 CWFC 39 라이트급 경기에서 경기 시작과 동시에 거친 타격으로 케이지까지 몰아가지만 조셉 더피에게 그대로 밀려 테이크 다운, 암트라이앵글 초크로 패배하게 된다. 참고로 코너에게 첫 패배를 안겨준 시텐코프는 현재까지 15승 13패의 MMA전적을 가지고 있는데 15승 모두가 서브미션 승, 두 번째 패배를 안겨준 조셉 더피는 당시 5경기 연속 1라운드 서브미션 승을 따냈었다. 알도와 동갑으로 같은 아일랜드 출신인 더피는 현재 UFC 라이트급에 적을 두고 있다.
그 이후 2011년 2월 마이크 우드를 시작으로 패디 도허티, 아론 잔센, 스티브 오카프, 데이브 힐, 이반 부칭거 등의 선수들을 여럿 잡아내면서 연승 행진을 이어가다가 2013년 4월에 UFC에 입성 마커스 브리매지와 맞붙었다. 마커스 브리매지는 데이나 화이트가 자기를 신인들의 문으로 여기는데 불만을 표하며 신인들을 망가뜨려주겠다고 호언장담했으나 코너 맥그리거는 수 차례 왼손 어퍼를 작렬시켰고 넘어지는 브리매지에게 파운딩을 쏟아부어 1라운드 3분 53초에 KO승을 따내며 성공적인 UFC 데뷔 무대를 선보였다.
이후 2013년 8월 맥스 할러웨이와 맞붙어 앞구르기, 후크 킥, 스위치 킥 등을 선보이면서 완벽히 압도하며 판정승했다. 그리고 2014년 7월 더블린에서 메인 이벤트에 출전하여 디에고 브랜다오와 경기를 가졌다. 펀치 공방을 하면서 브랜다오를 케이지 구석으로 몰아붙였고 펀치로 압박하다 왼손 스트레이트를 작렬시켜 다운시켰고 파운딩을 퍼부으며 1라운드에 화끈한 KO를 가져왔다.
데뷔 이후 순조로운 연승을 이으면서 랭킹 5위 권 안에 드는 상위권 선수인 더스틴 포이리에와 맞붙는다. 포이리에는 강력한 그래플링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공격적인 타격을 펼치는 선수라 제법 치열한 경기가 예상되었고 경기 이전부터 거침없는 트래쉬 토킹을 하며 분위기를 띄우더니 경기 시작 전 레프리의 규칙 설명 도중에도 포이리에를 도발하며 경기를 시작.
1라운드 치열한 타격 공방이 이어지는 도중 맥그리거가 날린 원투를 포이리에가 아래로 피하는 과정에서 왼쪽 팔꿈치가 포이리에 머리 쪽을 스치며 다운, 이어지는 파운딩 세례로 1라운드 KO승을 따낸다. 팔꿈치가 후두부 가격이 아니었는지에 대해서 논란이 있었는데 실제 MMA에서 후두부 타격이라고 인정하는 범위가 매우 협소하기에, 귀 뒤 측두부 타격으로 보는 게 대다수 의견인 듯.
(실제 타격 장면)
2015년 1월 데니스 시버와 맞붙었다. 경기 시작도 전에 2분내에 KO시켜주겠다는 등 트래시 토킹을 시작하다 독일인인 시버에게 나치드립을 치고 말았다. 당연히 팬들은 경악했으며 코너 맥그리거는 바로 사과글을 올렸다. 계체량 부터 코너의 환호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경기 당일에는 데니스 시버가 글러브 터치를 받아주지 않자 뻐큐를 날리는 파격적인 기행을 선보이며 경기를 시작했다.
1라운드가 시작하고, 시버는 특유의 콩콩뛰는 스텝과 킥으로 압박을 시도했으나 코너의 우월한 리치를 살린 정확한 타격과 강력한 발차기로 관광을 태우면서 피떡을 만들어 놓더니 2라운드에 다운을 가져온 이후 왼손 파운딩으로 KO를 따내면서 가볍게 승리하였다. KO 이후 관중석으로 갑자기 뛰어들어 경기를 관람 중이던 조제 알도에게 고함을 지르면서 도발하는 것은 백미. 간신히 진정시켜 이어진 인터뷰에서 조 로건이 2분 안에 KO시킨다는 선언은 어떻게 된 거냐고 묻자 2라운드 2분이었다는 드립을 쳐서 팬들을 웃겼다.
2.2 vs 채드 멘데스
연승 행진에 파격적인 이미지 덕분인지 드디어 백사장에게서 알도와 맞붙을 수 있는 타이틀샷을 받았는데 검증되지 않은 선수인데 이미지 때문에 너무 푸쉬를 받는 것 같다는 부정적 평가와 여태까지 보여준 모습만으로도 상위권에다 보기드문 파격적인 선수라는 긍정적 평가가 교차하는 와중에도 기자회견 도중 조제 알도의 챔피언 벨트를 강탈하는 기행을 보여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당시 더블린의 팬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이 일로 브라질에서는 "죽어라" 인챈드를 받았다. 사실 고함을 쳤을 때만 해도 알도의 기분이 크게 상하지는 않았는데 굉장히 무례한 행동이라고 느꼈는지 알도는 몹시 분노하여 이 일로 맥그리거에게 척을 두게 되었다.
그리고 15년 7월 UFC 189에서 조제 알도와 타이틀전 일정이 잡혔다. 근데 경기가 며칠 안 남은 상태에서 알도가 갈비뼈 부상을 입는 바람에 취소되어 결국 알도가 결장(...) 데이나 화이트는 알도의 부상에 대해서 의구심이 많은 모양이고 조제 알도도 잠정 타이틀전에 대해 좋게 보지 않는 상황. 아무튼 코너 맥그리거는 채드 멘데스와 잠정 타이틀전을 벌인다.-알도망이라는 별명이 또알도망으로 진화했다-
계체량 때 부터 엄청난 관중이 모인 가운데 팽팽한 신경전을 보이며 불난 관중에 기름을 붙는 듯한 분위기가 되었다. 경기 당일 로비 라울러 vs 로리 맥도날드의 웰터급 타이틀 매치를 포함한 메인 카드들이 화끈한 경기를 보여준 가운데 대회의 마침표를 찍기 위해 모두가 기다린 경기가 시작된다.
1라운드 극 초반 리치의 우월함을 활용 지금까지의 상대들과 마찬가지로 압박을 가하며 멘데스 특유의 러쉬 앤 펀치에도 스탠딩 공방은 우위로 가져간다. 레슬링에서 밀릴 것이라는 예상이 많이 나왔는데, 본인의 호언장담과는 달리 많은 이들의 예상대로 경기에서는 4번이나 테이크다운을 당하고 하위포지션에서 무기력하게 깔리며 수 차례 엘보우 파운딩을 허용, 오른쪽 눈위에 컷이 생기며 출혈이 생긴 채 1라운드가 종료되었다.
파일:RcnfNUS.gif
(UFC189맨데스의 테이크 다운 장면)
2라운드 초반에도 비슷한 양상의 스탠딩 전개 후 테이크 다운을 허용 그라운드에 깔려 있었는데 2라운드 종료 40초를 남기고 상위 포지션을 유지하던 멘데스가 길로틴초크에 실패한 후 일어선 코너 맥그리거가 경기 내내 계속 깔려 있던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의 정확하고 침착한 타격으로 수 차례의 숏어퍼 이후 턱에 원투펀치를 적중시키며 이어지는 파운딩으로 TKO 승리를 거두어 UFC 페더급 잠정 챔피언에 올랐다.
이제껏 풀어온 경기들과 다르게 정말 힘든 경기였다는 걸 증명하듯 경기 후 눈물을 쏟아내며 자신과 함께해 온 여자친구와 감동의 포옹을 나누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승자 인터뷰에서 알도에게 자기는 더 큰 부상을 안고도 싸워봤다며 어김없이 도발을 날린 건 덤. 알도는 도망을 친 것이며 이번 시합을 팬들 앞에서 화려히 장식한 장본인들은 자신과 채드였다고 밝혔다.
파일:MQjffCr.gif
(UFC189맥그리거의 TKO 장면)
(맥그리거의 경기 후 모습)
참고로 이 경기 후 멘데스는 부상으로 인해 6개월 출장 정지가 내려졌다. # 특히 멘데스의 경우 준비 기간이 2주밖에 되지 않았다. 만약 2차전을 갈 경우 결과는 알 수 없다. 코너 역시 자신과 같은 타격가인 조제 알도에 대비해서 훈련을 해왔기에 그라운드 싸움에 대비를 못했을 수 있고, 이는 겨우 2주 동안 급하게 훈련해서 나온 맨데스 또한 마찬가지다.
다만 일부 시청자들이 2라운드 하위 포지션에서 나온 수 차례의 엘보우가 멘데스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유효타격으로 인정된 점[6]과 멘데스가 너무 무기력하게 당한 점 레프리 스탑의 빨랐던 점 등을 볼 때 상업적인 이유에서의 UFC의 지나친 밀어주기, 심지어는 워크 의혹을 제기하는 상황이 되었다.
하지만 레프리 스탑 시, 멘데스 코치진의 경악하는 모습을 보면 워크로 보기 어렵고 멘데스가 레프리 스탑 이후에도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는데 이것은 보통 스탑이 빨랐을 때 선수들이 보이는 반응과 사뭇 다르며 그 직전 위의 사진과 같이 원투에서 턱이 완전히 돌아가 일어설 수 없었던 것으로 보는 게 더 맞을 듯. 또 멘데스의 체력에 대한 의혹은 김대환의 말을 빌리자면 맥그리거의 주먹이 생각보다도 훨씬 돌주먹으로 멘데스가 조제 알도에게 받은것보다 훨씬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한다. 이는 베우둠에게 연속으로 니킥을 허용한 후 급격히 느려진 케인 벨라스케즈와 같은 맥락.
2.3 vs 조제 알도
그리고 2015년 12월 13일 UFC 194에서 조제 알도를 13초 만에 레프트 카운터로 잡아내며 페더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처음부터 뭔가 긴장한 기운을 보이던 알도는 코너와의 긴 리치 차이를 메우기 위해 짜잘히 거리를 재다가 성급하게 콤비네이션을 넣으며 들어갔다. 원래부터 앞손을 버텨놓고 안정적으로 레프트를 뻗던 코너는 알도가 들어오는 타이밍에 깊숙한 타이밍 카운터로 알도를 한 순간에 눕혀버렸다.
이는 코너 맥그리거의 평소 스타일대로 끌려가지 않겠다고 생각한 알도의 방만한 운영이 불러온 참사로 보인다. 본디 맥그리거는 도발과 빠른 선제 타격, 어그레시브한 경기 운영으로 상대를 흥분시켜 가드를 헐겁게 하는 데 능했다. 그 후 재빠르게 긴 리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펜스 쪽으로 상대를 몰아 놓고 두들겨 패는 데에 특화된 선수이다. 특히 몰아넣고 난 이후의 움직임이 좋아 앞 손으로 잡아두고 거리를 재며 레프트로 가볍게 툭툭 때려가며 틈을 찾는 타입의 선수였다. 알도는 이를 잘 알고 처음부터 케이지로 몰리지 않으려 하며 중앙 점유권을 선점하기 위해 먼저 코너의 간격으로 들어섰던 것. 알도의 핸드 스피드와 타격은 지금껏 그 어떤 선수에게도 우위를 점해 왔기 때문에 자신있게 들어갔으나 코너는 이 모든 것을 계산하고 있었다. 똑바로 쳐다보면서 기다렸다는 듯이 사각에서 날아온 깊숙한 레프트 카운터가 알도의 안면에 꽂히고 그대로 알도는 단 13초만에 케이지에 누워버리고 말았다. [7][8]
알도 정도의 타격가라면 제 아무리 마음이 급해도 코너 정도의 타격을 가진 사우스포에게 얼굴을 그대로 드러내고 나설 리가 없는데, 이 경기에서는 그러지 못했다. 또한 멘데스 전에서 제기되었던 '돌주먹'이라는 설 또한 확실히 하게 되었다. 멘데스는 코너의 주먹이 생각만큼 묵직하지는 않았지만 매우 예리했다고 평했고, 알도 전 이후 코너 역시 인터뷰에서 파워보다 정확함, 스피드 보다 타이밍이라는 자신의 타격 철학을 재천명했다. 코너의 타격은 UFC 페더급에서 최강급이었다.
단, 코너가 너무 선전했다고 치더라도 이번 결과는 알도의 성급한 판단도 한 몫을 했던게 훅을 던지면서 전진하는 방식은 10년을 집권한 극강 챔프였던 알도가 다른 도전자들을 상대로도 자주 써왔던 셋업동작이였다. 문제는 여태껏 다른 도전자들은 알도의 빠른 전진에 반응하지못하거나 페이크에 당하곤 했다는 것인데 여태껏 UFC에서 한끗발 날렸던 선수들은 왠만하면 패턴을 간파당해 후반에 좋지 못한 결과를 낳았다. 대표적인 선수가 척 리델같은 경우인데 고정적인 패턴은 아니었으나 경기 운영에 있어서 패턴이 간파당했고 장기 집권이었어도 세월이 지나면서 신체 능력이 예전과 같지 않았기에 결국은 무너지고 말았다.
아무튼 알도가 못했던 것은 아니지만 코너의 말대로 "챔피언들은 꼭 습관적으로 자신이 이겨온 방식대로만 경기를 하게 된다. 나는 그렇지 않다는 걸 알고 있다."가 이루어진 것도 있고 코너의 돌주먹 + 체중을 실어서 전진하면서 들어오는 무서울정도로 정확한 타이밍에 상대를 보고 턱에 카운터를 꽂아넣은 코너의 능력도 한 몫 했다. 게다가 해당 경기 내용은 코너가 해왔던 경기 내용과 다르기도.[9]
인터뷰에선 정확도가 파워를, 타이밍이 스피드를 압도한다는 명언을 남겼다
2.4 vs 네이트 디아즈
시합 후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데이나 화이트는 맥그리거에게 바로 하파엘 도스 안요스가 두르고 있는 라이트급 타이틀매치를 주겠다고 공언했다. 그대로 라이트급으로 월장한다면 더피와의 리벤지매치도 기대해 볼 만하다. 2016년 3월 5일 열리는 UFC 196에서 안요스와의 라이트급 챔피언전이 확정됐다. 안요스를 상대로 이기면 페더급과 라이트급을 병행하면서 방어전을 가질 것이라고[10].
그러나 2월 23일 하파엘 도스 안요스가 훈련 중 발 부상을 당하면서 경기에서 빠지게 되었다. 때문에 UFC 196에서 코너 맥그리거는 네이트 디아즈와 웰터급에서 붙게 되었다. [11][12] 이 일로 말미암아 진짜로 웰터급 경기까지 뛸 줄은 예상하지 못했던 팬들의 마음을 돌렸다.
# 마운트를 탄 후에 목을 졸라버릴겁니다.[13] 보아뱀이 가젤을 칭칭 졸라죽이는 것 처럼. - 코너 맥그리거가 폭스의 제이 &댄's 팟캐스트에서 네이트 디아즈에게 실제로 한 말
입담이 거친 선수들답게 첫 대면부터 무더기로 트래쉬 토크를 했다. 미친놈vs또라이 일단 코너의 입장에서는 그닥 좋은 효과를 보지 못했다. 이유는 비록 진정 속내가 어땠을 지는 알 수 없었으나 네이트가 맥그리거의 도발에도 담담히 본인 할 욕만 실컷 했기 때문. 이후 스테로이드 이야기를 기자가 네이트 디아즈에게 꺼내자 그는 "모든 UFC 파이터가 약을 쓴다."고 답했는데 코너가 기회라고 생각했는지 네이트의 팀메이트들의 약물 문제로 어그로를 끌어보려 했으나 네이트 디아즈는 또 별 표정 변화 없이 "너도 한다. 도스 안요스도 사용하고 앤소니 페티스도 쓴다."며 물귀신 작전을 써서 도리어 맥그리거가 뭔 개소리냐며 흥분을 했다.[14] 네이트가 계속 너도 한다며 말하자 코너는 말이 안 통한다고 여겼는지 "그래 나 한다. 내가 짐승이지."라는 어거지 답변을 하며 토킹을 끝냈다. 계체량 검사 직전에도 네이트 디아즈의 도발에 말려들어 본인이 성이 난 상태로 네이트를 먼저 치고 말았다. 사실 경기에서 이기면 그만이긴 했지만...
경기에서 백초크를 내어주며 패배했다. 토킹도 지고 다 졌다 1라운드에서 화려한 타격을 구사하며 네이트 디아즈에게 컷팅으로 인한 출혈까지 일으키며 우세한 양상을 보였으나 사실 네이트는 별다른 충격이 없었다. 게다가 2라운드에서 네이트의 정확한 원투 콤비네이션이 맥그리거의 턱에 꽂히며 흐름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고 그 틈을 놓치지 않은 네이트가 좀비처럼 몰아붙히는 바람에 정확도 높은 기세 좋은 펀치를 연달아 허용하며 수세에 몰렸다. 맥그리거가 태클을 시도했단 걸로 말 다했다. 그라운드에서의 수준차로 마운트를 잡혀 파운딩을 맞으며 몸을 돌렸지만 결국 그대로 백을 잡히고 백초크를 잡히며 탭을 칠 수밖에 없었다. 1라운드 때 하체 관절기 후 스윕을 성공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어 약점으로 지적받던 그라운드 플레이를 보완한 듯 보였으나 2라운드에서 풀마운트를 쉽게 내주고 파운딩을 피해 몸을 돌려서 스스로 백을 내주는 악수를 둔 것으로 보아 여전히 그라운드 플레이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것으로 보인다.
경기 직후 1라운드에서 경기를 끝내지 못한 맥그리거로서는 아쉬움이 남는다는 반응이 나왔다. 그러나 경기 후 공개된 채점표에선 1라운드에는 맥그리거가 아주 근소하게 정타가 많았으며 경기 직후 인터뷰와 이후 기자회견에서 10일도 훈련을 하지 못해 1라운드때 경기감각이 잡히지 않았다는 네이트의 말로 저런 반응도 쏙 들어갔다. 실제로 1라운드에서 맥그리거는 네이트의 오른쪽 눈두덩이에 커팅을 낸것을 제외하면 제대로된 타격을 적중 시키지 못했고[15] 다만, 1라운드가 코너 맥그리거의 우세였다는 것은 네이트 디아즈의 캠프에서도 인정한 사실이다. 네이트 디아즈의 훈련과 세컨을 담당한 제이크쉴즈에 따르면 네이트 디아즈가 조제 알도처럼 무작정 들어가다 카운터에 맞아 패배하지 않도록 1라운드는 공격을 자제하면서 맥그리거의 힘이 빠지길 유도한 뒤 2라운드부터 페이스를 올리는 것이 작전이었다고 한다.# 2라운드에 들어서자 네이트의 원투 콤비네이션이 맥그리거의 안면에 꽂히기 시작했다.자신보다 작은 선수들을 상대하던 방식 그대로 자기보다 큰 디아즈를 상대하려고 했던 것 역시 패배의 요인 중 하나. 결국 페더급에서 자신보다 작은 선수들을 상대로 사이즈의 이점을 크게 받은 반증이 된 셈. 네이트 디아즈는 맥그리거의 주먹을 페더급에서는 강할 지 몰라도 자신의 체급에서는 새롭지도 않다며 별 게 아니라고 했다.[16]
페더급에서는 우월한 리치와 파워를 십분 활용하여 탑랭커로서 군림할 수 있지만[17] 체급을 올려 자신보다 큰 선수를 상대하는 문제는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을 증명한 한판 승부였다.
그러나 정작 네이트 디아즈는 경기제안을 받았을때 "트라이애슬론을 준비하고있어서 체력에 문제없다"라고 했지만 사실 트라이애슬론같은건 준비하지도 않고 멕시코에서 팀동료인 길버트 멜렌데즈랑 요트에서 술마시고 놀고있었다고 고백(?)하면서 코너 맥그리거의 멘탈을 완전히 박살내버렸다(...) 10일의 준비기간이 있었다고하지만 UFC 임베디드도 찍으랴 사실상 10일도 제대로 준비하지못한걸 생각해보면...
2.5 vs 네이트 디아즈 2차전
맥그리거의 강력한 요청으로 맥그리거와 네이트 디아즈의 리매치가 2016년 7월 9일(미국시간) 열리는 UFC 200의 메인이벤트에서 잡혔는데, 2016년 4월 20일(한국시간) 맥그리거가 뜬금없이 은퇴한다는 트윗을 올렸다. 급작스러운 은퇴선언에 네이트 디아즈는 나도 할거다했으니 은퇴 ㅋ라는 조롱성 트윗을 올렸다.
몇몇 추측으로는 Nobrega Team 소속의 주앙 카르발류(Joao Carvalho) 라는 MMA파이터가 현지시각으로 9일 찰리 와드(Charlie Ward) 와의 경기에서 패배한 이후 뇌진탕 증세를 느꼈으며 이틀 후 뇌출혈로 사망했는데(관련기사), 당시 팀 동료인 찰리 와드(Charlie Ward)의 세컨으로 코너 맥그리거가 링사이드에 있었고, 그 충격으로 은퇴를 선언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그러나 은퇴 발표 직전인 19일(한국시간)에 맥그리거가 싱글벙글 웃는 사진과 함께 훈련을 하러 아이슬란드에 왔다는 내용의 트윗을 올리기도 했으므로 이것은 신빙성이 없는 얘기라는 것이 중론.
찰리 아놀트라는 기자에 의하면 코너 맥그리거가 UFC200에서의 대진에 대해 1000만 달러를 요구했으며 UFC측이 이를 거절하자 코너 맥그리거가 은퇴를 결정했다고 한다. 트위터 물론 백사장은 돈 문제 때문이 아니라고 부인했다.[18] 아직 계약상 5경기가 남았으므로, 경기 후 은퇴인지, 바로 은퇴인지, 개드립인지는 지켜봐야하지만, 훈련은 하고있나보다
22일(한국시간) tn=*s 페이스북에서 은퇴를 번복했다. 이 과정에서 드러난 표면적인 이유는 프로모션 스케쥴을 둘러싼 UFC측과의 갈등이었고, 맥그리거는 은퇴하지 않았음을 밝혔다. 하지만 UFC측에선 UFC 200에서 코너의 경기를 취소시켜버리며 강경하게 대응했다.
그리고 25일(한국시간) 맥그리거는 뜬금 없이 "내가 UFC 200로 돌아온 것을 발표하게 돼 기뻐! 팬들을 위해 이러한 결정을 내린 데이나 화이트 대표와 로렌조 퍼티타 회장에게 박수를!" 이라고 트윗을 남겼다. 하지만 하루 만에 백사장이 "코너가 왜 그런 말을 했는지 모르겠는데? 우리는 지난 주 기자회견 이후 맥그리거는 물론이고 그의 매니저와도 말을 섞어본 적이 없어"라며 맥그리거의 발언과 UFC 200 출전을 전면 부인했다. 결론은 맥그리거 혼자서 트인낭을 시전한 것.
27일(한국시간) UFC 200의 메인이벤트로 코미어 vs. 존스 2차전이 공식 발표됨으로써 맥그리거의 UFC 200 아웃이 사실상 확정되었다. 거기다 데이나는 맥그리거가 UFC 200에서 열리는 조제 알도 vs 프랭키 에드가의 페더급 잠정 타이틀전 승자와의 타이틀 방어전을 거부하고 네이트 디아즈와의 경기를 고집한다면 타이틀을 박탈할 것이라고 하여 디아즈와의 리매치도 일단은 물건너간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5월 1일(한국시간) 맥그리거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른 매치는 조또 관심없어, 네이트 내놔"라는 글을 올리면서 네이트와의 리매치를 위해 타이틀 박탈도 불사하는 듯한 자세를 보이고 있어 상황은 다시 알 수 없게 되었다.
결국 6월 5일(한국시간) 열린 UFC 199 대회 중 8월 20일(미국시간) 개최 예정인 UFC 202에서 디아즈 vs 맥그리거 2가 확정 발표되었다. 페더급 타이틀 방어전은 언제 할거냐
디아즈와의 2차전에서 48-47, 47-47, 48-47 2대0 판정승으로 승리를 거뒀다. 리치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무리하게 오버페이스를 한 전과 달리 맥그리거는 디아즈의 펀칭거리에 무리하게 들어가지 않고 로우킥으로 침착하게 디아즈를 공략헀고, 간결하고 힘을뺀 정확한 카운터를 적중시켜 전에는 맥그리거의 공격에 꿈쩍도 하지 않던 디아즈를 펀치로 3번(!)이나 다운시켰다.쓰러뜨리기도 했으나 1차전 때의 교훈을 명심한 맥그리거는 굳이 무리하게 들어가지 않았다. 하지만 2라운드 후반부터 맥그리거 무드였던 분위기를 디아즈가 바꿔놓는다. 디아즈는 맥그리거를 케이지로 몰아놓고 얼굴에 엘보와 짧은 펀치,바디샷,어퍼컷,니킥을 여러번 적중시키면서 맥그리거를 매우 지치게 했다. '맥그리거가 포기하지 않을까' 라는 정도까지 디아즈가 밀어붙였는데, 4라운드에는 맥그리거가 회심의 프론트킥을 디아즈의 바디에 적중시키면서 디아즈가 데미지를 입고 다시 자신의 분위기로 뒤집는데 성공했다. 5라운드에서는 말 그대로 피튀기는 싸움이었다. 디아즈는 이전 라운드에서도 맥그리거를 테이크다운 하기위해 애썼는데, 성공하지 못하고 오히려 맥그리거에게 레그 트립 테이크다운을 당했다. 하지만 곧바로 일어서고 마지막 10초 정도 남았을때 드디어 맥그리거에게 유도식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지만, 결국 판정승에서 디아즈가 패배하였다. 맥그리거는 마이크를 빼앗아 "Surprise Surprise motherfucker The king is back!!!" 이라 외치면서 자신의 승리를 만끽했다. 디아즈도 역시 경기를 조금 아쉬워 하면서 맥그리거와의 3차전을 하고싶다는 의사를 밝혔다.맥그리거는 1차전의 무기력한 패배와 달리 근성과 투지를 보여주었고 네이트는 좀비와 같은 맷집과 경이로운 체력을 보여주면서 디아즈는 역시 디아즈라는 것을 명백히 보여준 명승부였다.[19] [1]
2.6 vs 에디 알바레즈
이후 UFC 205에서 기어히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따내는데 성공하였다. 예전부터 맥그리거는 당시 라이트급 챔피언이었던 하파엘 도스 안요스와 대결을 원했었는데 비록 안요스는 아니지만 그 꿈을 간접적으로 성취한 것. 이는 오히려 라이트급 챔피언인 에디 알바레즈가 더 적극적으로 추진한 대진이였다. 게다가 초기에 라이트급을 치르기 위해선 페더급 타이틀을 반납해야 한다는 조건은 온데간데 없이 타이틀을 유지한 상태로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치르게 되었다. 만약 여기서 맥그리거가 승리하게 되면 맥그리거는 UFC 최초로 동시에 두 체급 챔피언이 되는 역사를 쓰게 된다.[20] 거기다가 UFC 205 메인이벤트였던 타이론 우들리 vs 스티븐 톰슨의 웰터급 타이틀전을 코메인으로 밀어내고 이 경기가 메인이벤트가 되기 이르렀다. 단 한번의 방어전도 치르지 않은 상태에서 슈퍼파이트를 세번이나 치르게 되는 셈인데, 팬들이나 다른 선수들의 반응은 매우 좋지 않다. 일각에서는 데이나 화이트가 맥그리거한테 완전히 끌려다닌다면서 노골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UFC 205 기자회견 맥그리거 하이라이트
역시나 이번에도 UFC205 일정이 잡히자마자 신난 트래시 토크를 보여주었다. 에디와는 처음 질문부터 서로 신나게 이빨질을 했다. 중간에 제레미 스티븐스가 내가 코너한테 제일 힘든 상대가 될 것이라고 끼어들다가 "저 새퀴는 누구냐" 대답만 받았다. 마지막 기자회견 질문에 기자로 위장한 코너 팬이 에디를 신나게 까는게 묘미. "His question is: why are you talking shit?"
그런데 좋지 않은 여론을 인식한건지 '만약 이기면 챔피언벨트 하나를 반납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다만 양쪽 어깨에 벨트를 걸 수 있는 기회는 달라고(...)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어찌되었든 이 경기에서 이기게 되면 라이트급/페더급 동시 챔피언은 되진 않으나 랜디 커투어나 BJ 펜에 이어서 두 개 이상의 타이틀을 획득한 선수가 된다.
3 파이팅 스타일
독특한 스탠스와 창의적인 타격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타격가로 공격적인 콤비네이션과 타격 디펜스 능력도 상당하다. 사우스포로 앞손 활용도가 굉장히 좋아 킥과 섞어 상대를 압박해 옥타곤 중앙을 완전히 점거 상대를 케이지로 몰아 붙인다.
상대를 케이지 구석으로 몰고도 흥분해서 페이스를 올리기 보다는 매우 냉정하게 공격을 이어가며 상대를 도발하기 위해 경기 도중에도 트래시 토킹을 멈추지 않으며 팬들의 박수를 유도하기도 한다.
후크 킥, 스위치 킥, 프론트 킥 등 킥의 활용도도 높다. 맥그리거의 타격은 복싱[21]을 기본베이스로 변칙적인 공격은 주로 가라데의 기술을 쓰는것으로 알려졌는데 맥그리거는 국제태권도연맹도 익힌 것으로 보인다. 15초와 3분16초에 나오는 트레이너의 복장은 ITF 사범의 도복이다. 또한 해당 영상에서 코너가 송판을 격파한 발차기는 사이드 킥 혹은 후크 킥으로 보이며 ITF에서는 옆차찌르기 혹은 걸어차기라고 부르며 주 용도는 견제 혹은 변칙적인 공격이다. 또 다른 영상을 보면 ITF의 연습처럼 보이는 영상도 있다. 마지막에는 카포에라도 한다. 사실 맥그리거는 카포에라도한다. 실제로 옐로우 벨트이기도하고 코난 방송이나 훈련모습을 보여준적도있다. 애초에 맥그리거는 다양한 타격무술들을 경험하여 실전에서 다양한 변칙적인 공격으로 시도하고 소속 체육관인 SBG Ireland에 소속되어있는 선수들을 보면 기본적으로 그래플링 훈련도가 높고 BJJ+레슬링형태의 베이스를 갖춘 선수들이 많다. SBG Ireland에서 배출된 UFC 선수들의 스타일을 보면 맥그리거 이후 최고의 유망주라는 마크완 아미르카니(레슬링베이스+주짓수+BJJ), UFC웰터급 신흥강자인 거너 넬슨(BJJ베이스+가라테), 테일러 라필러스(BJJ베이스), 카달 펜드레드(bjj+레슬링)이다. 단순히 킥을 상대방의 멘탈을 흔들기위한 변칙성공격으로 쓰는것은 아니고 타이밍과 밸런스도 굉장히 뛰어나기에 거의 펀치타이밍에 가깝게 킥이 나오며 태클해 들어 오는 상대에게 킥으로 카운터를 맞추기도 했다.
화려한 킥공격때문에 잘 알려지지는 못하지만 대표적인 피니쉬 기술인 먼 거리에서 터뜨리는 스트레이트나 동물적인 감각으로 나오는 왼손 카운터, 별다른 예비 동작 없이 나오는 숏 어퍼같은 복싱기술이 주 공격패던이다.
여러가지 무술 투기종목을 입문했는데 처음 입문했을때 올림픽을 2번출전한 아마추어 복서인 필서트 클리프란 복서에게 복싱을 배웠고 그래서인지 영향인지는 모르겠지만 MMA선수중에서 어퍼컷을 제일 부드럽게 구사하고 맞추는 포인트타격을 보면 정말 최상위급 복싱 실력을 가지고 있다.
페더급에서 긴 리치[22]를 십분 활용 거리 싸움에서는 가히 놀랄만한 수준의 재능을 보이는데 자기 보다 더 큰 맥스 할러웨이 같은 선수를 상대할 때도 거리 싸움에서 앞설 정도이다.
타격가로서 타격 능력은 상당하다는 걸 검증하였으나 아직 제대로 된 그라운드 공방을 보여준 적이 없는데 프랭키 에드가나 채드 멘데스같은 진정한 레슬러 선수를 만나 그라운드에서 그래플링에 대한 대처능력을 평가받아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그리고 실제로 채드 멘데스와의 잠정 타이틀 매치를 승리하기는 했지만 처참할 정도의 TD 방어율과 하위 포지션에서의 무기력한 모습등을 보이며 사실 얼마 준비 못한 맨데스를 상대로도 이스케잎을 시도했으나 줄창 깔려서 쳐맞았다.... 코너 맥그리거의 레슬링 실력에 대한 물음표를 부정적인 의미의 느낌표로 바꿔준 듯한 모습을 보였다.결국 알도는 13초 만에 타격으로 잡았다.[23]
"무엇보다도 타격의 정확도가 높다. 그의 펀치가 위력적인 것은 정확도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압도적인 파워가 있는 것 같지는 않다. 분명히 파워는 있다. 그런데 다른 것보다 정확도가 돋보인다"-채드 멘데스 #
다만, 이제는 프랭키 에드가가 체드 멘데스까지 잡자 그와 싸워봐야 알겠다는 여론이 높아졌다. 또한 코치로 두고 있는 이도 포탈의 묘한 동양뽕(...)의 희생자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중. 수많은 팬들이 이도 포탈을 떠나는게 낫다는 의견을 성토중이다.
다만 이도 포탈은 코너 맥그리거의 메인 코치가 아니다. 거기에 이도 포탈은 사실 격투가가 아니다. 일종의 요기니 혹은 스트레칭 코치 비슷한 사람이라고 봐야 할 듯 싶다. 이도 포탈의 훈련을 중심으로 훈련하는 격투가는 없고 이도 포탈 본인도 그렇게 할 생각은 없을 거다. 사실 코너 맥그리거도 이도 포탈과의 훈련은 메인 훈련이 끝나고 1 시간 정도를 투자할 뿐이다. 메인 코치는 존 카바나. 때문에 존 카바나는 이도 포탈에 주목되는 집중과 팬들의 성토에 불평을 하기도 했는데, '코너도 남들이 하는 훈련 다 똑같이 한다. 이도랑 하는 훈련은 그런 훈련 다 끝나고 1시간 정도 긴장을 풀고 하는 것 뿐이지. 그런데 뭘 그리 걱정하고 훈수질인지 모르겠다. MMA 팬들은 변덕쟁이' 라고 하기도 했다. 사실 스트레칭 훈련이라고 한다면 이도 포탈과 하는 훈련에 투자하는 시간 자체가 엄청나게 유별한 건 아니다.
다만 이도 포탈이 가르쳐 주는 수련 방법이나 분위기가 위에서 말한 대로 묘하게 동양뽕 스럽다는 점, 그리고 종합 격투기 팬들은 이런 동양뽕을 가장 극혐하는 사람들 중 한 명이라는 게 이도 포탈에 대한 불신까지 이어진 모양새. 그래서인지 이도 포탈의 합류 이후 코너가 1 승을 거둘 때 마다 사람들은 '이도 포탈...사기꾼은 아닌 건가?' 하다가도 코너가 패배를 하면 '그럼 그렇지!' 라고 합심해서 까고 있다. (...) 일단 이 부분은 이도 포탈과 함께 하는 코너의 커리어가 전체적으로 어떤 모양새가 잡힐 것인지 살펴 본 후에야 평가가 가능해 질 부분.
4 기타
MMA선수가 되기 전 고교 졸업 후 배관공이라고 일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어려운 가정 환경에서 태어나 격투기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으나, UFC영상 취재진의 방문 결과에 따르면 부모님 자택이 저택에 가까운 규모의 집으로 매우 유복한 집안이라고 한다.
아일랜드에서는 대학에 진학 할 것이 아니면 취업하는게 당연한 일이기에한국도 마찬가지 아닌지.. 배관공으로 취업했으나 적은 임금에 고된 노동으로 힘들어하는 선배 배관공들의 모습을 보고 일을 그만두고 격투기를 시작, 복싱으로 시작하여 아일랜드에서 열린 UFC 93을 관람하고 MMA로 전향 본격적인 데뷔를 하게 되었다.
175cm라는 페더급에선 큰 체격 때문에 감량에 매우 힘들어한다. 그래서 알도와의 경기가 끝나면 라이트급으로 월장할 것이라고 여러 번 말하기도 했다. 맥그리거의 코치인 존 카바나는 여기서 한 술 더 떠, 맥그리거가 라이트급 챔피언이 되면 웰터급도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아무리 맥그리거라고 해도 웰터급은 턱없는 무리수라는 반응이 대다수였는데, 위에서 나온 것처럼 UFC 196에서 네이트 디아즈를 상대로 웰터급 경기를 치루게 됐다. 결국 디아즈전에서의 패배로 무리수였음이 드러났다. 페더급에서 단 한 번의 챔피언 방어전을 치르지도 않은 시점에 괜히 깝치다가 챔피언도 아닌 파이터한테 패배한 이미지를 지우긴 힘들게 됐다. 맥그리거가 그의 평소 스타일대로 과하게 트래쉬 토킹을 하다 패배하면서 이미지 저하가 크다.[24]
UFC 200 출전을 둘러싼 UFC와의 갈등에서 깜짝 은퇴선언을 했다가 이틀만에 번복하고, UFC 200에 복귀한다는 트윗을 올렸다가 데이나 화이트에 의해 바로 사실이 아님이 드러나고 결국 대회에서도 밀려나 버리면서 더욱 이미지가 안 좋아졌다. 또한 미샤 테이트가 선수들은 모두 경기에 계약할 때 대회 홍보에 대한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조항에 사인한다고 밝히면서 결국 맥그리거는 본인이 계약서에 사인해 놓고 대회 홍보를 위한 기자회견과 프로모션에서 마음대로 빠지려고 하여 계약을 위반한 것이 아니냐는 비난도 받았다.
여러모로 극과 극의 평을 듣는 양면적인 모습이 돋보이는 파이터라고 할 수 있다. 화끈한 경기스타일과 트래쉬 토킹, 준수한 외모 때문에 그야말로 UFC의 슈퍼스타이고 페더급 챔피언 이후 네이트 디아즈와의 1차전때까지만 해도 팬들의 지지를 상당히 받았지만 페더급 챔피언 등극 이후 자기 체급 방어는 제대로 안 하고 네이트 디아즈와의 2차전 같이 돈이 되는 시합만 다시 하려 하거나 누구에게도 허락되지 않았던 챔피언 보유 후 다른 타이틀 도전 기회를 부여받는 등 특별대우를 받자 선수들 사이에서도 불만이 높아지고 있고 팬들의 여론도 점점 안티 쪽으로 돌아서는 것이 눈에 보이고 있다.[25] 물론 코너 맥그리거의 싸움 그 자체를 좋아하는 팬들은 별반 신경쓰지 않고 있지만 돌출행동이 날로 심해지고 데이나 화이트 역시 흥행을 위해 이를 방치하는 모습을 보여 원칙을 훼손하고 있기 때문에. UFC를 프로레슬링처럼 만들었다면서 데이나 화이트와 코너 맥그리거를 모두 까는 목소리가 늘어나고 있다.
콜 오브 듀티: 인피니트 워페어에 등장할 예정이다. 주요 악역 중 한명인 브래들리 필리언 대령 역할로 등장 예정.- ↑ 6피트 2인치.
- ↑ 1위는 토드 더피
- ↑ 인터뷰에 의하면 일도 힘들고, 돈을 많이 벌지도 못하는 근로환경에 실망하고 관뒀다고 한다.
- ↑ 파브리시오 베우둠은 이 일에 대해 자신이었다면 맥그리거를 한 대 패버렸을 거라며 몹시 분노하였다.
- ↑ 이래 보여도 여자친구에 대한 사랑은 변함없이 크다. 알도와의 타이틀 전 이후 어느 인터뷰에서 여친에 대한 이야기를 코너에게 물어보자 챔피언의 아이를 낳기에 손색을 없을 정도로 좋은 여자라고 답변하였다.
- ↑ 사실 하위에서의 수직엘보우는 반칙이 아니다.(반칙성 수직엘보는 12시에서 6시이며, 당시에는 맥그리거가 6시 멘데스가 12시였기 때문에 반칙이 성립하지 않았다) 그래서 멘데스가 항의하자 심판도 문제없다고 했다
- ↑ 똑같이 유효타가 터졌으나 코너는 눈두덩이를 맞고 알도는 턱 깊숙히 카운터를 맞았다.
- ↑ 한마디로 그전의 도발로 조제 알도는 흥분해 있었고, 앞뒤 페이스 재지 않고 성급히 들어가다가 당한 것이다.
- ↑
특히 김대환 해설위원의 분석이 이것을 말해주는데, "보통 맥그리거는 레프트 카운터를 쳐도 전진으로 치는 경우는 많았어도 백스탭으로 치는 경우는 없었다" 라고 했는데, 즉 조제 알도가 맥그리거는 그냥 정상적인 카운터로 가겠다고 생각하고 돌진했을 가능성이 크다. 즉 이게 정확하다면 거의 론다 로우지 VS 홀리 홈전과 비슷한 방심 카운터였다는 거다. 특히 맥그리거가 타격력과 스트라이커로써의 테크닉이 나쁘지 않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납득이 갈 정도다. (실제 태권도나 극진가라테를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돌진해오는 상대를 팔로 잰 후에 백스탭/사이드스탭으로 피해서 치는건 보통 난이도가 아니다.)백스텝하면서 레프트훅으로 카운터를 치는건 코너의 이전 경기에서 굉장히 자주 보여줬던 동작이다. 김대환 해설위원은 저런 경우가 없었다고 하는데 정작 본인이 예전에 코너의 백스텝 카운터에 대해서 칭찬을 한 적이 있다(...) - ↑ UFC 오기 전에 활동했던 케이지 워리어 FC에서도 두 체급을 병행했었다.
- ↑ 남은 기간이 촉박해 감량이 어렵다는 네이트 디아즈의 요구를 코너가 받아들인 것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정작 첫 대면 때 네이트는 그런 요구를 한 적이 없다고 하니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
- ↑ 알려진 바에 따르면 디아즈가 라이트급까지의 감량이 힘들다는 의사를 표시하자 화이트가 라이트와 웰터의 중간쯤으로 계약체중 매치를 제안했고, 그 말을 들은 맥그리거가 그럼 그냥 웰터에서 싸우자고 했다고 한다.
- ↑ 3분 16초쯤에 나온다.
- ↑ 이 시기에 전체 UFC 선수들 중 약물 검사를 받은 빈도 순위가 5위인 맥그리거였으니 순간적으로 흥분할 만 했다. 참고로 1위는 하파엘 도스 안요스.작년에는 USADA 랜덤테스트를 선수들 중 가장 많이 받았다.
- ↑ 알도전처럼 턱에 카운터 레프트 스트레이트를 적중시키긴 했다. 다만 디아즈의 맷집에는 통하지 않았던것, 실제로 맥그리거는 디아즈가 자신의 왼손을 아무렇지도 않게 버티는걸 보고 경기중에 놀라기도
- ↑ 네이트 디아즈는 참고로 탑급 복서와 일상으로 스파링을 하는 사람이다. 스파링 파트너만 봐도 화려한게 앤더슨 실바와 정면승부를 벌이고 현 웰터급 챔피언 로비 라울러도 복싱으로 잡은 형 닉 디아즈, 슈퍼 미들급 리니얼 챔피언이자 게나디 골로프킨을 어떻게 해볼만한 유일한 호적수로 평가되는 안드레 워드. 이런 사람들과 스파링을 해대니 당연히 페더급에서 올라온 맥그리거 파워는 가벼울 수 밖에 없다.
- ↑ 코너 본인도 페더급 감량이 매우 힘들다고 여러차례 언급한바있고 최악의 상성이라고 여겨지는 프랭키 에드가가 남아 있기에 페더급도 안전지대는 아니다. 코너의 적정체급은 라이트급이라 평가받는다.
근데 라이트급에는 이 사람이 있다 - ↑ WWE도 이 소식을 전하며 은근히 영입하려는 뉘앙스를 취하고 있다.
- ↑ 맥그리거는 이경기에 대전료로 300만달러(한화로 약33억)을 받으며 파이트머니 최고기록을 갱신했다.참고로 디아즈가 받은 금액은 200만달러(한화로 약22억). ppv나 리복 스폰서 등 여러가지 수입을 합치면 맥그리거는 약 160억 가량, 디아즈는 100억 가량을 벌었다.
액수를 보니 3차전은 꼭하겠다. - ↑ 과거 랜디 커투어와 BJ 펜이 두 개 이상 체급의 타이틀을 획득한 바 있지만 동시에 획득한 것은 아니였다.
- ↑ 다만 최근에는 점점 복싱 스탠스와는 다르게 상체를 세우고 뒤로 젖히는 자세를 취하기도한다.
- ↑ 맥그리거의 리치는 188cm로 동급 최고 수준을 넘어서,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인 다니엘 코미어보다도 길다.
- ↑ 이후 디아즈와 2차전 경기에서는 높은 수준의 주짓수 실력을 가지고있는 디아즈에게 테이크다운을 5라운드때 단 1번 당하였고 이전에는 오히려 본인이 테이크다운을 성공 시킨것으로 볼때 주짓수 실력은 예전보다는 더 강해진것같다.
물론 디아즈가 레슬링이 좋은 선수는 절대 아니다. - ↑ 홀리 홈에게 트래쉬 토킹을 하다 패한 론다 로우지와 비슷한 경우라고 생각하면 된다.
- ↑ 대표적으로 미들급 챔피언인 마이클 비스핑이 다른 컨텐더들을 제쳐두고 댄 헨더슨을 고른 것과 웰터급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가 GSP, 닉 디아즈와의 대결을 요구한 바 있고 에디 알바레즈가 코너 맥그리거와의 대결을 원하게 된 것 역시 맥그리거의 돌출행동이 원인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