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속어 유행어 관련 정보, 유명인들의 어록, 명언, 반면교사, 의문의 1승
1 개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前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이 2011년 5월 20일(금) 기자회견에서 남긴 말. [1]
2 배경
2011년 5월 18일, 맨유 선수인 웨인 루니가 트위터에서 한 팔로워와 논쟁을 벌인 것에 대한 충고에서 나온 말이다. 당시 루니는 "운동장으로 나오면 10초 안에 때려눕혀주마."라고 팔로워를 도발하여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는데, 이에 대해서 알렉스 퍼거슨이 조언을 하는 과정에서 나온 말이다. 원문 인터뷰는 다음과 같다.
"It's about responsibility. I think they (players) are responsible for their actions, responsible for what they said on Twitter. I don't understand it, to be honest with you. I don't know why anybody can be bothered with that kind of stuff. How do you find the time to do that? There are a million things you can do in your life without that. Get yourself down to the library and read a book. Seriously. It is a waste of time.""이건 책임에 관한 문제입니다. 전 그들(선수들)이 자신들의 행동에 대해, 트위터에 올린 내용에 대해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솔직히 이해가 안 됩니다. 사람들이 왜 그런 류의 것에 신경을 쓰는지 모르겠어요. 그거 할 시간을 어떻게 내죠? 인생에서 그거 말고도 할 수 있는 게 백만 개는 되는데요.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으세요. 진심입니다. 그건 시간 낭비예요."[2]
ㅡ 알렉스 퍼거슨(Alex Ferguson) 영국 가디언에 올라왔던 기사.[3]
선수들이 자신의 말에 책임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요지의 지적인데 당시엔 그냥 선수 관리 차원에서 퍼거슨 감독이 한 말 정도로 생각했고 크게 화제도 되지 않았다.[4] 그러나...
3 영향
SNS에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이들이 계속 나오자, 이 발언에 주목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신속하고 즉흥적인 SNS 이용자들의 특성 상 긍정적인 것보단 부정적인 피드백이 훨씬 많이 어그로 주목을 받았던 것. 사실 SNS는 개인적인 얘기도 오가지만, 인터넷이란 다수의 집단이 이용하는 또 다른 광장이다. 광장은 말 그대로 뻥 뚫린 공간이다. 특히 인터넷에서 작성한 글을 삭제해도 다른 사람이 잡은 것까지는 손대지 못한다. 결국 한 번 내뱉은 말은 영원히 남는다.최근 들어선 잊힐 권리도 언급되지만 당장 한국에서도 많은 공인들이, SNS에 글 한번 잘못 올렸다가 많은 봉변을 당했다.
이미 2012년에 연예인들의 SNS에 대한 경계를 나타내는 기사가 올릴 정도다.연예인, SNS를 금하라…
또한, SNS와 다른 인터넷 게시판의 기술적 차이가 문제를 심각하게 만드는 경우가 있음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트위터의 멘션 기능은 얼핏 보면 특정인에게 직접 보내는 쪽지 기능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 멘션은 일반적인 쪽지 기능과 달리 비밀이 보장되지 않는다! 때문에 멘션을 보낸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를 팔로우한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 또한 멘션을 볼 수 있고, 심지어 이를 다시 퍼트릴수도 있다! 실제로, 쪽지와 같은 기능인 줄 알고 지인에게 함부로 멘션을 보냈다가 두 사람 모두를 팔로우하고 있던 다른 지인이 그 내용을 보고 친구 사이에 싸움이 나거나, 직장 동료 사이가 험악해진 사례가 종종 있다. 특히 트위터 보급 초기에, 인터넷 사용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긴 했지만 기술적 이해도는 조금 부족했던 사람들 사이에서 자주 생긴 사고다. 트위터 외에 다른 SNS들도 개인과 개인 사이의 관계(네트워크)를 중시한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다. SNS에 올린 글은 익명의 불특정 다수가 아니라 자신이 누구인지 명확히 아는 특정한 사람들에게 보이게 된다. 즉, SNS의 사적 특성이 오히려 문제를 크게 만들 수도 있다는 것. 그리고, 대부분의 SNS는 관계망에 따라 글을 퍼트리는 기능을 가지고 있고, 이 때문에 문제가 되는 글이 널리 퍼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즉, 공적 영역과 익명성이 보장되는 사적 영역을 구별하기 쉬운 다른 인터넷 환경에 비해, 트위터등의 SNS는 이 두 영역이 명확히 나뉘지 않는다는 것.
이와 비슷한 표현으로 일본에는 트위터를 가리켜 '바보검색기' 또는 '바보제조기'라는 표현이 있다. 생각없이 올린 트윗이 큰 파장이 되는 경우를 두고 하는 표현.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경과/2011년 5월 1일에 있는 한 도쿄전력 직원의 트윗이 좋은 예.#
일종의 관용구처럼 워낙 뜻이 널리 퍼져서인지 SNS 관련이면 대부분 뜻이 통한다.
4 확장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라는 말이 인터넷상에서 유명해지고, 각종 커뮤니티나 유머사이트에 '퍼거슨 또 1승 올려..' 혹은 '퍼거슨 감독의 무패행진' 같은 식으로 제목을 쓰고 내용에 SNS 삽질 해놓은 짤방을 올리는 식으로 글이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나중에는 캡처짤방으로 하는 개그의 경우 어떤 유명인이 예전에 했던 일침이 맞아떨어진 짤방일 경우 XXX 의문의 1승, 그럴 의도가 없었는데 본의아니게 누군가를 까게 되는 짤방의 경우 XXX 의문의 1패 등으로 제목을 짓거나 인터넷 방송, 채팅 등에서 드립으로 유행하고 있다.[5]
5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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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런 류의 어록이 다 그렇듯이 'SNS는 단순히 도구일 뿐이고, 역기능이 있는 만큼 순기능도 충분히 많은데 굳이 낭비니 뭐니 하면서 싸잡아 깎아내린다.'면서 못마땅해하는 네티즌들도 있다. 말 자체야 실제로 트위터를 잉여롭게 쓰는 사람들이 많고, 부정적인 사건 사고들도 많이 일어나는 것은 사실이니까 너무 문장 그대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고 그냥 '저러지 말자.' 정도로 받아들이면 될 일이지만, 이 어구가 지나치게 남용된 탓에 편협한 주장으로 보는 시선도 늘었다. 별 것 아닌 사소한 사건이나 자작나무 타는 냄새를 솔솔 풍기는 스크린샷에도 "역시 트인낭!"이라며 이 어구를 앞뒤 생각도 않고 무조건적으로 적용하려는 사람이 많은것도 문제. 사람에 따라서 축구경기를 보는것도 시간낭비로 볼수도 있다. 한마디로 좋은 책은 좋은 영향을 주고, 나쁜 책은 시간과 돈을 낭비하게 만드는것처럼 SNS(인터넷,TV등등 모두)도 순기능과 역기능이 같이 공존한다.
유저들이 소속감을 가지게 되는 특정 커뮤니티들과는 달리 SNS나 트위터 자체가 소속감을 가지진 않기 때문인지 더 까이는 측면도 있다. 사실 흔히 SNS의 부작용으로 많이들 언급되는 극단적인 정치성향(넷우익, 혐한 등) 조성이나 악성 댓글 및 테러 같은 것들은 굳이 SNS뿐만이 아니라 모든 인터넷 공간에서 전부 접할 수 있는 것이므로 엄밀히 따지면 인터넷의 부작용이지 SNS만의 부작용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SNS가 딱 집어서 인생의 낭비라고 까이는 이유는 다른 인터넷 공간과 비교했을때 본인이 쓴 글이라는 것을 가장 쉽게 알아챌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꼬투리 잡히기 딱 좋다는 SNS의 특성에 기인한다. 유명한 '답답하면 너네가 뛰어라', 'ㅋㅋㅋㅋㅋ그때는발랐는데ㅋ지금은발렸네ㅋㅋㅋㅋ' 같은 발언들도, 만약 같은 선수가 내용의 글을 D모 사이트 국축갤이나 야갤같이 익명성을 거의 확실하게 보장받을 수 있는 공간에 본인이라는 단서를 전혀 남기지 않은 상태로 썼다면 지금처럼 해당 선수를 까는 단골 메뉴가 되었을까? 그렇지 않다. 당연히 흔한 사칭 어그로쯤으로 생각하고 다들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을 것이다. 즉, 다른 곳에 쓰는 뻘글과 달리 SNS에 남기는 뻘글은 개인적으로 크리티컬(?)을 맞을 확률이 훨씬 높다는 점이 이 말이 유행하는데 결정적으로 한 몫한 것이다. SNS를 쓰더라도 자기 자신이 문제없이 쓰면 되는 것이다.
- 위 글들은 일반 커뮤니티 사이트와 sns의 최대차이를 감안하지 않았는데 바로 그건 자신과 소통하는 사람들을 취사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Sns에서도 처음보는 사람이 자신의 글을 볼 수야 있겠지만 못보게 설정을 할 수도 있으며 팔로우 기능 덕에 자신의 주변인이 보는 양과는 차이가 나기 마련이다.
- 이게 왜 문제가 될지 좀 아는 사람들은 바로 눈치를 챌것인데, 어느 정도의 지식과 자신이 말에 대한 책임감이 없다면, 혹은 극단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거기에 동조하는 사람들까지 있다면 그런 사람들과 자신이 듣고싶은 말만 듣고 자신이 하고싶은 말만하는게 가능해진다. 결국 자신의 주변이 미니 메갈 미니 일베가 되어도 자기자신은 잘못되지 않았다고 생각하게된다.
- 위의 말대로 자기 자신이 정상적이라면 sns는 깨끗하며 얻을 것도 많은 공간이 됨으로 이부분은 생각할 필요도 없다.
결국 이건 트위터뿐만이 아닌 인터넷 전체에서 조심해야 할 일이다. 실제로 SNS가 없었던 시절에도 인터넷 상에서 실언 한 마디에 이미지가 나빠진 사람들은 수두룩했다.[6] 하지만 닉네임으로 실명을 가려 본인이 아님을 위장하는 커뮤니티와는 달리, SNS는 공인들의 경우 실명까지 드러내놓고 쓰는 경우가 다반사이기 때문에 무심코 생각없이 쓴 글 하나로 이미지가 나빠져 결국엔 인생을 망치는 사례가 많다. 따라서 SNS를 다룰 때에는 눈새짓하지 말고 네티즌들의 정서를 봐 가면서 쓰는 식으로 조심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인터넷을 넘어서 한국에서 사회생활할 때 생각 없이 말을 내뱉었다가는 얼굴 아는 사람들한테도 사회적으로 매장당할 수 있으며어느 사회건 그런데?, SNS에서도 그렇겠지만 SNS가 연예계에서 활동하는 유명인들의 이미지만 훼손되는 것과 달리, 사회생활은 생계와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에 더 무섭다. 게다가 친목을 통해 격식 없이 친한 사람들, 심지어 가족끼리도 생각 없이 내뱉은 실언에 마음에 상처를 받고 사이가 멀어지는 경우가 많다.
결론은 인터넷, 사회 가릴 것 없이 글을 쓰거나 말을 할 때는 상대방의 기분과 정서 등을 고려하여 심사숙고하면서 써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언젠가 당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무너뜨리는 철퇴가 될 것이다.
6 유사한 명언
인생을 행복하게 살고 싶다면 혀를 조심해서 사용하라.ㅡ탈무드
입은 재앙을 여는 문이고 혀는 자신을 베는 칼이니 입을 닫고 혀를 깊숙히 간직한다면 어디서나 거뜬히 몸을 편히 하리라.ㅡ 풍도
"이 편지가 번화가에 떨어져 나의 원수가 펴보더라도 내가 죄를 얻지 않을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써야 하고, 또 이 편지가 수백 년 동안 전해져서 안목 있는 많은 사람들의 눈에 띄더라도 조롱 받지 않을 만한 편지인가를 생각해야 한다."ㅡ 다산 정약용
유배지에서 정약용이 아들에게 쓴 편지글 중 하나이다. 즉 전화는커녕 당장 제대로 된 교통 수단도 없었고 편지가 유일한 원거리 통신 수단이던 200년 전 시점에 작성한 것인데, 사실 편지라는 매체는 완전 개방된 SNS와는 달리 전달자가 자의건 타의건 어떤 사정으로 분실하지 않는 이상 글을 쓴 작성자 본인과 편지를 받게 될 당사자 외엔 누구도 내용을 모를 글[7]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어디의 누구를 위해 올리는 어떠한 글이든간에 언제나 글을 쓰는 일에는 지금 이 순간 뿐만 아니라 수백 년 후에도 결코 문제가 되지 않도록, 또한 천에 하나 만에 하나 글을 읽을 당사자 뿐만 아니라 제 3자가 이 글을 보았을 때도 절대 문제가 되지 않도록 신중함을 기해야 한다고 했던 이러한 선조들의 조언을 보면, SNS에 갖가지 할 말 못할 말 다 하고 사는 우리 후손들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깨닫게 해준다. 결과적으로 저 문구 또한 글자 그대로 '수백 년 동안 전해져서 안목 있는 많은 사람들의 눈에 띄더라도 조롱 받지 않을' 문구로 재발견됨에 따라 정약용은 자신의 말을 지킨 셈이 되었다.
그런데 조선에서는 원래 어떤 선비가 죽은 뒤 유족들이 그의 일기나 저서, 시, 편지 등을 모아서 유고집으로 편찬하는 경우가 상당했으며 현재까지 전해지는 조선시대의 문집 상당수가 이런 것들이다.[8] 애초에 조선왕조실록의 편찬 의도도 선대의 사례를 후대가 참고할 수 있도록 남기기 위해서기도 하지만 '나중에 후손들이 자기 행적 읽을 걸 생각하면 쪽팔려서라도 지 멋대로 정치하지는 않겠지'라는 의도가 강하다. 실제로 실록에서 신하들이 왕의 뜻에 반대할 때 쓰는 상투적 표현 중에 '그대가 내린 결정이 실록에 수록되는데, 후손들이 이걸 보고 어떻게 생각하겠나?'는 말도 있었다.
"침묵을 지켜라. 만약 침묵을 지킬수 없다면 말을 침묵보다 훨씬 더 우월하게 하라"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히지 않는다. 오히려 입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힌다.”ㅡ 예수 그리스도
마태오 복음서 15장 11절에 나오는 말이다. 물론 원래 뜻은 SNS와는 아무 관계가 없으며 "입으로 들어가는 것"은 먹거리, 구체적으로는 코셔가 아닌 먹거리를 가리키는 것이다. 그러나 이 말씀이 "네가 먹는 것에 의해 네가 더렵혀지는 것이 그리도 신경쓰이나? 그보다는 네 입에서 나오는 것, 즉 네가 내뱉는 말이 너를 더럽게 하지 않는지부터 고민해 보라"는 의미임을 생각해 보면...
"인터넷 세대인 여러분은 인터넷 상에 글을 올릴 때 늘 주의해야 한다. 먼 훗날 그 글이 여러분의 인생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2009년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교육 연설 중에 나온 말이다. 실제로도 당장 인터넷에서 깽판 친 것 뿐만 아니라, 까마득한 과거에 인터넷에 올렸던 부적절한 내용이 잘 나가던 유명인들의 발목을 붙잡는 경우는 비일비재하다.[9] 오바마는 자기 딸들에게 절대로 페이스북을 하지 못하도록 금지하기도 했다. 사유는 잘 모르는 사람들과 많이 어울리는 건 좋지 못해서라고 하지만, 경위야 어쨌건 오바마가 SNS를 조심히 다루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점은 분명하다.
영국 드라마 브로드처치에서도 한 지역 신문 기자가 엠바고를 깨고 트위터에 살인 사건에 대한 트윗을 올려 피해자 가족에게 피해를 입히자 이 사실을 알게 된 주인공 알렉 하디 경위도 "X발 놈의 트위터!(Bloody Twitter!)"라는 임팩트 있는 대사를 날린다.
같은 영국 드라마 닥터 후 시즌7 6화에서 닥터가 "인간의 영혼이 인터넷이라는 거미줄에 걸린 파리 신세가 돼서 영원히 사로잡힌다"고 하자 클라라 오스왈드가 "그런 걸 보통 트위터라고 하지 않나?"라는 드립을 친다.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의 간판 에반 롱고리아는 2013년 신인드래프트를 전후로 유망주들에게 세 가지 조언을 했는데, 그 중 첫째가 "공인 의식을 가져라", 둘째가 "약빨지 마라", 그리고 셋째가 "SNS 즐기지 마라"는 내용이다. 사실상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멘탈이 중요하다는 얘기다. 그리고 멘탈을 흐트리는 그 중심에는 SNS가...정작 같은 팀 에이스 투수는 트위터 중독자라는 게 함정 국적과 종목은 다르지만 SNS를 즐겨하는 모 선수들에게는 당연히 찔리는 내용이다. 요즘은 차라리 도박하는것보단 SNS가 낫다고 하는 모양이더라
코난 오브라이언의 쇼에서 트위터를 싫어하는 이유를 피력하는 럭키 루이와 루이로 유명한 코미디언 루이스 C.K.
EZ2DJ, DJMAX로 유명한 한국의 게임 개발자 Forte Escape는 트위터가 자신을 포장하는 또 다른 허상에 불과하다며, '오늘부로 트위터는 섻스다' 라는 명언(?)을 남겼다. 또다른 인생 낭비가 자신의 스타일이라고.
"저도 14살 때 겁나 병신이었어요. 근데, 제가 14살 땐 트위터도 페이스북도 없었죠. 그래서 전 겁나 병신이었지만 아무도 모르게 병신이었던 겁니다."
윌 스미스도 이와 관련한 말을 남긴 적이 있다. SNS의 발달로 인해 개인의 흑역사가 소규모 커뮤니티 수준에서 나돌다 묻히는 게 아니라 인터넷 전체에 퍼져 박제되는 상황을 이야기하는 말인데, 윌 스미스의 아들인 제이든 스미스는 SNS에 4차원스러운 중2병 허세글을 잔뜩 싸지르는 걸로 유명하다.
7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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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이후 연이은 병크에 한 4의 일족이 눈마새를 이용해 패러디 하기도 했다.#
이영도 작가 1승?
진짜다! 진짜 해로운 새가 나타났다!!!
오바마:That bird is a harmful bird!
조지 W. 부시:Oh, my god!!
8 사례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사례 문서로.
9 관련 가공 인물
- 경계의 저편 - 쿠리야마 미라이
- 덴마 - 가우스를 포함한 가우스 팀의 블랭크 멤버들
- 리얼 어카운트 - 카시와기 아타루
- 별에서 온 그대 - 천송이
- 아메리칸 셰프 - 칼 캐스퍼
-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 - 사라마
10 관련 문서
- ↑ 후술할 문단을 보면 알겠지만, 저 문장 그대로 이야기 하지는 않았다.
- ↑ 인터뷰 원문에 따르면, 인생 낭비가 아닌 시간 낭비로 되어있다. 간혹 time을 시간이 아닌 인생으로 해석했다는 이유로 '인생의 낭비'는 의역이 아닌 왜곡이라 주장하는 의견도 있지만, 한정된 시간밖에 살 수 없는 인간에게 있어 시간의 낭비는 결국 낭비한 시간만큼의 삶을 생으로 날린 것과 마찬가지라는 점을 생각하면 왜곡이 아닌 의역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 만약 무한한 시간을 살 수 있는 인간이 있다면 시간의 낭비를 인생의 낭비로 해석하는 것은 왜곡이 맞겠지만, 다들 알다시피 그런 인간은 적어도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 ↑ 아르센 웽거도 웨인 루니 사건이 터진후 "트위터가 선수와 팬이 소통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지만 잘못 쓰일 경우 구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 ↑ 사실 저 말의 대상도 좁게 보면 자기 팀 선수, 넓게 보아도 모든 운동선수 정도인 수준의 말이었다. 무슨 모든 인류에게 가르침을 주고 자기 말을 따르라는 뜻으로 한 말이 아니고 사실 그렇게 전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는 상황의 기자회견도 아니었다.
- ↑ 트인낭과 얽힌 의미만 있는 게 아니라 그리 상관은 없는 얘기지만, 해외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이 드립이 유행하기 전부터 자신이 한 말이 맞을 때마다 '나 1, 니 0'과 같이 vs.마냥 점수를 매기는 드립이 오래 전부터 성행했다.
- ↑ 당장 싸이월드만 해도 싸이월드 허세나 더이상은 naver..., MIT 지잡대 발언 등으로 비슷한 취급을 받았다.
- ↑ 다만 집안 단위의 문집에는 편지글까지도 다 포함하는 경우가 있어서 남에게 보여질 가능성이 있긴 하다.
- ↑ 조금 다른예로 정조가 심환지에게 보낸 어찰이 발견되어 정조란 인물이 보통 우리가 알고있는 이미지가 아닌 상당히 독선적인 성격이며 동시에 거친 표현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정조의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근데 왕의 어찰은 보고 나서 태우는게 원칙이지만 심환지는 혹시 모를 보험을 들기 위해 그대로 모아둔 것이므로 편지한통또한 얼마나 중요한지 알수 있는예가 된다.
- ↑ 오바마는 이런 자신의 말을 행동에서도 실천한 듯, 트위터를 매우 성공적으로 사용하여 큰 도움을 얻은 바 있다. 미국의 정치학자, 비평가들은 버락 오바마와 민주당의 대통령 선거운동 분석에서,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한 적극적인 젊은 층과의 교류와 지지세 확보가 오바마의 승리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고 가장 뛰어난 선거 전략 중 하나였다고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