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 벵갈 FC No.21 | |
도동현 (Do Dong-hyun) | |
생년월일 | 1993년 11월 19일 |
국적 | 대한민국 |
출생지 | 경기도 화성시 |
신체 조건 | 173cm, 60kg |
포지션 | 윙어 |
학력 | 보인고등학교 졸업 경희대학교 중퇴 |
소속 클럽 | 브리즈번 로어 FC (2012-2013) FC 기후 (2013-2014) 노스이스트 유나이티드 (2014) 이스트 벵갈 FC (2015~) |
국가 대표(U-20) | 2경기 3골 |
1 개요
인도에서 활약 중인 대한민국 국적의 축구 선수.[1] 이스트 벵갈 FC 소속이다.
2 경력
2.1 프로 데뷔 이전
경기도 화성시에서 태어난 도동현은 축구 명문으로 유명한 보인고등학교[2]에 입학해 축구 생활을 이어갔고 고3 이었던 2011년에는 U-18(18세 이하) 대표팀에 발탁되어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12년에는 경희대학교에 진학해 대학 생활을 하는듯 싶었지만 외국 진출을 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면서 곧바로 대학을 중퇴했다.
2.2 A리그~J리그
그해 5월, 호주 A리그 브리즈번 로어 FC와 계약을 맺었다. 그의 소속팀이 도동현보다 앞서서 먼저 한국 선수를 두명이나 맞이했던 팀이었다는 점,[3] 거기에 청소년 대표팀 출신이라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당시 감독이었던 비도시치 감독의 선수 장악력이 문제가 되면서 경질되었고, 도동현 본인도 부상에 시달리는 악재까지 겹쳐 주전 경쟁에서 밀리면서 3경기 1골이라는 초라한 기록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결국 시즌 종료 후 자유 계약 신분이 되어 J2리그 소속의 구단인 FC 기후로 이적하였지만 그곳에서도 주전 확보에 실패해 5경기 2골에 그쳤다.
2.3 인도 이적 이후
호주와 일본에서 제대로 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도동현은 다시 도전하는 차원에서 갓 출범한 인도 슈퍼 리그(ISL) 소속의 노스이스트 유나이티드에 합류하며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그리고 그곳에서 8경기를 출전하며 활약으로 출장 기회를 조금씩 늘렸고 이 활약을 기점으로 그는 ISL보다 훨씬 상위 리그인 I-리그의 이스트 뱅갈 FC로 이적해 활약 중이다. 특히 같은 콜카타 연고지를 가진 팀인 모훈 바간 AC와의 콜카타 더비[4]에서 터트린 프리킥 멀티골 영상이 1주일만에 조회수 10.000건을 기록한 것을 보면 현지에서는 상당한 실력자로 인정받는 모양이다. 그의 골 영상 국내에서 인지도가 매우 낮은 인도 리그 소속이라는 점 때문에 그의 활약상이 돋보이는 편은 아니지만, 인도에서는 늦게나마 자리를 잡은 만큼 더 지켜볼 필요가 있을 듯 하다.
3 참고 문서
- ↑ 도동현 외에도 인도 축구를 경험한 선수로는 박광일이 있는데 박광일은 2012년, 연세대학교 소속으로 U리그 우승을 경험한 이후 J리그에 진출하였다가 임대 선수 신분으로 인도에 진출하였다. 그가 진출한 리그는 기존에 있었던 I-리그가 아닌 새롭게 생긴 인도 슈퍼 리그(ISL) 이었고 이곳에서 그는 FC 푸네 시티 소속으로 3개월간 활약하였다. 이때 그의 팀 동료로는 우리에게도 친숙한 다비드 트레제게가 있었다. 참고로 박광일은 이후 다시 일본으로 돌아가 J2리그 에히메 FC에서 뛰고 있다.
- ↑ 1981년 축구부가 창설되어(당시 이름은 보인상업고등학교 축구부) 지금까지 이어가고 있는 축구부, 국가대표팀에서 활약중인 구자철과 잠시 활약했었던 최철순이 이 학교 출신이며 이 두 선수가 국가대표팀에 승선한 후에는 이 학교 출신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명성을 높였다.
- ↑ 한명은 현 올림픽 대표팀 감독인 신태용이었고 또다른 한명은 과거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활약하였던 수비수 서혁수였다. 신태용 감독의 경우 로어에서 플레잉 코치로 뛰다가 이후 코치로 전환해서 활약하였고 서혁수는 2005-2006 시즌에 이적해 2008-2009 시즌까지 활약하며 평균 10경기 이상 소화하였고 이후 호주 무대에서 은퇴하였다. 은퇴 후에는 조민국
조예스감독 체제에 있었던 울산 현대에서 스카우터로 활약했지만 조민국 감독의 경질 여파 탓인지 스카우터 직에서 물러났다. - ↑ 인도 슈퍼 리그의 대표적인 더비 매치로 이 두팀이 대결을 펼치는 날에는 구장 전 좌석이 꽉 들어찰 정도로 엄청난 열기를 뽐내는 더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