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데즈카 오사무의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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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즈카 오사무의 만화 도로로(どろろ)와 이를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게임, 실사 영화. 게임과 영화는 아래 별도 항목에서 따로 설명한다.
원작 만화는 1967년부터 1968년까지 주간 소년 선데이에 연재하다가 잠시 중단되고 다시 1969년에 모험왕으로 옮겨 연재·완결되었다. 애니메이션은 1969년에 방영되었다.
주인공 햐키마루(百鬼丸)는 태어나기도 전에 친부가 그 육체를 요괴들에게 팔아버린 남자이다. 때문에 신체의 48개 부분이 결손된 상태로 태어났으며 강가에 버려진 것을 주카이라는 의사의 손에 거두어져 결손된 부분을 기계(영화 버전에서는 시체를 이용한)로 대체한다. 요괴들에게서 몸을 되찾기 위해[1] 여행하던 햐키마루는 꼬마 도적 도로로를 만나고 함께 다니게 된다.
도로로는 게게게의 키타로 등 당시 인기를 끌던 요괴물을 시대극과 결합시킨 만화이다. [2]그 독특한 캐릭터와 내용은 지금 봐도 대단히 흥미롭지만 연재 당시에는 그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에 반감을 가졌던 이가 많아 인기를 끌지 못했다고 한다. 연재가 중단되었던 것도 인기가 없었기 때문이며 결국 마지막에는 여러 요괴가 결합한 누에를 처치하여 신체 대부분이 돌아오는 소드마스터 야마토 형식으로 마무리했다.
애니메이션은 전 26화로 완결되었으며 이쪽은 원작과 달리 모든 요괴를 물리치고 결말을 맞는 제대로 된 엔딩이었다. 독특한 주제가가 인상적이었다는 평이 많다.
그리고 이 도로로 애니메이션은 세계명작극장 시리즈의 시초가 된다(방영 당시의 이름은 칼피스 만화극장이다). 이후 연이어 다른 애니메이션이 방송되면서 세계명작극장의 시대가 열리게 된다. 그러나 베스트아니메에서는 이것을 12세 이상으로 설정해 놓아버렸다
작품 전체적으로 전쟁을 바라보는 서민의 분노 등 데츠카 오사무 특유의 방식이 많이 보이며 장애가 있는 남자와 고아가 주인공이라는 점 때문에 당시 관점에서 논란을 일으켰다.
제목의 유래는 데즈카 오사무의 아들인 데즈카 마코토의 저서에 따르면 마코토가 어릴 적 도로보(도둑) 발음이 서툴러서 자꾸 도로로, 도로로 발음하여 데즈카 오사무가 도로로로 이름을 정했다고 한다. 그 밖에도 '서양과 교류하다가 트롤이 일본으로 전해져 오면서 일본식으로 정착한 요괴에서 따온 것이다', '친구의 아들이 한 말실수에서 따온 것이다' 등등 무엇이 정확한 유래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국내 출간본에는 테츠카 오사무가 후기에 "우리 아이들이 '도로보' 를 제대로 발음하지 못해 '도로로' 라고 한 것이 계기" 라고 직접 적은 것으로 되어있다.
베르세르크, 무한의 주인, 마다라 등이 큰 영향을 받았다. 특히 마다라는 주인공의 신체 상황까지 거의 같다.
강철의 연금술사는 주인공형제가 신체를 잃고 신체를 되찾기 위한 모험을 떠난다는 내용 자체가 도로로와 똑같다.
제대로 완결되지 못한 작품이기 때문에 오히려 리메이크를 원하는 독자나 출판사가 많으며 여러 매체에서 나름대로의 결말을 만들고 있다.
데즈카 오사무의 작풍이 전기와 후기로 나뉠 과도기적 작품이라 의미가 크다.
1.1 등장인물
1.2 제작진
- 총감독 - 杉井ギサブロー(스기이 기사부로)
- 설정 - 勝井千賀雄、鈴木良武(스즈키 요시타케)
- 작화감독 - 北野英明(키타노 에이아키)、上口照人
- 작화 - 進藤満尾
- 미술감독 - 槻間八郎
- 비촬 - 明石貞一(아키이시 사다이치)
- 토레스 - 北岡光代
- 채색 - 高橋富子(타카하시 토미코)
- 촬영감독 - 熊谷幌史
- 촬영 - 森昭彦(모리 아키히코)
- 음량 - 田代敦巳
- 녹음 - 東京スタジオセンター(토쿄 스튜디오 센터)(渡辺進(와타나베 스스무))
- 효과 - 柏原満
- 현상 - 育英社(육영사)
- 편집 - 松浦典良(마츠우라 노리요시)
- 음향 - 冨田勲(토미타 이사오)
- 演奏 - フールサンズセレナーダス(풀 산즈 세레나더스)(中村英夫(나카무라 에이오))
- 제작 - 柴山達雄
- 제작조수 - 金沢秀一(카나자와 히데이치)
- 후지 테레비担当 - 八百板勉
- 제작 - 虫プロダクション(무시 프로덕션)、フジテレビ(후지 텔레비전)
1.3 PS2용 게임
세가 제작.
귀무자, 갓 오브 워 등에 가까운 3D 진행형 액션게임이며 꽤나 평이한 구성이지만 진행 도중 각 보스들이 가지고 있는 햐키마루의 신체 조각을 모아 파워업한다는 설정이 나름 신선하다. 조각 중에서는 뇌의 일부나 척추, 심지어는 고환[3] 등도 있어 초기의 햐키마루가 어느 정도 심각한 장애인지 알 수 있는 척도가 된다.
처음 시작할 땐 아예 화면이 흑백인데 이는 양쪽 눈이 모두 없어 마음의 눈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이후에 눈을 얻으면 컬러 화면으로 바뀐다. 원작을 잘 살린 독특한 연출이다. 하지만 이때문에 신체를 되찾을수록 인공 신체에 장착되었던 무기를 쓰지 못하게 되는 부작용도 있다.[4]
다만 플레이 타임이 짧은 편이고 자잘한 즐길 거리가 조금 부족하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2회차를 전제로 구성이 되었는지 통상 플레이로는 스토리상 필수적으로 얻는 신체 부위 정도만 얻게 되고 나머지 신체는 2회차부터 나오는 숨은 보스를 잡아야지 회수할 수 있다.
무한의 주인으로 유명한 사무라 히로아키가 캐릭터 디자인과 일러스트를 새로 그렸다.
엔딩은 애니메이션과 비슷하며 다만 팬을 고려해 좀 더 해피엔딩에 가깝다. 키잡의 진수를 보여준다
1.4 영화
시오타 아키히코 감독. 츠마부키 사토시(햐키마루 역), 시바사키 코우(도로로 역) 주연. 2007년에 개봉했다.
기본 스토리는 원작을 따르고 있으며 초반에는 진지한 분위기로 가다 중반 이후로 갑자기 코미디물이 되어버린다. 그리고 다시 결말에서 무게를 잡는, 어찌 보면 종잡을 수 없는 텐션 전개에 아스트랄함을 느낄 수 있다.
네이버 영화평에서 파워레인저와 주로 비교되고 있다.
중간에 도마뱀 괴물이 천녀유혼의 나무할머니 괴물을 떠올리게 한다는 것 같다.
일본에선 흥행 4주연속 1위하고 제작비가 20억 엔인데 이미 25억 엔의 수입을 벌어들여 2, 3편의 제작이 결정되었다. 예산은 60억 엔 쯤이라고 한다. 하지만 감독과 배우들의 사정으로 2015년 현재까지 촬영이 시작되지 않고 있다.
참고로 1편은 뉴질랜드 올 로케였다고 한다. 2편의 경우 바다가 주 무대일 것이라 한다.
2 개구리 중사 케로로의 등장인물
도로로(개구리 중사 케로로) 항목 참조.- ↑ 계약했던 요괴를 처치할 때마다 신체의 일부가 돌아왔다.
- ↑ 미즈키 시게루가 게게게의 키타로연재전에 게게게의 키타로의 토대가 된 "무덤 키타로"(墓場鬼太郎)를 데즈카오사무에게 보여졌는데, 데즈카는 그 만화를 보고 계단을 굴러떨어질정도로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데즈카는 자기보다 재미있는 만화를 그리는 작가에 대한 질투심이 심한 것으로 유명했으며,다 읽은 다음에 미즈키 시게루의 면전에서 너의 그림은 추잡하고 더럽다, 너 정도의 만화는 난 언제든지 그릴수있다. 라고 까면서도 바로 "무덤 키타로"를 배껴서 그린게 도로로이다. 후에 미즈키 시게루가 데즈카 오사무를 모델로한 자기가 세계에서 일등이 아니면 성이 차지않는 관 제작장인 이야기인 "일등병"(一番病) 을 그리면서 데즈카의 병적인 질투심을 디스한다.
- ↑ 하반신의 기를 담당하는 차크라라고 지칭하지만... 고환이라고 여기는 유저들이 많다.
- ↑ 정확히 양쪽 팔 전부를 되찾으면 기관총을 사용하지 못하는 일이 생긴다. 하지만 마지막 남은 팔은 아주 끝에 얻을 수 있으니 최종화만 클리어하지 않으면 기관총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참고로 다리로 쓰는 것은 그대로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쏠 때의 모션이 누워서 쏘는 것에서 보통 RPG를 쏠 때의 모션으로 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