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도지마소헤이.jpg
堂島 宗兵
1 개요
용과 같이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1, 2편에서 배우 미즈키 류지(水木竜司), 제로에서 에가와 히사오. 동성회 직계 도지마구미의 두목.
1편에서는 오프닝에서부터 사망한 걸로 처리되기에 자세한 내막은 알 수 없으나, 그를 죽인 키류 카즈마를 만나는 야쿠자들마다 죽이려고 하는 걸로 보아 야쿠자들 사이에서는 위대한 인물이었던 걸로 추정된다. 여러가지 의미로. 어쨌든 입이 거칠고 원하는 것은 뭐든지 손에 넣어야 성이 차는 공격적인 성격이지만, 두뇌가 명석하고 전략가였던지라 조직내에서 크게 신임을 받았다고 한다. 실제로 작중에서 도지마 소헤이의 악담을 하는 인물은 니시키야마 아키라 한 명 뿐이다. 또한 키류 카즈마가 '도지마 소헤이가 있었던 시절처럼 강한 동성회'라고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사실상 당시 동성회의 넘버원이자 이 인물이 살아있었던 시기가 동성회의 전성기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2 행적
2.1 용과 같이 1
키류 카즈마나 니시키야마 아키라, 그리고 이들의 후견인 노릇을 맡은 카자마 신타로까지 모두 이 사람의 부하이다. 그러나 키류와 니시키야마의 소꿉친구인 사와무라 유미를 납치하여 겁탈하려다 니시키야마에게 총을 맞고 사망한다. 이것이 첫등장이자 사망하는 장면이다. 첫 등장이 이 따위(…) 상황이라는 점에서 이 인물의 위치를 가늠할 수 있다.
오히려 죽은 뒤에야 큰 역할을 발휘하는 인물인데, 그가 죽으면서 동성회 내부의 세력 균형이 흔들리기 때문이다.[1] 어쨌든 최강이었던 도지마구미는 소헤이가 죽은 것도 모자라 니시키야마가 자기 부하들을 데리고 분가하는 바람에 더욱 약해진다. 그 결과 하부조직이었던 카자마 신타로의 카자마구미로 흡수되지만, 두목을 닮아 골 빈 전투종족들만 있던 도지마구미 조직원들은 카자마를 개무시하며 반발한다. 실제로 이들과 연관된 서브스토리가 존재할 정도. 그와 별개로 소헤이의 부인이었던 도지마 야요이도 키류가 출소한 걸 알자 모종의 방법을 통해 키류를 불러내 심문하려고 한다.
2.2 용과 같이 2
과거 동성회가 행한 진권파 소탕 사건의 주모자이며, 이를 계기로 동성회 내에서 크게 세력을 불렸다고 한다. 그러나 2편에서의 역할은 이것이 전부. 왜냐하면 현재 시점에선 죽은 사람이니까(…). 그래서인지 본인보다는 미망인인 도지마 야요이와 외아들 도지마 다이고가 더욱 활약하게 된다.
스토리 도중에 동성회 내부의 배신자가 쿠데타를 일으키는 바람에 동성회가 엉망이 되는데, 이 때 야요이가 소헤이가 살든 죽든 그 사람만을 사랑했을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위에서 읽었겠지만 그 남편은 1편에서 다른 여자를 겁탈하려다 죽었다.
2.3 용과 같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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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용과 같이 시리즈의 만악의 근원이자 대표적인 흑막
용과 같이 제로에서는 작중 흑막으로 등장한다. 그에 걸맞게 여러모로 비열하고 사악한 악역으로서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준다.[2]보다보면 이런 악당에게서 어떻게 도지마 다이고 같은 올바른 아들이 태어났는지 실로 의문이 들 정도(...)[3]
제로 시점의 도지마 소헤이와 도지마구미는 그야말로 동성회 내에서도 최강의 권력을 가진 집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러나 키류 카즈마와 마지마 고로의 역린을 건드린 댓가로 도지마구미의 주요 3간부와 자신이 고용한 최강의 킬러인 라오구이까지 떡실신당하고 도지마구미는 몰락해버리고 자신도 세라에게 약점을 잡히고 울며 겨자 먹기로 후견인으로써 불편한 동맹을 맺어야 되는 관계가 된다. 원래 동성회 본부 와카가시라 자리[4]를 노리고 있었건만 대놓고 엔딩에서 2대 회장 대행 니이하라에게 "마침 지금 와카가시라 자리가 공석이네? 세라 총재한테 시키지 뭐." 라는 말을 듣고 부들부들하는 모습이 볼만하다. 도지마 NDK 이거랑 겹쳐 보면 세라 마사루가 엔딩 후일담에서 보여 주는 얼굴이 영락없는 도야가오다. 제로 최대의 승리자 쿠제 다이사쿠와 시부사와 케이지는 콩밥을 먹게 되었고 아와노 히로키는 아예 사망(...). 특히 아와노 건은 라오구이에게 팀킬을 당한 거고, 그렇다고 라오구이를 까거나 하기는 커녕 아와노더러 쓸데없는 짓거리를 했다며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갔다(...). 하긴 그렇게 쓰레기같은 인간이 아니었으면 애초에 1편이 시작되지도 않았겠지 도지마 입장에선 설마 쿠제나 시부사와까지 떡발리고 콩밥 먹게 될 줄 모르고 아와노 한 명 쯤이야라는 생각으로 이 짓을 했겠지만 결과적으로는 유일하게 살아남을 수도 있었던 고위 간부를 제 손으로, 그것도 별 이유도 없이 죽인 완벽한 삽질이 되었다. 모름지기 사업가는 최악의 상황을 상정해야 하거늘... 그 잘난 킬러 라오구이도 세라 마사루의 일협련에 증인 겸 포로로 잡혀서 마지마가 과거에 갇혔던 "지하(아나구라)"에 처박혀 죽을 때까지 영원히 고통받는 신세로 전락.
즉 조직내에서 재개발계획의 핵심을 차지할 생각으로 욕심 부리다가 되려 자기 파를 완전히 몰락시켜버렸다(...). 이후 엔딩 후일담에서도 보면 그 후견인 역도 얼마 안 가서 집어 치우고 실권마저 와카가시라인 카자마 신타로가 다 가져가는 바람에 완전히 쩌리(...)가 되었다고 나온다. 결론은 위에서도 나온 1편 시작 때까지는 "도지마가 살아 있을 당시에 도지마구미가 강했다"는 이야기는 실세가 누구냐를 따지지 않는다면 맞는 말(...). 제로 시절의 건물 수채로 이루어진 도지마구미 사무소와 1의 단칸방 사무소를 비교하면 이후 7년간 얼마나 도지마의 입지가 몰락했는지 알 수 있는 장면. 그리고 왜 1편 때 동성회 내에서 왜 니시키 혼자만 뒷담을 깠는 지도 설명이 된다. 힘 뺏기고 난 이후에 유미 건으로 죽은 거 빼고 뭐 한게 있어야지.
심지어 시부사와가 일협련을 소탕할 목적으로 라오구이에게 마키무라 마코토의 급소를 일부러 빗나가게 쏜 사실을 도지마에게 비밀로 하고 있었고[5], 이 사실을 쿠제와 아와노도 눈치채면서 도지마 본인만 마코토가 살아있는줄도 몰랐다는 사실이 마지막에 드러나면서, 도지마의 안목과 조직 내의 위상이 어느정돈지 자알 보여주는 꼴이 되었다.
이러한 위상에 힘입어 니코니코 동화에서는 잡쓰레기 펀치파마, 레이피스트, 머리가 안 돌아가는 소인배[6]등등의 칭호로 그 위업을 추앙하고 있다.- ↑ 동성회 3대 회장인 세라 마사루의 죽음은 그 기폭제가 된 것에 가깝다.
- ↑ 키류가 누명으로 쫒기게 되고 쿠제가 빌미로써 이용해 먹으려던 초반의 살인 사건은 애초에 소헤이가 고용한 라오구이의 짓이었다. 쿠제는 카자마의 배후 공작을 망치려 한 것이고. 한편 시마노 후토시도 자기 나름대로 오미 연합에게 한 평의 땅을 도쿄 진출 교두보로써 팔아 먹으려는 수작을 부리고 있었고 마지마도 마찬가지로 키류처럼 이용 대상이 되었다.
- ↑ 사실 도지마 다이고 항목을 보면 나오지만 어렸을 때부터 다이고를 그나마 친구로써 대해주며 바로잡아준 건 키류 밖에 없었다. 키류마저 없었으면 다이고는 아버지 같은 인간이 되버렸을 것이다.
- ↑ 직계 조직 내에서 쿠미쵸(두목) 바로 아래자리. 실권으로도 군대로 치면 사령부 참모격이 되고 쿠미쵸, 쿠미쵸와 형제의 잔을 나눈 샤테이(여기선 쿠미쵸와 동격의 비 직계 조직 두목)들을 제외하면 조직 내에서 따를 자가 없는 자리다. 특히 중요한게 조직 승계 1순위라 쿠미쵸 자리가 공석인 작중 동성회에서는 와카가시라 자리를 따놓읗‥?ㆍ 실질적인 차기 동성회 회장이 되는 셈.
- ↑ 실제 야쿠자 사회에서 두목 명령을 제멋대로 처리하면 파문~절연까지 가는 대사고다.
- ↑ 마지막 표현은 극 작중에서 실제로 세라 마사루가 한 뒷담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