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외교 정책의 기조
원래는 교리, 교훈, 주의, 학설 등을 뜻하지만, 국가의 수반(특히 미국 대통령)이 앞으로 국가의 외교정책을 어떻게 끌고 갈 것인가? 하는 원칙을 여러 나라에 선언한 것.
다른 나라와의 협상이 아니라 자국의(곧 미국) 외교방침을 선언한 것이기 때문에, 국제적으로도 그 나라의 국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 할 수 있다. 실제로 먼로 독트린이 선언됐을 무렵부터야 미국은 강대국으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그 전에는 열강들로부터 '땅은 크지만 식민지에서 갓 벗어난 신생국' 취급을 받았다.
1.1 역대 독트린
1.1.1 미국
- 먼로 독트린 (Monroe Doctrine)
- 1823년 12월 2일에 제창된 미국의 외교 방침으로서, 유럽 열강으로 하여금 더 이상 미 대륙을 식민지화 하거나 미국이나 멕시코 등 미 대륙에 있는 주권 국가에 대한 간섭을 거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거꾸로 미국 역시 유럽 문제에서 한 발을 빼게 되면서 잘 발전할 수 있게 되었다. 이 방침은 제1차 세계대전까지 이어진다.
- 하지만 그 이면에는 아메리카 대륙은 미국의 나와바리가 깔려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실제로 유럽 열강의 간섭은 줄었지만, 이를 대신에서 미국의 영향력이 전체 아메리카 대륙에 크게 퍼지기 시작한 것도 먼로 독트린 이후에 벌어진 일이다.
- 트루먼 독트린 (Truman Doctrine)
- 1947년 3월 미국 대통령 트루먼이 의회에서 선언한 미국외교정책에 관한 원칙으로서 그 내용은 공산주의확대를 저지하기 위하여 자유와 독립의 유지에 노력하며, 소수의 정부지배를 거부하는 의사를 가진 세계 여러 나라에 대하여 군사적·경제적 원조를 제공한다는 것이었다. 따라서 당시 이 원칙에 따라 그리스와 터키의 반공 정부에 미국이 군사적, 경제적으로 원조를 했고, 마셜 플랜도 비슷한 취지였다.
- 아이젠하워 독트린 (Eisenhower Doctrine)
- 1957년 1월에 미국의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의회에 보낸 중동특별교서이다. 1956년의 수에즈 전쟁에서 영국과 프랑스가 물러난 다음, 공산주의의 침략에 대비하기 위해 중동지역에 미군의 주둔 권한을 대통령에게 줄 것, 중동지역에 대한 경제원조로서 이후 2년 사이에 4억 달러를 지출할 것 등이 포함되어 있다. 미국이 중동지역을 중시하는 정책이다.
- 케네디 독트린 (Kennedy Doctrine)
- 존슨 독트린 (Johnson Doctrine)
- 1965년 발표. 케네디 독트린과 성격이 유사함.
- 닉슨 독트린 (Nixon Doctrine)
- 1969년 발표한 외교정책 고립주의정책.
- "미국은 앞으로 베트남 전쟁과 같은 군사적 개입을 피한다. 미국은 아시아 제국(諸國)과의 조약상 약속을 지키지만, 강대국의 핵에 의한 위협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내란이나 침략에 대하여 아시아 각국이 스스로 협력하여 그에 대처하여야 할 것이다.
미국은 ‘태평양 국가’로서 그 지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계속하지만 직접적, 군사적 또는 정치적인 과잉개입은 하지 않으며 스스로의 의사를 가진 아시아 각국의 자주적 행동을 측면 지원한다. 아시아의 각국에 대한 원조는 경제중심으로 바꾸며 여러 나라 상호 원조 방식을 강화하여 미국의 과중한 부담을 피한다. 아시아의 각국이 5∼10년의 장래에는 상호안전보장을 위한 군사기구를 만들기를 기대한다."
- 카터 독트린 (Carter Doctrine)
- 레이건 독트린 (Reagan Doctrine)
- 클린턴 독트린 (Clinton Doctrine)
- 부시 독트린 (Bush Doctrine)
- 오바마 독트린 (Obama Doctrine)
1.1.2 소련
- 브레즈네프 독트린 (제한주권론)
1.1.3 그외
2 군사용어
군사용어로는 보통 전투 교리로 번역되며 군사 행동 상의 방침을 의미한다.
추가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