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北亞歷史財團
Northeast Asian History Foundation
목차
1 소개
동북아역사재단 설립ㆍ운영에 관한 법률 제1조(목적) 이 법은 동북아역사재단을 설립하여 동북아시아의 역사문제 및 독도 관련 사항에 대한 장기적·종합적인 연구·분석과 체계적·전략적 정책개발을 수행함으로써 바른 역사를 정립하고 동북아시아 지역의 평화 및 번영의 기반을 마련함을 목적으로 한다. '제2조(법인) 동북아역사재단(이하 "재단"이라 한다)은 법인으로 한다. 제23조(「민법」의 준용) 재단에 관하여 이 법에 규정한 것을 제외하고는 「민법」 중 재단법인에 관한 규정을 준용한다.' |
2006년 9월 28일 설립된 정부 산하의 역사연구기관. 교육부 산하 단체이다. 정확히는 2004년 창설된 고구려연구재단에서 확대 개편된 기관.
동북공정을 비롯한 중국, 일본의 정부기관이 주도하는 역사왜곡에 앞장서서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문제 해결을 위해 주변국 역사학자들과 교류를 아끼지 않는 등 극단적 민족감정과 국수주의로 똘똘 뭉친 집단은 절대 아니다. 또 반대로 식민사관이나 동북공정을 찬양하는 재단 역시 아니다.
근거법률을 보면 특수법인일 것 같은데, 실제로는 재단법인이다.
2 성과
실제 동북공정의 내용을 반박할 만할 많은 연구 성과들을 내놓고 있지만 대중은 그 성과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우리가 당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행히 도서관 역사코너에 재단의 서적들이 많이 비치되면서 지명도가 높아졌고, 역덕후들 사이에서는 책 내용도 개념 잡힌 책으로 꼽히고 있다. 일본, 중국, 미국 유럽지역의 학자들이 지은 좋은 서적들도 번역하여서 출판하고 있다.
물론 환빠들은 이들 또한 식민사관의 후예라고 깐다. 환빠가 다그렇지뭐...
3 다른 세력들의 폄훼와 왜곡
3.1 이덕일을 비롯한 유사학계의 공격
2014년 3월, 이덕일은 동북아역사재단이 식민사학에 동조한다고 망언을 했다! # 반대단체까지 만든다한다. 언론에선 이런 유사역사학을 '비주류 학설'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소개 맙소사!
2014년 4월 28일자로 올라온 역사연구실 상고사 연구용역 과제 공모가 유사역사학을 다룬다고 이전 버전에서 썼지만 첨부 파일을 보면 유사역사학과는 관련이 없다. 5월 13일 개최한 상고사 학술회의 개최가 유사역사학을 다룬 자리라고 했지만 신동준, 김운회 등 유사역사학에 물든 인사들이 끼어 있어서 그렇지 유사역사학에 치우진 회의는 아니다. 동북아역사재단이 이런 사람들에게 휘둘릴 정도로 멍청한 단체는 아니다.
3.1.1 동북아역사지도 사건
2015년 4월 17일, 국회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별위원회(약명 동북아특위)에서 동북아역사재단의 사업 중 하나인 동북아역사지도 편찬 부분과 관련하여 큰 충돌이 있었다. 이덕일 한가람연구소장은 이 지도가 철저히 노론사관과 식민사관이젠 지겹다의 입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주장하면서, 이를 매국사학이라고 비판하였다. 이덕일이 이렇게 주장한 근거는 몇 가지가 있는데, 첫째로 일부 지도에서의 독도 누락, 둘째로 한사군 한반도설과 임나일본부설과 같은 고대사 왜곡이 반영되었다는 주장이다. 이러한 이덕일의 주장에 국회의원 상당수가 동조하였고, 이에 따라 지도 편찬이 잠정적으로 중단되었다.
다만 당시 이사장이었던 김학준[1]이 대표적인 뉴라이트 학술단체인 한국현대사학회의 준비위원장 겸 고문을 맡은 전례가 있다. 즉 이덕일 등의 공격을 당할 빌미를 지닌 인사가 수장인 상황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정작 이 사람은 "재야학"이라는 읽는 유사역사학이 압박해오자 “문제가 다수 발견돼 지도 편찬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연구 책임자인) 서강대 윤병남 교수팀에 지도 관련 데이터와 시스템을 회수하겠다는 얘기를 했다”며 이덕일 세력에게 동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 그 모습은 이상일 위원 발언에서도 나타난다.
지금 만드는 지도가 아직은 완벽하지는 않지만 교수님 말씀에 따르면 독도를 누락한 것은 실수이고 또 일부 위나라 문제인가요, 그것에 대해서는 중국 측의 지도를 반영하다 보니까 아직 제대로 만들지는 못했다…… 그러니까 일종의 지금 우리가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실수로 치부를 하셨고요. 그 나머지는 그러면 대체로 완벽하다는 주장을 하신 것 같은데, 물론 만드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그렇다면 왜 김학준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님 같은 경우는 이걸 폐기를 하시겠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했고, 그다음에 교육부는 3년간 앞으로 검수를 하겠다고 하나요?
그러니까 지금까지 역사학계에서 지금 교수님이 말씀하신 것, 학계가 충분한 검토를 했고 여기 과정에 보면 몇 차례 회의를 거쳐서 그 학계의 입장을 가능한 한 많이 반영한 지도를 현재까지는 만들었다는 취지로 이야기를 하셨잖아요? 그런데 왜 지금 이게 문제가 되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이 발언에서 알 수 있듯이, 김학준 이사장은 이걸 폐기하겠다는 이야기를 한 것이다. 다시 말해 이 논란이 재야사학자 vs 뉴라이트 구조는 아닌 것. 오히려 유사역사학+뉴라이트 괴물들의 만남 vs 기존 역사학계의 싸움이다. 막장이다
다음은 국정감사위원인 김상일 국회의원의 페북 내용이다.
국회 국정감사 때문에 핀란드 헬싱키에서 5일 오후에 열릴 예정이던 정의화 국회의장과 사울리 니이니스퇴 핀란드 대통령의 만남에 동행하는 일정을 포기하고 이날 아침 귀국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의 국정감사장으로 직행했습니다.동북아역사재단 등을 상대로 한 이날 국감에서 저는 일본, 중국의 역사왜곡을 바로잡는 일을 해야 하는 동북아역사재단이 2012년 중국 동북공정과 일제의 식민사관을 고스란히 반영하는 내용의 자료를 미국의 권위있는 기관인 미 의회조사국(CRS)에 보냈고, CRS가 그걸 바탕으로 우리 고대사를 왜곡하고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훼손하는 지도들을 담은 보고서(사진)를 발간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재단이 중국 동북공정과 일제의 식민사학을 앞장서서 도와주는 한심한 일을 했다고 비판하고 속히 시정조치를 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미완성 반박을 위한 참고자료라고 몇번을 얘기해
정치와 역사가 만나다니 아름다운 순간이다
결국 2016년 6월 동북아역사지도 사업은 폐기되었다.
3.1.1.1 독도 누락 문제
이 사건에서 가장 큰 문제는 독도 누락 문제였다.
이 사건에서 문제가 된 것은 임기환 편찬위원의 해명 발언이다. 속기록 내용
이덕일 : "그 다음에 24쪽을 한번 보시면 신라의 팽창 551년~600년에, 여기에도 독도를 안 그려 놨어요. 그러니까 지금 독도 문제 가지고 우리가 일본하고 그렇게 오랫동안 문제가 됐고 논쟁이 되고 있는데 대한민국 국민 입장에서 지도를 그리면 당연히 독도를 표기해야지요. 그런데 독도를 표기 안 했습니다. 삼국사기 신라본기에 지증왕 13년에 다 장악했다라고 나왔는데 안 해 놨지요."
임기환 : "아까 24쪽[2]의 독도 지도 말씀하셨습니다. 지적한 대로 이 지도에서 독도가 누락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저희의 실수입니다. 저희 지도는 GIS 프로그램, 디지털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만들기 때문에 매 지도의 출력 범위를 정하게 됩니다. 저희 지도가 완성된 게 아니고 수정․보완해 나가는 과정에서 이 지도를 할 때 아마 이 부분이 잘못 잘린 것 같습니다."
GIS 프로그램 자체가 출력 범위를 정하게 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나, 출력 범위에 기본적인 섬 등은 출력되는 것이 당연하다. 따라서 이 말을 곡해해서 해석하면, 누락될 수 없는 독도가 "실수"로 누락되었다는 말도 안 되는 논리가 된다. 그러나 이것은 이 지도 자체를 보지 않고 나온 이야기로, 이 지도를 보면, 이것은 필요에 따라 임의로 다른 부분을 잘라내고 특정 지역만 나타낸 것이다. 근데 독도 부분까지 나온 지도가 아니라서 독도가 잘려나간 것이다. 즉, 정말 이건 그냥 실수다. 근데 마치 이것이 독도가 역사 지도 모두에서 날아간 것처럼 왜곡되면서 일이 일파만파로 커졌다.
사실 독도가 없다는 지도는 완성본이 아니며, 디지털화한 지도에는 독도가 포함되어있다. # 만약 여기서 이건 잘린 거고 다른 지도에는 다 있다는 것을 명명백백히 보여주었다면, 문제는 식어버렸을 것이다. 근데 사실 너무 작아서 대충 보면 안 보일 거 같기도 하다. 독도 실제 크기가 작은데 어쩌겠어;; 어쨌든 그 결과 동북아역사재단은 전방위에 걸친 대규모 폭격을 받았고, 완전 신난 이덕일은 "매국의 역사학, 어디까지 왔나"라는 책을 발간하며 열심히 돈을 벌고 있다(...). # 이 책에서 이덕일은 모든 지도에 독도가 누락되어 있다는 것을 열심히 떠벌리며 동북아역사재단을 열심히 공격하고 있다. 그리고 가장 재미있는 건, 그 책의 지도에도 없다는 독도가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애초에 네모로 표기를 했는데 왜 저렇게 길게 되어 있겠는가. 울릉도만 네모 표기를 한다면 저 모양이 안 나온다.
지도와 자세한 반박은 여기에 올라와있다. 그리고 현재 나무위키에선 동북아역사재단 독도 누락 조작 사건 문서가 있다. 자세한 건 여길 참고해 봐도 된다.
3.1.1.2 삼국사기 초기 기록의 불신 문제
삼국사기 초기 기록과 관련하여 이덕일이 지적한 문제는 다음과 같다.
1. 4세기 초까지 백제와 신라, 가야가 성립되지 않은 것으로 나옴-- 지도상에서 삼한의 한 지점을 행정구역상 '백제국', '사로국', '신라국'으로 표기
2. 고구려 모본왕 2년 한의 하북성 및 산서성 일대를 공격했다는 기록 반영 X
3. 고구려 태조왕 때 쌓았다고 나오는 요서 10성이 없음
여기에 대한 임기환 편찬위원의 반박은 다음과 같다.
1. 삼국사기 초기 기록은 오직 백제와 신라만이 표현되어 있고, 삼국지 동이전에 따르면 3세기까지의 기록이 삼한으로 표현되고 있다. 오히려 삼국지 동이전 기록은 그 안에 있는 많은 속국과 정치체의 움직임이 드러나고 있다. 따라서 편찬 과정에서 이 두 기록을 합쳐서 백제국, 사로국, 신라국으로 표기하였다.2. 모본왕 기사는 공격에 대한 기사이다. 공격 기사가 영역의 확보를 확정하는 기사는 아니므로 표현하지 않았다.
3. 요서 10성을 쌓았다는 기사는 다른 사료를 볼 때 구체적으로 어떤 형태로 실현되었는지 파악하기 어렵다. 이는 검토해야 할 내용이고, 아직은 이 기사에 맞춰서 지도를 그릴 수 있는 근거가 확보된 것이 없다.
삼국 시대와 관련해서는 굉장히 많은 사료가 있으며, 사료에 따라 엇갈리는 내용이 있으면 엄밀한 검증을 통해 확인된 합리적 사실만을 역사적 사실로 받아들이는 것이 역사학자의 기본적인 소양이다. 이에 따라, 삼국사기 초기 기록은 연령대 등 다양한 부분에서 오류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엄밀하게 해석해야 한다는 것이 현재 역사학계의 정설이다. 이덕일은 이것이 임나일본부 존속을 전제로 삼국사기 초기 기록을 불신한다고까지 왜곡하고 있는데, 이것은 중학교 역사 과정에서도 나오는 단순한 사료 비판 문제이지 이데올로기적 개념이 아니다. 즉 역사적 사실을 밝혀내는 과정으로서 해석해야 하는 부분이며, 학술적 영역에서 해석해야 할 부분이다. 여기에 대해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역사학자로서의 기본 소양조차 갖추지 못했다는 말밖에 되지 않는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삼국사기 초기기록 수정론 식민사관설을 참조하자. 왠지 이번 사건 거의 이덕일/비판 문서의 종합 세트다.
3.1.1.3 한사군 문제와 조위의 영역 문제
1. 한사군 문제
이 문제에 대해 세계 일보가 단독이라며 뉴스를 내보냈는데, 중국과 일본의 역사왜곡을 그대로 싣는다는 보도였다. # 문제는 그게 한사군 문제였다. 오직 중국과 일본과 겹친다는 이유로 역사왜곡이라는 논리적 오류를 선보이며 동북공정과 식민사관을 부추긴다는 저질 보도를 하였다. 그야말로 "북한과 사상이 같으니 빨갱이다!"에 맞먹는 논리적 오류자 유사 파시즘이다.
한사군의 위치에 대해서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낙랑군의 위치이다. 낙랑군의 위치에 대해서는 대동강설, 요동설, 난하 및 대릉하 인근설 등이 제기되고 있다. 이 중에서 현재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은 대동강설이고, 이것은 평양 인근인 정백동 364호 목곽묘에서 초원 4년의 낙랑 25개 현 호구부가 출토되어 고고학적으로 어느 정도 증빙이 되고 있다. 물론 이에 대해 낙랑국과 낙랑군이 따로 있었다는 설도있다.예를들면 호동왕자와 낙랑공주 그낙랑인거같다. 여기에 대해서는 임기환 편찬위원이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낙랑군의 위치 문제는 이제 상당 부분 논의가 정리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문제는 낙랑군을 우리 역사 속에서 어떻게 위치 주느냐는 문제로 논의가 확장될 필요가 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즉, 중요한 것은 위치가 아니라 낙랑군을 어떤 식으로 해석할 것이냐의 문제이다. 무엇보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한사군의 위치에 대한 주장은 다양한 설이 있고 그 중에서 가장 신빙성이 있는 설을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채택한 것뿐이다. 그것이 중국과 일본이 채택한 설과 같다고 하여 이를 비판한다는 것은 옳지 않다. 오히려 한사군 위치 한반도설은 조선 시대부터 내려오는 꽤 오래된 학설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사군 한반도설 식민사관설 참고. 이 부분에 대한 합리적이고 학술적인 토론은 당연히 있어야 하지만, 이것을 매국사학이라고 몰아가는 행위는 대중의 심리에 기대어 학술적인 내용을 왜곡, 기만하려는 악랄한 행위로 보아야 할 것이다.
2. 조위의 영역 문제
중국의 삼국 시대 조위의 영역 문제 또한 대중에게 어필하기 굉장히 좋은 소재였는데, 그 지도에서 조위의 영역이 현재의 한반도 중북부 지역까지 뻗어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이러한 지도의 형태는 동북공정에 따라 만들어진 것으로 추측되는 담기양의 '중국역사지도집'의 자료와 상당 부분 유사하다는 지적이다. 중국역사지도집은 1987년에 출간된 책이고 동북공정은 2002년부터 시작된 건데 일단 지적 시작부터 뭔가 잘못된 것 같다만...
담기양의 '중국 역사 지도집' 자료
동북아역사재단의 동북아역사지도 '위촉오 221년~265년'
이 지적은 일단은 맞다. 그러나 이것은 동북아역사재단 측의 얘기에 따르면, 말 그대로 '작업중'인 문서이다. 현재 한국에는 한국만의 역사 지도가 구비되지 않은 상황이며, 동북아역사재단의 작업은 이 역사 지도를 구비하는 작업이다. 그 과정에서 중국, 일본 등에서 제작된 자료가 있다면 우선은 그 데이터를 넣고, 그것의 오류와 누락 등을 고쳐나가야 하는 것이 당연한 순서이다. 아예 땅바닥에 헤딩하는 것도 한계가 있지 않겠는가. 따라서 이덕일의 말대로 '베낀'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이 필요한 작업이기에 하는 것이다. 여기에 대해서 왜 그러냐고 하면 답할 말 또한 없다. 그게 불만이면 이덕일 니가 하든가 아, 안 돼! 무슨 짓을 할지 몰라!
즉, 동북아역사재단에 따르면 이 작업은 아직 작업중인 문서의 중간 점검 단계라는 것이다. 5년 계획이 8년 계획으로 바뀌고 예산이 46억 8천만원이 들었다고 하는데, 이것이 한국은 물론 동아시아 역사 전체를 정리할 때 충분한 기간이요, 충분한 예산인가? 역사에 대한 중국은 심원공정과 탐원공정 작업 과정에서 수조 원의 비용을 투입하였고, 수많은 역사학자를 육성하여 조직적으로 역사를 연구하고 있다. 그깟 지도에 50억 가까이 들은 게 아니라, 그 정도 지도에 50억밖에 안 든 것이다. 애초에 GIS 프로그램 구입만 해도 몇억이다. 이같은 역사학자들의 노력에 대해 말도 안 되는 비판으로 찬물을 끼얹는다면, 이 나라의 역사학 발전은 요원할 것이다.
다만 이 문제는 또 다른 문제로 이어졌는데, 이 자료가 미국 의회에 한국 정부의 입장이라는 제목으로 제출되었다는 것이다. # 다른 문제는 몰라도 이 상황에 이러한, 동북아역사재단의 말에 따르면 미완성된 지도가 한국 정부의 공식 지도인양 보내졌다면 이것은 일종의 관리 소홀 문제로 지적받을 수 있는 것이 사실이며, 지금까지의 반박이 거짓부렁으로 오인받을 수도 있는 사안이 되는 것 또한 부정하기 어렵다. 그러나 해당 기사는 고조선과 동시대에 존재한 진번국과 한사군 진번군을 혼동해서 진번국을 표기한 지도를 가지고 한사군이 '진번국'이 존재한 시기에 존재했다고 왜곡했다고 하고, 한사군이 한반도에 있었다는 것이 중국의 동북공정과 같으니까 문제라고 하는 등, 이 항목 위에서 지적된 악의적인 동북아역사재단 깎아내리기 논리를 그대로 답습하는데다 확대재생산까지 하는 문제가 고스란히 남아 있다. 위의 기사와 해명을 조합해서 작업중인 문서 중에서 문제 있는 지도를 보냈다는 투가 강한데, 오히려 이 기사에서는 별 문제 없는 지도를 보낸 것을 이덕일류 국뽕에 거슬리는 것들을 집어내 생트집을 잡는 게 아닌가 의심스럽다. 정치권까지 침투한 이덕일 일파의 한국의 역사왜곡 운동의 문제를 보여주는 판이라, 이 기사만 가지고 동북아역사재단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무리다.
3.2 독도관련 유언비어
동북아역사재단이 일본의 독도주장과 같은 주장을 했다는 소문이 있다. 그런 주장을 한건 독도수호대인데, 사실이 아니다. 해당 사건의 진실은 이 링크를 참고. 독도수호대의 주장과 달리 해당 일본인도 은주시청합기를 분석한 결과 '일본의 서북한계를 독도로 보지않았다'고 한다. 해당 도서는 독도자료집3에 있에있고 국회도서관에도 있다. 참고
더불어 위에서도 말했듯이, 이덕일의 책, '매국의 역사학 어디까지 갔나' 에선 동북아 역사재단이 독도를 의도적으로 누락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사실이 아니다. 실제로 지도를 보면 울릉도와 독도를 검은 틀로 묶어 표시하고 있다.